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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0년 8월]      1. 배움의 발견  2. 사람에 대한 예의  3.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4. 세상 끝의 아이들  5.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6.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7.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배움의 발견 저자 타라 웨스트오버 분야 시/에세이 출판 열린책들/2020  청구기호 CT3262.I2 .W4 2020    추천인 : 최서연 (첨단재료과학부/대학원생) / 한상도 (컴퓨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최서연 : 학생, 선후배, 친구, 동료 한상도 : 교내 전 구성원   <추천 사유> 최서연 : 주인공 타라의 배움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어렷을 적, 배움의 전부였던 아버지로부터 벗어나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타라의 역경과 그에 따른 성장 이야기는 포스테키안에게 적지 않은 감명을 주고, 나의 배움의 과정은 어땠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상도 : 가혹한 환경에서,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저자는 대학에 갈 때까지 세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서 처음으로 세상을 접하고, 이전까지의 자신의 삶이 객관화되는 순간을 겪습니다. 가정환경과 사회의 극명한 대비, 그리고 자신이 인지하지 못했었던 환경의 문제를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교육'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책 소개> 교육을 거부한 아버지의 세계를 떠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 한 소녀의 이야기! 세상의 종말이 임박했다고 믿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였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던 아버지로 인해 16년간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기초 교육 과정을 모두 건너뛴 채로 대입자격시험(ACT)을 치렀고,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기적과 같은 배움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 『배움의 발견』.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난 저자가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얻기까지 남다른 배움을 여정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일곱 남매 중 네 명은 출생증명서가 없었다. 가정 분만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의사나 간호사에게 가본 적이 없어 의료 기록도 없었기 때문에 아이다호 주정부와 연방 정부에게 저자는 존재하지 않는 아이였다. 그런 저자는 대학에 들어간 집에 돌아온 셋째 오빠가 산 너머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새로운 인생을 향해 발걸음을 떼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 대입자격시험(ACT)에 필요한 과목들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기적처럼 브리검 영 대학(모르몬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으로 홈스쿨링 학생들을 뽑는다)에 합격했다. 그렇게 17세에 처음 교실에 발을 들여놓게 된 저자는 아버지의 왜곡된 신념 때문에 자신과 가족들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러왔는지 깨닫고, 깊은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아버지가 기른 그 옛날 소녀와 배움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지금의 자신이 공존할 수 없음을 깨달았고, 바다와 대륙을 건너 케임브리지와 하버드 대학교에 가서 공부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배움이 무엇인지, 배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보편적인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고, 배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는 새로운 눈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의지를 얻는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열여섯 살까지 학교에 가본 적 없던 소녀가 케임브리지 박사가 되기까지 2018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올해의 책! 2018~2019 『뉴욕 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96주)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배움의 발견』 한국 출간!   『배움의 발견Educated』은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이다.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남다른 배움의 여정을 다룬다. 이 책은 2018년 2월 출간되자마자 미국 출판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사람에 대한 예의  저자 권석천 분야 인문 출판 어크로스/2020  청구기호 PN4784.R4 .권54 2020    추천인 : 최병일 (대외협력팀/직원) <추천 대상> 학생   <추천 사유> 캠퍼스에 지내며 학업과 연구에 몰두하다 보면 사회의 흐름에 무관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캠퍼스 밖의 세계는 어떤지, 그리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고민해볼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인용> "여러분이 나아갈 사회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나쁜 일'이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하찮게 여겨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니까요. 차라리 불편한 사람이 되십시오. 불편한 사람이 된다는 건 다시 말해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산다는 뜻입니다. 원칙이 없으면 여러분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도 편하게 느끼겠지요. 원칙을 지키다 보면 여러분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해고되진 않을 겁니다.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오히려 빛나는 경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편해지겠다는 강오만 있다면 여러분이 그 어려움들을 돌파해내리라 믿습니다."   <책 소개>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저널리스트 권석천의 대담하고 날카로운 시각 극단의 시대, 우리가 놓친 것들을 낯선 눈으로 돌아보다 우리는 재벌과 공직자의 갑질에,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 말하는 자들에게 신경이 곤두선다. 성폭력에 분노해 모여서 외치고, 막말을 참지 못해 언론사에 제보한다. 그리고 말한다. 제발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민주주의, 산업화, 공정, 정의, 복지, 기본소득에 이르기까지,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는데 왜 사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걸까. 우린 왜 사람을 종종 잊고 마는 걸까. JTBC 보도총괄 권석천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출간되었다. 칼럼이 나오는 날이면 진보ㆍ보수를 막론하고 독자들이 돌려가며 읽는 거의 유일한 글쟁이, ‘중앙일보의 송곳’으로 불리는 그는 책에서 극단적인 대립,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를 통과하며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들을 되돌아본다.    이 책은 1부에서 4부까지 인간, 조직, 태도, 한국 사회를 다루는데 인간 개인이자, 조직의 일원이자,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인 독자 모두가 한번쯤 경험하고, 통과하고 있으며, 고민해볼 법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총 37챕터의 글들은 하나하나 영화나 소설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톤으로 진행된다. 권석천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세상이 만들어낸 악인들의 속사정까지, 사람은 어떻게 흑화하는지 조커를 소환해 심각하게 질문하는가 하면, 반응의 노예가 되어 SNS에 중독되었던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저커버그에게 질문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개인들을 ‘좀비공정’으로 내모는지, 그리고 비극에 사회가 침묵할 때 사람은 어떻게 고통받는지 아프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는 조직에 대한 예의, 국가에 대한 예의는 차리라고 하면서 사람에 대해선 건너뛰기 일쑤였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사람은 고려의 대상에서 빠지곤 했지요. 이제 사람에 대한 예의는 시대를 움직이는 정신입니다.”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부하는 한국 사회.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한국의 부끄러운 세계 1위의 목록을 볼 수 있다. OECD 산업재해 사망률 1위(매년 2000명의 노동자가 죽는다), 자살률 1위(2019년 기준 15년 연속 1위), 노인 빈곤율 1위,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저자 장강명 분야 소설 출판 아작/2019  청구기호 PL959.65.장12 .지17 2019    추천인 : 김수진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은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신선한 소재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리가 곱씹어 볼만한 메시지를 던져주어 여운이 남습니다. 상상력이 고픈 포스테키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소개> 타협하지 않는 미래의 로맨티스트가 보내온 특별한 러브레터!  인류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와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지극히 사적인 인간이기 위해 보편성을 추구하는 과학과 자주 맞서는, 조금 특별한 SF 단편집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사실주의적 작풍으로 한국 문단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장강명의 뿌리와도 같은 SF 작품 모음집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PC 통신 하이텔에 SF 소설을 연재하고, 《월간 SF 웹진》을 만들어 운영할 만큼 SF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저자의 중단편 SF 10편을 모아 엮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사이에서 다양한 장르 글쓰기를 통해 대중문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려는 작가적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SF 소설집으로, 저자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지극히 로맨틱한 SF, 장강명 신작 소설집” 문학상 7관왕, 장강명 작가의 7년 만의 소설집! 타협하지 않는 미래의 로맨티스트가 보내온 특별한 러브레터! 사실주의적 작풍으로 한국 문단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장강명의 뿌리와도 같은 SF 작품 모음집. 대학생 시절부터 PC 통신 하이텔에 SF 소설을 연재하고, 을 만들어 운영할 만큼 SF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장강명의 중단편 SF 10편을 모아 엮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사이에서 다양한 장르 글쓰기를 통해 대중문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려는 작가적 의지를 느낄...<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세상 끝의 아이들 저자 나카와키 하쓰에 분야 소설 출판 사람과나무사이/2017  청구기호 PL857.A3 .세52 2017    추천인 : 김예슬 (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분들   <추천 사유>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살았던 세 소녀들, 미자, 마리, 다마코의 삶을 통해 순수한 우정, 전쟁의 참혹함, 선악이 공존해 있는 인간 본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일본인 작가의 소설이지만 중국, 한국, 일본에서 일어났던 아픈 이야기들을 편견 없이 담담하게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한중일 세 나라 을 오가며 다사다난하게 살았던 세 소녀지만, 서로가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회고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전쟁이 각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것을 통하여 참혹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상황을 소설로 읽는 것 만으로도 전쟁의 아픔이 느껴지기에, 힘든 시대를 지나오신 세대에게 자연스레 큰 경의를 표하게 된다.   <책 소개> ‘아동 학대’, ‘전쟁과 인간 본성’, ‘진정한 휴머니즘’ 등 묵직한 주제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서 새로 책을 펴낼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평단과 서점직원,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의 대표작 『세상 끝의 아이들』이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다니며 취재하고 섬세하게 고쳐 쓰고 또 고쳐 써서 완성한 걸작으로, 2016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3위에 선정되었다. 이 소설에는 한국전쟁, 4·3사건, 문화대혁명, 관동대지진 등 70여 년의 한·중·일 3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가 녹아 있다. ‘세상 끝’이라는 어휘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전쟁터의 처절한 시공간에 내던져진 세 소녀 미자, 마리, 다마코. 이 책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세 소녀가 저마다 고통과 절망을 딛고 마침내 한 조각 눈부신 희망을 길어 올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의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는 2013년 서점대상 선정 과정에 전국의 서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팔고 싶은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출판사 서평>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너는 착한 아이》의 원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취재하고, 심혈을 기울여 고쳐 쓰고 또 고쳐 쓰며 완성한 감동 대작!    ‘아동 학대’, ‘전쟁과 인간 본성’, ‘진정한 휴머니즘’ 등 묵직한 주제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서 새로 책을 펴낼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평단과 서점직원,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의 대표작 『세상 끝의 아이들』이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다니며 취재하고 섬세하게...<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저자 투에고 분야 시/에세이 출판 알에이치코리아/2019  청구기호 PL980.3.투64 .나197 2019    추천인 : 김지혜 (소통과공론연구소/연구원) <추천 대상> 이제 성년이 된 대학생들   <추천 사유> 이제 갓 성년이 된 대학생들이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될 책인 것 같아서    <책 소개> 눈물이 쏟아지던 그 밤의 이야기들!  응어리진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내보이고 싶지 않은 밤, 가만히 펼쳐보고 싶은 이야기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감정을 돌본다는 건 어쩌면 나를 숨기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는 부족함, 한계, 아무리 버둥거려 봐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감,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괜찮은 척해버린 그 마음을 저자는 숨기지 않고 풀어놓는다.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느껴질 때, 나만 이렇게 힘든 건가 싶을 때, “그냥 속시원하게 울어도 돼”라고 말해주는 이가 필요할 때 내 곁을 지켜주는 친구 같은 이 책을 통해 마치 내 일기장 속 한 페이지를 펼쳐놓은 것 마냥 담담하고 차분한 글들과 호흡을 맞추고,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오늘 하루쯤 눈물 흘린다고 해도 괜찮다는 마음이 찾아들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선은 나를 위로할 것. 눈물을 참는 삶에 대한 공감, 묵묵한 응원 이 책은 오롯이 ‘나’를 향한다. 사실 평범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감정을 돌본다는 건 어쩌면 나를 숨기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는 부족함, 한계, 아무리 버둥거려봐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감,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괜찮은 척’해버린 그 마음을 작가는 숨기지 않고 풀어놓는다. 눈물이 쏟아지던 그 밤의 이야기들을 말이다. “천장에 손이 닿지 않는다. 쭉쭉 뻗어도, 온몸을 흔...<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저자 데니세 데스페이루 분야 인문 출판 지식의숲/2020  청구기호 B104 .D47 2020    추천인 : 전소영 (융합생명공학부/연구원)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 모두   <추천 사유>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 책 부제의 "1일 1철학 사유의 시간" 에 끌렸다. 모든 포스테키안은 과학자이지만 동시에 인문학도 섭취해야하는 사유하는 사람이다. 하루에 한 번 쯤은 사유하는 시간을 이 책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기꺼이 추천한다. 생각하는 포스테키안을 위하여!!!   <책 소개> 1일 1철학자, 사유의 시간 하루에 한 명씩, 철학하는 시간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인기 철학자 67명을 한 권에 모았습니다. 인문학과 철학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중요하다는 철학자는 왜 또 그렇게 많은지, 어떤 철학자의 책부터 읽기 시작해야 할지조차 갈피가 잡히지 않아 답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그런 고민에 빠진 분들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67명의 핵심적인 말과 문장을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단 몇 개의 문장만으로 한 명의 철학자를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 철학자들을 한눈에 훑어보기 좋습니다.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가볍게 맛보면서 “좋아하는 철학자 있으세요?”라는 물음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가길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원전의 생생한 문장을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해설을 일체 배제하고, 철학자들의 저술에서 뽑은 날것 그대로의 문장을 독자가 직접 읽어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원전’이라는 말에 덜컥 겁부터 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해설 없이 스스로 읽어내야 해서 조금 불친절할 수는 있지만 우리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내어줄 생각들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문장인 만큼 철학자들의 생각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철...<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저자 김석중 분야 인문 출판 지택코리아/2018  청구기호 PL980.3.김54 .누12 2018    추천인 : 박수빈 (컴퓨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모든 포스텍 구성원   <추천 사유> "유품정리회사의 창업으로 가장 깊게 그 개념에 몸담고 있는 작가의 생각과 경험을 읽어내어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품정리'라는 생소한 개념에 대해 고찰해보고, 자타의 죽음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김석중 작가의 인터뷰, http://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varAtcId=9019"   <책 소개> 만약, 오늘 내 물건이 유품이 된다면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천국으로의 이사, 그 이후...   흔히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분명히 빈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안 사람들은 문자와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날 때 신체는 빈손으로 떠날지 모르지만 사람은 동물과 달리 무언가 흔적을 남깁니다. 이런 흔적은 자신이 남기고 싶은 것만 남기고 죽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것을 남기고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일본 다큐멘터리를 보고, 방송에 소개된 회사의 대표를 만나다. 나는 원래 장례업과 관련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우연한 기회에 NHK TV에서 유품정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방송에 소개된 회사를 직접 찾아가 회사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는 요시다 다이치(吉田太一)입니다.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를 만든 그의 새로운 비즈니스는 일본의 유명한 사람들에 의해 드라마와 소설,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일본문인협회 회원으로 열두 권의 책을 집필했고, 한 달에도 수차례씩 일본 미디어에 나오는 꽤 알려진 사람...<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09-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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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튀김을 사랑할까? 『튀김의 발견』. “기름에 튀기면 구두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 튀기면 교양과 과학도 맛있어진다고 주장하는 튀김 애호가가 있다. 그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이자 20년 전통 돈카츠 전문점 사위로서 튀김은 왜 맛있는지, 우리는 왜 튀김을 사랑하는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히는 제목 튀김의 발견 저자 임두원 분야 인문 출판 부키(20.07)  청구기호 TX652 .임26 2020   <책 소개> 기름에 튀기면 교양도, 과학도 맛있다! 튀김옷 좀 입혀 본 과학자가 선사하는 맛깔나는 튀김피디아 나는 왜 튀김을 사랑할까? 『튀김의 발견』. “기름에 튀기면 구두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 튀기면 교양과 과학도 맛있어진다고 주장하는 튀김 애호가가 있다. 그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이자 20년 전통 돈카츠 전문점 사위로서 튀김은 왜 맛있는지, 우리는 왜 튀김을 사랑하는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튀김 맛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 인문, 사회,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살펴보았고, 튀김의 진정한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튀김을 만들고, 팔고, 먹고, 거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 결과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에는 흥미로운 과학 원리가 숨어 있고, 각국을 대표하는 튀김 요리의 탄생 비화에는 역사의 한 장면과 그 주인공들의 삶과 혼이 녹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야말로 튀김은 세계인의 진정한 소울 푸드(Soul Food)였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책은 교양 상식과 과학 지식을 더 맛깔나게 즐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튀김 입문서이자 튀김 ‘덕후’들을 위한 전문서다. 튀김은 왜 맛있고, 우리는 왜 튀김을 원하는 것일까? 식재료를 기름에 튀기면 단백질이 풍부해지고 풍미도 좋아지지만 무엇보다 지방의 함량이 증가한다. 지방은 비교적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영양분으로 적은 양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한다. 게다가 지방은 우리 몸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결국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몸 안에 저장해 두면 생존에 유리한 것이다. 우리의 조상이었던 원시 인류는 지방을 탐한 덕분에 살아남고 번성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후손인 우리가 지방과 튀김을 원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의 DNA에는 지방을 선호하는 원초적 본능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 튀김을 좋아하지만 어떤 재료를 어떻게 튀기면 맛있는 튀김이 되는지는 잘 모른다. 요리사들도 거의 그렇다. 재료에 ‘옷’을 입혀서 끓는 기름에 넣으면 그럭저럭 먹힌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요리 학교에서도 튀김이 왜 맛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가르쳐 주지 않는다. 튀김은 맛있지만 그 배경 지식과 과학 원리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런 답답한 속을 뻥 뚫어 준다. _박찬일(셰프 겸 음식 칼럼니스트) 그동안 음식과 요리를 인문학적 소양으로 살펴보거나 튀김에 얽힌 스토리를 알려 주는 책은...<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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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통해서, 특정 음료들은 단지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저자가 권위자답게, 그리고 정말 매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6가지 음료는 역사의 변혁기 - 농경의 채택, 고대 도시들의 탄생 그리고 글로벌 시대의 도래까지 - 에 역사 발전에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히는 제목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 저자 톰 스탠디지 분야 역사/문화 출판 캐피털북스(20.06)  청구기호 GT2880 .S73 2020   <책 소개> 뉴욕타임스ㆍ아마존 베스트셀러 17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스 철학, 로마 제국, 미국의 독립, 프랑스 대혁명, 영국 산업혁명, 아편전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까지 - 인류의 문화와 역사에 충격을 준 세기적인 대사건 뒤에는 그 시대를 만들어낸 음료가 있었다. 6가지 음료를 주인공으로 해서 추적한 인류와 음료 간 1만년의 운명 같은 역사! 인류 역사를 통해서, 특정 음료들은 단지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저자가 권위자답게, 그리고 정말 매력 있게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6가지 음료는 역사의 변혁기 - 농경의 채택, 고대 도시들의 탄생 그리고 글로벌 시대의 도래까지 - 에 역사 발전에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세계사를 바꾼 6가지 음료》는 맥주, 와인, 증류주, 커피, 차 그리고 콜라라는 렌즈를 통해 석기 시대부터 21세기까지 인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세계사에 대한 근본적이며 문헌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에게 있어서 각 음료는 문화의 발전을 이끌었던 촉매제요 수단이었고, 저자는 그것들이 서로 다른 문명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저자의 해박하고 계몽적인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들을 다시는 이전과 같은 감정으로 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문명화의 새벽에 등장한 맥주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의 맥주는 홉(hops)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지만 - 홉은 중세가 되어서야 맥주의 표준적인 요소가 되었다 - 맥주와 관련된 일부 관습들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다. 맥주가 더 이상 노동의 대가로 사용되지 않고, 사람들이 더 이상 “빵과 맥주”라는 말로 인사하지는 않지만, 맥주는 지금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노동자를 위한 중요한 음료로 여겨지고 있다. 맥주를 마시기 전에 건강을 기원하며 건배하는 것은 맥주에 마력과 같은 힘이 있다는 고대인의 믿음의 유산이다...<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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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제2권에는 우리가 웅덩이 옆에 서 있든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든 그 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리적 단서와 신호가 가득하다. 물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은 네모 칸에 체크하는 식으로는 완벽하게 공부할 수 없다. 물은 질서를 지켜 움직이지 않는다.    히는 제목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2 저자 트리스탄 굴리 분야 과학 출판 이케이북(20.07)  청구기호 GB671 .G66 2020   <책 소개>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제2권에는 우리가 웅덩이 옆에 서 있든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든 그 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리적 단서와 신호가 가득하다. 물이 알려주는 자연 현상은 네모 칸에 체크하는 식으로는 완벽하게 공부할 수 없다. 물은 질서를 지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관찰력을 활용하고, 자연 내비게이션이라는 근사한 기술을 깨닫는 순간 다시는 자연과 물을 예전처럼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물의 신호를 익히는 동시에 물의 패턴 하나하나가 자연이라는 퍼즐의 더 큰 일부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연못, 강, 호수, 바다 등 물의 영역부터 물 튀김, 밤의 물, 해류와 조수, 파도, 해안 등까지 낯익은 H₂O의 기벽과 비밀, 그리고 과학 읽기 전설적인 호주의 개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해럴드 린지는 말했다. “원주민들이 문명인들은 가질 수 없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우리도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것들을 최신의 과학과 통찰력, 경험, 지혜 등과 합칠 수도 있다. 제임스 쿡 선장은 1774년에 타히티에서 이 뛰어난 뱃사람들을 만났다. 그는 거기에서 330척의 배와 7,760명의 사람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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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위대한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 하지만 우리는 괴벽스러운 천재였던 그의 진짜 삶을 모른다. 《마르크스의 귀환》은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이다. 저자인 제이슨 바커는 철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에 대한 기념비적 통찰을 끌어낸 저작 《자본》을 완성해가는 한 인간의 집념과 그 여정을 허구를 곁들여 개성 강한 필치로 그려냈다.    히는 제목 마르크스의 귀환 저자 제이슨 바커 분야 인문 출판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20.07)  청구기호 PR6102.A7 .B37 2020   <책 소개> 20세기 최고의 사상가에 대한 가장 불경스러운 기록 가난, 고통, 비루함을 넘어서… 《자본》의 완성을 향한 마르크스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여정 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위대한 사상가인 카를 마르크스. 하지만 우리는 괴벽스러운 천재였던 그의 진짜 삶을 모른다. 《마르크스의 귀환》은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이다. 저자인 제이슨 바커는 철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에 대한 기념비적 통찰을 끌어낸 저작 《자본》을 완성해가는 한 인간의 집념과 그 여정을 허구를 곁들여 개성 강한 필치로 그려냈다. 슬라보예 지젝은 《마르크스의 귀환》을 ‘마르크스의 혁명 사상 핵심에 가닿은 걸출한 소설’로 평하기도 했다. 이 소설은 마르크스가 이론적 성취에 이르는 과정을 예측 불가능한 방식의 서사로 구현해낸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소설이며, 심리 미스터리, 철학, 미적분학, 마르크스와 엥겔스 저작의 발췌와 결합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위대한 통찰과 비루한 삶, 《자본》과 인간 마르크스 《마르크스의 귀환》에 나오는 마르크스는 그간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던 위대한 사상가의 모습이 아니다. 그는 강박성 성격장애가 있는 이들이 흔히 그러하듯 주변 사람이 엉뚱하고 미심쩍게 여기는 것에 몰두하며 세상을 부유한다. 그는 한 가지 생각에 빠져서 다른 것을 희생해버리는 유형의 인물이다. 그는 가족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쓰면서 자신의 삶과 모든 관계를 위험에 빠뜨린다. 소설에 나온 마르크스와 그의 가족은 영화 〈기생충〉의 김씨 가족과도 비슷하다. 나날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투...<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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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기계』는 영국의 동물복지 활동가인 루스 해리슨이 1964년에 쓴 책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동물복지 분야의 고전이다.    히는 제목 동물 기계 저자 루스 해리슨 분야 과학 출판 에이도스(20.07)  청구기호 SF140.L58 .H37 2020   <책 소개> 동물복지, 동물권, 동물윤리와 관련한 모든 논의는 바로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전염병의 시대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공장식 축산의 실태를 고발하고 동물복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우리 시대의 고전! 『동물 기계』는 영국의 동물복지 활동가인 루스 해리슨이 1964년에 쓴 책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동물복지 분야의 고전이다. 당시 새롭게 부상한 공장식 축산 시스템 아래 사료를 먹고 고기를 만드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농장동물들의 비참한 삶을 직접 조사하고 농부, 축산업자, 정부 관계자, 과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료를 수집해서 쓴 이 책은 동물복지, 동물권, ‘동물의 5대 자유’ 개념의 기초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물이 행복하지 않으면 인간 또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농장동물의 불행한 삶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 그리고 인간의 건강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오늘날 동물복지 과학의 토대를 놓았다. 눈앞에서 동물들의 불행한 삶을 보는 듯한 생생한 문체와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어서 얻은 정보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사실들과 직접 찍은 사진 자료가 마치 지금 이 순간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출판사 서평> “어디에서 읽든 간에 혐오, 역겨움, 분노의 감정이 들 것이다.”(레이철 카슨) “내가 베저테리언이 되고,『동물 해방』을 쓰게 된 것은 『동물 기계』때문이었다.”(피터 싱어)   동물복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동물 기계』는 영국의 동물복지 활동가였던 루스 해리슨이 당시 유행처럼 번져나가던 새로운 공장식 축산 시스템 아래 사료를 먹고 고기를 만드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농장동물들의 비참한 삶을 직접 조사하고 농부, 축산업자, 정부 관계자, 과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료를 수집해서 쓴 책이다. 책은 공장식 육계 시설, 도계장...<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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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내가 고발하고자 하는 조국과 동포들의 범죄는 내게도, 세월에도, 역사에도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파괴와 죽음에 대해 강인하고 철학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고, 실로 그러기 위해 애써야 한다. 그게 인류가 등장한 이래 대부분의 인간이 능숙하게 해온 일이니까.    히는 제목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 저자 제임스 볼드윈 분야 시/에세이 출판 열린책들(20.07)  청구기호 PS3552.A45 .F57 2020   <책 소개> 내가 읽은 최고의 에세이. 볼드윈은 직접적이고 아름다운 글을 동시에 써냈다. 그의 글은 설득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이미 우리를 넘어서 있다. ─ 저널리스트 타네하시 코츠 당신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글 ─ 『뉴욕 타임스』 미국은 흑인의 목숨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소설가 장정일 그의 뜨겁고 솔직한 열정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 『애틀랜틱』   <출판사 서평> 1960년대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강력하고 도발적인 선언문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사의 위대한 축이자 민권 운동가인 제임스 볼드윈의 에세이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fire next time〉으로, 1963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예언적이고, 맹렬하고, 영적이고, 야만적이고, 명료한 이 두 편의 에세이로 제임스 볼드윈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이 책은 두 개의 편지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에세이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조카에...<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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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르누아르와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의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가꾼 정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화가들은 꽃과 채소, 과일을 기르는 소박하고 단순한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히는 제목 화가들의 정원 저자 재키 베넷 분야 시/에세이 출판 샘터(20.07)  청구기호 N8217.G36 .B46 2020   <책 소개> 모네, 르누아르,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 위대한 화가들이 탐닉한 정원 화가들이 그려낸 계절의 얼굴, 정원 그 고요하고 빛나는 순간을 찾아서 아름답고 조용한 자연의 한 귀퉁이에서 영원히 살고자 한, 예술가이자 노련한 정원사들이었던 위대한 화가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와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의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가꾼 정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화가들은 꽃과 채소, 과일을 기르는 소박하고 단순한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들의 손길이 닿은 화단과 텃밭, 올리브나무 숲, 포도밭을 살펴보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으로 화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 중반, 화가이자 정원사로서의 삶은 수많은 화가가 선망하는 것이었다.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정원은 정물화의 소재와 달리 매번 새로운 시선과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는 소재다. 화가들은 정원이라는 모티프를 반복해서 그리면서 화법을 다듬고 완성해나갔다. 지베르니(Giverny)에 있는 정원에서 모네는 수백 점의 걸작을 탄생시켰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한 고흐는 프로방스의 작은 정원에서 한 해 동안에만 150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했다. 정원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가들의 정치적 위기나 고난의 시기에 휴식과 성장, 안식처가 되기도 했다. 1930년대 후반 멕시코시티에서 살아간 프리다 칼로에게 ‘푸른집’ 정원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추방당한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에게도 푸른집의 정원은 피난처가 되었다. 잉글랜드의 평온한 마을 서식스 찰스턴의 정원은 예술가들에게 또 다른 삶의 터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의 징집을 피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원은 예술 사조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화가에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뮤즈가 되어왔다. 정원을 들여다보면 화가들의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곡진 그들의 삶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정원을 빌린 캔버스의 역사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은 18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가능한 일이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은 몇몇 예술가들의 천재성이 아닌, 기술 발달에 기대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유럽의 옛 거장들은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꽃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꽃을 꺾어 꽃병에 꽂거나 모델의 손에 들려야만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들어서 스케치 정도는 야외에서도 가능했지만, 캔버스나 목판에 물감을 칠하는 작업은 여전히 실내에서만 가능했다. 광물 안료를 손으로 갈아 오일과 혼합하여 물감을 만드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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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는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감독이자 ‘로드스쿨러road schooler’ 이길보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학생활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배움과 고민을 그만의 시선과 사유로 담아낸 산문이다. 사회의 기준이나 부모의 의지가 아닌 온전히 스스로 삶과 공부의 방향을 정하고, 또한 제 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로드스쿨러인 그가 전하는 암스테르담 유학기는 생생하고 예민하기에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히는 제목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저자 이길보라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동네(20.08)  청구기호 PL980.3.이18 .해45 2020   <책 소개> 경계에 서서 세계를 감각하는 젊은 예술가 이길보라 낯선 사회를 가로지르는 당찬 시선, 새롭게 얻은 배움과 존중의 경험!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는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감독이자 ‘로드스쿨러road schooler’ 이길보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학생활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배움과 고민을 그만의 시선과 사유로 담아낸 산문이다. 사회의 기준이나 부모의 의지가 아닌 온전히 스스로 삶과 공부의 방향을 정하고, 또한 제 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로드스쿨러인 그가 전하는 암스테르담 유학기는 생생하고 예민하기에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느 유학 성공담이나 외국 문화 체험기와는 다른 이유다. 책 속에 담긴, 자신의 삶과 예술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인디펜던트’ 여성 청년의 ‘길 위에서의 공부’는 세상을 살아가고 맞서나가는 또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섬세하고도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길보라 감독은 한국사회의 소수자 차별과 그 부당함에 맞서기 위한 물음들을 자신의 작업에 담아왔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비정상’이라 규정된 특성이 지구 위 다른 곳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다양성과 정체성으로 존재했다. 심지어 국적까지 무의미할 지경이다. 이 책은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한다는 게 어떤 모습인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상/비정상’의 경계가 무의미한 암스테르담의 문화를 경험하며 낯선 자유를 느낀다. ‘노브라’ 노메이크업으로 어제 입었던 옷을 또 입고 학교에 가도 마음이 편안하다. 남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걱정에 들이는 시간과 마음을 버리니 한결 편안하게 자신의 삶과 작업에 대한 고민에 몰입할 수 있었다.   <출판사 서평> “‘청년’이라는 단어가 그간 얼마나 오염되었던가. …나는 그로부터 청년의 정의를 다시 내린다.”_장류진(소설가)   돈을 버려도, 시간을 버려도, 괜찮아 경험 이길보라 감독은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자녀 즉 ‘코다CODA’다. 어릴 적부터 자연스레 부모의 수화언어와 세상의 음성언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그는 그렇게 사람과 세상의 경계를 보고 느끼고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가 사회가 정한 기준을 고분고분 따르는 삶을 거부했던 것은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아시아 지역 배낭여행을 한...<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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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티셔츠(밴드의 로고나 앨범 커버, 공연 기념 이미지 등이 프린트된 티셔츠) 수백 장을 모아 온 음악 애호가가 옷장을 열었다. 라디오헤드, U2, 펫 샵 보이스, 노라 존스,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 마빈 게이. 나만 몰랐던 그 음악,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그 공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아티스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히는 제목 음악을 입다 저자 백영훈 분야 예술/대중문화 출판 브릭스(20.07)  청구기호 ML60 .백64 2020   <책 소개> 지금 듣는 음악, 입어도 보셨나요? 뮤직 티셔츠(밴드의 로고나 앨범 커버, 공연 기념 이미지 등이 프린트된 티셔츠) 수백 장을 모아 온 음악 애호가가 옷장을 열었다. 라디오헤드, U2, 펫 샵 보이스, 노라 존스,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 마빈 게이. 나만 몰랐던 그 음악,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그 공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산 아티스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이 책은 언제까지나 팝 키드로 살고 싶은 저자가 그동안 수집한 뮤직 티셔츠를 하나씩 꺼내 보이며, 티셔츠에 얽힌 아티스트, 앨범, 공연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앨범을 사지 않아도 모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 수많은 음악과 영상이 순식간에 다가왔다 흘러가 버리는 시대에 음악을 소유하고, 심지어 입기까지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 벌 두 벌 옷장에 걸어 온 음악의 세계가 이제 XXL 사이즈 티셔츠처럼 광활해졌다. 스트리밍 사이트를 헤매며 ‘들을 만한’ 음악을 찾던 사람들이 반길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도 그 안에 담겨 있다. 또, 저자가 직접 티셔츠를 입고 찍은 화보 이미지와 유튜브로 들을 수 있는 믹스테이프는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채널의 독서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스트리밍 시대에 음악을 애정하는 새로운 방법! 가수가 음반을 발매하면 100만 장이 팔리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으로선 아득한 20여 년 전 이야기다. 이제 CD는 대형 아이돌 정도는 되어야 판매를 기대할 수 있고, 간간이 출시되는 LP는 음악을 유통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힙한 소장품 정도로 여겨진다. 심지어 ‘MP3로 다운을 받아 음악을 듣는다’는 말조차 드물어졌다. 이젠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다. 앨범 하나를 전부 듣는 사람은커녕 한 곡을 전부 듣는 사람도 드물다. 음악도 스킵하며 듣는 시대다. 더 많은 음악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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