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세상에 태어나 맛있는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음식을 먹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인류는 오랫동안 생존을 위해 음식을 먹었지만, 점차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고, 먹는 행위는 생존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종교적으로 특정한 음식을 준비하기도 하고, 어떤 음식은 터부시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타인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들과 함께 무언가를 먹는 행위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음식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상대가 먹는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서로를 혐오하거나 배척하는 방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서로를 이해하는데 음식이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성스러운 한끼’는 다양한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종교적 배경에 대해 소개한 책입니다. 국수의 역사, 빵의 역사, 포도주의 역사, 향신료의 역사에 대해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발우공양은 산사에서 스님들의 식사 시간입니다. 밥 한 톨, 국물 한 방울까지 귀히 여기는 마음, 일상을 영위하게 하고 에너지를 주는 ‘끼니’의 존엄함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가 발우공양 입니다.
‘슈호프는 겉옷의 앞섶 호주머니에서 얼지 않게 싸놓았던 빵 껍질을 꺼냈다. 그는 그것으로 그릇 밑바닥이나 옆구리에 눌어붙은 찌꺼기를 아주 정성스럽게 싹싹 훑기 시작한다. 그런 다음 껍질에 묻어나온 죽 찌꺼기를 혀로 한 번 핥은 다음, 다시 그것으로 죽 그릇을 닦았다. 죽 그릇은 물로 씻은 것처럼 깨끗해졌다.’
‘음식은 그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야 제 맛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 이 빵조각을 먹듯이 먹어야 하는 법이다. 입안에 조금씩 넣고 혀끝으로 이리저리 굴리면서 침이 묻어나도록 한 다음에 씹는다. 그러면, 아직 설익은 빵이라도 얼마나 향기로운 지 모른다.’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에서 강제 노역을 하는 주인공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가 끼니를 대하는 숭고함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요즘 음식점을 잘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는 일이 많습니다. 음식이 얼마나 비싸고 좋은 재료로 만들었는지 보다는, 한끼 한끼를 소중하게 대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올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제목
성스러운 한 끼
저자
박경은
출판
서해문집
청구기호
GT2850 .박14 2020
중년의 뇌가 청년의 뇌보다 나은 부분이 있다는 책이 있어서 집어 왔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경험상 분명히 50대 들어서면서 뇌 인지 기능과 기억 능력 감퇴를 겪고 있는데?’
책의 내용이 다분히 비과학적 일 것 이라고 짐작했는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뇌 과학과 인지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0세 50세 60세의 뇌가 20세의 뇌보다 더 발전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분석 능력과 판단 능력이 뛰어난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 했습니다. 단지 경험을 통해 판단력이 증가하는게 아니라, 중년의 뇌는 특별한 방식으로 작동을 합니다.
중년의 뇌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내용을 분석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감퇴를 겪으며 막연히 뇌기능이 떨어지고 있구나 스스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책의 저자 바버라 스토리치는 뇌기능이 절정을 향해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뇌는 삶을 헤쳐 나가도록 도우며, 혼란 속에서 해답을 찾아내고, 어떤 정보를 무시할 지 받아들일지 하는 능력이 극대화 됩니다. 이런 새로운 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창조성을 발휘하는게 가능합니다.
중년의 뇌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회복 능력도 저하되고 그에 따라 뇌의 기억력과 회복탄력성이 떨어집니다. 결함을 그대로 놔두면 노화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뇌세포의 기능을 되살릴 뿐 아니라, 혈류 순환의 증가를 통해 뇌 세포의 보호와 성장을 돕는다고 합니다. 노년에 창조성을 발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뇌세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중년을 주변에서 관찰한 경험이 있습니다. 신속하게 요점을 이해하고, 상황을 판단한 후, 서두르지 않고 분별 있게 행동하는 중년의 리더는 젊은이 보다 더 빨리 핵심을 파악하는 뇌 기능의 결과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노화를 피해서 우리의 뇌를 좋은 상태로 유지 할 것인가?’ 입니다.
과학은 여기에 해답을 줍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칼로리 섭취 등이 뇌 기능뿐 아니라 뉴런의 수, 해마의 성질, 대뇌 피질의 말랑말랑함 등 물리적인 성질을 유지시킨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저 자신도 저녁에 5킬로미터 달리기를 하고 들어와서 하루 종일 씨름하던 문제를 다시 살펴보면 저절로 해결책이 떠오르는 경험을 한적이 많습니다. 더 영리해 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오는 순간입니다. 약간은 느려졌지만, 더 훌륭한 중년의 뇌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The secret life of the grown-up brain’을 추천합니다. 노년에 들어서면 급속한 뇌 기능의 저하가 올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운동, 식습관, 감정 조절 등에 올바른 선택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뇌를 단련합시다!
제목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저자
바버라 스트로치
출판
해나무
청구기호
RC451.4.M54 .S77 2011
다들 새해 목표 세우셨나요? 올 해의 제 목표는 ‘달리고, 몰입하고, 행복하자!’ 입니다.
긍정심리학의 핵심 주제는 몰입과 행복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추구하여 몰입할 때 행복의 양은 무한히 늘어날 뿐 아니라 기량이 향상되고 커다란 성취로 이어집니다.
‘Running Flow’는 긍정심리학의 대가 칙센트미하이의 책 입니다. 몰입과 달리기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뛰어 나가 달립니다. 가쁜 호흡을 안고 달리는 동안 포맷을 한 듯이 머릿속 잡념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는 것을 경험합니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고 부르는 현상인데, 화학적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엔도르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뇌 속에 분비되어 중추신경계에 마치 마약처럼 작용하여 안정감과 희열을 불러 일으킵니다.
뛰고 나면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글 쓰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전 리뷰한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책에서도 그는 자신이 글 쓰는 사람인지 달리는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주 달리기를 한다고 합니다.
무언가에 몰입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작용하면서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입한 순간에는 마감 기한도, 누구의 기대치에 대한 부응도 필요없이 자신이 그 순간 하는 일 자체에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몰입할 수 있을까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해결해야할 과제를 선정합니다. 도움을 주는 이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몰입을 경험합니다.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고, 주의를 집중하며, 시간의 흐름을 잊어 버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적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해에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계획들이 보통 이렇다고 합니다. 체중감량, 저축하기, 행복하기, 건강하기, 새로운 것 배우기, 담배 끊기, 책 읽기, 봉사하기, 사랑에 빠지기, 가족과 시간 보내기 등등 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새해 초에 세운 목표를 성취하기 어렵습니다. 긍정심리학에서는 새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좋은 팁들을 제공합니다.
평가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목표란 중간 과정에서도 발전 여부를 확인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달성 가능한 목표가 필요하다. ‘달을 목표로 삼아라. 설사 도달하지 못 한다 하더라도 별까지는 갈 수 있으리라.’ 이런 격언은 목표 라기 보다는 꿈에 가깝습니다. 새해 목표는 꿈과는 달라야 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시간 제한이 있는 목표를 만드는게 필요합니다. 기한 제약이 있으면 목표 달성에 대해 책임 소재가 분명해 집니다.
현재 자신이 추구하는 일과 관련성이 있는 목표가 좋습니다. 지금 해결해야 하는 일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같을 때, 해내고자 하는 마음과 몰입 상태를 만들기 좋습니다. ‘달리고, 몰입하고, 행복하자!’ 새해 초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제목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크리스틴
웨인코프 듀란소, 필립 래터
출판
샘터
청구기호
GV1061.8.P75 .C75 2019
에어비앤비로 한달에 한 도시씩을 여행하며 글을 쓰는 부부 작가의 책입니다. 남미 편으로 칠레, 파타고니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브라질 여행기가 들어 있습니다.
한달을 살아본 것으로 그 나라의 사람들 생각을 이해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여행객으로 몇 군데 관광지를 들러 사진 찍고 돌아오는 여행보다, 그 나라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한달 여행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남미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 보며 깨달은 것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비슷하다’ 라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음식을 먹고, 누구나 겪을 만한 갈등을 겪는 것이죠.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자신이 즐기기 위한 여행이라면 현지인들의 삶에 들어가서 그들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누구에게는 알뜰 여행이 현지인을 괴롭히는 상술이 되고, 누구에게는 바가지 여행이 현지인들에게는 공정 여행이 됩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좀 더 시간에 여유를 두고 낯선 땅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존중하며 그들의 일상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모두가 작아집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갔다 집에 들어오면서 현관에서 큰 소리로 외치곤 합니다. ‘아이 힘들었다. 우리 집이 제일 좋아!’ 죽을 만큼 힘든 산을 넘고, 미련하게 비를 맞아가며 강행군을 하는 여행에서 돌아오면, 이제 다시 가지 말아야 할 텐데, 집에 누워서 여행기를 뒤적이는 일을 왜 반복할까요? 자연 속을 걷다 들어 오면 마음이 좀 더 넉넉해진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외국에 나가 살면 애국자가 되고, 여행을 오래하면 철학자가 된다고 합니다. 책에서 파라과이에서 만난 한 이민자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부천에서 사업을 하다 남미에 와서 의류공장을 시작한 분 이야기 입니다. 혼자 와서 여러 해 동안 돈을 모아 드디어 가족을 데리고 올 수 있는 돈을 들고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아이들은 어느덧 대학에 갈 나이가 됐고, 진학을 하고 친구들과 같이 있기 위해 한국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와 함께 한국을 떠난 지 19년이 흘렀고, 자식들은 한국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잡고 결혼도 했다고 합니다. 이민이 좋은 선택이라고 믿었고, 열심히 노력해서 외국에 살지만, 이제는 가족들이 흩어져 잘 만나지 못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 자신도 외국에서 7년간 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로 외국 어떤 도시의 풍경이라도 4K 비디오로 볼 있는 세상에 ‘구경’ 만을 위한 여행은 의미가 퇴색된 듯 합니다.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때가 빨리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제목
한 달에 한 도시 : 남미편
저자
김은덕, 백종민
출판
이야기나무
청구기호
F2223 .김677 2015
책을 보다. 책을 읽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다.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하다.
‘포토리딩’이라는 책의 제목만 보면 책 페이지를 사진을 찍 듯 저장해서 머리속에 넣는 독서 법을 설명하는 내용이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눈으로만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책을 읽는 방법을 설명한 책입니다.
책을 공부하듯 읽지 말고 온라인 쇼핑 하 듯이 읽으라고 합니다. 성적을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책 읽기가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데이트를 위해 마음에 드는 옷을 사려고 온라인 쇼핑을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집중하지 않아도 내용이 쏙쏙(?) 들어옵니다.
의문을 품고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으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뇌로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했는가? 나아가 어떤 내용이 내게 도움을 줄 것인가?
숲읽기와 나무읽기를 동시에 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인드 맵 (숲의 지도) 만들기. 중심 개념을 가운데 놓고, 책의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들을 확장된 맵 위에 올려놓는다. 나무 읽기로 시작해서 자신만의 숲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숲과 나무의 지도를 만들어 놓으면, 숲 속에 어떤 나무는 나도 기억해 달라고 외칩니다. 내용을 외우려 하지 않아도 책 속에 인상 깊은 내용이 도드라지게 튀어나오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포토 리딩의 핵심 메시지는 독서를 위해서 뚜렷한 목표를 정하라 합니다. 목표는 책읽기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책 읽기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더 자주 독서를 하는 습관을 이끌게 됩니다.
잠재의식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 잠이 들면 의식적으로 ‘꿈 속에서 책의 내용을 떠 올려 야지’하는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꿈 속에 시간은 천천히 흐릅니다. 꿈 속에서 책 속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책의 자세한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른 뒤에 책의 내용을 떠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하라고 합니다. 주제를 정하고 책을 찾아 읽으면 이미 읽은 지식을 바탕으로 산을 쌓는 게 가능합니다. 상상해 보자면, 책 한권의 마인드맵이 아니라, 책과 책, 저자와 저자가 연결된 거대한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목
포토 리딩
저자
폴 R. 쉴리
출판
럭스미디어
청구기호
LB1050.54 .S34 2003
Spirit은 정신을 뜻하고 Inspire는 입김을 불어 육체 속에 정신을 일깨운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교육을 할까? ‘Motivation is the push. Inspiration is the pull.’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기 부여를 위해 영혼으로부터 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는 상담심리학자 권수영 선생님의 책입니다. 오랫동안 상담을 하신 경험을 토대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아끼고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한 책입니다.
한 사람안에는 매일 일어나서 일터로 향하는 ‘수동적인 나’, 누구 보다 잘 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적극적인 나’, 그리고, 스스로를 수련하고 학습하며 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나’도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성장의 방향과 속도는 자신이 결정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며 자책하고, 뜻하던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스스로를 비관하며, 누군가를 미워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상담을 해 오신 분의 얘기입니다. 긍정이 중요합니다. 감사가 중요합니다. 단지 생각만하기 보다는 입 밖의 말로 꺼내라고 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몸과 뇌가 하드웨어라면, 마음과 정신은 소프트웨어에 가깝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합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이끈다고 하겠습니다. 행복감을 갖게 되면 건강도 면역기능도 향상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미움을 마음속에 채우면 그 반대가 된다고 합니다.
튼튼한 신체를 갖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면 하드웨어의 성능이 올라가고, 소프트웨어의 실행도 잘되는 시스템의 건전성robustness이 생깁니다.
완벽한 삶은 없습니다. 특히 타인의 눈으로 본 완벽함은 신기루입니다. 상담심리학에서는 혼자 있을 때도 행복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고, 신체가 노쇠해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건강한 정신을 갖기 위해 투자하라고 합니다.
인간의 아기는 매우 연약하고 불완전하게 태어났으나, 인생을 걸쳐 천천히 지속적을 성장한다고 합니다. 50대가 된 저도 다 크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빨리 성장하기 보다는 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 나가기 위해 스스로와 대화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는 자신을 알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찬찬히 들려주는 오래된 친구 같은 책입니다.
제목
나도 나를 모르겠다
저자
권수영
출판
레드박스
청구기호
BF697.5.S43 .권56 2018
트럼프가 물러날 날도 몇일 남지 않았다. 그런데, 왜 많은 미국인들은 아직도 그를 지지할까? 저소득층 미국인들은 정말 트럼프가 자기 편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었을까?
‘가진자, 가지지 못한자 The haves and the have-nots’는 세계화와 소득 불평등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세계화가 이루어지면서 잘 사는 나라가 늘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소득 재분배 문제가 커진 것도 사실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세계화와 기술 발달의 혜택은 부유층에 집중되었다. 예를 들어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통해 중국인들의 평균 수입은 늘어났다고 보고 되지만, 그만큼 중국내의 소득 불평등은 심화되었다.
임금, 이윤, 땅의 가격 등을 분배조정하는 것이 정치 경제학의 핵심 주제이다. 소득 분배를 하기 위해 정부는 세금을 손 보게 된다. 정부가 세금 정책과 각종 현금 수당 등을 통해 소득 재분배를 하게 되면 어떤 소득층이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까?
소득이 낮은 사람, 중간인 사람, 높은 사람 중에서 가난한 사람이 높은 세율과 많은 정부 지출을 선호할 것이다. 그로부터 혜택을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부유한 사람은 낮은 세율을 선호할 것이다.
하지만, 소득 재분배를 통해 이득을 얻으리라 기대했던 중산층은 별다른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된다. 중산층은 사회 정의를 위해, 그리고, 소득이 없어지는 만일을 위해 정부의 소득 재분배 정책을 지지해야 할까? 아니면, 당장의 손해를 막기 위해 소득 재분배 정책에 반대를 해야 할까?
여기에서 딜레마가 생긴다. 중산층이 정부의 소득 재분배 정책에 반대 할 수록 결국은 이익을 보는 쪽은 부유층이 된다. 그리고, 중산층의 소득 재분배 정책 반대로 인해 빈곤층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며, 사회의 양극화는 심화된다.
세계화를 통해 국가간 소득 격차는 심화된다. 하지만 노동의 국제적 유동성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만약 세계화를 통해 국가간의 생활 수준과 소득 차이에 대해 사람들이 더 잘 알게 된다면, 이민이 더 활발해 질 것이다. 하지만, 부유한 국가는 이민을 받아 들이지 않고 더 강한 이민 반대 정책을 세운다.
더 나은 대안은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 보다 국가 간 평균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국가 내에서도 양극화를 줄이는 정책이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활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인 혼란을 막는 정책이 될 것이다.
사회 통합 정책을 통해 소득 수준이 낮은 지역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투자해서 불평등을 줄이는 방향의 정책을 만드는게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는 길이 된다. 소득 격차가 크면 클수록 사회 통합에 큰 위협 요소가 된다.
비슷한 현상을 해외 축구에서 볼 수 있다. 유럽의 명문 구단은 계속해서 더 승률이 높아지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 우승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선수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적하는 정책을 사용한 후에 더 심화 되었다. 즉 게임에 시작되기도 전에 누가 이길지 안다는 것이다. 부유한 구단이 우수 선수를 싹쓸이 해서 극단적으로 승률을 높이게 된다. 우승권 구단 몇곳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들러리가 되고 만다.
외국인의 이민과 노동시장을 전면 개방할 것이 아니라면, 사회통합을 이루는 적극적인 소득재분배 정책이 필요한 이치와 비슷하다.
제목
가진 자, 가지지 못한 자
저자
브랑코 밀라노비치
출판
파이카
청구기호
HC79.I5 .M547 2011
맥줏집에 앉아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다가온다. “혹시, 실례지만 아까부터 혼자 계시던데 혹시 누구 기다리세요?”
‘하하 내게도 이런 일이 생기는 구나.’ 활짝 웃으면서 거짓말을 한다. “아뇨, 혼자예요.”
그러자 여자가 말한다.
“그래요? 그럼 의자 좀 가져 갈게요.”
이영희 작가의 책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는 소소한 웃음이 들어 있는 책이다.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 자신을 비하 하지 않으면서 개그 포인트를 잡아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는 쉽지 않다.
‘내가 운이 좋구나’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6개월 동안 밤을 새워가며 한 실험 결과가 꽝이라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나는 대학원 체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진 적이 있다. 같은 실험을 반복하기도 겁이 나고, 제 때 학위를 받을 수 있을지 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때문에 고민했다.
디펜스를 하고 졸업을 얼마 남기지 않는 선배 형 한마디에 기운이 올라왔다. "너는 나중에 잘 될 거야. 일찍 실패를 경험했고, 지금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으니까. 그냥 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날 뻔했다. 그 때부터 실험을 하면 디폴트는 꽝이다는 편한 맘으로 결과를 꾸준히 만들어 제 때 졸업을 하게 된 듯 하다. 그 형 때문에 좋은 운은 나누어 갖는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운이 좋은 사람이 주변에 운을 나누어 주면, 운을 나눠가진 사람의 일도 잘 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운을 나누어 주는 것 같다.
기분이 우울한 것은 자신의 맘속 때문이다.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할 때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즐거워 보인다고 했던가? 행복감은 그냥 행복한 것으로 된다. 행복은 꼭 타인에게 확인을 받는게 아니다.
혼자 있어도 편안해 지는 법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좋은 책이다. 대단한 이론을 가지고 집요하게 설득하는 책은 아니고, 행복이 옆에 있는데 왜 못 보고 있냐고 팔을 살짝 꼬집는 듯한 책이다.
제목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저자
이영희
출판
스윙밴드
청구기호
PL980.3.이64 .나197 2018
글쓰기를 운동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초에 ‘올 해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결심하고 얼마나 자주 하고 계시나요? 일단 몸에 익숙해지고 나면 오히려 안하면 불편한 게 운동입니다. 글쓰기도 꾸준히 하면 습관처럼 몸에 밸 것입니다.
그런데 꾸준히 쓰려면 항상 잘 쓰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다양한 독서를 하고 다양한 글을 쓰면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운동도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구기 운동 등을 하면서 다양한 운동의 재미도 느끼고 몸에 익혀야 합니다. 글을 쓸 때 마다 좋은 글을 쓸 수 없지만, 다양한 글 쓰기를 통해 필력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잘 쓰려고 하지 마라>는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들이 글 쓰기를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는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어떤 운동을 배우든 기본기가 중요하고 시합에 나가서는 몸에 긴장을 풀고 어깨에 힘을 빼는게 좋습니다.
감정을 이끌어내거나 상황을 묘사하는 글을 쓰려면 정확한 단어를 찾아서 써야 합니다. 동의어를 많이 알아두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딱 맞는 단어를 찾기 위해 고민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소에 글의 재료가 되는 단어를 많이 찾아 놔야 합니다.
상상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어른이 되면 창의력이 줄어듭니다. 아무래도 주변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이 쓴 표현이 과해서 창피라도 당할까 염려되나요? 과감하게 표현하고 공들여 다듬는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처음에는 거친 표현이라고 생각 되어도 일단 쓰세요.
잘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합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면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들의 글쓰기 조언의 핵심이 '너무 잘 쓰려고 하지 마라'일까요?
글 쓰기는 모든 직업인으로서 성공의 핵심입니다. 잘 읽히고 정확하게 뜻을 전달하는 글을 쓸 수 있다면 인생의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공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일찍부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와 글 쓰기 습관을 몸에 붙이면 좋겠습니다.
제목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저자
메러디스 매런
출판
생각의길
청구기호
PN165 .M37 2013
<베스트 셀프>의 저자 마이크 베이어는 최고의 자아를 찾기 위한 조언을 합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통념에서 벗어나서 가장 멋진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팀을 꾸려라.” 혼자서는 변화하기 어렵습니다. 혼자보다는 주변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을 때 삶에서 마법처럼 힘이 생깁니다. 좋은 상호관계를 주고 받을 때 자신도 변화하고 자신의 경험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혼자 일하면 외롭고 힘이 듭니다. 삶은 혼자서 살 수 없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돕고, 팀원들이 훌륭한 성취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긍정적인 자극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좋은 기운을 나눠주세요. 질문하라. 훌륭한 경청자가 되자. 눈을 맞추고 따뜻하게 말하자.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자.
좋은 성과는 좋은 팀이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결과물 중 단지 한가지 입니다. 성과 보다는 좋은 팀 만들기에 집중하면 성과는 물론 그 과정에서 개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삶의 질을 챙기세요. 마음 챙김, 운동, 수면습관, 전자기기의 전원 통제, 독서와 산책 등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 갖기.
더 나은 자신을 찾기 위한 과정에는 그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찾는게 필요합니다. 두려움의 반대편에는 믿음이 있다고 합니다. ‘두려움이 두드렸다. 믿음이 대답하며 문을 열었더니, 문밖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더 나은 최고의 자신을 만들기를 방해하는 요소를 맞닥뜨려야 합니다.
좋은 연구 결과는 아이디어와 실행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좋은 팀원들이 만듭니다. 과학도 결국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코치 마이크의 책 <베스트 셀프>를 추천합니다.
제목
베스트 셀프
저자
마이크 베이어
출판
안드로메디안
청구기호
BF637.S4 .B3943 2019
돈으로 절대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배웠다. 그런데,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책이 있다. 현명한 지출 습관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라는 얘기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정말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은 돈을 벌거나 투자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행복한 지출 습관을 위한 책이다.
구매에 대한 기대감으로 군침이 돌 때, 최종적인 소비의 즐거움이 커진다. 예를 들어 달콤한 캔디를 입안에 넣고 굴리는 것 보다 캔디 껍질을 까기 전에 달콤한 상상을 하는게 더 즐겁다고 한다. 여행을 가서 호텔에 묶을 때 보다 여행 가기 전에 표를 사고 어디에 들릴지 계획할 때가 더 재미 있다.
반면 온갖 고생 끝에 번 돈을 지출하는 기분은 그 다지 행복하지 않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지출의 고통'이라는 표현을 쓴다. 지출의 고통 없이 소비를 즐길 수 있다면 소비의 즐거움이 커질 듯 하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구매하는 순간 느끼는 지출의 고통이 경감된다. 단 카드 빛의 유혹을 참아야 한다.
시간의 소비에도 비슷한 원칙이 따른다. 유튜브를 시청하며 2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개를 산책시키거나 가족과 함께 수다를 떨며 동네를 걷고 와서 따뜻한 물에 샤워할 때 행복감이 증가한다. 시간을 절약하는 것 보다 체험과 추억을 얻는 소비가 중요하다.
물질적인 소비에 의한 기쁨은 서서히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체험적인 것에 의한 경험은 오래 지속된다. 특히 체험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하면 공유된 기억과 유대감이 형성되기 때문에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맛있는 것을 꽁꽁 숨겨놓고 혼자 먹는 것보다 나누어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생필품 구매, 집세, 음주, 문화 생할 등에 대한 지출을 연구해본 결과, 체험적인 지출에 가장 행복감이 높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체험이 값비싸고 안락할 필요도 없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며 특별한 경험이라 생각할수록 행복감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돈을 내고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는 것 보다, 전우들과 공수훈련을 받은 경험이 더 오랫동안 기억되고 추억으로 남는가 보다^^
시간과 돈의 소비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더 행복할 수 있을 듯 하다.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통해 행동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목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저자
엘리자베스 던, 마이클 노튼
출판
알키
청구기호
HG179 .D8587 2013
브랜딩은 인간의 고유활동으로, 이름을 만들어 소유권을 나타내거나 다른 브랜드와의 차이를 통해 인지도를 만들어 내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브랜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방식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 인사 정책을 포함하여 조직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모든 활동을 포함합니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기 위한 전략을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브랜드를 선택하고 계속해서 지지하게 할지 계획을 짜는 행위 입니다.
기업의 가치와 비전, 목표는 중요합니다. 만들어 내는 상품과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요소, 그리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광고도 필요합니다. 기업과 상품 만이 아니라 대학도 브랜드 입니다.
대학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다른 개체와 구분되는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며,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발전하는 비전도 필요합니다. 교육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질을 가지고 있으며, 봉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브랜드를 통해 만들어 내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가치Value입니다. 강력한 가치는 개인과 단체의 미래의 발전 원동력이 되며 나침반이 됩니다. 시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조직의 생각과 행동의 기반이 되는 원칙에 의해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브랜드가 그런 역할을 합니다. 포스텍이 추구하는 가치는 인재가치, 지식가치, 사회경제적 가치입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연구원들에게 앤 밀튼버그의 책 <스타트업 브랜딩의 기술>을 추천합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적 우위뿐 아니라 남들과 차이가 있고, 소비자들에게 명료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브랜드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읽기 쉬운 구성과 다양한 브랜딩 사례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입니다.
제목
스타트업 브랜딩의 기술
저자
앤 밀튼버그
출판
유엑스리뷰
청구기호
HF5415.1255 .M55 2020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1-02-01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