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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일으킨 쓰나미로 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몰살된 ‘사건’을 취재한 르포르타주이다. 약 36미터 높이의 쓰나미는 땅과 바다의 위치를 바꿔버리고 한 마을을 지도에서 사라지게 만들었지만, 대피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한 학교의 인원 전체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미스터리로 남았다.    히는 제목 구하라, 바다에 빠지지 말라 저자 리처드 로이드 패리 분야 정치/사회 출판 알마(19.09)  청구기호   HV600 .P37 2019     <책 소개>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탈출하려 했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순응한 학생과 교사 74명이 결국 그 자리에서 수장되었다. 그야말로 ‘모든 이야기 중 가장 듣기 힘든 이야기’이다.” _남궁인·응급의학과 의사, 《만약은 없다》 저자 36미터 높이의 파도가 휩쓸고 간 마을 지옥 같은 재난 뒤에 은폐된 진실   이 책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일으킨 쓰나미로 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몰살된 ‘사건’을 취재한 르포르타주이다. 약 36미터 높이의 쓰나미는 땅과 바다의 위치를 바꿔버리고 한 마을을 지도에서 사라지게 만들었지만, 대피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한 학교의 인원 전체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미스터리로 남았다.   영국 외신기자인 저자 리처드 로이드 패리는 이 비극이 과연 불가항력의 자연재해였는지에 의혹을 품고 6년간 해당 지역을 집요하게 취재한다. 그곳에서 그는 여느 때처럼 아침에 고이 학교에 보낸 아이들을 졸지에 흙더미에서 발견하게 된 부모들로부터 ‘모든 이야기 중 가장 듣기 힘든 이야기’를 듣는다. 또 죽은 아이들의 혼령을 보거나 느꼈다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급기야 그 혼들을 달래어 쫓아내는 사제를 인터뷰하게 된다. 그러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그 마을에 대한 도무지 풀리지 않는 의혹은 따로 있었다. 쓰나미 발생 직전의 순간, 학교 운동장에서 기다렸던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났던 것일까? 왜 선생님들은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엄청난 진실은 왜 그토록 완강하게 은폐되었을까?   <출판사 서평> 증언과 허언 사이의 치밀한 내러티브,  참사의 한복판에서 비극에 압도되지 않는 시선   영국 일본 주재 기자인 저자는 사고 당일 도쿄에 있었고, ‘전과 다른’ 강력한 지진을 경험했다. 오랜 일본 생활로 지진에 대해서라면 알 만큼 안다고 생각했었지만 사고는 생각과 다르게 진행됐다. 그 지진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지진 역사상 네 번째로 강력한 것이었다. 그 여파로 지구의 자전축이 25센티미터 이동했고, 일본은 미국에 1.2미터 정도 더 가까워졌다. 이후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1만8500명이 익사하거나 불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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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 자체에 집중해 책의 탄생과 역사에 관한 매혹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담은 『책의 책』. 생각의 첨단을 담는 도구의 첨단,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혹적인 공예품을 향한 러브레터로, 점토판과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지금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으로 진화해온 책이라는 물건의 흥미로운 2,000년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히는 제목 책의 책 저자 키스 휴스턴 분야 인문 출판 김영사(19.09)  청구기호   Z4 .H68 2019     <책 소개> 책을 구성하는 오장육부의 특성과 역사를 탐구하다! 책 그 자체에 집중해 책의 탄생과 역사에 관한 매혹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담은 『책의 책』. 생각의 첨단을 담는 도구의 첨단,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혹적인 공예품을 향한 러브레터로, 점토판과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지금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으로 진화해온 책이라는 물건의 흥미로운 2,000년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1부 ‘종이’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서 시작해 양피지를 거쳐 종이에 이르기까지 필기 재료의 변천사를 훑어본다. 2부 ‘본문’에서는 문자의 출현부터 인쇄기의 발명까지, 지식 생산의 물적 토대가 완비되어가는 드라마를 살펴보고, 3부 ‘삽화’에서는 책 디자인과 제작에 스며든 예술과 기술을 만나본다. 4부 ‘형태’에서는 책의 겉모습 속에 감춰진 경이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책의 탄생과 역사에 관한 매혹적이고 해박한 지식  당신이 사랑하는 그 ‘책다움’에 대한 탐구   우리는 책을 사랑한다. 그러면 책의 뒷이야기에 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점토판과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지금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으로 진화해온 책이라는 물건의 흥미로운 2,000년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문자, 인쇄, 제본, 삽화 등 책의 ‘물성’이 그려온 역사를 인류 문명의 결정적 장면들과 교차해 풀어간 책의 생애사. 인류의 가장 중요하고 가장 보편적인 정보기술에 감춰진 소중하고 놀라운 드라마. 우리는 사물로서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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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히는 제목 플랜 드로다운 저자 폴 호컨 분야 과학 출판 글항아리 사이언스(19.09)  청구기호   TD171.75 .D73 2019     <책 소개> 막연한 공포와 무력감을 조장하기보다, 당위와 정의감에 호소하기보다, 실현 가능한 대책을 내놓고 행동으로 옮길 때 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사회구조와 민주주의의 기초도 손상시킨다. 정치 갈등, 난민, 분쟁, 주민 퇴거, 식량 안보 위기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 나라가 기록적인 폭염, 태풍과 미세먼지로 신음하던 순간에도 이 모든 징후와 현상의 원인인 ‘기후변화’는 우리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기후학자들의 얼굴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끝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지구’를 응시하는 그들의 눈은 겁에 질려 있다. 2018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세계 정부가 기후학계에 요청한 연구 결과로서, 「지구온난화 1.5°C 보고서」라는 역사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온도 상승 수치에 따른 잠재적 영향과 닥쳐올 위험을 과학적·기술적·사회경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전망하고 예고한다. 2050년이면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55퍼센트)이 생존 가능한 한계치를 넘어서는 치명적인 온난화 영향에 1년 중 20일 이상 노출된다는 통계도 제시됐다. 극단적인 온난화와 파괴적인 이상기후가 지구 행성과 생물상, 인간사회에 불러올 영향은 재난 수준을 넘어선다. 기후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태계, 안보 등 어느 한 분야에 닥친 위기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의 돌이킬 수 없는 종언─이것이 기후변화의 한쪽 끝에서 예고된 시나리오다. 『플랜 드로다운』은 그 반대편의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이 행성의 장래를 걱정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거대한 행동 계획이다. 기후변화(기후위기) 논의는 자주 과학에 근거한 구체적 데이터와 여러 분야를 가로지르는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시나리오로 많은 사람에게 공포와 무력감을 안겨준다.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이를 행동에 옮기려다가도, 전 지구적 시스템의 거대함 앞에서 우리는 쉽게 막연함에 사로잡힌다. 또 그것이 다시 거대함에 휘말려 묻혀버리리라는 회의도 떨치기 어렵다. 기후변화의 대전환을 도모하려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어쩌면 위기의식이나 불확실한 토막 지식이 아니라 우리에게 두려움과 무력감을 안기는 이 거대함에 맞설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계획’, 막연함을 떨칠 과학적 데이터와 검증된 시나리오일지 모른다. 무엇이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악화시키는지를 몰라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 이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더불어, 그것을 되돌릴 전 지구, 전 인류, 전 분야에 걸친 기후행동 계획을 이야기할 때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전 세계 22개국 70명의 과학자와 120명의 자문단이 한데 모였다.   <출판사 서평> 70명의 전문 연구진이 조사하고 분석한 뒤  120명의 자문단이 3단계로 검증한 가장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책 100가지 “지구온난화를 막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뭘 해야 할까요?” 이 책을 쓰고 엮은 세계적 환경운동가이자 기업가, 환경경영 자문가 폴 호컨은 2001년부터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만날 때마다 질문을 던졌다. 그들이 기대효과와 비용까지 고려한 실천적인 대책을 내놓으리라 기대하면서.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늘 한가지, “그런 목록은 존재하지 않는다”였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존재하기만 한다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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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데뷔작으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이 네 번째 발표한 소설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알란 칼손이 101살 생일날 열기구를 탔다가 조난당하며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히는 제목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저자 요나스 요나손 분야 소설 출판 열린책들(19.09)  청구기호   PT9877.2.O537 .H86 2019     <책 소개> 창문 넘어 도망쳤던 노인,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다!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데뷔작으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이 네 번째 발표한 소설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알란 칼손이 101살 생일날 열기구를 탔다가 조난당하며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알란. 보통 사람 같았으면 낙원과도 같은 섬에서 무위도식하는 데 만족했겠지만 알란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알란의 101세 생일이 다가오고, 친구 율리우스는 생일 파티를 위해 거대한 열기구를 준비한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바람과 조작 미숙, 기계 고장 때문에 알란과 율리우스는 망망대해에 불시착하고 만다. 다행히 지나가던 배가 조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들을 보고 구조하러 오지만 그 배는 농축 우라늄을 몰래 운반하고 있던 북한 화물선이었다. 알란은 화물선 선장에게 자신이 핵무기 전문가라고 거짓말을 해버리고, 북한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우연히 시작되는 새로운 모험과 만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후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알란. 보통 사람 같았으면 낙원과도 같은 섬에서 무위도식하는 데 만족했겠지만, 알란은 이 아니었다. 그의 101세 생일이 다가오고, 친구 율리우스는 생일 파티를 위해 거대한 열기구를 준비한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바람과 조작 미숙, 기계 고장 때문에 알란과 율리우스는 망망대해에 불시착하고 만다. 다행히 지나가던 배가 조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들을 보고 구조하러 오지만 그 배는 농축 우라늄을 몰래 운반하고 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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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됐고, 2018년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한 호크니 전시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영국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이 높이 평가되고,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화가들과 회화계를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히는 제목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저자 마틴 게이퍼드 분야 예술/대중문화 출판 을유문화사(19.09)  청구기호   ND470 .G39 2019     <책 소개> 이 책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진실은 이들이 모두 ‘회화로 이룰 수 있는 것’에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2013년 11월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됐고, 2018년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한 호크니 전시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영국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이 높이 평가되고,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화가들과 회화계를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저명한 미술 평론가이자 집필가인 마틴 게이퍼드가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이루어진 영국 회화의 발전과 흐름을 호크니,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브리짓 라일리 등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화가들을 중심으로 풀어낸 이 책은 ‘지금의 현대 미술’의 바탕이 된 시기에 세계 예술의 중심지였던 런던을 배경으로, 회화의 갈 길을 모색하고 성장한 과정을 들려준다. 게이퍼드는 그간 영국 미술계의 인물들을 꾸준히 인터뷰하고, 『다시, 그림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내가, 그림이 되다: 루시안 프로이드의 초상화』 등의 책을 집필해 왔는데, 이 책은 그의 작업들이 집대성된 결과물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진실은 이들이 모두  ‘회화로 이룰 수 있는 것’에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런던이 파리, 뉴욕과 더불어 세계 예술의 중심지였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은 그 시기를 포함한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이루어진 영국 회화의 발전과 흐름을 데이비드 호크니, 프랜시스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프랑크 아우어바흐, 질리언 에이리스, 브리짓 라일리, 프랭크 볼링, 하워드 호지킨, R. B. 키타이 등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화가들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는 당시의 변화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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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하여 지금의 밀레니얼이 되었는지, 그 역사적 흐름을 짚어가는 『밀레니얼 선언』. 1988년생 맬컴 해리스는 해당 세대에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또래가 떠안은 역사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를 전망했다.    히는 제목 밀레니얼 선언 저자 맬컴 해리스 분야 정치/사회 출판 생각정원(19.09)  청구기호   HQ799.7 .H376 2019     <책 소개> 밀레니얼의 생애주기와 앞으로의 전망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다!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하여 지금의 밀레니얼이 되었는지, 그 역사적 흐름을 짚어가는 『밀레니얼 선언』. 1988년생 맬컴 해리스는 해당 세대에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또래가 떠안은 역사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를 전망했다.  저자는 책의 첫머리에서 자신이 다루는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정의한다.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다룬 책이지만 한국의 90년대생을 설명하는 책으로 읽기에도 무리가 없는 책으로, 미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이 책에서 한국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가디언》 선정 ‘2018년 올해의 책’!  *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대리사회》 저자 김민섭 추천 * 밀레니얼이 직접 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충실한 보고서! 《가디언》지에서 “영국의 지식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밀레니얼 선언》이 생각정원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하여 지금의 밀레니얼이 되었는지, 그 역사적 흐름을 짚어간다. 그간 세대론을 다루는 책은 그 세대 바깥에 있는 사람이 해당 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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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화한 《아버지의 깃발》의 공저자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저널리스트 론 파워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찾아온 약탈자 같은 질병인 조현병에 무너진, 그러면서도 그 병과 싸우기를 멈추지 않은 가족의 연대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히는 제목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저자 론 파워스 분야 인문 출판 심심(19.09)  청구기호   RC514 .P6833 2019     <책 소개> 조현병으로 작은 아들을 보내고 10년 만에 써내려간 조현병 환자인 두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변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화한 《아버지의 깃발》의 공저자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 저널리스트 론 파워스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찾아온 약탈자 같은 질병인 조현병에 무너진, 그러면서도 그 병과 싸우기를 멈추지 않은 가족의 연대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평생을 글과 함께 살아온 저자가 절대로 쓰지 않겠다고 자기 자신과 약속했던 이야기인 조현병을 앓는 사람과 그 가족들의 내밀한 일상과 함께, 지난 200년 동안 인류가 정신질환자를 어떻게 혐오하고 멸시해왔는지, 그 역사를 사회적, 정치적, 의학적으로 샅샅이 훑어본다.  2005년 7월, 3년 동안 조현병에 시달리던 작은아들 케빈이 스물한 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스스로 목을 맸다. 그 일이 있은 뒤 5년쯤 지난 어느 날, 큰아들 딘에게 마저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날 아침,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자신이 메시아라고 선언하고 다니다가 경찰관에게 제압되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저자는 정신질환으로 한 아이를 잃고, 또 한 아이마저 같은 병으로 고통 받는 모습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자신이 구체적인 육체의 형태로 앞에 있는 정신질환자의 모습을 되도록 외면해왔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인류가 조현병에 대해 밝혀낸 것들, 그리고 우리가 조현병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예를 들어 조현병의 정의와 발병 원인, 신경학적인 발발 과정, 조현병의 양성 증상과 음성 증상, 조현병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 조현병에 관한 정신의학자들의 이해 변천사, 정신분열병에서 조현병으로 병명이 정리된 과정 등을 빼곡하게 담아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조현병 당사자의 가족만이 알 수 있는 병의 증상과 양상과 그 병과 싸울 빈약한 무기 가운데 그나마 가장 유용한 무기 등을 공개하고, 혐오와 멸시에 맞서 정신질환자를 이해하는 편에서 헌신해온 극소수의 인물도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올해 최고의 책  올해의 주목도서 PEN/에드워드 월슨 과학저술상 파이널리스트   퓰리처상 수상작가 론 파워스가 10년 만에 쓴 두 아들을 위한 변론 "나는 조현병에 관심이 없을지 몰라도, 조현병은 나에게 관심이 있었다” 살인, 강간, 무차별 폭행 등 강력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범인, 조현병으로 밝혀져…’라는 헤드라인을 단 기사가 단골 메뉴처럼 등장한다. 사람들에게 ‘조현병’ 얘기를 꺼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반응은 “무섭다”이다. “무섭다”에는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병 자체에 느끼는 공포심과 병에 걸린 사람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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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곰국(?)의 재료 선택 부터 요리까지 배워볼 수 있는 도서관 이용교육이 이번주에 준비되어있습니다. 가을바람 서늘해진 저녁 함께하시죠. * 교육 신청
2019-10-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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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9년 9월]      1.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2.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3. 분배정치의 시대 : 기본소득과 현금지급이라는 혁명적 실험  4.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5. 속죄  6. The Goal  7. 시의 문장들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저자 조유미 분야 시/에세이 출판 허밍보드/2017  청구기호 PL980.3.조661 .나68 2017    추천인 : 박종호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현재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잘 모르겠거나 자기 자신에게 불만이 많은 분   <추천 사유>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 생활 중에 느꼈던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 나 자신에 대한 고민, 자존감 문제와 같이 고등학생 때까지 열심히 달려오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나 자신의 문제들을 깨닫게 되면서 많이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고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수많은 '대2병'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을 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해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인용>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기로 했다. 나는 그저 나일 뿐이다. 좋고 나쁨의 잣대로 나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소중한 내 모습이니까."   <책 소개>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  페이스북 85만 명, 인스타그램 10만 명, 피키캐스트 30만 명이 매일 보는 소통과 공감의 채널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 낸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이후 두 번째 펴내는 감성 에세이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써야 했던 나날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했던 순간들, 과정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신음했던 시간들까지 스스로 흔들렸던 내밀한 경험을 고백하고, 그 안에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SNS 속 세상에는 늘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해 자꾸만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그 화려한 세상에 어울리고 싶어 나를 지우고 더 멋진 나를 연기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에 매달리는 나 자신이 한심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요구한다. 그런 시간을 겪어 본 저자는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로는 코끝 찡한 공감을, 때로는 가슴 벅찬 위로를 건넨다.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율의 그림이 사려 깊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출판사 서평> “또, 잊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120만 독자들이 매일 읽는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의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다운 나를 위한 마음 주문.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후 불과 3년 만에 120만 명의 구독자를 불러 모은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두 번째 에세이를 출간했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감성 에세이다.  “또 잊고...<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 와타나베 준이치 분야 인문 출판 다산초당/2018  청구기호 BJ1588.J3 .도44 2018    추천인 : 박보정 (환경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연구만 하는 대학원생   <추천 사유>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실망스러운 사람들이 무례하고 사소한것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도록,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다고 느낄 때 읽으면 좋을 법한 책   <책 소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아가자!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부딪치면서 살아야하는 일상에서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 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바로 둔감력이다.   한때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을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저자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오감이 예민하고 신경이 곤두선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격렬하게 반응해서 오랫동안 함께하기 어렵지만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물처럼 유연해서 어떤 사람이나 환경을 만나든 부드럽게 어울린다. 이처럼 잔잔한 바다처럼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몸과 마음의 둔감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출판사 서평> “더 이상 무례하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함부로 던지는 가시 돋친 말에, 자꾸만 어긋나는 인간관계에, 오늘도 내 마음 쓰라리게 아팠다면?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전하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한 마음 처방전 ★★★ 10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박사 추천 ★★★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분배정치의 시대 : 기본소득과 현금지급이라는 혁명적 실험 저자 제임스 퍼거슨 분야 정치/사회 출판 여문책/2017  청구기호 HC800.Z9 .P63 2017    추천인 :  장보규 (화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신자유주의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분들에게   <추천 사유> 점점 심해져 가는 빈부격차와 금수저, 흙수저라는 표현이 만연하는 세상에서, 내가 지금까지 신봉하고 있던 신자유주의가 과연 정답일까 하는 의문이 들 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갖추기 위해 읽었던 책 중의 하나입니다. 남아프리카라는 굉장히 극단적인 곳에서 일어나는 분배정치의 형태에 대해 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회와는 너무 달라 보이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그만큼 직설적이며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분배정치는 우리 사회에서 최근 많은 화제가 되는 최저임금 상승보다도 더 급진적인 정치경제의 모습이지만, 사회구성원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몫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시대의 자본주의를 재고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정치경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원제인 'Give a Man a Fish'처럼 물고기를 잡는 법이 아닌 물고기를 줘야 하는 이유가 궁금한 분들께 권합니다. 추가로 헌법 개정안에서 도입하고 있는 '토지 공개념'도 함께 추천하는 책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사회문제의 경제학 / 헨리 조지, 토지의 경제학 / 전강수) 을 통해 보시면 새로운 정치경제 체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용> “물고기 잡는 법”을 후렴구처럼 강조하는 이면에는 빈곤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생산의 문제이며, 그 해결책은 더 많은 사람을 생산노동에 끌어들이는 것이라는 가정이 함축되어 있다. 이 가정은 분배의 중요성(“물고기를 줄 것”)을 비웃으면서 지속적인 해결책은 물고기를 단지 먹는 게 아니라 직접 잡음으로써 배고픈 사람을 생산세계로 유인하는 것이어야 함을 암시한다. --- p.92   <책 소개> 이제 유럽형 복지국가가 아닌, 분배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때!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저명한 인류학자 제임스 퍼거슨이 『분배정치의 시대』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분배정치’, ‘분배생계’, ‘분배노동’, ‘정당한 몫’ 등 본인이 명명한 주요 용어를 중심으로 남아공, 나미비아, 브라질, 멕시코 등의 글로벌 남반구에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새로운 복지국가 실험을 소개한다.  도처에서 전문가들이 복지국가의 신자유주의적 종언을 선언하는 이때, 남아공 전 국민의 30퍼센트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점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퍼거슨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대량실업의 국면에서 빈곤을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이야말로 동시대 자본주의를 재고하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정치형태를 모색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복지국가나 기본소득 관련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고 관련 서적들도 상당수 나와 있지만 유럽형 복지국가를 중심으로 사회학적, 정치경제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서술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남반구 중진국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류학계의 거장이 오랜 관찰과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사 서평> 글로벌 남반구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복지국가의 실험을 통해 빈곤 없는 자생적 사회를 위한 분배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개천의 용’이 나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국가권력이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고 있는 시점에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은 또 누가 왜 자꾸 하는 걸까? 게다가 지금 대부분의 일자리는 따지고 보면 지구를 망치는 일들이다. 풍요의 시대에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노동과 소득에 대한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참담하다. 퍼거슨은 이 책에서 신자유주...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자 박종현 분야 과학 출판 책미래/2019  청구기호 QH308.2 .박75 2019    추천인 : 변도환 (생명과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생명과학에 관심있는 비전공자, 생명과학이 무엇인지 알고싶은 사람   <추천 사유> 사실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본인 또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포스텍 입학 면접 당시 전공적합성 문제 중 생명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문제를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포스텍의 모든 학생들은 기초 필수과목으로 일반생명과학을 듣기는 하지만 이 과목에서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못하고 생명의 특성에 대해 주로 배우고 있다. 21세기는 생명의 시대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 과학기술의 최종 진화 형태, 과학기술의 꽃은 생명과학기술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응용하면서도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와 생명 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사람이어도 이러한 내용을 공부하기는 어렵다. 생명의 역사, 진화,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과목은 왠지 모르겠지만 많은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빠져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진화와 유전학 분야에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이에 더불어 대학 진학 후 합성생물학과 같은 생명과학기술에도 큰 관심이 생겼는데, 생명과학기술이 사회에 적용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사회적, 철학적 논의에는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등의 철학적 질문을 생명과학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했고, 관련 서적을 읽으며 이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최근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생명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 공부했었던 여러 분야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서술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생명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을 배려하여 여러 생명과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놓아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과학자의 모습이 이런 것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 모습 중 하나인 '사람을 바꾸는 과학자,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의 모습에 크게 근접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더군다나 이 책의 글쓴이가 대학교 4학년이라는것에 또 한번 놀랐다. 논리적으로 이어지는 내용 전개에 더불어 글이 지루하지 않아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사람에게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insight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과학기술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쉽고 재미있는 32가지 생명과학 이야기!  이 책은 생명체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놀라운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에 관한 32가지의 이야기들을 펼쳐 나가는 책이다. 저자가 그동안 과학대중화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명과학을 어떻게 쉽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과학에 문외한인 대부분의 일반 대중들이 최대한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식의 설명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사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아?’,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식과 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살더라도 잘 살아야지!’, 생명체의 설계도인 유전자에 대해 설명하는 ‘이 모든 것이 유전자의 설계?’, 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은 머리를 쓸 줄 알아야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의 원리와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는 ‘아프면 어떻게? 병원으로!’, 생명체를 활용하는 기술인 생명공학에 대해 설명하는 ‘미래를 이끌 첨단 과학 기술!’ 까지 생명과학과 관련된 주제들이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들을 통하여 우리가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생명과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금합니다.   <출판사 서평> 팟캐스트(《과학책 읽어주는 남자》 호스) 이 책은 생명과학 책 중에서 가장 유연한 장르의 연계성을 갖췄다. 생명체의 탄생에서부터 놀라운 첨단 생명공학까지 포괄하여 구성은 광범위하고, 6개의 큰 챕터에 잇따라 매어진 32장의 주제들이 놀랍도록 유연하게 얽혀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나 과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과학적 사고의 지도를 넓히는 장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고, 과학책 마니아에게는 현재 읽고 있는 책을 축소ㆍ확대하여 사유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한명수(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이 책의 저자는 특유의 감성과 수필적 감각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생명과학 지식을 부드럽고 흥미롭게 펼쳐나가는 보기 드문 전문교양서를 만들었다. 어렵고 까다로운 생명과학 지식을 독자들에게 단순하고 명쾌하게 전달하고자 하려는 깊은 의지가 엿보인다. 저자의 이런 열정과 시도 덕분에 이 책은 많은 대중들과 학생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호 이 책을 읽어 나가노라면 친한 형처럼 독자의 옆에서 조곤조곤 해설해 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늘어놓지 않으면서 해야 할 이야기는 빠트리지 않고 챙기고 있다.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누어 주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속죄 저자 이언 매큐언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03  청구기호 PR6063.C4 .A88 2003    추천인 :  고경준 (신소재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추천 사유> "영화도 재밌지만, 영화만으로는 이해가 힘들었던 장면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참신합니다."    <책 소개>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은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집단 무의식'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데 탁월한 작가로, 그는 『속죄』를 통해 명실공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어톤먼트' 원작이기도 하다.이 소설은 한 소녀의 천진한 오해가 불러일으킨 어이없는 사건을 통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폭력'의 여러 수위를 다루고 있다.   1930년 영국의 어느 시골 저택. 감수성 만큼이나 예민한 결벽증을 가진 주인공 브리오니는 소설가를 꿈꾸는 열세 살의 소녀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에 내려와 있는 언니 세실리아는 생의 권태로움에 조금씩 젖어들기 시작하는 영국 상류층 아가씨. 의대생이라는 전도유망한 미래를 앞둔 가정부의 아들 로비 터너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최근 들어 싹트기 시작한 성적 긴장감으로 오히려 오해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  이 저택에 브리오니의 사촌언니인 롤라와 쌍둥이 동생이 찾아오고 이어 오빠의 친구이자 초콜렛 재벌 2세인 마셜이 손님으로 초청된다. 그리고 농밀한 여름 저녁, 쌍둥이 동생들을 찾아나선 롤라는 누군가에게 강간을 당하고 로비와 세실리아 사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을 목격한 소녀 브리오니는, 단편적인 사실과 자신의 상상력을 교묘히 조작해서 로비를 강간범으로 지목하는데…….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느날 들이닥친 한 사건이 그들을 어떤 이해관계로 결속하고 내밀한 욕망과 타협하게 하는지, 그것이 또 얼마나 천진한 허울을 쓰고 나타날 수 있는지 파헤친다. 2부에서는 강간 혐의로 전쟁에 징집된 로비 터너의 행보를 통해, 개인의 뒤틀린 욕망이 야기하는 비극 뿐 아니라 그것이 집단 광기로 드러날 때 나타날 수 있는 폭력의 더 큰 수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소설가 이언 매큐언의 대표작 『속죄』가 출간되었다. 매큐언은 첫 소설집인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재능 있는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서머싯 몸 상을, 『시간 속의 아이』로 휘트브레드 상을, 『암스테르담』으로 부커 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권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휩쓸면서 일약 현대 서구 문학계의 중요 작가로 떠오른 작가다.   부커 상 수상작가,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의 최근작이자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작품들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속죄』는 2001년 9월에 출간되자마자 영국과 미국에서 10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The Goal 저자 Eliyahu M. Goldratt 분야 문학 출판 Great Barrington, MA : North River Press/2014  청구기호 PR9510.9.G64 .G6 2014    추천인 :  이준희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산업경영공학과   <추천 사유>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게 될 질문 중 하나, "산업공학과는 뭐하는 학문이에요?"라는 산업공학에 무지한, 어쩌면 우리 자신들에게도 대답하기 위한 많은 연습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책 소개> Written in a fast-paced thriller style, The Goal is the gripping novel which is transforming management thinking throughout the Western world. The author has been described by Fortune as a ‘guru to industry’ and by Businessweek as a ‘genius’. It is a book to recommend to your friends in industry?even to your bosses?but not to your competitors.  Alex Rogo is a harried plant manager working ever more desperately to try and improve performance. His factory is rapidly heading for disaster. So is his marriage. He has ninety days to save his plant or it will be closed by corporate HQ, with hundreds of job losses. It takes a chance meeting with a colleague from student days Jonah to help him break out of conventional ways of thinking to see what needs to be done.  The story of Alex’s fight to save his plant is more than compulsive reading. It contains a serious message for all managers in industry and explains the ideas which underline the Theory of Constraints (TOC) developed by Eli Goldratt. Eliyahu M. Goldratt was an internationally recognized leader in the development of new business management concepts and systems, and an educator to many of the world’s corporations. The 25th anniversary edition includes Dr. Goldratt’s article,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 as well as a series of detailed case study interviews which explore how organizations around the world have been transformed by his ideas.    <출판사 서평> 경영자라면 꼭 읽어야 할 경제경영의 고전! 『The Goal(더 골)』은 미국의 기업과 경제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경제경영의 고전으로 국내 출간 14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곧 폐쇄 될 위기에 처한 베어링턴 공장의 공장장 알렉스 로고, 그리고 그의 직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사용했던 ‘소크라테스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운영비를 아무리 줄여도 왜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 걸까?’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구성원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유도한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시의 문장들 저자 김이경 분야 인문 출판 도서출판 유유/2016  청구기호  PL927 .김68 2016    추천인 : 김준영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시를 어려워하는 모든 이들   <추천 사유> 18년도 2학기에 책 읽는 포스테키안을 수강했다. 평소 시를 좋아하는지라 추천 도서에 시집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시집은 없더라. 자기개발서가 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더 좋은 시집이 없다는게 의아했다. 공부를 잘했던 사람일수록 교육과정상 시를 어렵게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 대부분의 포스테키안도 시를 어려워할 것이다. 요즘 소설이 시보다 인기가 많지만, 시의 역사는 소설보다 깊다. 시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철학과 예술과도 같다. 공학도인 포스테키안에게 교양으로서 경영학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라고 강조한 만큼 우리는 시에 대해서도 배워볼 때가 되었다. '시의 문장들'은 어려워만 보이던 시의 한 문장을 떼어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독자는 개인이 시를 해석하는 법을 보면서 수능처럼 틀에 박힌 해석이 아니라 자신이 받아들이는 느낌으로 해석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완독한다면 시를 도전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수 많은 시집이 있지만 그 중 하나를 추천하기보다는 시를 시작하는 입문의 길을 열어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인용> "시를 읽는 것은 멈춰서 돌아보는 것이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듯이 시 한 편을 읽으며 마음을 빗는 것이다. 그렇게 숨을 고르고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나면 다시 먼 길을 갈 힘이 난다. P. 17 그래도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모든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절친한 친구라고 해서 그 속을 다 알 수는 없듯이 시도 그냥 느낌으로 읽고 좋아하는 게 먼저다. P. 20 "   <책 소개> 어느 한 구절의 시에 비친 마음 문학 장르의 원형인 시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는 원초적인 도구이자 사상과 역사를 전하는 그릇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시험과 변화를 거쳐 왔다. 실험적인 내용이나 난해한 형식 혹은 지나치게 학술적인 접근으로 독자와 멀어지기 시작한 시는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시의 문장들』은 문득문득 들려오는 시 한 구절에 마음이 설레지만 어떻게 시를 읽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시를 읽는 색다른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바로 그 한 구절에 비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이 책 역시 저자가 시 전편에서 받은 인상보다 시의 어느 한 구절에서 받은 감정이 편안하게 적혀 있다.   그 글은 때로 내 마음을 달래 주기도 하고, 때로 고개를 갸웃하게 하기도 하며, 때로 울컥 눈물을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개인의 이야기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감정과 이성으로 변하는 순간을 목도하며 이 보편의 감정과 이성이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닫게 되면 그 감정들을 불러일으킨 시를 모두 읽고 싶어 진다.    <출판사 서평> 시가 돌아왔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시인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서사시』는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선 인간을 다룬 신화이기도 하다. 서구 문명의 원천으로 불리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역시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시다. 또한 『시경』은 중국 최초의 시가집으로 훗날 ‘경전’으로 숭상되면서 ‘경’經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본래는 『시』로 불렸다. 『시경』에는 주나라 시기부터 춘추 시대까지 당시 백성의 여러 감정을 담은 노래부터 왕실의 조상과 역사를 찬송하는 노래까지 다양하게 실려 있다. 시는 인간의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10-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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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시원하네요. 지금 뭐하세요. 도서관은 지금 대형 하늘을 전시중입니다.
2019-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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