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20-09-29 11:36
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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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0년 8월]

 

 

 1. 배움의 발견

 2. 사람에 대한 예의

 3.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4. 세상 끝의 아이들

 5.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6.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7.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배움의 발견

저자

타라 웨스트오버

분야

시/에세이

출판

열린책들/2020

 청구기호

CT3262.I2 .W4 2020

 

 추천인 : 최서연 (첨단재료과학부/대학원생) / 한상도 (컴퓨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최서연 : 학생, 선후배, 친구, 동료
한상도 : 교내 전 구성원

 

<추천 사유>


최서연 : 주인공 타라의 배움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어렷을 적, 배움의 전부였던 아버지로부터 벗어나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타라의 역경과 그에 따른 성장 이야기는 포스테키안에게 적지 않은 감명을 주고, 나의 배움의 과정은 어땠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상도 : 가혹한 환경에서,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저자는 대학에 갈 때까지 세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서 처음으로 세상을 접하고, 이전까지의 자신의 삶이 객관화되는 순간을 겪습니다. 가정환경과 사회의 극명한 대비, 그리고 자신이 인지하지 못했었던 환경의 문제를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교육'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책 소개>


교육을 거부한 아버지의 세계를 떠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 한 소녀의 이야기!

세상의 종말이 임박했다고 믿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였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던 아버지로 인해 16년간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기초 교육 과정을 모두 건너뛴 채로 대입자격시험(ACT)을 치렀고,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기적과 같은 배움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 『배움의 발견』.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난 저자가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얻기까지 남다른 배움을 여정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일곱 남매 중 네 명은 출생증명서가 없었다. 가정 분만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의사나 간호사에게 가본 적이 없어 의료 기록도 없었기 때문에 아이다호 주정부와 연방 정부에게 저자는 존재하지 않는 아이였다.
그런 저자는 대학에 들어간 집에 돌아온 셋째 오빠가 산 너머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자 새로운 인생을 향해 발걸음을 떼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 대입자격시험(ACT)에 필요한 과목들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기적처럼 브리검 영 대학(모르몬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으로 홈스쿨링 학생들을 뽑는다)에 합격했다.
그렇게 17세에 처음 교실에 발을 들여놓게 된 저자는 아버지의 왜곡된 신념 때문에 자신과 가족들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러왔는지 깨닫고, 깊은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아버지가 기른 그 옛날 소녀와 배움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지금의 자신이 공존할 수 없음을 깨달았고, 바다와 대륙을 건너 케임브리지와 하버드 대학교에 가서 공부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배움이 무엇인지, 배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보편적인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고, 배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는 새로운 눈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의지를 얻는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열여섯 살까지 학교에 가본 적 없던 소녀가
케임브리지 박사가 되기까지

2018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올해의 책!
2018~2019 『뉴욕 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96주)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배움의 발견』 한국 출간!
 

『배움의 발견Educated』은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이다.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남다른 배움의 여정을 다룬다. 이 책은 2018년 2월 출간되자마자 미국 출판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사람에 대한 예의 

저자

권석천

분야

인문

출판

어크로스/2020

 청구기호

PN4784.R4 .권54 2020

 

 추천인 : 최병일 (대외협력팀/직원)

<추천 대상>


학생

 

<추천 사유>


캠퍼스에 지내며 학업과 연구에 몰두하다 보면 사회의 흐름에 무관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캠퍼스 밖의 세계는 어떤지, 그리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고민해볼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인용>


"여러분이 나아갈 사회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나쁜 일'이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하찮게 여겨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니까요. 차라리 불편한 사람이 되십시오. 불편한 사람이 된다는 건 다시 말해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산다는 뜻입니다. 원칙이 없으면 여러분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도 편하게 느끼겠지요. 원칙을 지키다 보면 여러분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해고되진 않을 겁니다.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오히려 빛나는 경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편해지겠다는 강오만 있다면 여러분이 그 어려움들을 돌파해내리라 믿습니다."

 

<책 소개>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저널리스트 권석천의 대담하고 날카로운 시각
극단의 시대, 우리가 놓친 것들을 낯선 눈으로 돌아보다

우리는 재벌과 공직자의 갑질에,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 말하는 자들에게 신경이 곤두선다. 성폭력에 분노해 모여서 외치고, 막말을 참지 못해 언론사에 제보한다. 그리고 말한다. 제발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민주주의, 산업화, 공정, 정의, 복지, 기본소득에 이르기까지,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는데 왜 사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걸까. 우린 왜 사람을 종종 잊고 마는 걸까.
JTBC 보도총괄 권석천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출간되었다. 칼럼이 나오는 날이면 진보ㆍ보수를 막론하고 독자들이 돌려가며 읽는 거의 유일한 글쟁이, ‘중앙일보의 송곳’으로 불리는 그는 책에서 극단적인 대립,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를 통과하며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들을 되돌아본다.   
이 책은 1부에서 4부까지 인간, 조직, 태도, 한국 사회를 다루는데 인간 개인이자, 조직의 일원이자,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인 독자 모두가 한번쯤 경험하고, 통과하고 있으며, 고민해볼 법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총 37챕터의 글들은 하나하나 영화나 소설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톤으로 진행된다. 권석천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세상이 만들어낸 악인들의 속사정까지, 사람은 어떻게 흑화하는지 조커를 소환해 심각하게 질문하는가 하면, 반응의 노예가 되어 SNS에 중독되었던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저커버그에게 질문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개인들을 ‘좀비공정’으로 내모는지, 그리고 비극에 사회가 침묵할 때 사람은 어떻게 고통받는지 아프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는 조직에 대한 예의, 국가에 대한 예의는 차리라고 하면서 사람에 대해선 건너뛰기 일쑤였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사람은 고려의 대상에서 빠지곤 했지요. 이제 사람에 대한 예의는 시대를 움직이는 정신입니다.”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부하는 한국 사회.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한국의 부끄러운 세계 1위의 목록을 볼 수 있다. OECD 산업재해 사망률 1위(매년 2000명의 노동자가 죽는다), 자살률 1위(2019년 기준 15년 연속 1위), 노인 빈곤율 1위, 저임금 여성 노동자 비...<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저자

장강명

분야

소설

출판

아작/2019

 청구기호

PL959.65.장12 .지17 2019

 

 추천인 : 김수진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은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신선한 소재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리가 곱씹어 볼만한 메시지를 던져주어 여운이 남습니다. 상상력이 고픈 포스테키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소개>


타협하지 않는 미래의 로맨티스트가 보내온 특별한 러브레터! 

인류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와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지극히 사적인 인간이기 위해 보편성을 추구하는 과학과 자주 맞서는, 조금 특별한 SF 단편집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사실주의적 작풍으로 한국 문단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장강명의 뿌리와도 같은 SF 작품 모음집이다.  
대학생 시절부터 PC 통신 하이텔에 SF 소설을 연재하고, 《월간 SF 웹진》을 만들어 운영할 만큼 SF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저자의 중단편 SF 10편을 모아 엮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사이에서 다양한 장르 글쓰기를 통해 대중문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려는 작가적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SF 소설집으로, 저자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지극히 로맨틱한 SF, 장강명 신작 소설집”
문학상 7관왕, 장강명 작가의 7년 만의 소설집!

타협하지 않는 미래의 로맨티스트가 보내온 특별한 러브레터!

사실주의적 작풍으로 한국 문단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장강명의 뿌리와도 같은 SF 작품 모음집. 대학생 시절부터 PC 통신 하이텔에 SF 소설을 연재하고, 을 만들어 운영할 만큼 SF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장강명의 중단편 SF 10편을 모아 엮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사이에서 다양한 장르 글쓰기를 통해 대중문학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려는 작가적 의지를 느낄...<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세상 끝의 아이들

저자

나카와키 하쓰에

분야

소설

출판

사람과나무사이/2017

 청구기호

PL857.A3 .세52 2017

 

 추천인 : 김예슬 (기계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분들

 

<추천 사유>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살았던 세 소녀들, 미자, 마리, 다마코의 삶을 통해 순수한 우정, 전쟁의 참혹함, 선악이 공존해 있는 인간 본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일본인 작가의 소설이지만 중국, 한국, 일본에서 일어났던 아픈 이야기들을 편견 없이 담담하게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한중일 세 나라 을 오가며 다사다난하게 살았던 세 소녀지만, 서로가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회고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전쟁이 각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것을 통하여 참혹함을 느낄 수 있다. 그 상황을 소설로 읽는 것 만으로도 전쟁의 아픔이 느껴지기에, 힘든 시대를 지나오신 세대에게 자연스레 큰 경의를 표하게 된다.

 

<책 소개>


‘아동 학대’, ‘전쟁과 인간 본성’, ‘진정한 휴머니즘’ 등 묵직한 주제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서 새로 책을 펴낼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평단과 서점직원,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의 대표작 『세상 끝의 아이들』이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다니며 취재하고 섬세하게 고쳐 쓰고 또 고쳐 써서 완성한 걸작으로, 2016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3위에 선정되었다. 이 소설에는 한국전쟁, 4·3사건, 문화대혁명, 관동대지진 등 70여 년의 한·중·일 3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가 녹아 있다. ‘세상 끝’이라는 어휘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전쟁터의 처절한 시공간에 내던져진 세 소녀 미자, 마리, 다마코. 이 책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세 소녀가 저마다 고통과 절망을 딛고 마침내 한 조각 눈부신 희망을 길어 올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의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는 2013년 서점대상 선정 과정에 전국의 서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팔고 싶은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출판사 서평>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너는 착한 아이》의 원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취재하고, 심혈을 기울여 고쳐 쓰고 또 고쳐 쓰며 완성한 감동 대작!   

‘아동 학대’, ‘전쟁과 인간 본성’, ‘진정한 휴머니즘’ 등 묵직한 주제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서 새로 책을 펴낼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평단과 서점직원,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의 대표작 『세상 끝의 아이들』이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다니며 취재하고 섬세하게...<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저자

투에고

분야

시/에세이

출판

알에이치코리아/2019

 청구기호

PL980.3.투64 .나197 2019

 

 추천인 : 김지혜 (소통과공론연구소/연구원)

<추천 대상>


이제 성년이 된 대학생들

 

<추천 사유>


이제 갓 성년이 된 대학생들이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될 책인 것 같아서 

 

<책 소개>


눈물이 쏟아지던 그 밤의 이야기들! 

응어리진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내보이고 싶지 않은 밤, 가만히 펼쳐보고 싶은 이야기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감정을 돌본다는 건 어쩌면 나를 숨기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는 부족함, 한계, 아무리 버둥거려 봐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감,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괜찮은 척해버린 그 마음을 저자는 숨기지 않고 풀어놓는다.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느껴질 때, 나만 이렇게 힘든 건가 싶을 때, “그냥 속시원하게 울어도 돼”라고 말해주는 이가 필요할 때 내 곁을 지켜주는 친구 같은 이 책을 통해 마치 내 일기장 속 한 페이지를 펼쳐놓은 것 마냥 담담하고 차분한 글들과 호흡을 맞추고,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오늘 하루쯤 눈물 흘린다고 해도 괜찮다는 마음이 찾아들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선은 나를 위로할 것.
눈물을 참는 삶에 대한 공감, 묵묵한 응원

이 책은 오롯이 ‘나’를 향한다. 사실 평범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감정을 돌본다는 건 어쩌면 나를 숨기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는 부족함, 한계, 아무리 버둥거려봐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감, 자존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괜찮은 척’해버린 그 마음을 작가는 숨기지 않고 풀어놓는다. 눈물이 쏟아지던 그 밤의 이야기들을 말이다.

“천장에 손이 닿지 않는다. 쭉쭉 뻗어도, 온몸을 흔...<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저자

데니세 데스페이루

분야

인문

출판

지식의숲/2020

 청구기호

B104 .D47 2020

 

 추천인 : 전소영 (융합생명공학부/연구원)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 모두

 

<추천 사유>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 책 부제의 "1일 1철학 사유의 시간" 에 끌렸다. 모든 포스테키안은 과학자이지만 동시에 인문학도 섭취해야하는 사유하는 사람이다. 하루에 한 번 쯤은 사유하는 시간을 이 책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기꺼이 추천한다. 생각하는 포스테키안을 위하여!!!

 

<책 소개>


1일 1철학자, 사유의 시간
하루에 한 명씩, 철학하는 시간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인기 철학자 67명을 한 권에 모았습니다. 인문학과 철학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중요하다는 철학자는 왜 또 그렇게 많은지, 어떤 철학자의 책부터 읽기 시작해야 할지조차 갈피가 잡히지 않아 답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그런 고민에 빠진 분들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67명의 핵심적인 말과 문장을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단 몇 개의 문장만으로 한 명의 철학자를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 철학자들을 한눈에 훑어보기 좋습니다.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가볍게 맛보면서 “좋아하는 철학자 있으세요?”라는 물음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가길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원전의 생생한 문장을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은 해설을 일체 배제하고, 철학자들의 저술에서 뽑은 날것 그대로의 문장을 독자가 직접 읽어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원전’이라는 말에 덜컥 겁부터 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해설 없이 스스로 읽어내야 해서 조금 불친절할 수는 있지만 우리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내어줄 생각들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문장인 만큼 철학자들의 생각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철...<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저자

김석중

분야

인문

출판

지택코리아/2018

 청구기호

PL980.3.김54 .누12 2018

 

 추천인 : 박수빈 (컴퓨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모든 포스텍 구성원

 

<추천 사유>


"유품정리회사의 창업으로 가장 깊게 그 개념에 몸담고 있는 작가의 생각과 경험을 읽어내어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품정리'라는 생소한 개념에 대해 고찰해보고, 자타의 죽음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김석중 작가의 인터뷰, http://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varAtcId=9019"

 

<책 소개>


만약, 오늘 내 물건이 유품이 된다면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천국으로의 이사, 그 이후...
 

흔히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분명히 빈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안 사람들은 문자와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날 때 신체는 빈손으로 떠날지 모르지만 사람은 동물과 달리 무언가 흔적을 남깁니다. 이런 흔적은 자신이 남기고 싶은 것만 남기고 죽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것을 남기고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일본 다큐멘터리를 보고, 방송에 소개된 회사의 대표를 만나다.

나는 원래 장례업과 관련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우연한 기회에 NHK TV에서 유품정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방송에 소개된 회사를 직접 찾아가 회사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는 요시다 다이치(吉田太一)입니다.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를 만든 그의 새로운 비즈니스는 일본의 유명한 사람들에 의해 드라마와 소설,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일본문인협회 회원으로 열두 권의 책을 집필했고, 한 달에도 수차례씩 일본 미디어에 나오는 꽤 알려진 사람...<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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