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일린(양장)
2019-04-17 14:13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추상표현주의 계보의 꼭짓점에 위치하는 윌리엄 터너부터 시작해 모네와 칸딘스키, 폴록과 로스코, 워홀과 그 밖의 미니멀리스트까지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그것이 뇌과학의 탐구와 만나는 지점을 치밀하게 파고드는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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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테사 모시페그 |
분야 |
소설 |
출판 |
문학동네(19.03) |
청구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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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 미국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젊은 작가 오테사 모시페그 첫 장편소설!
“장담하건대, 그동안 당신은 이런 작품을 읽어본 적 없을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2017 <그랜타> 선정 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 2016 펜/헤밍웨이상 수상작 2016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나는 누구에게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여자애였다.
실은 항상 격분했고 부글부글 끓었으며 내달리는 생각과 살인자 같은 정신으로 살았다. 항상 살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자살할 생각은 없었다.
탈출을 갈망하면서도 매번 게으름과 두려움에 눌려 너무 오래 미뤄왔다. 바로 그 성난 아일린으로 살았던 마지막 날들이 펼쳐진 12월 말의 일주일.
그 밤 처음으로 진정한 나 자신을 보았다. 한창 변화하는 삶의 진통을 겪고 있는 작은 인간.
내 평생의 예금. 그리고 총이 있었다. 이것은 내가 어떻게 사라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보스턴 글로브 뛰어난 장편 데뷔작. 작품 속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굉장한 즐거움을 느낀 독자들은 여전히 한 가지 질문과 함께 남겨질 것이다. 오테사 모시페그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까?
존 밴빌(소설가) 짐 톰프슨과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만난다면 아일린과 같은 존재를 만들자고 공모했을 것 같다. 어둠보다 어둡고, 고드름처럼 차갑다. 훌륭하게 쓰였고, 끔찍하게 재미있다.
존 밴빌(소설가) 짐 톰프슨과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만난다면 아일린과 같은 존재를 만들자고 공모했을 것 같다. 어둠보다 어둡고, 고드름처럼 차갑다. 훌륭하게 쓰였고, 끔찍하게 재미있다.
북페이지 셜리 잭슨과 메리 겟스킬이 문학계의 딸을 둔다면 그건 오테사 모시페그일 것이다. 그녀의 장편 데뷔작은 반드시 주목할 만하다.
뉴욕 타임스 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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