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버드 스트라이크(양장)
2019-04-17 13:42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추상표현주의 계보의 꼭짓점에 위치하는 윌리엄 터너부터 시작해 모네와 칸딘스키, 폴록과 로스코, 워홀과 그 밖의 미니멀리스트까지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그것이 뇌과학의 탐구와 만나는 지점을 치밀하게 파고드는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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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병모 |
분야 |
소설 |
출판 |
창비(19.03) |
청구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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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세계를 온전히 살아 내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2011년 구상을 시작해 초고를 완성하기까지 7년여의 시간이 걸린 구병모의 역작 『버드 스트라이크』. 탁월한 감각과 독특한 상상력, 빼어난 서사적 역량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저자의 이번 작품은 날개를 가진 익인(翼人)들과 도시 사람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해 작고 보잘 것 없이 태어난 주인공들이 세계에 맞서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어덜트 소설이다. 익인과 도시인 사이의 오랜 반목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비밀들이 흥미진진하게 밝혀지는 가운데, 함께 걷고 함께 날고 서로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작은 존재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어느 날 고원 지대의 익인들이 도시까지 날아와 시 청사를 습격한다. 익인 가운데 작은 날개로 태어나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습격 직후 도시인에게 붙잡혀 청사에 갇히고 만다. 그런 비오에게 ‘루’라는 이름의 도시 아이가 찾아오고, 비오는 루를 인질로 삼아 청사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를 데리고 고원 지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익인들이 도시를 공격한 까닭은 무엇일까? 고원 지대에서 익인들과 함께 살게 된 루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출판사 서평>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눈부신 진화!
“무섭더라도 지켜봐 줘, 그게 우리의 비행이니까.”
작은 날개로 세상을 크게 안는 법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좋아한다면,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성취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파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한 스푼의 시간』 『네 이웃의 식탁』 『단 하나의 문장』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오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구병모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통해 압도적인 환상 세계로 독자들을 다시 한번 초대한다. 날개를 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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