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

검색
영국에서 음향공학 보급공헌상, 세계에서 가장 긴 소리를 찾는 기네스 기록 보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음향학계의 권위자인 트레버 콕스에게 미국음향학회 과학저작상을 안겨준 『지상 최고의 사운드』. 우리를 지배하는 시각에 의존하다 보면 사실상 그 밖의 다른 감각들 전부가 흐릿해지는데, 특히 청각이 그렇다.     히는 제목 지상 최고의 사운드 저자 트레버 콕스 분야 과학 출판 세종서적(19.07)  청구기호   QC225.3 .C69 2019     <책 소개> 신비한 소리를 찾아 떠난 음향학자의 여행! 영국에서 음향공학 보급공헌상, 세계에서 가장 긴 소리를 찾는 기네스 기록 보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음향학계의 권위자인 트레버 콕스에게 미국음향학회 과학저작상을 안겨준 『지상 최고의 사운드』. 우리를 지배하는 시각에 의존하다 보면 사실상 그 밖의 다른 감각들 전부가 흐릿해지는데, 특히 청각이 그렇다. 이 책은 시각이 아니라 청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과학 여행 에세이로, 시각에서 벗어나 다른 감각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시각에 대한 피로도를 줄이고 이제껏 놓치고 있었던 매혹적인 소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도가 칠 때마다 예측 불가능한 소리를 내는 파도 오르간, 메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10톤짜리 악기 아이올로스, 고양이 피아노, 문명 형성에 영향을 준 조상들의 듣는 기술, 작을수록 크게 들리는 속삭임의 회랑, 소리 산책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음향 효과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자는 음향학뿐만 아니라 생물학, 고고학, 소음 문제 사회학, 신경과학, 디자인학, 지리학, 물리학, 지구과학, 동물학, 생태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음향 효과의 원리와 소리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 책에는 소리 명소 19곳을 표시한 소리 세계 지도를 비롯해 다양한 도판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시각이 지배하는 세상에 사는 우리가 더 좋은 청자가 되고 우리를 둘러싼 눈부시게 아름다운 불협화음에 귀를 열도록 영감을 주는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과 주변의 경이로운 음향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한다면, 특별한 장소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의 청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미국음향학회 과학저작상 수상! 독일, 일본 등 8개국 출간  시각에 의존하기 쉬운 우리를 풍요로운 감각 세계로 안내한다!  소리 명소 19곳을 표시한 ‘소리 세계 지도’, 다양한 도판과 사진 수록  지금까지 소음을 억제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소리를 더 잘 듣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신비한 소리를 찾아 떠나는 음향학자의 여행을 통해 시각 외의 다른 감각에 무감각해진 우리를 풍요로운 감각세계로 안내한다. 국내 최초로 시각이 아니라 ‘청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과학 여행 에세이로, 이 책 한 권으로 음향 효과의 물리학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8-07 15:34
Comment 0
《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 《희망의 배신》으로 긍정 이데올로기, 저임 노동, 화이트칼라 몰락 등 현대 사회의 병폐를 고발해 주목받은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건강의 배신』에서 현대인의 새로운 풍속이 된 건강 열풍의 숨은 진실을 폭로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로 우리를 안내한다.     히는 제목 건강의 배신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 분야 정치/사회 출판 부키(19.07)  청구기호   RA776.5 .E38 2019     <책 소개> 언제부터 생로병사가 이토록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일이 되어 버렸는가? 《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 《희망의 배신》으로 긍정 이데올로기, 저임 노동, 화이트칼라 몰락 등 현대 사회의 병폐를 고발해 주목받은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건강의 배신』에서 현대인의 새로운 풍속이 된 건강 열풍의 숨은 진실을 폭로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로 우리를 안내한다.  20세기 들어 의학은 노화를 생명 주기의 정상 단계가 아닌 질병의 일종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노화에는 아무런 치료법이 없었다. 진실은 수명 연장에 따른 대가는 인생 말년에 높은 비율로 장애를 겪게 된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그 어떤 하자 보증도 없다. 그러나 웰니스 산업은 나이를 거스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이를 되돌려 주겠다고 공언하기까지하며 무수한 약속들을 남발한다.   이 책은 병원과 의료계 현장으로 뛰어들어 현대 의학이 증거에 기반하고 있다는 주장, 예방 의학이 무병장수를 보장한다는 약속이 정말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웰니스 업계를 찾아 안티에이징의 비법을 제공한다는 그들의 프로그램과 제품이 실제로 효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실리콘밸리로 파고들어 바이오 해킹과 마음 근육 단련으로 영생을 이루겠다는 그들의 꿈이 실현 가능한지 따져보면서, 우리가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강박적 추구에서 벗어나 삶과 죽음에 대한 경이로움과 경외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현대 의학의 장밋빛 약속과  건강 열풍의 진실을 파헤친다  《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 《희망의 배신》으로 긍정 이데올로기, 저임 노동, 화이트칼라 몰락 등 현대 사회의 병폐를 고발해 주목받았던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현대인의 새로운 풍속이 된 ‘건강 열풍’의 숨은 진실을 폭로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로 우리를 안내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신을 잘 절제하고 생활방식만 잘 관리하면 더 젊고,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약속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헬스 케어와 웰니스 산업은 때로는 건강과 젊음을 돌려주마고 유혹하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8-07 15:29
Comment 0
2017년 공쿠르상 수상작 『그날의 비밀』.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150페이지의 짧은 소설로, 16개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온 에리크 뷔야르는 이 작품을 통해 단숨에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히는 제목 그날의 비밀(양장) 저자 에리크 뷔야르 분야 소설 출판 열린책들(19.07)  청구기호   PQ2682.U45 .O73 2019     <책 소개>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그날의 이야기! 2017년 공쿠르상 수상작 『그날의 비밀』.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150페이지의 짧은 소설로, 16개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온 에리크 뷔야르는 이 작품을 통해 단숨에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공식 역사의 조명을 받은 주연들보다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무수한 조연들, 주목받지 못했던, 얼핏 사소해 보이기까지 하는 사건들을 다루는 저자는 이 작품에서도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외교적 협상이나 드라마틱한 전투 대신 아직 2차 대전의 막이 오르기 전, 1933년의 비밀 회동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첫 번째 이야기는 1933년 2월 20일, 독일 국회 의장 궁전에서 있었던 비밀 회동에 대한 것이다. 히틀러와 괴링을 만나는 자리인 이곳에는 크루프, 오펠, 지멘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그 다음 히틀러를 시종장으로 착각한 핼리팩스, 히틀러와 슈슈니크의 만남, 정신 병원에서 그림을 그린 화가 수테르, 리벤트로프를 위한 작별 오찬, 오스트리아로 행진하다 멈춰 버린 독일군 탱크, 할리우드 소품 가게에 입고된 나치스 군복,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한 장면, 오스트리아 병합 다음 날 실린 네 건의 부고 기사 등이 이어진다.   <출판사 서평> 짧지만 강렬한 공쿠르상 수상작 『그날의 비밀』 출간  공쿠르상 수상작 『그날의 비밀』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지닌 공쿠르상은 1903년부터 지금까지 수상작을 발표해 온 유서 깊은 문학상이며, 상금은 단돈 10유로에 불과하지만 수상작은 발표 즉시 엄청난 주목을 받는다. 150페이지의 짧은 소설로 2017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에리크 뷔야르 역시 단숨에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그날의 비밀』은 30여 개국에서 번역 계약이 이뤄지고 프랑스에서만 42만 부가 판매되었다. 『그날의 비밀』은 국내에 처음 소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8-07 15:25
Comment 0
방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로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뇌과학 교양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세상을 해석하는 뇌, 우리의 개인적 역사를 지탱하는 뇌, 기계가 모방하고 읽어내려고 하는 뇌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압축적으로 소개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뇌를 입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뇌의 세계를 거침없이 활보하며 생각을 생각하는 뇌과학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히는 제목 당신의 뇌, 미래의 뇌(양장) 저자 김대식 분야 과학 출판 해나무(19.07)  청구기호   QP376 .김23 2019     <책 소개> 사용설명서 없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뇌를 찬찬히 들여다보다! 방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로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뇌과학 교양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세상을 해석하는 뇌, 우리의 개인적 역사를 지탱하는 뇌, 기계가 모방하고 읽어내려고 하는 뇌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압축적으로 소개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뇌를 입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뇌의 세계를 거침없이 활보하며 생각을 생각하는 뇌과학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우리는 어떻게 지각하고 인지하는 것일까?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무엇일까? 우리가 학습하고 기억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뇌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보고 지각한다는 것, 감정을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에 대해 뇌과학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뇌과학의 미래는 어떻게 나아가게 될 것인지 등을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해준다.   <출판사 서평> 뇌과학은 우리의 뇌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한 권으로 이해하는 지각, 인지, 감정, 기억…   “털 없는 원숭이로 지구에 등장한 인류에게 세상은 언제나 두렵고 신비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의 합집합인 세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위해 인간은 신비스러운 것들에게 이름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천둥, 소나기, 신, 영혼, 죽음…. 이름이 주어지는 순간 그들에게 부탁도 하고, 구걸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과학과 문명이 발전하는 만큼, 인간이 두려워해야 하는 외향적 존재들은 사라져버렸고, 우리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진정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8-07 15:10
Comment 0
듣기에는 생소한 용어이지만 이미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 사회전염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사회전염 현상의 분석과 해결 방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2009년 미국에서 손에 꼽히는 명문 학군 중 하나인 실리콘밸리의 작은 마을 팰로앨토의 한 명문 고등학교 학생이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몇 주 후 또 다른 학생이 기차에 뛰어들었다. 자살이 전염이라도 된 듯이 몇 달 사이에 다섯 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히는 제목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저자 리 대니얼 크라비츠 분야 정치/사회 출판 동아시아(19.07)  청구기호   HM866 .K733 2019     <책 소개>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빠르게 전염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듣기에는 생소한 용어이지만 이미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 사회전염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사회전염 현상의 분석과 해결 방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2009년 미국에서 손에 꼽히는 명문 학군 중 하나인 실리콘밸리의 작은 마을 팰로앨토의 한 명문 고등학교 학생이 달리는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몇 주 후 또 다른 학생이 기차에 뛰어들었다. 자살이 전염이라도 된 듯이 몇 달 사이에 다섯 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팰로앨토로 이사 온 주민이자 과학 전문 작가인 저자 리 대니얼 크라비츠는 이 미스터리한 연쇄자살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로 마음먹었고, 실리콘밸리의 아이들의 연쇄자살이 사회전염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회전염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처럼 작은 마을의 비극에서 출발해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힘의 핵심을 향해 정신적이고 철학적이며 심리학적인 여행을 감행한다.   사회전염은 커피를 사는 사소한 행위뿐만이 아니라 결혼을 한다거나 아이를 갖는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신문이나 텔레비전 등의 기존 매체는 물론이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매체들에 둘러싸여 있는 현대인들은 언제 어떤 촉매제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예상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전염은 교묘하기도 해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감정이 마치 처음부터 우리 자신에 의한 것이라고 착각한다. 저자는 세일럼의 마녀재판에서부터 직업윤리의 전염, 미국 총기 난사 사건의 전염, 섭식장애 전염 그리고 2011년 이집트 시민혁명을 일으킨 용기의 전염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부정적인 사회전염 현상들이 우리를 어떻게 장악하는지 분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사회전염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르포와 사적 내러티브를 오가며 실리콘밸리의 비극을 파헤치고 사회전염 전반을 과학적으로 추적하는 이 책을 통해 사회전염이 어떻게 우리를 장악하고 지배하는지 알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사회전염’은 어떻게 우리를 장악하고 지배하는가?  ‘미국판 스카이 캐슬’ 실리콘밸리 명문고 아이들의 연쇄자살 사건  그 사회전염 현상을 과학적으로 추적한 최초의 시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전파의 시대에 놀라운 지적이자 시의적절한 경고”  ― 대니얼 스미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몽키 마인드』의 저자  출근길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 마신 당신. 그건 온전히 당신의 의지에 의한 것일까? 이 책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 마시는 것조차 전염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8-07 15:06
Comment 0
지난 2월 열린 북한과 미국의 하노이 회담은 양국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기대에도 결렬됐다. 주요 언론들은 합의가 무산된 이유로 양국 간의 전략 차이를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그랜드바겐’, 즉 북한의 모든 핵무기·물질·시설 폐기와 모든 대북제재 해제의 맞교환을 제시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전에 논의된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도 2016년 이후 취해진 대북 경제제재 중 상당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히는 제목 CIA 심리학 저자 리처즈 휴어 주니어 분야 인문 출판 생각의힘(19.07)  청구기호   BF311 .H469 2019     <책 소개> CIA 최고의 정보분석 전문가가 말하는 정확한 판단이란 무엇인가 미국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은 북한  지난 2월 열린 북한과 미국의 하노이 회담은 양국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기대에도 결렬됐다. 주요 언론들은 합의가 무산된 이유로 양국 간의 전략 차이를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그랜드바겐’, 즉 북한의 모든 핵무기·물질·시설 폐기와 모든 대북제재 해제의 맞교환을 제시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전에 논의된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도 2016년 이후 취해진 대북 경제제재 중 상당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문제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협상에서 하나씩만 주고받는 ‘살라미 전술’의 대가다. 게다가 국제사회에서 기본적으로 폐쇄적이며 자발적인 고립을 취하기 때문에 분석하기가 더욱 어렵다. 미국의 외교 상대 중에서 북한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이처럼 정보가 부족한 상대국의 의도를 파악할 때 가장 쉽게 범할 수 있는 실수는 ‘거울 들여다보기(mirror-imaging)’이다. 상대국은 결코 (거울 속 나처럼) 미국 정부나 관료에게 흔히 기대되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데도 그동안 미국의 외교적 오판은 ‘거울 들여다보기’에 기인한 것이 많았다.   <출판사 서평> 거울 들여다보기란 ‘상대 국가가 미국이 특정 상황에서 행동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가정함으로써 분석가가 지닌 지식의 허점을 메우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내가 러시아의 정보장교라면…”이라든가 “내가 인도 정부를 다스린다면…”과 같은 경우가 있다. 러시아의 정보장교나 인도 정부가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모를 때, 분석가들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거울 들여다보기는 위험한 가정에 이를 수 있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PP.118~119   정보전문가들도 피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8-07 14:54
Comment 0
Web of Science의 제공사인 Clarivate Analytics사에서 새로운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Master Journal List를 개선해서 Master Journal List Beta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기존 서비스는 SCI(E)의 등재 저널을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제는 저널의 상세정보 뿐만 아니라 논문 제목과 초록 내용을 입력하면 투고에 적합한 저널을 추천해줍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Manuscript Matcher 기능은 완성중인 논문의 제목과 초록을 입력하면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에 색인된 수천만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논문의 테마에 맞는 저널을 추천해줍니다. 추천된 저널은 매칭점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집니다. 또한, 좌측에는 필터창이 있어서, Open Access여부, 카테고리, 언어, 출판주기별로 검색결과를 줄여서 적합한 저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에 Endnote에 들어있던 기능인데 이제는 로그인없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널 상세 검색 기능은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 있는 우수 저널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Web of Science의 DB별 등재 현황만 보여주던 심플한 서비스에서 이제는 저널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General Information에서는 투고에서 출판까지 소요되는 시간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포스텍 연구자가 가장 많은 논문을 낸 저널은 Scientific Reports입니다. 해당 저널의 경우 평균 20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Journal Metrics 항목에서는 최근 연도의 Impact Factor와 카테고리별 저널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요즘 중요도가 높아져가는 Open Access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에서는 OA투고료(APC) 정보를 제공합니다. Scientific Reports의 경우에는 1165GBP로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171만원 정도됩니다. 마지막으로 Peer Review Information 항목에서는 리뷰 절차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널 상세 검색 결과는 로그인한 이용자에게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Web of Science 계정이 있는 이용자는 해당 계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계정이 없는 이용자는 무료로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로가기 : https://apps.clarivate.com/mjl-beta/home​       
2019-07-19 17:29
Comment 0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작가 박상영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한국문학에서 이미 중요한 주제가 된 퀴어소설. 그중에서도 저자는 성에 있어 가볍게 보일 수 있는 면모를 오히려 작품의 매력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그 안에 녹록지 않은 사유를 담아냄으로써 단연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단숨에 자리 잡았다.    히는 제목 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박상영 분야 소설 출판 창비(19.06)  청구기호   PL959.65.박5266 .대25 2019     <책 소개> 여름의 도시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박상영의 소설!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작가 박상영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한국문학에서 이미 중요한 주제가 된 퀴어소설. 그중에서도 저자는 성에 있어 가볍게 보일 수 있는 면모를 오히려 작품의 매력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그 안에 녹록지 않은 사유를 담아냄으로써 단연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단숨에 자리 잡았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로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의 이번 작품은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을 비롯해 발표와 동시에 화제가 됐던 4편의 중단편을 모은 연작소설이자 두 번째 소설집이다.   게이 남성인 주인공 ‘나’는 대학 동기인 여성, 재희와 동거한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가깝게 지내다가 재희가 스토커 남자에게 위협받은 사건을 계기로 같이 살게 된 두 사람이 재희의 임신중절수술, 그리고 ‘나’의 연인의 죽음과 작가 등단 등 20대의 큰 사건들을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희》, 말기 암 투병 중인 엄마를 간병하면서 지내다가 5년 전에 뜨겁게 사랑했던 형의 편지를 받고 다시 마음이 요동치며 과거를 떠올리는 ‘영’의 이야기를 담은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등 청춘의 사랑과 이별의 행로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경쾌하게 그려내고, 때로는 밀도 높게 성찰하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여름밤, 나의 아름다운 도시, 어쩌면 너 때문에  젊은 소설의 첨단, 박상영 신작 소설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고, 한권의 소설집(『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이 일약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한 박상영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출간되었다.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을 비롯해 발표와 동시에 화제가 됐던 4편의 중단편을 모은 연작소설이자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으로, 청춘의 사랑과 이별의 행로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경쾌하게 그려내고, 때로는 밀도 높게 성찰하는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7-12 09:26
Comment 0
인간에게 공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다. 특히 인터넷, SNS 등으로 관계보다 개인의 삶 위주로 변화하는 시대에 다른 사람들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 능력은 성공과 행복의 필수 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공감 능력이 늘 도덕적인 행동의 근간이자 호의적인 반응으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히는 제목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 공감의 두 얼굴 저자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분야 인문 출판 소소의책(19.06)  청구기호   BF575.E55 .B738 2019     <책 소개> 긍정적이고 호감을 표현하는 공감 능력이 폭력과 비뚤어진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공감한다’는 말 뒤에 숨어 있는 놀라운 사실들, 다양한 사례와 논리로 밝히는 인간 심리의 뒷모습들 인간에게 공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다. 특히 인터넷, SNS 등으로 관계보다 개인의 삶 위주로 변화하는 시대에 다른 사람들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 능력은 성공과 행복의 필수 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공감 능력이 늘 도덕적인 행동의 근간이자 호의적인 반응으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공감은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비하하면서 잔인해지는 전제 조건으로 드러나거나,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이 책은 더 나은 사회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공감이라는 긍정적인 이면 뒤에 도사린 문제점과 실체도 함께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공감은 정말로 좋은 것일까?   ‘공감의 아이콘’이 된 독일 총리부터 트럼프의 선거 전략이 유권자에게 먹혀든 요인,   그리고 헬리콥터 부모와 스테이지 맘 등 강박적인 공감의 실체를 파헤친다!  다른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어 그들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은 오늘날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행복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건이자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감정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통념에 도전하여 우리가 공감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7-12 09:18
Comment 0
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과학·철학·역사·예술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역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유럽 문화의 전신이자 오늘날까지 전 인류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는 로마 제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부와 과학적 혁신에 심취한 21세기,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답은 모두 로마에 있다.     히는 제목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양장) 저자 김대식 분야 역사/문화 출판 21세기북스(19.06)  청구기호   DG78 .김23 2019     <책 소개> 과학적 혁신에 심취한 21세기, 거대한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과학·철학·역사·예술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역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유럽 문화의 전신이자 오늘날까지 전 인류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는 로마 제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부와 과학적 혁신에 심취한 21세기,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답은 모두 로마에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제국의 탄생과 멸망 그리고 유산까지, 로마의 방대한 역사 속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지점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총 4부에 걸쳐 로마가 인류 문명의 기원이 된 족적을 좇는 것을 시작으로, 위대했던 제국이 멸망하면서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남겼는지, 그리고 로마의 흔적은 오늘날까지 어떻게 복원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어떤 유산을 남기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과 부를 누리는 지금의 세계가 멸망한 로마 제국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고 말한다. 영원할 것만 같던 제국이 사라졌듯이 4차 산업혁명으로 놀랄 만한 혁신을 이룬 오늘날, 우리의 세계는 여전히 중세기의 전쟁을 치르고, 가속화되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자유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하는 등 전 세계는 멸망한 제국의 형상을 닮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융합적 지식인의 눈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꿰뚫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출판사 서평> “서양 문명은 로마 제국에 대한 ‘각주’일 뿐이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제적 지식인,   KAIST 김대식 교수가 진단하는 ‘인류의 유산과 미래’   제국의 탄생에서 브렉시트까지, 21세기를 위한 로마 제국 특강!   유럽, 중국, 이슬람… 역사의 거대한 문명들 중에서 어떻게 ‘그들’만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그 답은 유럽 문화의 기원, 로마에 있다!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는 우리를 지배하는 문명의 뿌리인 로마 제국의 역사에서 21세기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역사에서 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7-11 17:39
Comment 0

페이지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구독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