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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인문학을 추구하는 『인공지능과 흙』은 상상과 현실화의 문제를 시대별로 되짚어본다. 르네상스인들은 흑사병과 전쟁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현실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그들은 그리스·로마로부터 상상력의 보화를 캐내어 현실에 적합한 대안을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그 밑바탕에는 ‘몸’에 대한 강조가 돋보인다. 몸에 대한 관심은 이후 인간을 ‘물질’과 관련시키는 길을 열었다. 물질까지 끌어안는 인문학은,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불안하고 지친 우리 삶에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힘을 공급해 줄 것이다.     히 제목 인공지능과 흙 저자 김도훈 분야 인문 출판 민음사 (21.03)  청구기호 AZ105 .김25 2021   <책 소개> 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라! AI 시대 인문학 최신 코드 대안적 인문학을 추구하는 『인공지능과 흙』은 상상과 현실화의 문제를 시대별로 되짚어본다. 르네상스인들은 흑사병과 전쟁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현실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그들은 그리스·로마로부터 상상력의 보화를 캐내어 현실에 적합한 대안을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그 밑바탕에는 ‘몸’에 대한 강조가 돋보인다. 몸에 대한 관심은 이후 인간을 ‘물질’과 관련시키는 길을 열었다. 물질까지 끌어안는 인문학은,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불안하고 지친 우리 삶에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힘을 공급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인문학의 최신 트렌드: 무너져 가는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1세기 AI 시대 인문학의 최신 경향은 물질과 감각에 주목한다. 좁게는 환경인문학, 사물인문학 등으로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폭넓게 ‘물질인문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이 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은 상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생긴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를 쓰면서도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현실감각을 잊어버리게 되는 금융자본주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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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무려 3,500억 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디즈니로 대표되던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스튜디오 지브리.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우뚝 섰지만, 이곳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주축으로 운영된다는 사실 외에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었다.     히 제목 지브리의 천재들 저자 스즈키 도시오 분야 경제/경영 출판 포레스트북스 (21.03)  청구기호 NC1766.J32 .영35 2021   <책 소개> 매혹적인 캐릭터와 독보적인 색감으로 1억 명의 마니아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지브리! 전 세계 사람들은 왜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가 지난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무려 3,500억 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디즈니로 대표되던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스튜디오 지브리.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우뚝 섰지만, 이곳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주축으로 운영된다는 사실 외에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2021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자인 스즈키 도시오에 의해 『지브리의 천재들』이 출간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부터 운영 방식, 매 작품을 성공으로 이끈 비결은 물론이고, 일본 내 작고 보잘것없던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세계 최고의 상상력 왕국으로 이끈 두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의 파트너십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지브리 스튜디오의 모든 비밀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스튜디오 지브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천재 감독을 지켜보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장을 이끌어온 저자는 지브리의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두 천재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두 거장의 독보적 상상력이 스튜디오 지브리를 최고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스즈키의 찬사에 두 감독은 이렇게 화답한다. “항상 똑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죠. 하지만 관점을 바꾸면 세계는 좀 더 유연해지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갖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스튜디오 지브리를 지켜낸 두 천재 감독, 그리고 그들을 최고의 자리로 이끈 또 한 명의 천재. 이 세 사람의 유연한 사고와 철학은 그 어떤 리더십보다, 그 어떤 마케팅 전략보다 위대한 힘을 발휘했다. 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열정만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습을 통해 조직과 기업 생존의 새로운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웃집 토토로」는 원래 다른 감독 작품이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가오나시는 급조된 캐릭터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발표한 애니메이션 19편의 제작 과정 최초 공개! 시골로 이사 온 두 자매 사츠키와 메이가 숲의 도토리나무 요정이라 불리는 토토로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웃집 토토로」는 스튜디오 지브리를 전 세계에 알린 대표작인 동시에 미야자키 하야오를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웃집 토토로」의 기획이 10년 동안 제작자에게 거절당하고, 감독 역시 다른 사람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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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은 동아프리카의 영장류 집단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지구의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농사를 짓고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한곳에 정착했다. 하지만 인간은 알려지지 않은 ‘너머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것을 찾아나서고 싶은 열망을 결코 버리지 못했다. 작은 뗏목에 의지해 드넓은 대양의 수평선을 넘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로 얼음과 눈의 땅에 깃발을 꽂고, 지구 밖으로 날아가 태양계의 행성을 탐사하고, 최근에는 우주여행과 외계 이주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히 제목 인간의 탐험 저자 앤드루 레이더 분야 역사/문화 출판 소소의책 (21.03)  청구기호 G80 .R33 2021   <책 소개> 인간은 왜 ‘너머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 할까? 초기 인류의 이동부터 대항해 시대를 거쳐 우주여행의 시대까지 인류의 문명은 동아프리카의 영장류 집단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지구의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 농사를 짓고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한곳에 정착했다. 하지만 인간은 알려지지 않은 ‘너머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것을 찾아나서고 싶은 열망을 결코 버리지 못했다. 작은 뗏목에 의지해 드넓은 대양의 수평선을 넘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로 얼음과 눈의 땅에 깃발을 꽂고, 지구 밖으로 날아가 태양계의 행성을 탐사하고, 최근에는 우주여행과 외계 이주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이렇듯 새로운 가능성의 극단에 서기 위해 남긴 1만 년 동안의 발자국이 바로 인류 탐험의 연대기다. 이 책은 방대한 역사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 장대한 흐름의 핵심을 짚어내면서 인간은 왜 그러한 발견과 모험에 사로잡혀 ‘너머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 했는지, 그러한 욕구가 인류의 문명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최첨단 기술의 발전이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호기심과 열망이 만들어낸 위대한 탐험의 역사!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인류의 발걸음과, 그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세계사 ‘화성이 바빠진다(Mars gets busy)’(〈네이처〉), ‘불붙은 화성 탐사 경쟁… 인류 정착촌 실현될까?’(MBC 「뉴스데스크」), ‘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영상 공개’(〈조선일보〉), ‘화성에 띄우는 헬리콥터… 지구 밖 첫 동력비행 도전’(〈동아일보〉), ‘중국 탐사선, 화성까지 한 발 더… 약 3개월 뒤 착륙 계획’(〈연합뉴스〉)……. 최근 국내외의 주요 언론매체가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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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일상을 고밀도로 압축해 보여줌으로써 표면화되지 않은 삶의 뒷모습을 감각하게 하는 작가 편혜영의 여섯번째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이 출간되었다.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이루어진 손보미 작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잡지에 발표된 소설이 책에 그대로 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듯, 편혜영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단편들 가운데 성격이 유사한 여덟 편을 골라 묶은 뒤 작품을 거듭 숙고해 퇴고했다.     히 제목 어쩌면 스무 번 저자 편혜영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 (21.03)  청구기호 PL959.55.편94 .어74 2021   <책 소개> “편혜영을 읽는 일은 ‘비밀과 어둠과 암호 들’로 빽빽한 숲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_정이현(소설가) 또 한번 경신되는 편혜영 소설의 현재 2019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호텔 창문」 수록 우리를 둘러싼 일상을 고밀도로 압축해 보여줌으로써 표면화되지 않은 삶의 뒷모습을 감각하게 하는 작가 편혜영의 여섯번째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이 출간되었다.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이루어진 손보미 작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잡지에 발표된 소설이 책에 그대로 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듯, 편혜영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단편들 가운데 성격이 유사한 여덟 편을 골라 묶은 뒤 작품을 거듭 숙고해 퇴고했다. 그렇게 치열하고 꼼꼼한 수정을 거쳐 묶인 이번 소설집은 간결한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서스펜스가 여전히 선명한 가운데 그와 분리되지 않는 삶의 애틋함을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와 관계를 새로이 돌아보게 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예외적인 시간을 경험하게 하는, 등단 22년 차에 접어든 편혜영 세계의 한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소설집에 묶인 작품들은 모두 인물들이 현재 머물던 공간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시작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이 새로 옮겨간 공간은 대체로 인적이 드문 소도시나 시골이다. 그곳은 언뜻 평화롭고 목가적인 듯 보이지만, 동시에 고립되고 폐쇄적이며 외지인에 대해 배타적인 곳이기도 하다. 『어쩌면 스무 번』에 실린 작품들은 시골이 가진 이런 이중적인 이미지 가운데 후자를 부각하면서 주변의 공간이 불현듯 낯설게 변하는 은근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편 이들의 이동은 가족과의 관계 또는 과거에 작은 실수를 저질렀던 자신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로 인해 온전히 해결되지 않았던 어떤 문제가 이전과는 다른 자리에서 어느 순간 거대한 위협이 되어 이들을 조여온다.   <출판사 서평> 평화롭고 목가적인 시골이 한순간 밀폐된 공간으로 변할 때, 우리를 타격하는 존재가 다름 아닌 바로 가족일 때, 잠시에 불과했던 일이 평생에 걸쳐 지속될 때 철거되는 중인지 새롭게 지어지는 중인지 모를 건물처럼 우리를 둘러싼 이중의 조건과 아이러니한 상황의 연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편혜영의 물기 어린 시골-가족 설계도 소설집 처음에 자리한 표제작 「어쩌면 스무 번」의 주인공 ‘나’는 치매를 앓는 장인을 모시고 아내와 함께 산골로 이사한 참이다. 주위에 옥수수밭이 가득하고 가장 가까운 이웃집이 삼백 미터 넘게 떨...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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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은 케케묵은 화제, 철 지난 소리가 아니다. 그 역사와 폐해에 걸맞게 논의된 적 없는, 심지어 페미니즘 대중화를 이끈 페미니즘 리부트의 수혜조차 입지 못한 사안이다. 미국 내 가정폭력 실태를 취재한 책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이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유력 매체로부터 올해의 책(2019)으로 선정되며 저널리즘 상들을 휩쓴 까닭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외면해온 가정폭력 문제를 가장 과감한 방식으로 공론화했기 때문이다.     히 제목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저자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분야 정치 / 사회 출판 시공사 (21.03)  청구기호 HV6626.2 .S69 2021   <책 소개> 여성학자 정희진, 경찰관 원도 강력 추천 아마존 평점 4.7, 세계 13개국 출간 계약 앤서니 루카스상, 힐먼상, 헬렌 번스타인상 수상작 “집은 어떻게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가 되었나?” 가정폭력의 메커니즘을 추적하고 통념을 뒤흔드는 이 시대 가장 치열한 르포르타주! ‘가정폭력’은 케케묵은 화제, 철 지난 소리가 아니다. 그 역사와 폐해에 걸맞게 논의된 적 없는, 심지어 페미니즘 대중화를 이끈 페미니즘 리부트의 수혜조차 입지 못한 사안이다. 미국 내 가정폭력 실태를 취재한 책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이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유력 매체로부터 올해의 책(2019)으로 선정되며 저널리즘 상들을 휩쓴 까닭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외면해온 가정폭력 문제를 가장 과감한 방식으로 공론화했기 때문이다. 저자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는 가정폭력 중 살인으로 이어진 고위험 사례에 집중함으로써 살인으로 치달을 수 있는 가정폭력의 메커니즘이 무엇이며, 무고한 여성의 죽음을 막기 위해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신호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생존 피해자와 살해된 피해자의 유족부터 수감 중인 가해자, 일선에서 가정폭력에 대응하는 경찰, 검사, 대변인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취재로 완성된 이 책은 지원 기관 사이의 소통과 공조에서 해법을 찾는다. 해제를 쓴 정희진 여성학자는 “왜 아내(가정)폭력에는 미투가 없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책의 논의를 한층 더 확장시킨다.   <출판사 서평> 가정폭력의 현실은 왜 언제나 축소, 은폐되는가 : 가장 오래된 페미사이드, 가정폭력 살인에 대하여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가 닥치자 각국은 봉쇄, 이동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고 사람들은 말 그대로 집에 발이 묶였다. 뒤이어 가정폭력이 급증했다는 뉴스가 세계 각지에서 들려오고 있다. 이는 전혀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018년에 “집은 여자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가 카드로 꺼내 든 ‘집’은 위험에 처한 지 오래다. 미국에서는 매달 50명의 여성이 친밀한 반려자가 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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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씨앗’ 등 독특한 소재의 자연사를 친근한 문체와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작고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경이로운 생명의 진화를 이루어왔는지를 탐구해온 생물학자 소어 핸슨의 세 번째 책이다. ‘타고난 이야기꾼’, ‘과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마법사 같은 존재’라는 평가를 받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꽃과 벌 그리고 인간, 이 세 주체가 어떻게 강력한 공진화적 소용돌이를 이루며 진화의 춤과 생명의 드라마를 써왔는지를 추적한다.    히 제목 벌의 사생활 저자 소어 핸슨 분야 과학 출판 에이도스 (21.03)  청구기호 QL565 .H36 2021   <책 소개> 파이베타카파 과학도서상(Phi Beta Kappa Award) 최종후보작 〈메일 온 선데이〉(Mail On Sunday) 올해의 과학책 ‘깃털’, ‘씨앗’ 등 독특한 소재의 자연사를 친근한 문체와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작고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경이로운 생명의 진화를 이루어왔는지를 탐구해온 생물학자 소어 핸슨의 세 번째 책이다. ‘타고난 이야기꾼’, ‘과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마법사 같은 존재’라는 평가를 받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꽃과 벌 그리고 인간, 이 세 주체가 어떻게 강력한 공진화적 소용돌이를 이루며 진화의 춤과 생명의 드라마를 써왔는지를 추적한다. 육식을 하던 말벌이 꽃가루를 먹는 채식주의자가 됨으로써 진화상에 일어난 격변, 꽃이 더욱 화사해지고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게 된 이유, 인류의 식습관에 미친 벌의 엄청난 영향 등 벌과 꽃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낸 생명의 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신화와 문학, 인류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던 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오늘날 벌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다시 재발견하고 복원한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자연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벌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출판사 서평> 퍼시픽 노스웨스트 북 어워드(Pacific Northwest Book Award) 수상작 인디 북 어워드(Indie Book Award) 최종후보작 타고난 이야기꾼, 과학저술계의 마법사, 소어 핸슨이 말하는 벌의 은밀한 사생활. 벌과 꽃 그리고 인간이 함께 쓴 경이로운 생명의 드라마 집안에 화초를 키우고 꽃가게에서 꽃을 사지만 그 꽃에 벌은 없다. 꽃을 맴돌며 활기차게 윙윙거리는 벌 특유의 비브라토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는 꽃은 있으되 벌은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신의 전령, 술과 양초와 밀랍과 세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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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12월 20일 뉴욕 한 거리에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졌다. 205호 소방차의 소방관들은 부서장이 신호를 보내자, “이랴!” 하고 채찍을 내리쳤다. 소방차를 끄는 말들이 내달리기 시작했지만 정작 불이 난 곳은 없었다. 말들이 끄는 소방차는 브루클린 버로 홀(Brooklyn Borough Hall)을 향하고 있었다.     히 제목 기술의 시대 저자 브래드 스미스 분야 경제/경영 출판 한빛비즈 (21.03)  청구기호 HM851 .S65 2021   <책 소개> 말이 일자리를 잃던 날, 인간도 일자리를 잃을 날이 올 것인가? 1922년 12월 20일 뉴욕 한 거리에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졌다. 205호 소방차의 소방관들은 부서장이 신호를 보내자, “이랴!” 하고 채찍을 내리쳤다. 소방차를 끄는 말들이 내달리기 시작했지만 정작 불이 난 곳은 없었다. 말들이 끄는 소방차는 브루클린 버로 홀(Brooklyn Borough Hall)을 향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에 고삐를 넘겨주기 위해서였다. 이 날이 이 말들의 마지막 근무였고, 뉴욕시에서 소방차를 끄는 모든 말들이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날이었다. 50년 이상 묵묵히 일했던 소방차용 말들이 직장을 잃었다. 변화하는 기술과 그 기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300년 가까이 진행된 기술 변화는 계속해서 업무의 성질을 바꿔놓았고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불가피하게도 거기에는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있었다. 오늘날 전 세계가 이와 비슷한 희망과 불안 섞인 눈초리로 인공지능을 바라보고 있다. 기계가 말들에게 끼쳤던 영향을 컴퓨터도 우리에게 끼치게 될까? 우리의 일자리는 어느 정도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브래드 스미스는 가는 곳마다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는 기술 발전의 속도가 인간을 앞서갈 때 기술 선도 기업과 사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   <출판사 서평> 기술의 발전 속도는 이미 인류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배경은 2054년, 범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워싱턴 D.C.다.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은 살인범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그들을 체포하는 프리크라임(Precrime) 팀의 팀장이다. 톰 크루즈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추적되는 도시에서 자신의 팀원들을 피해 도망다니게 된다. 예지자들이 그가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사법기관에 대한 이러한 접근법은 15년이 지나도 얼토당토않은 것처럼 보인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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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탐지해 자동적으로 주행권을 가져가는 차량, 질병의 징후를 포착해 진료 예약을 잡아 주는 로봇-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현실로 실현시키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포착해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감성AI(EmotionAI) 기술이다.     히 제목 걸 디코디드 저자 라나 엘 칼리우비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수첩 (21.03)  청구기호 Q143.E54 .K35 2021   <책 소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4분의 1 이상 기술 사용, TED 강연 160만 조회 수 돌파 포춘 선정〈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 감정을 인식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놀라운 여정! 인간의 감정을 인지하는 인공지능-감성AI를 정의하고 개척한 과학자 라나 엘 칼리우비 첫 에세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탐지해 자동적으로 주행권을 가져가는 차량, 질병의 징후를 포착해 진료 예약을 잡아 주는 로봇-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현실로 실현시키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간의 표정과 목소리 변화를 포착해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감성AI(EmotionAI) 기술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현대자동차그룹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분의 1 이상이 활용하고 있는 이 기술을 정의하고, 한 발자국씩 떼는 걸음이 그대로 감성AI의 역사가 되어 가고 있는 선구자적 여성 과학자 라나 엘 칼리우비(Rana el Kaliouby)의 첫 에세이 《걸 디코디드: 인공지능에 감성을 부여한 여성 과학자의 삶》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됐다. 감성AI 시장을 개척하고 선구적 지위에서 진두지휘하는 기업 어펙티바(Affectiva)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칼리우비는 《블룸버그》 선정 〈글로벌 비즈니스 선구자 3인〉(2017년), 《포춘》 선정 〈4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 《포브스》 선정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미국 여성 50〉(2018년) 〈AI 업계 여성 리더 8인〉(2020년), BBC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2019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 감성AI라는 기술을 첫 공개한 칼리우비의 TED위민(TED Women) 강연 《이 앱은 당신의 얼굴을 읽어 감정을 알아냅니다(This App Knows how you feel-from the look on your face)》는 16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찍이 빌 게이츠와 일론 머스크의 주목을 받은 어펙티바의 감성AI 기술은, 국내에서는 특히 기아자동차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차량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판사 서평> ‘착한 이집트 소녀’에서 ‘기술 시장의 선구자’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한 여성 과학자의 대담한 여정 라나 엘 칼리우비의 특별한 여정은 바로 ‘착한 이집트 소녀’였던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한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천재성을 발휘하며 15세에 AUC대학에 조기 입학해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그녀의 초기 삶은 바람직한 중동 지역 여성 그 자체다. 아버지에게 절대 거역하지 않으며 이성과도 어울리지 않고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해 스무 살도 채 되기 전에 석사 과정에 진입했으며, 첫 데이트한 남자친구와 결혼해 유부녀가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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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 책이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히 제목 정원의 쓸모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 분야 인문 출판 윌북 (21.03)  청구기호 RM735.7.G37 .S78 2021 <책 소개>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선정 2020년 최고의 책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이자,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저자가 밝혀낸 삶을 바꾸는 식물의 힘 정신의학, 신경과학, 심리학을 가로지르며 ‘정원의 쓸모’를 밝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 책이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전쟁 트라우마를 원예 활동으로 회복한 할아버지 이야기를 실마리 삼아, 원예가 인간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탐구해나간다. 우울, 공황, 트라우마, 불안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사례자들을 만나 식물이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바꾸고 궁극적으로는 삶을 변화시켰는지 직접 듣는 한편, 신경과학적, 진화론적인 측면에서도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들을 밝혀낸다. 저자가 말하는 정원과 식물의 영향력은 그동안의 모호한 감상적 측면을 넘어서는 독창적인 연구의 결과다. 영문학을 전공한 뒤, 프로이트에 매혹되어 정신분석학을 시작으로 정신과 의사가 된 저자의 이력은, 정원과 식물의 유용성을 정신의학적으로 세심하게 탐구하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가 말하는 정원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위적인 모습으로서의 정원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본능을 치유하는 공간으로서의 정원이다. 그렇기에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야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이 인간에게 어떤 쓸모를 주는지,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식물을 어떻게 우리 삶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그 대안까지 밝혀낸다. 단순히 식물과 조경 공간을 아름답다고 느끼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을 넘어 다양한 정원의 쓸모를 바로 우리 곁에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신과 의사, 식물의 마법을 밝혀내다 식물을 키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다. 이 책의 저자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유명 정원 디자이너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처음으로 식물을 키우게 된다. 그는 식물을 돌보고 정원을 만들어가면서 식물과 정원이 마음에 주는 효능이 ‘약물 치료’, ‘심리 치료’와 비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프로이트를 연구하는 심리 치료사이면서,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과 만나는 정신과 의사라는 지점은, 저자가 발견한 ‘식물의 치유’를 독특한 시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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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일차적으로는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지만, 근본적으로는 위안부 운동단체의 역할과 존재이유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법적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저자의 결론은 확고하다.     히 제목 위안부 운동, 성역에서 광장으로 저자 심규선 분야 정치/사회 출판 나남 (21.02)  청구기호 D810.C698 .심16 2021   <책 소개> 누가 위안부 문제를 이용하는가? 벗어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한일관계를 분석한다. 2020년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일차적으로는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지만, 근본적으로는 위안부 운동단체의 역할과 존재이유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의원을 둘러싼 법적 다툼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저자의 결론은 확고하다. “세상의 판결은 언제나 법의 판결보다 빠르다. 세상의 판단은 ‘윤미향 유죄’다.”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편집국장 등을 지낸 일본 전문가 심규선은 이 책에서 윤미향 사건과 위안부 운동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 2015년 위안부 합의와 화해ㆍ치유재단 해산, 강제징용 문제와 문희상 법안 등 최근 한일관계 현안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표류하는 한일관계, 어디로 가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간 현안에 대해 과거와는 결이 다른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회견 열흘 전에 나온 일본 정부 상대의 위안부 첫 승소 판결이 곤혹스럽고,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공식 합의로 인정하며, 강제징용 판결에 따라 일본 기업의 자산을 강제집행(현금화)하는 것은 바림직하지 않다고 했다. 한일관계의 적정한 관리에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국익과 국민감정 사이에서 국익을 고려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그렇지만 한일관계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07-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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