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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부터 "포스테키안 추천도서"를 대신하여 "도서관 추천도서"를 게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초집중의 힘  2. 나 자신을 알라  3.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4. 최초의 질문  5. 자랑의 기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1]   제목 초집중의 힘 저자 박세니 분야 자기계발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 2021  청구기호 BF321 .박54 2021     <책 소개> 수험생을 위한 합격 필수 전략 “공부, 머리가 아닌 멘탈로 승부하라!” 원하는 목표를 쉽게 이루는 ‘초집중’ 심리 법칙 20대부터 자수성가 억대 소득, 무자본 창업 성공 신화, 대입 학원계 최초로 수험생 전문 심리 프로그램 연구 개발 등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성공 궤도에 오른 박세니 작가가 《초집중의 힘》을 출간했다. 대입기숙학원 정식프로그램으로 도입된 그의 심리 수업은 20년간 매년 엄청난 숫자의 수강생들을 합격시키는 기적을 만들어 내며 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꾸었다. ‘수능 만점, 명문대 입학, 임용고시 합격… 나는 왜 그들처럼 안 될까?’ 누군가는 강력한 동기 부여로 완전히 각성해 원하는 바를 이루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그대로이다. 합격과 성공의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의미하는 ‘초집중’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 여부이다. 저자는 공부 또는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초집중’할 수 있는 트레이닝의 과정을 거쳐야 성적 향상은 물론이고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를 거쳐 간 수만 명의 수강생이 직접 목표를 달성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며 초집중의 힘을 증명했다. 이 책은 성공의 핵심인 초집중을 37가지 법칙에 담아 전하고 있다. 자신의 무의식을 통제하여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물론이고, 공부 등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내담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1:1 심리 상담 케이스를 수록했다. 대입뿐만 아니라 임용고시, 공무원 시험, 회계사 등의 전문직 시험을 앞두거나 공부로 성장하고 싶은 모든 이들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력을 끌어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초집중하라. 모든 게 저절로 이루어진다!” 수많은 수강생의 놀라운 변화로 입증된 합격과 성공의 절대 법칙 입시 멘탈 프로그램의 핵심 기본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책으로 같은 강의를 들어도 누구는 합격의 영광을 누리고 누구는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다. 그 차이를 결정 짓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집중력이다. 공부 시간 확보와 제대로 된 학습법을 갖추고 있다면 멘탈을 강하게 키워 초집중력을 최대치로 발휘해야 한다. 시험에 떨어질까 두렵고, 자신감이 부족한가? 공부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루는가? 공부는 혼자만의 힘으로 이겨...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2]     제목 나 자신을 알라 저자 스티븐 M. 플레밍 분야 인문 / 심리 출판 바다출판사 / 2022  청구기호 BF311 .F54 2022   <책 소개> 뇌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소크라테스의 지혜 2500년 전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의 어느 돌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제를 철학함의 근본으로 삼았다. 고대 그리스 시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즉 자기인식이었다. 자기인식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인식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마음읽기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처지와 상황, 역량도 제대로 파악한다. 세월이 흘러, 현대 과학은 인간의 뇌가 정확히 자기인식을 수행하게끔 만들어져 있음을 밝혀냈다. 최신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을 판단하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상태와 행동을 모니터링한다.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 메타인지와 자기인식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는 실천했고, 뇌과학은 그 정체를 알아냈다 2500년을 뛰어넘어 만난 고대의 지혜와 현대의 과학 “지혜롭거나 절제할 줄 아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을 알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돌아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대화편 《카르미데스》에서 절제와 자제를 뜻하는 소프로시네sophrosyne가 삶의 열쇠라고 했다. 이 소프로시네의 본질이 바로 자기인식이다. 자기인식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인식이 발달한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 뿐 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3]     제목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저자 후안 엔리케스 분야 인문 / 교양 출판 세계사 / 2022  청구기호 BJ59 .E57 2022   <책 소개> 왜 ‘옳고 그름’의 문제는 점점 뜨거워지는 걸까? 윤리적 변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금, 가장 논쟁적인 주제, 그래서 더욱 지적인 대화들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과 그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이제 한 개인의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까? 당신에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당신만의 지적 근거가 있는가? ‘TED가 가장 사랑한 미래학자’로 불리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후안 엔리케스가 세계적 화두인 ‘옳고 그름’의 문제를 꺼내 들었다. 미래 인류에 대한 다양한 이론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과 『타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는 『무엇이 옳은가』에서 대담하고 논쟁적인 대화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옳고 그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정치철학자들이 남긴 정의의 개념을 환기시키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문명을 통해 인류의 과거를 살폈다면, 『무엇이 옳은가』는 기술의 발달과 사유의 변화를 통해 인류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의 지도를 펼쳐 보인다. 온갖 윤리적 딜레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논쟁들을 잔뜩 풀어놓은 이 지적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까지, 종횡무진 섭렵하는 그 지적 여정 속에서 당신의 머리는 기분 좋게 어지러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역임한 저자의 종합 인문 교양수업 ★ 2,100만 뷰 기록의 ‘TED 명강의’ ★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 이어령 교수 · 정재승 뇌과학자 · 이기진 교수, 국내 대표 지성인들의 추천 도서 당신은 선량한 시민이다. 정규 교육 과정을 착실히 거쳐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정해진 규율을 성실히 따르며, 다양한 공동체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당신은 인권을 존중하고, 규범에 따라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사회적 범주 안에서 행동한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 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4]     제목 최초의 질문 저자 이정동 분야 경제 / 경영 출판 민음사 / 2022  청구기호 HC427.92 .이74 2022     <책 소개> 기술 주권에 대한 이정동 교수의 통찰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하라 ㆍ 설계하라 ㆍ 게임의 규칙을 만들라 ● 문제 해결자의 관행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하라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찾은,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다. 그러나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한국 산업계는 선진국의 로드맵이 주어진 상태에서 그것을 더 빨리 더 나은 수준으로 달성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 선진국의 로드맵은 정답이 있는 문제였고, 한국은 어떤 국가보다도 뛰어나게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문제를 내는 것과 푸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서 로드맵 밖의 질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관행이 여전하다. 로드맵 밖의 ‘다른(different)’ 질문은 자기 검열로 없애 버리고 선진국보다 ‘더 좋은(better)’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탁월한 문제 해결자의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축적의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기술혁신 생태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도전적 시행착오을 축적할 방법을 모색해 온 서울대 공대 이정동 교수가 이번 신작 『최초의 질문』에서 던지는 화두는 혁신의 시발점이다. 선진국이 출제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진정한 혁신은 도전적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한국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이 되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상대적 기술의 틀을 넘어 스스로 ‘게임의 룰’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기술로 나아가야 한다. 이 절대적 기술의 단계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답이 없고 질문과 시행착오만 가득하다. 기술 선진국들도 길을 몰라 헤매는 경지는 앞선 이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 설원, 즉 ‘화이트 스페이스’와 같다. 과거 한국의 산업과 기술은 선진국의 발자국이 뚜렷이 찍혀 있는 눈밭을 걸었다. 앞사람보다 덜 쉬고 더 악착같이, 더 빠르게 걷다 보니 어느덧 그 발자국이 안 보이는 지점에 이르렀다. 이제는 기술 선진국들이 앞이 아니라 옆에서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벤치마크가 없는 이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보이는 발자국을 따르는 방법과 달라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은 최초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한 걸음 디뎌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방향을 수정하면서 길을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 기술 선진국이 지난 200년 동안 착실히 다진 방법이다. 이제 모방이 아니라 창조, 추격이 아니라 개척을 통해 화이트 스페이스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출판사 서평> ●도전적 목표가 없는 축적은 퇴적이다 축적의 지향으로서 도전적인 최초의 질문이 필요하다 혁신적 개념설계의 씨앗이 되는 최초의 질문은 ‘기존 분야에서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규범을 제시하려는 뜻이 담긴 질문’이다. 따라서 그 해법을 찾는 데도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최초의 질문은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이다. 설명되지 않던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 논리의 빈 부분을 채우려고 하거나 서로 다른 이론의 충돌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 최초의 질문에 해당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로드맵을 벗어나는 목표를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5월 도서관 추천도서 05]     제목 자랑의 기술 저자 메러디스 파인먼 분야 자기계발 출판 문학동네 / 2022  청구기호 BF575.S39 .F56 2022     <책 소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소름이 돋아서, 겸연쩍어서, 머쓱해서, 막막해서… 말없이 성실한 당신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잘한 일은 자랑을 하자 마음가짐부터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까지 조용한 능력자가 ‘일잘러’를 넘어 ‘프로 자랑러’로 거듭나는 법 당신의 커리어를 레벨업해줄 10년차 전문가의 찐 노하우 대방출! 이 책을 읽어야 할 ‘조용한 실력자’는? √ 맨스플레인mansplain과 맨터럽트manterupt에 지친 당신 √ 시끄러운 동료가 먼저 승진한 것에 배 아파본 경험이 있는 당신 √ 맡은 일은 잘해내도 회의에서 손들고 의견을 말하기는 어려운 당신 √ 동료가 자기PR하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돋는 당신 √ 자기비하 단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당신 √ 자랑할 필요를 느끼긴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할지 몰라 헤매는 당신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 A. 문득 억울하고 후회되는 일이 생각나 이불킥을 한다. ‘오늘 회의에서 그 얘기를 할걸……’ ‘내 성과를 가로채는 동료에게 이렇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3년차 직장인 여성 A는 맡은 일은 묵묵히 잘하지만 일터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를 듣는다. 연차가 꽤 쌓였는데도 능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듯해 부쩍 위기감이 든다. 주변 사람에게서 성실하다는 말을 듣지만 승진은 늘 자기보다 일은 적게 하는데 떠벌리기 좋아하는 사람들 몫이었다. A도 적극적으로 자기PR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하려니 겁이 난다. ‘너무 나대는 거 아닐까?’ ‘남들에게 미움받지 않을까?’ 자랑이란 MBTI 앞자리가 E인 사람의 전유물인 것만 같다. 무엇보다 자기 자랑을 본인 입으로 하자니 거부감이 올라온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A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자랑의 기술』은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해도 자신이 이뤄낸 성취를 표현하기는 어려워하는 ‘조용한 실력자’가 자신의 생각과 커리어에 대해 알리는 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교육하는 PR 전문가 메러디스 파인먼은 지난 10년간 갈고닦은 ‘자랑의 기술’을 과학적 근거와 클라이언트의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마음가짐부터 실전에서 쓸 수 있는 팁까지, 자랑의 기술 3단계 로드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프로 자랑러’라는 골인 지점을 통과해 있을 것이다. 기초편: 자랑이 아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5-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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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음사에서 출간한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체코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로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다. 체코의 지도자 둡체크는 ‘이 나라는 소련의 지배를 받고 있지 않으며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시민들의 정치 참여는 보장될 것입니다.’ 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소련은 스페츠나츠를 앞세워 체코를 침공했다. 당시 공산주의 사회에서 벋어 나려는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의 희망을 소련의 전차가 짓밟았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연상이 된다. 당시 체코 정부 지도자들은 군과 국민들에게 소련군에 저항하지 말기를 당부했고, 소련은 지도자들과 지식인들을 끌고 간 이후 체코를 장악하고 소련 군대를 주둔시켰다. 이후 공산당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작가 밀란 쿤데라는 40년이 된 2019년에 되어서야 체코 국적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념갈등의 한복판에서 고초를 겪은 작가가 쓴 소설은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데올로기보다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 모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러나 여러 번을 읽어봐도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을 보면 이데올로기의 무거움을 비판하고 생의 가벼움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우리는 자유와 의무, 사랑과 책임에 항상 둘러싸여 있다.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하던 우리는 단 한 번의 생을 살기에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는 영영 알 수 없다. 책을 통해 작가는 질문한다. ‘사람의 인생이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살아가며 우리가 느끼는 많은 모순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입니다. 제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저자 밀란 쿤데라 출판 민음사  청구기호 PN6065.K8 .세141   ‘바보가 되라’는 너무 자극적인 책 제목인 듯합니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갖고 혼자서 해결하지 못할 때는 도움을 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목을 달면 책이 잘 팔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Don’t be smart, be stupid’는 너무 계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Stupid의 라틴어 어원은 ‘깜작 놀라게 하다’는 ‘stupire’에서 왔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Stay hungry, stay foolish’ 자만하지 말고 항상 배우자는 말과 의미가 닿아 있습니다. 너무 앞날을 계산하면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힘이 더 들게 됩니다. 어떨 때는 무턱대고 마음 가는 데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젊을 때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잠재우고 바보처럼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회복 탄력성’이 함께 하는게 필요합니다. 너무 현실만 바라보면, 불평할 만한 것이 많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 한계 때문에 조심스럽게 새로운 시도를 줄이다 보면, 해보지 않은 무수한 ‘기회’를 잡을 수 없습니다. 정말 즉흥적인 선택을 실행한 바보가 되라는 것일까요? 똑똑해도, 바보여도, 실패하는 게 많습니다. 저부터 실수를 안 하려면 새로운 시도를 줄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실수를 좀 해도 괜찮으니까, 멈추지 않고 바보처럼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바보는 실수를 해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도전하는 삶을 살자! 좋은 책입니다. 제목 바보가 되라 저자 렌조 로소 출판 흐름출판  청구기호 BF637.S8 .R67 2013   ‘미안하지만 도와줄 수 없어요.’ 이렇게 말 해도 괜찮습니다. 아무 일도 안 생깁니다.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는 착한 호구로 살지 말라고 타이르듯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으신 적 있나요? 그건 그 사람이 못 됐 다기 보다는, 자신이 너무 무르게 행동했기 때문 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강하고 쉽게 상처받지 않으면 남들과 더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칭찬이나 인정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남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남의 부탁이나 요구를 거절하면 잠시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내가 거절하면, 이 사람과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잊을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일이라서 재차 부탁하면서 합당한 보상을 제안할 것입니다. 거절을 잘 하는 것은 능력입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자신의 경계선을 그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은 바쁘지 않다, 현재 하는 일이 없어서 아무 일이나 부탁해도 좋다.’는 잘 못된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결과를 보여주면 됩니다. 사소한 부탁이라면 다른 사람이 해도 됩니다.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할지 안 할지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반에 비우호적이다고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 두려움을 떨치고 나면 자신의 공정함과 능력으로 천천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선한 마음만으로는 조직에서 인정받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거절이 어렵고,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생각이 많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목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저자 김재연 출판 쌤앤파커스  청구기호 BJ1588.C5 .M8 2020   독일은 2차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 ‘전격전’을 실행했고 승리를 했다. 하지만, 전격전의 속전속결 효과는 러시아를 상대로한 물량 전쟁에서 실패했다. 전격전의 전훈과 전술의 한계를 살펴보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예측 해 볼 수 있다. Blitzkrieg 전격전은 기갑 및 기계화 부대와 공군의 합동작전을 교리의 핵심으로 한다. 전격전의 핵심은 기습과 충격 효과의 극대화이다. 만약 속전속결의 전격전 효과가 반감되면 그 이후 전투는 소모전의 양상을 띄게 되며, 공자의 이점은 사라지게 된다. 서부 전선에서 독일군은 전격전을 통해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을 단시간에 제압했다. 하지만,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소모전을 벌이면서 패배하게 된다. 전격전의 핵심은 군대의 수와 질의 문제가 아닌 ‘전쟁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전쟁은 크게 분쇄전략과 소모전략으로 구분된다. 전격전은 철저하게 분쇄전략을 극대화하여 신속하고 결정적인 전투의 승리를 목표로 한다. 전격전은 기동이 핵심이다. 기동을 위해서는 우월한 장비와 보급logistics이 중요하다. 전격전은 중점의 원칙을 따른다. 우세한 병력을 이용해서 전력을 핵심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전선의 돌파작전을 피하고 우회 기동과 포위를 통해 신속하게 적의 병참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격전은 적 종심으로 진격하는 선형 전술 개념을 피하고 대신 적의 병참선과 지휘통제선, 그리고 적의 퇴로를 차단하는 작전이 중요하다. 전장의 지휘관은 임무형 지휘를 한다.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전장의 변화에 맞게 자신의 판단을 더해 달성할 목표에 대한 임무 수행을 우선으로 한다. 물량으로 승부를 보기 보다는 전술과 가용한 모든 과학기술, 무선 통신체계, 기계화된 차량을 중심으로 속도에 집중한다. 독일군은 전격전을 통해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자만했지만, 연합군의 산업잠재력을 무시한 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커다란 오판을 했다. 현대전은 속전속결의 기동전을 통한 전략적 목표의 달성에 집중해야 한다. 산업 국가사이의 지속적인 소모전은 그 누구에게도 일방적인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 전격전의 전훈은 현재 벌어지는 전쟁의 양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제목 전격전의 전설 저자 칼 하인츠 프리저 출판 일조각  청구기호 D756.3 .F7513 2007   어제는 맞고 오늘은 틀리다고 하면, '이게 무슨 소린가?' 하지 않을까? 우리가 윤리, 공정이라고 부르는 것의 기준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한다. 공감과 타인의 생각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옳고 그름, 무엇이 옳은가? 세계적인 미래학자 후안 엔리케스의 신작이다. 예전에는 옳지 않았으나 이제는 옳은 것이 될 수 있고, 예전에 허용되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금지되는 것이 많다. 노예제, 로마의 검투사, 산업혁명 시기의 노동시간 등등.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모두 비윤리적이라서 그렇게 살았을까? 오히려 이전에 살던 사람들이 현재 우리가 하는 짓들을 보면 윤리적이라고 할까? 누구보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셨던 할머니가 가끔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 보다. 별 꼴을 다 보는구나!"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망측한 일이 시간이 지나 이제는 평범하고 모두가 받아들이는 윤리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일이 되기도 한다. 피임, 낙태, 한부모출산, 유전자 편집 등등 반면 예전보다 미래에 더 큰 문제가 될 것들이 있다. 소수에게 집중된 소득분배 구조의 개혁, 그리고 사라지는 중산층을 위한 대책, 불투명한 노동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배경에 따라 그 의견의 차이는 매우 크다.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을 줄이고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까? 그들을 격리해야 하나? 선제적으로 치료해야 하나? 사회에서 포용해야하나? 성정체성을 몇 가지로 구분하고 사람들의 성정체성과 선호도에 따른 파트너십을 얼마나 인정하는게 옳을까? 유전자 조작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동의를 거쳐야한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연구할까? 인공자궁 기술의 개발로 안전한 임신과정이 가능하게 된다면 두명의 아빠가 혹은 두명의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능해질 텐데, 우리는 어디까지 가족의 형태를 받아들이게 될까? 미래의 판데믹을 예측하고 예방과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유전자 돌연변이와 전파력 상관관계 연구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내 생각을 어떻게 설득하는지 배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제목 무엇이 옳은가 저자 후안 엔리케스 출판 세계사  청구기호 BJ59 .E57 2022   면역은 개인이 가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집단을 대상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면역은 우리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라고 표현된다. 면역체계를 다루는 교과서에는 문학적인 표현과 인간적인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면역체계가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면역계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서로 키스하고, 순진해지고, 먹고, 배설하고, 표현하고, 켜지고, 지시받고, 제시하고, 성숙해지고, 기억하는 삶을 산다. 마치 어린아이가 성장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면역에서 ‘관용’이라는 단어는 중요하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인을 부드럽게 대해서 싸우지 않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사소한 시비가 붙어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질병에 걸리는 것과 아픈 것은 차이가 있다. 우리는 늘 지병에 걸려있는 상태로 있지만, 아픈 경우는 드물다. 질병의 질환이 드러날 때 우리는 비로서 아픔을 느끼게 된다. 백신의 목적은 개인에게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시키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큰 목적은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병할 경우에 대비에 커뮤니티 전체를 보호하려는 목적이 크다. 백신의 효과는 집단에서 나타난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백신이 효과적으로 면역을 형성하는데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주위에 사람들이 면역을 충분히 형성하게 되면, 바이러스의 개인 숙주 간의 이동을 어려워지고 이로서 나와 내 가족이 보호받게 된다. 개인이 백신을 거부할 때 느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누구도 집단에서 따돌림 받는 것은 싫다. 백신의 혜택보다 두려움을 더 크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여전히 어떤 이들에게는 백신으로 인해 심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백신의 혜택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고,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위험으로 백신을 맞지 않고 주변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On immunity 면역에 관하여’는 면역학자가 아닌 저널리스트이며 논픽션 작가인 율라 비스의 책이다. 과학자가 쓴 책보다 읽기 편하고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제목 면역에 관하여 저자 율라 비스 출판 열린책들  청구기호 RJ240 .B57 2016   정치 드라마, 정치 행위, 아니면 정치질인가? 집단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연합을 형성해서 권력을 넘보고, 권력을 잡은 뒤에 배신하고, 힘의 균형을 통해 안정을 추구하며, 권모술수를 통해 특권을 차지하는 등의 행위를 정치라고 한다. 이는 인간만의 특징이 아니라 다른 동물 집단에서도 나타난다. 즉 정치 행위는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진화적으로 보면 집단 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관찰되는 특징이다. 영장류 학자인 프란스 드 발의 책 <침팬지 폴리틱스>는 우리에게 정치의 기원과 날것 그대로의 권력투쟁과 배신의 역사를 보여준다. 네덜란드 동물원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관찰한 침팬지 집단 구성원들의 권력투쟁, 침팬지들의 협력과 복종, 서로 간의 연합과 배신, 상호작용을 통한 권력의 쟁취와 다시 권력을 내려놓게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루었다. 침팬지의 정치를 살펴보고 있으면 인간들의 정치는 얼마나 더 고상한지 아니면 동물보다 더 비열하고 뻔뻔한 지 느낄 수 있다. 침팬지 정치 행위의 관찰을 통해 우리가 하고 있는 정치 행위를 집단의 행복과 안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도구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침팬지들의 행동을 인간의 그것에 빗대어 해석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들의 행동과 질서는 인간들의 행동 양식과 정치 행위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진다. 특히 리더가 보여주는 인내심과 약자에 대한 관용, 그리고 집단내의 의견대립과 화해에 이르는 과정이 멋지게 보인다. 간혹 정치인들의 배신과 뻔뻔스러움을 보면서 정치를 외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치는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자연의 순리에 따른 행위이며 인간도 정치적인 동물로 분류된다는 것을 알면 오히려 안도감과 편안한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제목 침팬지 폴리틱스 저자 프란스 드 발 출판 바다출판사  청구기호 HG2040.15 .S45 2009   연구팀을 이끌면서 임팩트 있고 정말 쓸모가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 도구를 만들고 이를 논문과 특허의 형태로 만들어 내는 작업은 베스트셀러 출판 기획과 비슷한 면이 있다. 잘 만든 기획, 끌리는 기획의 비밀은? 팀원 모두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는 출판사에는 어떤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까?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력, 그리고 이것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재현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내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 언제든지 협업이 가능한 공간,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장비, 실력 있고 좋은 습관과 태도를 갖춘 구성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조직과 시스템을 더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씨앗을 뿌리는 일을 통해 구성원들의 경험치를 올리는 일과 씨앗을 뿌렸으면 기다려주고 열매를 수확하는 일이다. 최고의 결과는 사람이 성장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나온다. 그렇다면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오에키 노부타가의 책 <밀리언의 법칙>에서 배울 점이 많다. “창의력의 핵심은 머리가 아니다.” 손을 쓰고 발을 써서 많이 해보고 ‘실패해도 괜찮아. 다시 해 보지 뭐!’ 배짱과 행동력으로 움직이자. “압도적인 양은 반드시 질로 변한다.” 되는 일만 골라서 해보지 말고, 될 때까지 해보자. 미련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반드시 쉽다.” 자신이 만들고 있는 일을 어머니도 할머니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좋은 결과물이 된다. “아이디어는 기습적으로 떠오른다.” 끊임없이 생각하다 보면 잠을 자다가 샤워를 하다가도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생각을 붙잡고 있으면 잠재의식도 도와준다. 제목 밀리언의 법칙 저자 우에키 노부타카 출판 더난출판  청구기호 HF5823 .식35 2021   중국의 부상은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 평화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위협이 될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동북아시아 평화에 핵심이다. 또한 일본의 역할이 중요하다. 동북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은 대립관계에 있다. 한국은 미 중 협력을 선호한다. 하지만 일본은 미 중 갈등을 선호한다. 중국에 대한 정책을 둘러싸고 한 일간의 입장 차이는 좁히기 힘들다. 중국의 경제적 부상은 미국과 중국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증대시켰다. 수출국과 수입국, 채권국과 채무국, 생산국과 소비국이라는 다양한 관계속에서 미 중은 서로 의존하면서 경쟁하고 갈등을 지속시키는 복잡한 관계속에 놓여있다. 중국은 지속적인 미국 채권구매를 통해 미국의 낮은 금리를 유지시키고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는 다시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상품을 구매해야 할 필요성을 만들어 낸다. 미 중 간의 경제적 재정적 연대는 지금까지 이 두 국가 사이에 파국에 치닫게 되는 대결 국면을 피하게 되는 안전장치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러온 동맹국간의 협력강화는 앞으로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갈등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동맹국 간의 결속 강화와 중국의 강한 외교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동북아시아의 평화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2대 강대국이다. 이들의 경쟁은 동북아시아의 힘의 균형과 평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은 자신들의 핵심이익을 지키기 위해 일본, 필리핀, 대만에 강한 중국 견제 정책을 추구하도록 자극할 것이다. 중국은 대만과의 갈등 고조를 통해 자신들의 힘의 우위를 선전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동북아시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통한 강대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주려 하지 않는 한 동북아시아의 국가들은 중국의 주도권을 수용하려는 의지가 없다. 미국의 주도권이 쇠퇴할 수록 중국의 지역내 패권 다툼을 위한 힘을 과시하면서 갈등을 고조시키는 일이 늘어날 것이다. 하자만, 경제적 상호의존 관계와 공동이익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갈등을 피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존재한다.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바라는 우리나라의 입장을 깊게 살펴봐야할 부분이다. 일독을 추천하는 책이다. 제목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저자 김재철 출판 한울아카데미  청구기호 JX1963 .김73 2015   미소 간의 냉전이 끝나고 나서 미중 간의 신냉전의 시대가 오는가? 미국과 중국의 협력관계가 약화되면서 생기는 ‘디커플링’이 우리 나라의 안보와 발전에 미치게 될 영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국가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서 우리에게는 한미 관계와 한중 관계 모두 소중하다. 세계 국가들 간의 이념 경쟁, 체제 경쟁이 소련의 붕괴로 끝나고 나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밀월 관계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계속된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홍콩, 대만에 대한 중국의 강한 대응 그리고 코로나로 촉발된 고립 등은 앞으로 더욱 미중 관계를 악화시키고 세계 정세에 불확실성을 더 해 갈 것이다. 물론 미소간에 벌어진 갈등이 그대로 미중간에 벌어질 확률은 희박하다. 미국과 중국은 경제와 무역의 상호 의존성이 크고, 냉전 시대에 존재했던 이데올로기적 대립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체제 경직성과 권위주의 체제로의 회귀는 많은 사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제가 발전하면 시민 의식과 민주화가 뒤 따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 사태를 다루는 것을 살펴보면 앞으로 중국 정부가 어떻게 대내적인 대외적인 이슈를 다룰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코로나 이전에는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나토 국가들의 결집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동맹을 맺고 있다. 북한 문제와 앞으로 평화 통일을 준비하고 기대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둘러싸인 우리에게 코로나 이후의 국제 관계를 예상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좋은 책이다. 제목 美中 신냉전? 저자 가와시마 신, 모리 사토루 출판 한울아카데미  청구기호 JZ1305 .천25 2021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선택이다.’ 그래서, 행복연구가 어렵다고 합니다. 행복에 대한 객관적은 지표는 없고 행복에 대해 주관적인 이유만 있으니까요. ‘돈을 얼마 이상 벌어야 한다. 어떤 물건을 소유해야 한다. 멋진 여행지에 가면 느낄 수 있다. 원하던 학교에 또는 직장에 들어가면 된다.’ 행복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만들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으로 행복의 조건에 대해 찾아 나선 책의 저자는 세계 행복 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 ‘행복은 설명하는 게 아니라, 그저 느끼는 것이다.’ 연구기관인 행복 연구소 Happiness Research Institute에서 덴마크인들의 행복감의 원천인 휘게에 대해 연구한 내용입니다. 행복의 원천은 대인관계에서 온다.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 들과의 관계는 행복의 수준을 결정한다. 사람들의 행복은 경제적 상황보다는 대인관계의 질에 더 크게 좌우된다.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기분이 같이 좋아지는 방법을 찾는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거나 하며 소박한 즐거움의 순간을 누리는 것이다. 행복한 순간에는 주변에 이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며, 감사함을 느낀다. ‘돈으로 살 수 없다는 행복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늘도 그들(행복 연구소)의 연구는 계속됩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 내려 놓고 맛있는 스낵을 한 봉지 옆에 두고 음악이 조용하게 들리는 곳에서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세요. 행복의 맛은? 행복의 소리는? 행복의 냄새는? 행복의 느낌은? 행복의 모습은? 편안함, 따뜻함, 안전함, 친밀함? 제목 Hygge Life 저자 마이크 비킹 출판 위즈덤하우스  청구기호 BF637.S4 .W55 2016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1884년에 쓰여진 작품이다. 그가 전하려는 내용과 글쓰기는 마치 올 해 쓰여진 작품처럼 생생하다. 삶과 죽음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이토록 생생한 글을 쓸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젊어서 책을 읽었을 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 했던 삶과 인생에 대해서 책은 내게 다시 생각하도록 기회를 준다. 만일 죽음을 앞에 두고 있다면, 삶에 많은 것들이 시시하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인가? 어쩌면 내가 잘못 살아온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는 것일까? 사회적인, 직업적인 성공,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집에 사는 것이 무슨 의미를 가진 것인지, 20대 때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지 못 했다. 졸업, 결혼, 직장, 가족, 성공, 하나씩 미션을 클리어 하면서 젊었을 때는 산에 오른다는 상상을 했다면, 이제는 사실 삶은 일정한 속도로 산을 내려오고 있다는 생각을 깨우치게 한다. 산을 다 내려오면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으로서 직장인으로서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고독감의 정체는? 남들이 원하는 삶을 내가 원하는 삶으로 착각하고 사는 것이 아닌지.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러니 수고 좀 못할 이유도 없지요?”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수양은 책 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준다. 제정 러시아 시대의 지식인과 귀족들의 삶의 허상을 일깨우기 위해 톨스토이는 법률가 이반 일리치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100년이 훨씬 넘게 흘렀지만 그의 글 속에 담긴 지혜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변함이 없다. 제목 이반 일리치의 죽음 저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출판 문예출판사  청구기호 PG3367.K8 .이42 2005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2-05-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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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근원은 바로 곰팡이, 즉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균에서 시작되었다. 곰팡이가 없었더라면 세상은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개체수, 종수, 종의 나이 등에서 인류보다도 훨씬 압도적인 이 곰팡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곰팡이가 지닌 능력과 잠재력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제목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저자 멀린 셀드레이크 분야 과학 출판 아날로그(글담) (21.04)  청구기호 QK603 .S54 2021   <책 소개> “세상을 부패시키는 존재가 세계를 만든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시 세계의 잠재력을 탐구하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근원은 바로 곰팡이, 즉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균에서 시작되었다. 곰팡이가 없었더라면 세상은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개체수, 종수, 종의 나이 등에서 인류보다도 훨씬 압도적인 이 곰팡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곰팡이가 지닌 능력과 잠재력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곰팡이는 돌을 먹고 흙을 만들며, 식물을 자라게 하고 우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데다 지구 대기의 성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이 놀라운 생물을 이용한다면 우리는 당면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물론이고 지구 온난화, 식량 생산 문제까지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시적인 문체와 과학적 사실들, 그리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한데 엮어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곰팡이의 놀라운 세계를 들여다본다. 곰팡이, 즉 균이 만들어내는 우리 자연의 경이로움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태계의 긴밀한 네트워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균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지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흙 속의 뿌리부터 우리가 숨 쉬는 대기까지, 균이 만들어낸 세계를 조명하다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나 이상하고 경이로워서 과연 이 생물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생명체가 있다. 이 생물은 식물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며, 지구 전체는 물론 우리의 몸과 공기 중에서도 발견되는 생명체다. 대체로 아주 미세한 존재이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유기체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진 개체도 있고, 이 지구상에서 수억 년 동안 살아왔다. 단단한 암석까지 거뜬히 소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4-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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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택지 개발의 기원을 추적한 『경성의 주택지』. 저자는 집을 지으려는 사람과 지어주는 사람에 의해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던 조선 시대와 달리 개발업자에 의한 주택지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 원인을 ‘인구 폭증’ 때문으로 본다. 조선 시대 500여 년 내내 10만에서 20만 내외로 유지되던 한양의 인구가 불과 30여 년 만에 100만에 육박하게 되면서 일제강점기 경성은 엄청난 주택난에 시달리게 된다.   제목 경성의 주택지 저자 이경아 분야 건축 출판 집 (19.11)  청구기호 NA9051.4 .이14 2019   <책 소개> #전원주택 #주택지개발 우리나라 주택지 개발의 기원을 추적한 『경성의 주택지』. 저자는 집을 지으려는 사람과 지어주는 사람에 의해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던 조선 시대와 달리 개발업자에 의한 주택지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 원인을 ‘인구 폭증’ 때문으로 본다. 조선 시대 500여 년 내내 10만에서 20만 내외로 유지되던 한양의 인구가 불과 30여 년 만에 100만에 육박하게 되면서 일제강점기 경성은 엄청난 주택난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 개발자나 개발회사들이 앞다투어 대규모 필지를 사들이고 택지로 개발해 사람들에게 비싸게 분양했다.   <출판사 서평> 100여 년 전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주택지 개발 열풍 “…그 덕에 5년 전쯤 재건축 들어가는 대치동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었다. 내 이름으로 등기했다. 13억원인가 했는데, 재건축 끝난 지금은 23억~24억원대로 10억원가량 올랐다.”(“증여세 없는 증여? 다 방법이 있죠”, 《한겨레 21》 제1287호, 2019년 11월 18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2030 주거문제에 관한 기사 중 일부이다.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가장 먼저 발표하는 정책 중 하나가 집값 안정화와 주거 공간 개선 방안이다. 지금 현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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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다이어트’는 별것 없는 키워드다. 동시에 이슈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다. 별것 없는 이유는, 다이어트가 우리의 일상에 너무도 흔한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언제 어디서든 다이어트와 관련된 무언가를 접할 수 있다. 이슈의 중심인 이유 역시 동일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이어트를 욕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목 다이어트의 역사 저자 운노 히로시 분야 역사 출판 탐나는책 (22.01)  청구기호 RM222.2 .해63 2022   <책 소개> 현대인은 어째서 극단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앙하게 되었을까? 오늘날의 ‘다이어트’는 별것 없는 키워드다. 동시에 이슈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다. 별것 없는 이유는, 다이어트가 우리의 일상에 너무도 흔한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언제 어디서든 다이어트와 관련된 무언가를 접할 수 있다. 이슈의 중심인 이유 역시 동일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이어트를 욕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갈망한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전한다. 수많은 다이어트법, 수많은 식단관리법과 운동, 미용성형이 새로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다이어트 식품을 생산하고, 매스미디어는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나, 일상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다이어트를 만난다. 실제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음식을 먹을 때 잠시라도 칼로리나 당분에 신경을 쓰고,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오른다. 이 책은 건강과 매력적인 외모를 위한 다이어트가 우리의 삶과 생활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그 뿌리부터 하나하나 파헤쳐 나간다. 대식가를 죄인으로 여겼던 중세, 르네상스의 다이어터와 17세기판 다이어터부터 현대까지. 본디 남성의 몫이었던 다이어트가, 남성이 극복해야 할 적이었던 비만이, 여성의 운명으로 자리하기까지. 각 시대의 배경과 시대적 다이어트의 주인공 이야기를 역사 속에서 찾아내 마침내 현대인에게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그 흔적을 놓치지 않는다.   <출판사 서평> ‘다이어트’는 어떻게 이토록 자연스러운 형태로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들었을까? 현대인은 어째서 이토록 극단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앙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라는 개념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다이어트는 어떻게 전 세계 인류의 외모뿐 아니라 삶과 생활방식 심지어 사고방식마저 바꾸게 되었을까? 현대인의 일상으로 스며든 ‘다이어트’를 역사의 궤적으로 밝혀내는 책! 현대인은 놀라우리만치 일상적으로 다이어트를 접하고 있다. 당장 자신이 하든 안 하든, 그것과 무관하게 다이어트는 일상이다.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사람이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4-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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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스티브 잡스』의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신작 『코드 브레이커』로 돌아왔다. 이 책은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선구자,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다우드나는 어린 시절 “여자가 무슨 과학을 한다고” 같은 업신여김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연구자의 길로 나아갔다.   제목 코드 브레이커 저자 월터 아이작슨 분야 과학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22.02)  청구기호 QH440 .I83 2022   <책 소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류를 구한 여성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첫 공식 전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스티브 잡스』의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신작 『코드 브레이커』로 돌아왔다. 이 책은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선구자, 세계적인 여성 과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다우드나는 어린 시절 “여자가 무슨 과학을 한다고” 같은 업신여김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연구자의 길로 나아갔다. 그리고 프랑스 미생물학자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협업해 박테리아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후천적 면역체계인 크리스퍼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뒤이어 그녀와 과학자들은 크리스퍼 시스템을 인간 유전자 편집 도구로 탈바꿈시켰다. 유전적 난치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이 기술은 오늘날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단 및 치료법 연구에도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 책은 생명의 비밀을 좇는 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기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전사를 능수능란하게 엮어내며, 21세기 생명과학의 시대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 빌 게이츠 강력 추천 ‘올해의 책’ ★★★ ★★★ 《타임》, 《워싱턴 포스트》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 세상을 바꾼 한 여성 과학자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올해의 상은 생명의 코드를 다시 쓰는 것에 돌아갔습니다. 이 유전자 가위를 통해 생명과학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614쪽,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2020년 노벨 화학상은 여성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가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주인공...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4-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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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해 가장 신뢰할 만한 음식문화사를 들려주는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 35년간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면서 터득한 ‘음식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독자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하나의 공부법에 가장 적절한 음식 한 가지를 사례로 들어 12가지 ‘음식 공부법’을 쉽고 맛깔나게 전달한다.   제목 음식을 공부합니다 저자 주영하 분야 인문 출판 휴머니스트 (21.11)  청구기호 GT2850 .주64 2021   <책 소개> 음식에 진심이어서 음식 이야기를 듣고, 말하고, 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인문학자 주영하의 음식 공부 노하우 대방출!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해 가장 신뢰할 만한 음식문화사를 들려주는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 35년간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면서 터득한 ‘음식 공부’ 노하우를 아낌없이 독자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하나의 공부법에 가장 적절한 음식 한 가지를 사례로 들어 12가지 ‘음식 공부법’을 쉽고 맛깔나게 전달한다. 라면의 기원지로 알려진 란저우에는 ‘라면’이 없다? 아이스크림은 축산물? 가을 전어가 아니라 입하 전어? 전국적으로 설날에 떡국을 먹은 건 최근의 일? 조선시대 잡채에는 당면이 없다? 냉면은 겨울 음식? 상식을 깨는 질문과 음식의 역사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여정으로 음식을 ‘먹는’ 즐거움 못지않은 음식을 ‘아는’ 기쁨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불고기와 야키니쿠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면! -음식 ‘공부법’을 알려주는 최초의 책 프랑스 법률가이자 미식 평론가인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은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라며 개인의 음식 경험과 취향을 통해 그의 삶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인에게 음식은 생존을 위한 수단을 넘어선 지 오래다. 함께 혹은 혼자 먹는 일을 즐기고, 나아가 음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서 음식에 진심인 이들에게 음식 이야기는 단순한 흥밋거리 이상이다. 단순히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4-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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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는 모순적이다. 어떤 동물은 가족처럼 애지중지하는 반면, 어떤 동물은 한낱 고기, 상품, 오락거리, 병원체로 취급한다. 같은 생명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지극히 이중적인 이 두 가치관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도덕적 딜레마의 장막을 걷어 내기 위해 우선 동물들의 분열된 위치를 제대로 응시하자고 이야기한다.   제목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저자 남종영 분야 과학 출판 북트리거 (22.02)  청구기호 HV4711 .남75 2022   <책 소개> 어쩌다 운 좋으면 다정한 인간의 집. 그렇지 않으면 비좁은 축사, 번식장, 공장, 실험실, 동물원… “같은 생명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는 모순적이다. 어떤 동물은 가족처럼 애지중지하는 반면, 어떤 동물은 한낱 고기, 상품, 오락거리, 병원체로 취급한다. 같은 생명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지극히 이중적인 이 두 가치관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도덕적 딜레마의 장막을 걷어 내기 위해 우선 동물들의 분열된 위치를 제대로 응시하자고 이야기한다. 동물권을 다루는 최근의 책들은 동물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선한 마음을 일깨우는 것만으로 동물권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신경과학, 역사학, 인류학, 철학, 심리학, 법학 등을 횡단하며 동물권 논의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코로나19라는 인수공통감염병 사태를 계기로 보이지 않는 곳에 은폐되어 있던 동물들의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되돌아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저자는 인간의 목적에 따라 달리 통치되는 동물 통치 체제의 속성 및 그 실상을 촘촘히 보여 주며, 인류세 시대에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묻는다.   <출판사 서평> ‘인간’과 ‘동물’이 아니고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이라고?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자! 우리는 흔히 ‘인간과 동물’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에는 인간의 상대어가 동물이라는 인식이 암암리에 숨어 있다.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근대 이후 인간-동물의 이분법은 자연스러운 사고의 틀로 굳어졌다. 인간은 이성과 합리를 상징했고, 동물은 본능과 야성을 뜻했다. 인간과 동물은 근본부터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뛰어난 인간이 열등한 동물을 지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4-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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