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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0년 10월]      1.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손자병법  2.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3. 혼자서 완전하게  4. 레버리지  5. 미니멀 경제학  6. 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  7. 선량한 차별주의자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손자병법 저자 미리내공방 분야 인문 출판 정민미디어/2017  청구기호 PL2489 .미298 2017    추천인 : 윤소연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옛날에 쓰여진 책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읽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다가 제목에 흥미를 느껴 읽게 되었다. 병법서지만 전략 하나하나가 우리 개개인이 매일매일 겪게 되는 문제들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음을 배웠다.   <책 소개> 이기고 싶은가? 설사 졌다 하더라도 구렁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가?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처세술, 《손자병법》 정민미디어의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네 번째 책인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병법가인 손무가 지었다. 무경칠서(武經七書)로 불리는 중국의 7대 병법서로, 이 중에서도《손자병법》이 단연 으뜸이라며 칠서의 저자들조차 입을 모은다. 그저 단순한 군사법도, 단순한 처세술도 아니다. ‘남을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는 명구로 이미 우리네 일상 속에도 깊이 스며있고 밀접하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것은 전쟁 곧 ‘싸움’이라는 것 앞에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학생이든 사업가이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맞서 싸우고 있는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이 그러한 싸움에서 현명하게 나아갈 수 있는 정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무려 2천 5백 년 전에 쓴 글이다. 그러나 이 병법으로 그때의 적군 하나를 물리치던 것처럼 오늘날 한 개인에게도 예리하고 정확하게 다가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이 불공평하다 탓하지 마라 무수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자는 언제나 존재해왔다 전쟁 같은 일상에서 자신만의 무기와 생각을 길러라! 전쟁만이 생존이었던 당시의 병법술을 통해 현재 우리의 인생을 바로 볼 수 있는 정민미디어의 고전 시리즈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이 출간되었다. 오늘날 우리 역시도 정신적으로 끊임없는 전쟁을 겪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복잡다단한 사회 안에서 수많은 갈등과 고민 속에 마음속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 것이다. 오래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벌인 상상 이상의 모략과 지략의 역사...<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저자 존 리 분야 경제/경영 출판 지식노마드/2020  청구기호 HG4521 .L44 2020    추천인 : 이승환 (전자전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대학 신입생 혹은 사회 초년생   <추천 사유>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을 접하기 전 나는 주식은 도박과 비슷한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내 생각에는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유튜브와 책으로 존리 대표의 생각들을 접하면서 주식은 무조건 해야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창업이라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급을 받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물론 포항공대를 졸업하면 소위 엘리트로서 평균에 훨씬 웃도는 월급은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는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언젠가는 그러한 노동이 불가해지게 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부를 창출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내가 노동하지 않고도 돈을 버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내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전세계를 지금까지 이끌어온 이데올로기인 '자본주의'라는 것의 정의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돈이 일하게 해야한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한국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본가'가 되려고 하지 않고 심지어 자본가를 나쁜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나는 존리 대표의 생각들을 접하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본가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자본이라는 것은 '복리'의 원리에 의해 불어나므로 가능한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 주식을 하지 않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고 계속해서 늙어갈 뿐이다. 나는 심지어 대학생 때 수입이 없었음에도 기업 공부를 미리 못하고 단돈 만원이라도 주식에 미리 투자하지 못했던 것이 매우 후회스럽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읽고 미리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여 투자를 시작하면 좋겠다. 그리고 최소한 사회 초년생으로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면 무조건 주식을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책 소개>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성실하며 더 근면하게 일한다. 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의 근로자보다 연간 200시간을 더 일한다. 그럼에도 OECD 노인 빈곤율 세계 1위, 노인 자살률 1위의 나라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저자는 돈에 대해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를 결심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경제독립을 위한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2020년 상반기 경제경영 베스트 1위!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동학개미운동의 구루, 존리가 제안하는 하루 만원으로 시작하는 부자되기 습관! 부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할 3가지 잘못된 습관! ■ 내용 소개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머리가 좋을 뿐 아니라 성실하며 더 근면하게 일한다. 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의 근로자보다 연간 200시간을 더 일한다. 그럼에도 OECD 노인 빈곤율 세계 1위, 노인 자살률 1위의 나라이다...<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혼자서 완전하게 저자 이숙명 분야 시/에세이 출판 북라이프/2017  청구기호 PL980.3.이56 .혼72 2017    추천인 : 김지혜 (소통과 공론 연구소/연구원) <추천 대상> 혼자 살아가고 있는 누구나   <추천 사유> 비혼주의자가 많아지고 있는 시대에 필요한 책인 것 같아서   <책 소개> 그 자체로 완전하고 가치 있는 ‘혼삶’의 즐거움.  친구, 연인, 가족 등 숱한 관계망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우리는 그 관계망이 끈끈하고 방대할수록 좋은 사람, 멋진 인생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하지만 우리를 정말로 성장시키는 것은 불편한 행복보다 외로운 자유가 아닐까. 『혼자서 완전하게』의 저자 이숙명은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살아온 25년 차 프로 독거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상을 솔직하게 기록하면서 미래의 행복을 위해 거치는 순간이 아닌 그 자체로 완전하고 가치 있는 ‘혼자만의 시간’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그 시간을 겪으며 발견한 ‘혼삶’의 즐거움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사소하게는 혼밥 혼술을 민망해하지 않고, 크게는 믿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인생의 중심에 ‘나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묻는다. 직장 생활이 원칙을 흔들 때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자문했고, 그 결과 회사를 관두고 불필요하게 소모되던 에너지를 끌어모아 자신에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로 비혼이어도 정말 괜찮을까’ 고민될 때는 주변의 사례를 묻고 들으며 흥겹게 중년을 통과하기로 한다. 그 문답의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약간의 외로움을 지불하고 완전한 자유를 얻다!” 이대로도 충분한 1인 생활자를 위한 공감 에세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건 불편한 행복이 아니라 ‘외로운 자유’다” 혼자라 기쁘고, 혼자라 슬프고, 혼자라 가능했던 날들의 기록 우리는 친구, 동료, 연인, 가족 등 숱한 관계망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 관계망이 끈끈하고 방대할수록 좋은 사람, 멋진 인생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많은 경우, 혼자라는 사실보다 그러한 착각이 우리를 외롭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를 정말로 성장시키는 것은 불편한 행복보다 ‘외로운 자유’가 아닐까. 이...<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레버리지 저자 롭 무어 분야 경제/경영 출판 다산북스/2017  청구기호 HG179 .M66 2017    추천인 : 이현수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자기계발에 관심있는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사업이나 자기 계발에 관심있는 포스테키안이라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책 소개>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과 일과 돈이 정비례한다고 생각하지만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 들은 그것들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는 우리에게 더 오래, 더 열심히 일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행복과 자유를 삶의 끝자락으로 미루고, 인생의 1/3을 일하는 데 사용하고, 주말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자신을 희생하고, 오랜 시간 싫어하는 일을 하고 짧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균형’이라 할 수 있을까. 『레버리지』는 사회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무지한 상태로 침묵하지 않고,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는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끊임없이 열심히 일하는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고, 중복과 시간 낭비를 배제하여 높은 수준의 성취를 얻는 새로운 부의 공식을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돈은 그렇게 버는 게 아니다”  30대 젊은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자본 증식의 원리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 브라이언 트레이시 강력 추천 ★★★★★ ★★★★★ BBC 라디오 선정 최고의 책 ★★★★★ ★★★★★ 선데이 익스프레스 추천 도서 ★★★★★ ★★★★★ 데일리 익스프레스 추천 도서 ★★★★★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타인의 시간과 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사람들 평범한 회사원인 봅은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고액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그가 근무 시간에 이베이나 페이스...<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미니멀 경제학 : 경제 개념과 원리 편 저자 한진수 분야 경제/경영 출판 중앙북스/2019  청구기호 HB180.K8 .한78 2019    추천인 : 전소영 (융합생명공학부/연구원)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 모두   <추천 사유> "솔직히 나이 40이 다 되어도 경제가 무엇인지? 원리나 개념조차 모를 경우가 많다. 대학에서 교양 과정으로 경제학을 듣기에는 뭔가 딱딱하고 어려워 보였다. 이 책은 새내기든 교직원이든 누구에게나 대중적으로 생활 원리로서 경제를 알려준다. 상식적인 경제책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추천한다."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 한진수 교수의 ‘경제적 미성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수업’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교육 전문가로 꼽히는 한진수 교수가 《미니멀 경제학 : 경제 개념과 원리 편》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경제학 베스트셀러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책, 《17살 경제학》의 개정판이다. 새로운 개정판에서는 중·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개념과 원리를 다룬 것은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바뀐 경제 지표와 개념, 경제생활의 흐름과 원리를 추가·반영했다. 나아가 최신 경제 이슈까지 충실하게 다뤄 2020년을 대비하는 완벽한 경제 필독서로 재탄생했다.   《미니멀 경제학 : 경제 개념과 원리 편》은 일상에서 써먹는 경제학의 개념과 원리를 6가지 대주제와 30개의 핵심 키워드로 뽑아,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학’을 알려준다. 본문 곳곳에는 풍자와 유머가 넘치는 일러스트가 실려 있어,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학 용어를 단순하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대한민국 대표 교양서로서 이미 독자들에게 검증 받고, 나아가 한국경제학회장, 한국개발연구원 경제교육 실장, 서울국제고등학교 교사 등 현직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은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모든 사람에게 가장 친절하고 실용적인 경제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경제학 베스트셀러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 ★ 경제 전문가 · 현직 교사 강력 추천 ★ “내가 어렸을 땐 왜 이런 경제 수업이 없었을까?” 금융 문맹에서 탈출하기 위한 경제 사용설명서 이 세상에 경제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한 달에 생활비를 얼마나 쓰고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다양한 휴대전화 요금제 중에서도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야 합리적인지 등 사소한 결정부터 현 정부의 재정 정책이 나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이 집을 사기 적절한 시기인지 아닌지, 소득이 늘면 왜 정부에...<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 저자 김동조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아웃사이트/2020  청구기호 HF5415.3 .김25 2020    추천인 : 최병일 (대외협력팀/직원) <추천 대상> 학부생   <추천 사유> "삶은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 크기와 질로 결정될 뿐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우주의 운동을 설명하는 원칙이라면 내 삶의 원칙은 무엇일까? 스스로의 원칙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책 소개> 치열하고 거친 시장에서 써내려간 내밀하고 서늘한 매일의 기록 트레이더 김동조의 마켓일기 누구도 양보하지 않기에 아무나 살아남을 수 없고, 순간의 실수로 좌절을 경험해야 하는 곳이 금융 시장이다. 시장은 매서울 정도로 오차가 없다. 그런 곳에서 돈을 상대로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늘 책상에서 점심을 먹고, 어떤 날은 화장실을 가지 않기 위해 물을 조금 마신다. 밖에서 보기에 화려한 왕관의 무게는 때로 일상적인 일조차 쉽사리 허락하지 않을 만큼 무겁다. 《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를 쓴 저자 김동조는 2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시장에서 트레이더로 일해왔다. 이 말은 20년 가까이 시장에서 살아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동안 그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늦게 잠들었으며, 어제의 슬픔에도 오늘의 기쁨에도 휘둘리지 않으려는 삶을 살았다. 그런 매일들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이 책은 저자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장을 보며 썼던 글을 한데 모은 것이다. 어떤 날은 그저 순수한 기쁨이 느껴지고, 어떤 날은 지독한 자기반성과 성찰이 가득하다. 독자들은 그의 내면을 교차한 여러 감정과 나날들을 보며 단순히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더 나은 존재가 되려는 한 인간의 갈망과 분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일하는 인간 저자의 직업은 트레이더다. 회사를 다니다 독립을 했지만 지금도 하는 일은 똑같다. 새벽에 눈을 떠 세계 금융 시장 상황을 살피고 가격의 흐름을 본다. 주로 모니터 앞에 앉아 있고 중요한 지표가 발표되는 날은 잠을 못 자거나 새벽 두세 시에 일어나야 할 때도 있다.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늘 일을 하며 지내는 거나 다름없다. 시장에서는 효율적으로 부지런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치열한 루틴을 설계해 고수하지 않으면 아픈 경험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는 인간 난 정말이지 트레이딩에서 뭔가를 배우고...<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1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분야 정치/사회 출판 창비/2019  청구기호 JC571 .김78 2019    추천인 : 최서연 (첨단재료과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생, 교수님 등을 포함한 모든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일상 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비롯한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이 공정하고,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이미 편견이 만연해 있어 알아차리지 못할 뿐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이나 편견들을 성찰하고 보다 넓은 식견을 가진 포스테키안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드립니다.   <책 소개>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선량한 차별주의자』.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인 김지혜 교수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차별을 보지 못하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든 사람은 가진 조건이 다르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아무리 공정하게 판단하려 한들 편향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차별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특권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날카롭고 다각적인 문제제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무리 선량한 시민이라도 차별을 전혀 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부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차별이 지워지거나 공정함으로 둔갑되는 메커니즘을 살핀다. 저자는 차별에 대한 논란들을 차근차근 해부하며 역으로 질문을 던지고, 인간 심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이론을 소개하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평등과 차별을 탐구해볼 수 있게 한다. 3부에서는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살핀다. 각종 논쟁과 실험을 풍부하게 제시하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한걸음의 대안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가끔은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벼야 할 때가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의 세상에서 평등을 외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10-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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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의 절친한 친구 로런스 웨슐러가 쓴 올리버 색스 평전『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 그는 의학계의 계관시인, 과학계의 셰익스피어라 칭송받은 우리 시대의 의사이자 작가다. 평전에서는 그동안 기존 올리버 색스 저작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웨슐러(렌)가 올리버 색스의 집필 비화와 삶의 궤적을 상세히 다룬다.     히는 제목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저자 로런스 웨슐러 분야 과학 출판 알마(20.08)  청구기호 RC339.52.S23 .W47 2020   <책 소개> 밝혀지지 않았던 올리버 색스의 모든 것 올리버 색스의 절친한 친구 로런스 웨슐러가 쓴 올리버 색스 평전『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 그는 의학계의 계관시인, 과학계의 셰익스피어라 칭송받은 우리 시대의 의사이자 작가다. 평전에서는 그동안 기존 올리버 색스 저작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웨슐러(렌)가 올리버 색스의 집필 비화와 삶의 궤적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 로런스 웨슐러는 올리버 색스 만년의 공개 강연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암과 싸우던 올리버 색스의 곁을 올리버의 연인이었던 빌 헤이스와 함께 끝까지 지킨 인물이다. 그는 올리버 색스와 교감을 나눈 수많은 인물들을 인터뷰해 올리버 색스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리버 색스 대표작의 집필 비화로 가득하다. 한 일화로 《편두통》 집필 당시 올리버 색스는 개요와 초고로 출판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를 병원장에게 알린다. 그러나 병원장은 병원도 환자도 내 것이므로 책의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음을 주장한다. 그는 올리버가 진료 기록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올리버의 원고를 빼돌려 본인 이름으로 출간하기에 이른다. 올리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새벽을 틈타 진료 기록을 몰래 복사하여 책을 처음부터 다시 쓴다. 책의 출간으로 문체의 일관성이 올리버에게 있음이 밝혀지고 《편두통》이라는 명저가 올리버 색스의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된다. 평전에는 《편두통》 외에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등장하는 여러 환자들과 올리버 색스의 교감, 올리버가 ‘글막힘’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나는 내 침대에서 다리를 주웠다》를 탈고하는 과정, 《깨어남》이 어떻게 올리버 색스와 웨슐러를 이어주었는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뒷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비로소 올리버 색스의 평전을 통해 온전히 그의 정신을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됐다. 그를 추억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올리버에게 더없이 감사하는 일이다. 책을 덮으면서, 누구나 고개를 들어 하늘 위를 올려다볼 것이다. ‘거기 먼 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_정재승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저자 우리는 온건하면서도 격정적인, 때론 지나치게 열정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섬세한, 일견 모순돼 보이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한 경이로운 신경학자를 발견한다. _ 정재...<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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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이 의학의 역사》는 이 속담을 증명하는 “상식 밖의 의학 세계사”이자, “위험한 약과 엉터리 치료(의사)의 세계사”이다. 이 책은 “매혹과 공포, 조금은 어둡고, 용의주도한 유머”로, 때론 믿기조차 힘든 ‘인류의 의료 사고/과실의 역사 그리고 엉터리 약과 돌팔이 치료법’을 세계사에 걸쳐 자세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히는 제목 돌팔이 의학의 역사 저자 리디아 강, 네이트 페더슨 분야 역사/문화 출판 더봄(20.09)  청구기호 R730 .K36 2020   <책 소개> 매독환자는 수은이 담긴 욕조에 들어가라! 울음이 그치지 않는 아이에게는 아편을! 객혈, 뇌엽절제술, 식인풍습, 스트리키닌…… 한때 인류의 ‘상식’이었던 안타까운 의학의 모든 것! 이런 속담이 있다. “치료법이 질병보다 더 악하다.” 《돌팔이 의학의 역사》는 이 속담을 증명하는 “상식 밖의 의학 세계사”이자, “위험한 약과 엉터리 치료(의사)의 세계사”이다. 이 책은 “매혹과 공포, 조금은 어둡고, 용의주도한 유머”로, 때론 믿기조차 힘든 ‘인류의 의료 사고/과실의 역사 그리고 엉터리 약과 돌팔이 치료법’을 세계사에 걸쳐 자세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기괴한 약에서부터 너무나 위험한 치료까지…… 무지막지하고, 엉터리이고, 단도직입적으로 사기를 치는 의사들과 과학자들, 무당들과 약장수 등등이 만든, 기이하고 병적으로 우스운 67가지 가량의 치료법들을 총망라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엉터리 치료(법/약)’를 읽다 보면 어쩔 땐 너무 기가막혀 헛웃음까지 나온다. 물론 진짜로 환자를 치료하고자 하는 선의와 동기가 좋은 것도 있었다. 그러나 의학(과학)에 대한 무지몽매함으로, 더 나쁜 치료 결과를 내는 경우도 허다한 게 의학 세계사였다는 것을 이 책은 실증한다. 가장 이른 유사(有史)시대부터 20세기까지, 인류 의학사의 악惡적 측면을 가장 포괄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터무니없는 치료법들은, 일반적으로 ‘무지몽매한 과학(의학) 지식’에 토대를 두고 있다. 수많은 엉터리 치료법 사례들이 유려하고 재미있는 필치로 소개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의료법의 주요 희생자들 링컨 : 수은이 들어간 두통약을 복용, 중금속중독으로 증상은 더욱 악화 다윈 : 강장제로써 비소를 계속 먹어 배가 거무스름해져도 멈출 수 없다 히틀러 : 맹독 스트리키닌으로 만든 강장제를 수년간 복용했었다 에디슨 : 코카인이 들어간 와인을 좋아해 취해서 밤새워 실험을 계속했다 모차르트 : 몸 상태가 안 좋은 상황에서 2리터나 피를 흘리고 의식불명, 다음날 사망 루이14세 : 생애에 2000번이나 관장을 하여 프랑스에 관장을 유행시켰다   <출판사 서평> 돌팔이, 협잡꾼, 허풍선이, 거짓말쟁이, 사기꾼, 모사꾼……   오랫동안, 이런 단어들은 죽음과 질병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효과가 없거나, 해롭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빼앗기도 하는 약을 파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돌팔이라고 해서 늘 속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고의로 의료 사기를 저지르거나 홍보하는 사람을 가리키기는 하지만, 어떨 때는 자기들 스스로도 정말 효과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을 때도 있다. 과학적 사실을 무시하거나 혹은 그것을 뒤엎을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 것이었으리라. 아니면 문...<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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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카프카와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논쟁을 촉발시킨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환상 소설의 대가이자 스페인어권 최고의 문학상인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수상한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두 작가가 가명의 소설가인 ‘오노리노 부스토스 도메크’를 내세워 만들어 낸 공동의 단편 소설 모음집 『죽음의 모범』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히는 제목 죽음의 모범 저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20.07)  청구기호 PQ7797.B635 .U5 2020   <책 소개> ‘부스토스 도메크’라는 가명의 소설가를 내세워 보르헤스와 카사레스가 직조한 천일야화 비오르헤스의 탄생을 선언하는 미스터리 가명 소설집! ▶ 보르헤스는 의심할 것 없이 현대의 가장 뛰어난 남아메리카 작가 -《뉴욕 헤럴드 트리뷴》 ▶ 보르헤스의 작품들을 처음 읽었을 때 마치 경이로운 현관에 서 있는 것 같았는데 둘러보니 집이 없었다.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소설가) ▶ 나이로 치면 아들이 될 수 있지만 나는 카사레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는 나의 스승이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출판사 서평> 조이스, 카프카와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논쟁을 촉발시킨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환상 소설의 대가이자 스페인어권 최고의 문학상인 세르반테스 문학상을 수상한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두 작가가 가명의 소설가인 ‘오노리노 부스토스 도메크’를 내세워 만들어 낸 공동의 단편 소설 모음집 『죽음의 모범』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보르헤스와 카사레스의 공동 창작은 당시로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문학 실험으로, 평단으로부터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공동 작업의...<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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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구성과 정교한 문장으로 묵직한 진심을 전하는 작가 황여정의 두번째 장편소설 『내 이름을 불러줘』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등단작이자 2017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첫 장편 『알제리의 유령들』에서 앞 세대에게 닥친 역사적 비극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된 청년 세대의 고뇌와 방황을 담담해서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서술로 풀어내었다.    히는 제목 내 이름을 불러줘 저자 황여정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20.08)  청구기호 PL959.65.황64 .내68 2020   <책 소개> 살고자 하는 마음을 배반하는 세계 투기와 폭력의 현장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 황여정이 내어주는 온당한 대피소 치밀한 구성과 정교한 문장으로 묵직한 진심을 전하는 작가 황여정의 두번째 장편소설 『내 이름을 불러줘』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등단작이자 2017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첫 장편 『알제리의 유령들』에서 앞 세대에게 닥친 역사적 비극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된 청년 세대의 고뇌와 방황을 담담해서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서술로 풀어내었다. 그후 3년, 작가가 만반의 준비 끝에 발표한 신작 『내 이름을 불러줘』는 ‘비극 이후’에 초점을 맞추며 황여정 소설세계의 영토를 더욱 확장해낸다. 이제 황여정의 인물들은 느닷없이 마주한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진중하게 사유해나간다. 이 인물들의 움직임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가는 이유는 이들이 헤쳐나가야 하는 비극이 최근 한국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해 절실한 생활 터전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투기의 대상이 되는 난장의 한복판이 바로 이 소설의 무대다. 황여정은 소유주들의 분쟁으로 한 건물의 절반만이 철거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사회의 가장자리로 점점 밀려난 끝에 존재할 자리를 잃고 세상에서 지워지고 만 이들을 가만히 호명한다. 그 나직하고도 강단 있는 목소리가 소유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제시하며 욕심으로 과열된 현실에서 벗어날 마음의 안식처로 우리를 인도한다.   <출판사 서평> 간신히 숨쉴 공간조차 내어주지 않는 이곳을 배회하는 의문의 존재 이제는 그의 잃어버린 이름을 불러주어야 한다   나는 살해당했다. (…) 완벽하게 조작된 죽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을 테고. 어쩌면 누군가는 의심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건지도. 그러니 아무도 나의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는 거겠지.   소설은 한 건물에 매인 지박령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그가 문득 자신의 존재에 눈뜬 장소는 부지 소유주들의 이권 다툼 끝에 반토막이 난 ‘우성빌딩’이다. 영업이 어려워진 세입자들이 하나둘 떠나 을씨년스러...<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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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설가 김탁환은 농부과학자 이동현이 만나 발견한 두 번째 인생 발화의 시간『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이 책은 김탁환 작가가 마을을 샅샅이 어루만진 끝에 쓴 르포형 에세이로서, 도시소설가가 마을소설가로서 내딛는 시작점이자 새로운 시도이다. 전국의 마을들을 종횡으로 누비며 그가 맞닥뜨린 주제는 ‘소멸’이었다. 지방, 농촌, 농업, 공동체의 소멸을 체감하지만, 결국 인구 1천만의 서울에서 살아가는 그 누구도 세월의 위력 앞에, 자본주의 시스템의 잣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순간 소멸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히는 제목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저자 김탁환 분야 시/에세이 출판 해냄출판사(20.08)  청구기호 PL959.55.김882 .아297 2020   <책 소개> “다르게 아름답고 다르게 진실할 때 다른 삶이 펼쳐진다” 이야기에 매혹된 소설가 김탁환이 땅에 매혹된 농부 이동현을 만나 서로를 흔들어 깨운 시간들! 도시소설가 김탁환은 농부과학자 이동현이 만나 발견한 두 번째 인생 발화의 시간『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이 책은 김탁환 작가가 마을을 샅샅이 어루만진 끝에 쓴 르포형 에세이로서, 도시소설가가 마을소설가로서 내딛는 시작점이자 새로운 시도이다. 전국의 마을들을 종횡으로 누비며 그가 맞닥뜨린 주제는 ‘소멸’이었다. 지방, 농촌, 농업, 공동체의 소멸을 체감하지만, 결국 인구 1천만의 서울에서 살아가는 그 누구도 세월의 위력 앞에, 자본주의 시스템의 잣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순간 소멸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농부과학자 이동현은 작가의 이러한 질문에 하나의 답이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 사람이다. 그는 곡성에서 발아현미를 연구하고 가공하는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을 15년째 이끌고 있는 기업가이자 미생물학 박사이며, 2019년 유엔식량기구 모범농민상을 받은 농부이다. 그는 동생물과 공존하는 생태계의 법칙과 인간다운 삶의 철학, 공동체에 흐르는 연대의 힘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교집합이 전혀 없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거울이 되어 삶을 오롯이 비추며 이야기의 세계와 땅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비록 자본주의 시대에 그 가치가 퇴색되기도 하지만, ‘농(農)’과 ‘소설’처럼 각자 삶에서 결국 지키고 싶은 것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한다. 이러한 만남의 과정에서 김탁환 작가는 소멸의 위기와 만물의 고통에 반응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는 이동현 대표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움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지키는 태도’임을 깨닫는다.   <출판사 서평> 큰바람에 흔들려도 다시 싹을 틔운다 = 김탁환이 발견한 두 번째 인생 발아의 시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던 것 같다. 읽는 내내 그 질문 겸 감탄사를 들었고 또 따라했다. 아름답지요?” - 정혜신ㆍ이명수|『당신이 옳다』저자   25년간 역사소설과 사회파소설을 써오며 사회에 반향을 일으켜온 작가 김탁환.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거친 세상 속에 놓인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사회와 인간이 만들어온 문제에 천착하며 쉼 없이 소설을 써왔다. 그러던 중, 끊임없이 더 빨리 더 많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자본주의...<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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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에 관한 새로운 논의『민족』.이 책의 저자 아자 가트는 민족과 민족주의가 근대에 상상된 혹은 발명된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그러면서 전 세계의 역사를 통틀어 종족은 언제나 고도로 정치적이었고 민족과 민족국가는 수천 년 전 국가가 시작된 이래로 존재해왔음을 보여준다.    히는 제목 민족 저자 아자 가트, 알렉산더 야콥슨 분야 역사/문화 출판 교유서가(20.08)  청구기호 JC311 .G38 2020   <책 소개> 민족과 민족주의는 순수한 사회역사적 구성물인가?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종족성과 민족주의의 근원을 추적한다 민족주의에 관한 새로운 논의『민족』.이 책의 저자 아자 가트는 민족과 민족주의가 근대에 상상된 혹은 발명된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그러면서 전 세계의 역사를 통틀어 종족은 언제나 고도로 정치적이었고 민족과 민족국가는 수천 년 전 국가가 시작된 이래로 존재해왔음을 보여준다. 문화가 일찍이 우리의 원시적 조건으로부터 인류 진화에 적응해왔고 친족과 더불어 종족성과 종족에 대한 충성을 규정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종족성과 민족주의의 근원을 추적한다. 국가와 제국의 발생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종족성과 민족주의의 폭발적 성격과, 그것이 정체성과 연대를 형성하는 더욱 해방적이고 이타적인 역할까지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민족이 근대 이전의 시기에 기원을 둔다고 보는 ‘전통주의’ 입장으로, 1장에서는 이론적 논의와 핵심 개념에 대한 정의를 소개하고, 2장은 수렵채집 집단에서 기원한 친족 집단이 씨족을 거쳐 부족으로 발전한 과정을, 3장은 기원전 1만 년 전에서 5천 년 전 사이에 부족 조직으로부터 대규모 종족이 형성되고 종족 공간에서 국가가 형성된 과정을 개관한다. 4장은 고대 이집트와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에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국가와 민족들을 살펴본다. 소국의 한 형태인 도시국가는 한 종족 공간을 여러 개의 도시국가군이 나누어 가지는 형태로 출현했는데, 도시국가들끼리는 평소 자주 대립했지만 외세의 위협이 닥쳤을 때는 서로 동맹을 맺는 경향을 띠었다. 또 제국은 여러 종족으로 구성되었고 영토 내에 있던 민족국가들을 압살하기도 했지만, 그 주변부에서 민족국가의 형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5장은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 유럽에서 생겨난 민족국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6장에서는 민족이 대중 주권, 커뮤니케이션, 도시화, 이주 등 근대적 혁명에 의해 구성된 산물이라는 이론을 반박한다. 전근대에 이미 존재했던 대중적 민족 정서가 이런 혁신에 의해 해방되고 변형되어 훨씬 큰 힘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민족주의는 근대의 산물이 아니다! 무엇이 종족성과 민족주의를 이토록 강하고 폭발적인 힘으로 만드는가?   민족과 민족주의는 순수한 사회역사적 구성물인가?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내린 종족성과 민족주의의 근원을 추적한다 민족주의에 관한 새로운 논의, 국제정치나 언어분화까지도 심층적으로 분석!   ▶국가와 헌법에 대한 정치적 충성을 그 유일하고 주된 기반으로 삼아 존재하는 민족은 거의 없다 ▶근대화는 민족주의를 출범시킨 것이 아니라 해방시킨 동시에 변형, 강화했으며 그 정당성을 크게 높였다 ▶궁극적으로 민족주의란 마음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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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1999~2006)이자 미국의 74대 재무 장관(2006~2009)을 지낸 헨리 M. 폴슨 주니어가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과 상대했던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다.     히는 제목 중국과 협상하기 저자 헨리 M. 폴슨 주니어 분야 경제/경영 출판 열린책들(20.09)  청구기호 HC427.95 .P38 2020   <책 소개> 중국,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2015 마크 저커버그〈책의 해〉추천 도서 현대 중국의 도약기를 다룬 독보적인 회고록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의 최고 경영자(1999~2006)이자 미국의 74대 재무 장관(2006~2009)을 지낸 헨리 M. 폴슨 주니어가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과 상대했던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다. 폴슨은 독보적인 방식으로 중국을 상대해 온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중국통이다. 골드만 삭스 시절에는 중국 국유 기업들의 기업공개를 주도하며 중국 경제를 세계무대 위로 끌어올렸고, 재무 장관 시절에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미국과 중국이 양자 현안 및 세계 이슈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연례회의)를 통해 미중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끌었다. 25년간 100차례 넘게 중국을 왕래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장쩌민, 주룽지, 후진타오, 시진핑 등 전현직 국가주석 세 명을 비롯해 현대 중국의 엘리트들과 전례 없는 교유를 나눴다. 폴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핵심 질문들에 답한다. 중국은 어떻게 그토록 빨리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는가? 중국에서는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는가? 중국과 협력·경쟁하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이득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폴슨은 현대 중국의 도약기를 함께한 참여자이자 목격자로서 중국식 자본주의의 탄생과 진화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로운 경제적 위협으로 떠오른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올바른 이해와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경제 대국을 건설하고 있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관계 맺는 방법을 다룬 아주 보기 드문 저술이다.   <출판사 서평> 중국으로 간 프로메테우스   덩샤오핑 사후인 1997년, 중국 통신 사업체의 주식 상장을 논의하기 위해 주룽지(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 폴슨은 중국의 지도자들이 대담한 실용주의자들임을 깨닫는다. 〈뼛속까지 실리주의자〉였던 덩샤오핑은 1978년 권력을 잡은 뒤 개혁개방 노선에 따라 중국의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시장 원리를 도입했고, 이념적인 틀에서 벗어나 중국식 사회주의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고안했다〉. 농업을 시작으로 산업과 금융 분야로 확대하면서 경제 전반에 개인 기업을 육성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의 정수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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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연 작가 로버트 맥팔레인이 6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책으로 물질, 신화, 문학, 기억, 그리고 대지에 존재하는 지구의 방대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면서 각각의 주제에 따라 지면 아래에서 형성된 울림, 패턴, 연결의 네트워크로 확장해나간다. 그것은 곧 현재로부터 멀리 뻗어 있는 아득한 지질학적 시간, 즉 심원의 시간 여행이다.    히는 제목 언더랜드 저자 로버트 맥팔레인 분야 과학 출판 소소의책(20.07)  청구기호 GN755 .M33 2020   <책 소개> 어둠 속에서 꿈틀대는 언더랜드의 매력과 놀라운 하강 이야기 『언더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연 작가 로버트 맥팔레인이 6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책으로 물질, 신화, 문학, 기억, 그리고 대지에 존재하는 지구의 방대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면서 각각의 주제에 따라 지면 아래에서 형성된 울림, 패턴, 연결의 네트워크로 확장해나간다. 그것은 곧 현재로부터 멀리 뻗어 있는 아득한 지질학적 시간, 즉 심원의 시간 여행이다. 인간과 언더랜드의 복잡하고도 중요한 관계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선사시대의 동굴 예술과 매장지, 지하 도시, 핵폐기물 처리시설 등과 같은 인간의 손길이 닿은 곳부터 만년설의 깊고 푸른 심연, 나무와 나무를 연결하는 곰팡이 네트워크 등과 같은 미지의 세계까지. 이 모든 언더랜드는 인간에게 어떤 공간으로 읽히고, 끝없는 어둠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맥팔레인의 열정적인 발걸음을 따라 처음엔 아득하고 낯설지만 점점 깊이 하강할수록 거칠고도 뿌리칠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드는 언더랜드로 함께 떠나보자. 이 책은 지하 900미터 아래에 있는 암흑물질 실험실에서 시작해, 앞으로 10만 년 동안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설계된 깊은 저장고에서 끝난다. 우리의 상상 속에 갇혀 있는 과거를 불러내고 인류세의 미래에 우리가 좋은 조상으로 기억될지를 가늠하면서 미트라교와 도시 탐험, 샤머니즘과 동굴 탐험에 이르는 지하 세계의 컬트와 문화를 넘나든다. 원유 개발을 둘러싼 논쟁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언더랜드의 변화하는 모습도 세밀하게 포착해낸다. 맥팔레인의 여정은 비전과 산문시적 강렬함으로 이야기된다. 그가 도달한 땅 위와 아래의 풍경은 신비하고 놀랍다. 그가 만난 사람들과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미로, 어둠 속에서 보기, 표식 제작과 읽기, 오염과 보존, 저장과 상실, 잔인함과 친절까지. 소설처럼 박진감 넘치는 속도와 힘, 독창적인 구조와 표현이 돋보이는 ?언더랜드?는 생생한 탐험, 과학적 지식, 역사적 사실 등 여러 면에서 읽는 재미와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언더사이트’, 다시 말해 아래에 놓인 것을 지각하는 능력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주장하고 공동의 미래를 단조할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언더랜드에 묻힌 우리의 과거를 조사하고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의 발밑에 숨겨진 세계를 발견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는 두렵기에 버리고 싶고, 사랑하기에 지키고 싶은 것들을 언더랜드로 가져갔다.”   집필에만 6년이 걸린 역작 ?언더랜드?는 어둠 속으로 떠나는 여행기이자 지식을 찾아 하강한 이야기다. 그린란드 빙하의 깊고 푸른 빙하에서 나무가 소통하는 지하 네트워크까지, 청동기시대의 매장지에서 도시의 카타콤과 외딴 북극해 바다 동굴의 바위 예술까지, 우주가 탄생한 순간에 형성된 암흑물질에서 인류세에 닥칠 핵 미래까지, ?언더랜드?는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현재의 다...<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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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은 ‘두 가지 100년’을 상징적 시한으로 내걸고 중국 굴기(?起)를 천명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공산당 총서기의 청사진이다. 제1 단계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2021년까지 전 인민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는 것, 제2 단계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49년에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현대적 사회주의를 완성함으로써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유일 패권국(G1)으로 등극한다는 것이다.    히는 제목 중국몽의 추락 저자 이승우 분야 정치/사회 출판 기파랑(20.08)  청구기호 DS779.26 .이57 2020   <책 소개> 중국몽은 ‘두 가지 100년’을 상징적 시한으로 내걸고 중국 굴기(?起)를 천명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공산당 총서기의 청사진이다. 제1 단계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2021년까지 전 인민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는 것, 제2 단계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49년에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현대적 사회주의를 완성함으로써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유일 패권국(G1)으로 등극한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제조 2025(Made in China 2025)’와 ‘일대일로(一帶一路,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국몽 실현의 두 축이다. 『중국몽의 추락: 중국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라진다』(기파랑, 2020)는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의 꿈, ‘중국몽(中國夢)’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국내 최초의 책이고, 가장 쉽게 쓴 예언서이다.   <출판사 서평> “중국몽은 시진핑의 일장춘몽”   몇십 년 만의 큰비가 한중일을 엄습한 2020년 여름, 인터넷 뉴스에 중국 싼샤(三峽) 댐이 무너지기를 기원하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는 모습은 충격적이다. 한국 내 쌓여가는 반중(反中) 정서를 여과 없이 보여 주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댐이 무너지면 수많은 ‘인민’들이 희생되지 않는가! 무너져야 하는 것은 댐이 아니라 중국 정권, 정확히는 중국 공산당(CCP) 정권인데 말이다. 『중국몽의 추락』은 그 중국몽이 이루어질 수 없는 헛꿈이며, 바로 그 꿈으로 인해 중국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사라진다고까...<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10-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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