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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책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라 집어들었다. 마케터가 책 제목을 잘 뽑았다. 책 제목은 내가 20대에 매일 고민하고 궁금 해 하던 질문이다. 과연 그런 게 있을까? 막연하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걸 하는게 좋겠다 생각 했다. 대학 동기들이 모두 같은 일을 원한다면 막상 JOB 마켓에서 그들이 모두 나의 경쟁 상대가 되지 않겠는가? 어떤 일을 하던 돈 때문에 선택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 돈 때문이라면 시작했다가 그만두기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새로운 일을 하길 원했다. 익숙해지고 반복해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매일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면 좋겠다 생각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나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으니 매일 새로운 시각을 배울 것이라 생각했다. 돈을 적게 벌거나 배가 고픈 것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경제적으로 힘들면 곤란하겠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10년쯤의 시간은 나의 성장에 더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일단은 시도 해 보고 내 결정에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 결과는 천천히 나오고 남들과 비교는 불필요한 행동이므로. 누군가 이야기하기론 최선의 선택은 내가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시도를 해 보지 않으면 그 일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 그러니 좋아하기 전에 일단 시작은 해 보아야한다. 무엇인가를 몰두해서 하는 와중에 좋아하는 감정도 생겨난다. 완전히 새로운 일은 없다고 한다. 새롭게 보이는 일도 기존 분야의 틈새를 연결하거나 방향을 새롭게 트는 것들이 많다. 그러므로 기존에 했던 시도들을 잘 파악 해놓거나 잘 하는 사람을 골라 롤 모델로 따라 해 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일을 선택할 것인가? 그 어떤 일이라 하는 것이 사람들마다 다르지 않을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기술로 얻을 수 있는 일, 금방 돈을 벌 수 있다고 소개하는 일, 내가 누군가의 도구가 되는 일을 거절하라. 현재의 선택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10년간 시도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을 과소 평가하지 말자. 멀리 보고 장기적으로 생각하자. 많은 이들이 책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책 속에는 답보다 좋은 질문을 많이 담고 있다. 때로는 좋은 질문이 답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제목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저자 데릭 시버스 출판 현대지성  청구기호 구매예정   서로의 주장이 부딪칠 때, 이렇게 한 번 해 보세요. 좁은 곳에서 나와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며 대화할 때, 훨씬 쉽게 합의에 이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같은 곳으로 향한다는 유대감이 들 때 시도하는 대화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돋보이는 말은 적을 만들지만,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말은 내편을 만든다."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한 태도를 갖는 순간 극단적 대립도 피하고 주변의 도움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치열한 토론 중에 상대방의 논리 정연한 지적은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내 부족함이나 일의 허점을 말하는 것은 내가 더 잘 되라고, 더 멋진 결과를 만들라고 응원하는 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박사 과정 때 경험한 일입니다. 정성을 다 해 쓴 논문에 대해 리뷰를 받았을 때, 크게 화가 난 적이 있습니다. 지도교수님께 불평을 하며, “이 리뷰어는 나의 논문의 방법과 결과에 대해 이해하지 못 하고 엉뚱한 지적을 쏟아 놓고 있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지도교수님이 저에게 ”이틀 정도 쉬며 리뷰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삼 일이 지나서 리뷰를 다시 읽어 보자.“ 조언을 했습니다. 삼일 후 레터를 다시 읽어보니 거짓말처럼 리뷰어의 지적이 내 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들려주는 것처럼 읽혔습니다. 어떤 것들은 시간이 흐른 후 에야 알 수 있는 것 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것들은 나이가 들고 서있는 장소가 달라졌을 때야 비로서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입장(立場)의 의미는 ‘서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류재언 작가의 책 ‘대화의 밀도‘는 좋은 대화는 무엇이며, 어떤 태도로 대화를 하는 게 좋은 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마치 닮고 싶은 선배가 소주 한잔 건네며 편하게 하는 이야기처럼 읽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제목 대화의 밀도 저자 류재언 출판 라이프레코드  청구기호 PL980.3.류73 .대95 2023   “인공지능이 많은 직업과 기술자를 대체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능력을 키우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좋을까요? “ 의료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저에게 많은 분들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애매함과 불확실함을 견디는 능력을 기르는 게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답을 제시하거나 정확한 값을 제시하는 계산을 자동화하는데 탁월합니다. 앞으로 많은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거나 인간의 삶이 편리 해 질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비관론과 낙관론이 존재합니다. 비관론은 ‘인간은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뒤 떨어질 것이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많은 사람들의 수입은 줄어들며 빈부 격차가 증가할 것이다.’ 예측합니다. 반면 낙관론은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을 많은 단순 작업에서 해방시킬 것이며, 사람들은 좀 더 여가를 즐기며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것이다.’ 이야기합니다. 현재로서는 낙관론과 비관론 중 어는 것이 인공지능 발전하는 우리의 미래가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지금 학생들이 인공지능이 더 발전하는 미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인공지능이 발전한 세상에도 창의적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분야는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부족한 부분이 바로 애매한 상황에서 답을 내야 할 때, 그리고 선행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도 실행 계획을 만들어 내야 할 때 등입니다. 애매하고 불확실한 상황은 마냥 즐겁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조직에서 인정받고 필수 인력이라는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바로 애매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해결책을 만들 때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우리는 “융통성이 있다. 눈치가 빠르다. 상황파악을 잘 한다. 신선한 해결책을 잘 생각 해 낸다.” 하며 칭찬합니다. AI를 이기는 공부 법입니다. “의심하기, 재구성하기, 언어화 하기”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 조직 구성원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의심하고 질문하기, 입장을 바꾸거나 상황을 바꿔서 역 발상을 하고, 이를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목을 보고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추론하고 의문을 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작가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의 스토리텔링과 미장센에서 감독의 의도와 계획을 알아차리는 연습도 좋습니다. 인공지능을 이기는 것은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입학생이 줄어들고 취업에 불리하다고 하여 대학에서 철학과를 없애는 곳도 있는데, 인공지능을 이기는 것이 철학이라고 합니다. ‘AI를 이기는 철학’ 추천합니다. 제목 AI를 이기는 철학 저자 오가와 히토시 출판 처음북스  청구기호 B99.J3 .소83 2019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이라도 나이가 드는 속도(노화)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50세의 사람들을 5000명 이상 모아 그들의 사진을 찍어 나이를 알려주지 않고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몇 살처럼 보이는가?’ 질문을 하고 그들의 피부 상태, 건강 상태를 조사한 스터디가 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 그들의 피부와 혈액에서 다양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을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혈액내의 호르몬과 단백질, 메타볼라이트의 수치가 다릅니다. 젊게 보이는 사람들은 노화의 속도가 느리게 일어나며 식습관, 수면 패턴, 운동 습관 및 근육양에서 노화의 속도가 빠른 그룹의 그것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은 노인의학 전문의 정희원 선생님의 책입니다. 노화 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가 갖고 있는 잘못된 습관을 찬찬히 집어주며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입니다. 노화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어합니다. 예전보다 풍부한 먹거리와 건강검진, 운동시설 등으로 마음만 먹으면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 가능 해졌습니다. 건강과 노화 방지에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 좋은 영양제와 약들은 무엇인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방송과 채널, 책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너무 쉽게 넘쳐나는 건강정보에 휘둘리곤 합니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더라, 새로 나온 영양제와 건강보조제는 무엇이 좋다더라, 어떤 운동이 좋다더라 등등’ 노인 건강 전문의의 의견입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 건강한 삶에는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질 좋은 수면 패턴 등 기본기를 갖추고 꾸준히 자신의 몸을 돌보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건강에 대한 염려와 노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 식습관을 급하게 바꾸거나, 몸에 좋다는 약을 복용하거나, 몸에 맞지 않는 과한 운동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듦에 필요한 것은 ‘중용’이라 합니다. ‘항노화 성분이 있는 식품이다. 몸에 좋은 약이니 먹으라고 하더라. 이런 행동이 건강에 좋다더라.’ 이런 이야기에 쉽게 흔들리지 마세요. 건강하게 나이 드는 습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듬뿍 담긴 정희원 선생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제목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저자 정희원 출판 한빛라이프  청구기호 RA776.75 .정97 2023   ‘일을 잘 맡기는 기술’ 이제 막 연구실을 시작하는 조교수가 된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포닥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좋은 연구 주제를 가지고 조교수가 되어 야심 차게 연구실을 오픈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 인력입니다. 연구는 혼자 하기 보다 팀을 이루어 할 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연구실을 시작해서 연구비 신청, 연구 장비 구축, 연구 인력 선발 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 연구 인력을 뽑아서 일을 맡기고 결과를 만들고 팀원을 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일을 맡기고 가르칠 때 필요한 것이 ‘신뢰’ 라고 합니다.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 일을 배워가며 할 때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기 마련입니다. ‘경험’이 쌓이지 않았고,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아직 배우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정체된 프로젝트를 보면 ‘차라리 일을 맡기는 것보다 자신이 하는 편이 빠르겠다.’ 는 생각이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의 성과 보다는 구성원이 함께 성장했을 때 그 연구팀이 더 훌륭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신용은 과거를 믿는 것이고 신뢰는 미래를 믿는 것이라 합니다. 신용과 신뢰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신용을 바탕으로 어떤 일을 맡길 것인가 판단하곤 합니다. 반면 신뢰는 구성원의 미래 성장을 믿고 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신뢰를 바탕을 맡겨야 한다. 개인의 성장을 기대하며 팀원들이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팀원에게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가 될지 생각한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팀원이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일 잘하는 리더보다 일 잘 맡기는 리더가 되자.’ 추천합니다 제목 일을 잘 맡기는 기술 저자 모리야 도모타카 출판 센시오  청구기호 HD57.7 .수65 2024   “좋은 아이디어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대학원을 다닐 때 지도교수님은 논문에 들어가는 한 장의 그림이 때로는 글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림 한 장에 발표 자료나 논문에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담는 것이 좋다. 비쥬얼 씽킹visual thinking 혹은 인포그래픽 info graphic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내가 하는 연구분야에 탑 저널에 실린 논문들을 살펴보면 이해하기 쉬운 컨셉 피겨와 워크플로우를 담고 있다. 반면 자주 인용되지 않는 저널의 논문들은 한참을 들여다봐도 저자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한 장의 그림으로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나중에 다시 보아도 내용이 단번에 들어올 뿐 아니라 연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컨셉 그림을 그리는 일은 어렵다.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만들어 내는 일은 생각을 가다듬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글을 써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짧은 문장에 복잡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많은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반면 그림으로 생각을 정리하면 생각의 과정을 패턴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한 선과 원, 화살표 등의 조합으로 그린 그림은 사고 과정을 심플하게 하며 다양한 요소를 효과적으로 조합할 수 있다. 연구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그림의 패턴은 비교도, 과정도, 벤다이어그램, 수형도 등이다. 비교도는 현재as is와 미래to be, 문제점과 해결책 등 두 개의 차이를 양 축에 놓고 자신의 아이디어의 장점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과정도는 복잡한 절차를 한 눈에 보기 좋게 단순화하여 계획의 진행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눈에 파악하기 좋게 보여준다. ‘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Practice makes perfect! 제목 그림으로 생각하면 심플해진다 저자 사쿠라다 준 출판 M31  청구기호 BF241 .앵74 2018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의 속담이다.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건강이 좋아지고 체력이 늘며, 공부를 많이 하면 성적이 올라간다. 걱정을 하면 걱정이 많아진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손실을 회피하고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면 걱정이 자라난다. 걱정이 많아진다. 걱정이 유독 많은 사람의 기질도 있다.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 실수할까 두려움이 있는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하다는 지적을 받는 사람, 체력이 약해 쉽게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 들이 걱정이 많다. 자신의 기질 특성을 이해하고 멘탈을 강화하는 것이 걱정을 없애는 첫 걸음이다. 정신과 의사이신 최명기 선생님의 조언이다. “너무 미래에 대한 걱정과 손실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인생을 살다 보면 행운이 있는 날도 있고, 손해를 보는 날도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자란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혀 안 좋은 생각만 하다 보면, 자신에게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생각의 ‘재앙화’가 생겨난다. KBS 다큐 3일에서 본 명언이다. “기차를 타고 뒤를 돌아보면 굽이 굽이져 있는데,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고 밖에 생각 안 하잖아요.” “저도 반듯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굽이져 있고 그게 인생인 것 같아요.” 도전적인 일을 하다 보면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다. 성공과 실패가 모여 성장과 경험을 이룬다. 실패와 손실은 감수하고 살다 보면 좋은 날이 더 많다. 자신의 성장과 경험에 더 집중하자. 농구경기를 하다 보면 턴오버를 하게 되고 우리 편의 승리에 기여하지 못 할 것이라는 자책에 사로잡히는 순간이 있다. 그런 생각이 몸을 지배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더욱 위축된다. 코치 선생님이 항상 이야기하셨다. ‘빨리 잊어야 한다. 승 패에 대한 걱정은 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 즐기자. 자신에게 가장 큰 격려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파이팅 하자!’ 제목 걱정도 습관이다 저자 최명기 출판 알키  청구기호 전자책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주변 환경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빛, 냄새, 소리, 온도 등 우리가 느끼는 감각에 의해 우리의 생각과 건강은 지배 받는다. 따뜻한 물속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며 스트레스가 풀린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주 사용하던 세제나 섬유유연제, 자주 해 주시던 음식 등의 냄새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엄마 냄새라고 생각한다. 책 ‘일상 감각 연구소’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 우리의 사고와 감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이야기한다. 우리의 감각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편안한 집안 환경을 만들고, 숙면을 취할 수 있을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감각적 요소를 차단할 수 있을지 조언한다. 원치 않는 소음, 빛, 냄새, 피부에 닿는 이불 등의 감각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해 고통을 호소한다. 수면 부족은 당뇨, 혈압,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원인이 된다. 수면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우리의 감각을 이해하고 잘 자기 위한 노력은 효과가 있다. 편안한 숙면을 위해 이상적인 환경은 어둡고, 서늘하며, 조용하고, 익숙한 공간이다. 그런데 나 스스로도 숙면을 위해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암막 커튼 등을 침실에 구비 해 놓고도 잠자리에 핸드폰이나 전자책 리더를 가지고 간다. 잠 들기 전에 TV를 켜 놓거나 스마트 폰을 곁에 놓고 들여 다 보는 행동은 숙면을 방해한다. “연구에 의하면 잠자기 전까지 빛을 방출하는 스마트폰이나 전자책 리더를 읽은 사람은 종이책을 읽은 사람보다 잠드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 저녁에 졸음을 덜 느끼며, 멜라토닌을 덜 분비했고, 일주기 생체시계가 늦어졌으며, 다음 날 아침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되었다.” 방의 온도가 25도 이상이 되면 잠에서 쉽게 깨게 되며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16~24도의 서늘하고 공기 순환이 잘 되는 방이 숙면을 취하기 이상적인 환경이다. 깊은 잠에 드는데 오래 걸리고 잠에서 쉽게 깨는 분들에게는 운동을 추천한다. 낮시간에 몸을 충분히 움직이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질 좋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이 올빼미족이라 주장한다. 잠이 적고 늦게까지 활동하는 것이 몸에 맞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올빼미족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을 빛에서 차단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하거나, 카페인 섭취량을 줄인 경우 수면 패턴을 아침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했다. 우리의 감각을 이해하여 건강을 지키고, 수면의 질을 높이며, 더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공간을 꾸며 나갈 수 있도록 만들자. ‘일상 감각 연구소’ 추천합니다. 제목 일상 감각 연구소 저자 찰스 스펜스 출판 어크로스  청구기호 BF233 .S64 2022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비슷한 책 제목이 많습니다. 그 만큼 50대는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아이들 교육이 끝나지 않았는데, 부모님은 아프시고, 계약한 곳에서는 결과를 재촉하며, 직장에서는 인력, 예산, 성과 등등 다양한 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느 날은 아무도 연락 못 하는 곳으로 가서 혼자 만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작가는 질문합니다. ‘운동회에서 넘어지는 아버지가 되지 않으려면?' 1.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자랑스럽게 1등으로 뛴다. 2.    무리하지 않고 참여에 의의를 두고 한바퀴 돈다. 3.    자신의 체력을 이해하고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다. 다 정답입니다. 50대가 되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잘 안됩니다. 저 스스로도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어서 무리하게 뛰고 몇일을 누워있다가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가면서 후회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예전에는 이러한 생각을 잘 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과거에 사로잡히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냉정하게 따져보고 그때 이렇게 했었더라면 더 잘되지 않았을까?” 작가는 조언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생각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그보다는 ‘내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에 집중하라 합니다.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찾기 위한 행동이 좋습니다. 학교에 나가 아침 일찍 강의실을 채운 학생들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어 고맙네, 자네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네.” 50대에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내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럴듯한 답 보다는 좋은 질문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제목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 센시오  청구기호 전자책   1994년부터 1997년 사이의 그 나라 경제는 계속해서 추락한다. 국민들은 크게 우려하며 경제가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은 낙관 섞인 전망을 내놓으며 저성장과 경기 불황은 일시적일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후로 30년이 흘렀다. 당시 경제가 나쁜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국가 재정 적자’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했고, 그 다음으로 ‘의료 복지, 경기 침체, 자연재해, 고용 및 노동조건’의 순으로 문제 터질 것이라 걱정했다. 안타깝게도 대다수 사람들의 우려는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그 나라가 겪었던 문제를 살펴보며 우리는 저성장과 경제 추락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추락하는 일본경제’는 버블 경제 이후 일본의 경기침체와 저성장이 시작이 되었던 94년부터 97년 사이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을 정리한 책이다. 출간된 지 27년이 넘은 책이다. 물론 그 나라가 겪었던 문제를 우리는 그대로 겪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두나라의 세부적인 경제 상황이 다르며, 우리는 간접 경험을 통해 장기 불황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준비가 더 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또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우리의 경제 체질이 더 나쁘며,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의 경기 침체와 자산가격 하락,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화, 다량의 불량 채권 발생에 따른 연쇄 부도, 개인 파산과 소비 지출 둔화, 인구 고령화와 저 출산 등의 문제는 오히려 우리가 더 심각하다. 많은 경제 문제의 시작은 버블경제의 정점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일으켜 부동산에 투자한 사업장과 막차로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이었다. 구입자들의 자산 가격 평균 손실은 약 50퍼센트였다. 반 토막이 난 것이다. ‘땅은 사 놓고 무조건 남는다’는 생각이 무너졌다. 이때부터 기업들이 믿고 있던 공격적인 부동산 투자 관행이 깨지기 시작하고 개인 파산이 시작된다. 금융기관의 부도와 기업의 감원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은 더 침몰한다. 젊은 층에게도 명예 퇴직을 강요하고, 고용의 유연화를 통해 저임금 상태가 유지된다.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피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며 생산인구와 소비 지출 감소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믿고 싶지 않지만 일본이 겪은 경제 문제는 다소 시차를 두고 우리 에게도 지금까지 일어났다. 우리 앞에 닥친 경제 위기 앞에 정치인, 경제인, 언론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그 나라에 일어났던 일을 공부하는 것이 우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 제목 추락하는 일본 경제 저자 이봉구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청구기호 HC462.95 .이45 1997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4-05-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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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빠졌다. 인종, 젠더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룰 때 단어 하나만 잘못 말해도 경력이 끝장나거나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진보를 위한 무기이자 약자들이 특권층의 탄압에 맞서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깨어 있다’고 자부하는 소수의 사람이 모든 정의와 진리를 독점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의견을 제압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에 딴지를 건다. 진보를 자청하는 세력이 의견의 통로를 좁히려 애쓰는 기이한 상황이다.   제목 잘못된 단어 저자 르네 피스터 분야 사회/정치 출판 문예출판사 (24.03)  청구기호 JC337 .P45 2024   <책 소개> 왜 좌파마저 민주주의를 위협할까? 검열과 위협이 정치적 무기가 되는 사회, 의견을 말하기보다 침묵을 택하는 사회, 극단적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빠졌다. 인종, 젠더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룰 때 단어 하나만 잘못 말해도 경력이 끝장나거나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진보를 위한 무기이자 약자들이 특권층의 탄압에 맞서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깨어 있다’고 자부하는 소수의 사람이 모든 정의와 진리를 독점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의견을 제압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에 딴지를 건다. 진보를 자청하는 세력이 의견의 통로를 좁히려 애쓰는 기이한 상황이다. 독일 진보 잡지 《슈피겔》의 워싱턴 특파원 르네 피스터는 이를 새로운 독단주의라고 부른다. 정치적 올바름에 어긋나는 ‘잘못된 단어’를 공격하는 일에 사활을 거는 새로운 독단주의가 학교, 언론, 기업, 공공기관, 문화예술계 등 미국의 일상생활을 좌우하는 모든 곳에 스며들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르네 피스터는 언론인다운 명쾌한 필치로 미국과 그 영향을 받은 독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박진감 넘치게 추적한다. 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를 침묵시키는 일은 사회 곳곳에서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저자가 전하는 미국과 독일 사회 전반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이미 많은 사람이 어떤 문제에 자기 생각을 밝히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 ‘차별주의자’라 손가락질받는 게 두렵기 때문이다. 사회가 극단적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다는 점에서도 한국은 미국을 닮아가고 있다. 독일이 미국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는 이 책의 메시지는 한국의 독자에게도 유효하다. ‘깨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끊임없이 구별하여 도덕적 위계를 매기는 시대의 분위기는 모두에게 해롭다. 《잘못된 단어》는 구호로만 그치는 변화가 아닌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표현의 자유에 토대를 둔 자유로운 토론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 양극단의 세계에 모두 거리를 둔 채 사회를 조망하고 싶은 사람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서평> 왜 좌파마저 민주주의를 위협할까? ★★독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의견을 말하기보다 침묵을 택하는 사회, 이대로 괜찮을까?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빠졌다. 인종, 젠더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룰 때 단어 하나만 잘못 말해도 경력이 끝장나거나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수업에서 인종차별적 단어를 말하지 않기 위해 ‘니그로’를 ‘n……’으로 줄인 축약어를 사용하기만 해도 학생들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교수자가 징계받는다. 수십 년간 경력을 쌓은 유능한 기자가 국민 절반이 동의하는 보수 정치인의 의견을 담은 사설을 진보 매체에 실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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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좌파 자유주의자인 에드먼드 포셋이 “자유민주주의가 번창하는 것은 차치하고 생존이라도 하려면 우파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말로 시작한다. 우리는 우파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자유민주주의가 중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옛 중도좌파 정당들은 급속히 지지를 잃고 있다. 역사적으로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유럽 좌파의 약속은 반세기 전에 버려졌다.   제목 보수주의 저자 에드먼드 포셋 분야 사회/정치 출판 글항아리 (24.03)  청구기호 JC573 .F39 2024   <책 소개> 보수주의의 친구와 적이 모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지칠 줄 모르고 내달리는 서사, 힘 있는 문장, 날카로운 통찰 보수주의에 관한 한 자유주의자의 우아한 종합 자유민주주의는 중병을 앓고 있다 자유민주주의가 생존이라도 하려면 우파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강경우파의 부활은 불안을 안겨준다 좌파 자유주의자의 진단: 왜 보수가 힘을 얻는가 이 책은 좌파 자유주의자인 에드먼드 포셋이 “자유민주주의가 번창하는 것은 차치하고 생존이라도 하려면 우파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말로 시작한다. 우리는 우파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자유민주주의가 중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옛 중도좌파 정당들은 급속히 지지를 잃고 있다. 역사적으로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유럽 좌파의 약속은 반세기 전에 버려졌다. 『자유주의: 어느 사상의 일생』으로 “권위, 명확성, 간결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저자는 『보수주의: 전통을 위한 싸움』에서 다른 반쪽의 이야기를 한다. 저자의 강점은 박식하게 모든 흐름을 꿰뚫는 가운데 이론(사상)과 현실 정치를 동시에 다룬다는 것이다. 이 책은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의 보수주의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유는 이 네 나라가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적인 중심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포셋은 또 과소평가된 보수주의 인물을 재평가하고, 오늘날 강경우파의 시초가 되는 오래전 인물도 찾아내 재조명한다. 그의 보수주의 서사는 지칠 줄 모르고 힘 있는 문장으로 뻗어나간다. 이 책을 두고 많은 전문가가 “값어치를 매길 수 없”고 “보수주의의 대작”이며, 좌우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말하는 이유다.   <출판사 서평> ★『커커스 리뷰』 최고의 빅픽처 역사서 ★『파이낸셜타임스』 정치 부문 베스트 북 ★『뉴욕타임스』 북리뷰 편집인의 선택 점점 더 왼쪽으로 움직인 보수주의자들 잘 듣는 귀를 가진 자는 누구인가 이 책은 18세기 혁명에 대한 저항에서 시작된 보수주의를 연대기에 따라 네 시기로 나누어 기술한다. 하지만 보수주의 자체가 오른쪽에서 중간, 다시 더 왼쪽으로 움직여왔기 때문에 내용은 보수주의자끼리 서로 엎치락뒤치락 생존해온 역설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보수주의자들은 원래 근대화에 반대하는, 다시 말해 재산과 사회질서에 애착을 갖고 변화는 싫어하는 부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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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자연주의자’ 배리 로페즈의 대표작이자 전미도서상 수상작인 『북극을 꿈꾸다Arctic Dreams』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북극의 진면모를 펼쳐내며 생태학의 고전이 되었다. 북극에 대한 오랜 인식은 삭막하고 척박한,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불모의 땅이라는 점이었다. 이는 온대, 열대 중심으로 고착된 자연관에서 비롯된 편견이다. 지금도 북극은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땅으로 추상화되어 소비되며 고유성은 외면받는다.   제목 북극을 꿈꾸다 저자 배리 로페즈 분야 인문 출판 북하우스 (24.03)  청구기호 QH84.1 .L67 2024   <책 소개> “사라져가는, 척박해만 보이던 땅을 황홀한 상상력의 보고로 펼쳐내는 대작” ★ 전미도서상 수상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WRITER IN THE WORLD 수상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자연주의자’ 배리 로페즈의 대표작이자 전미도서상 수상작인 『북극을 꿈꾸다Arctic Dreams』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북극의 진면모를 펼쳐내며 생태학의 고전이 되었다. 북극에 대한 오랜 인식은 삭막하고 척박한,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불모의 땅이라는 점이었다. 이는 온대, 열대 중심으로 고착된 자연관에서 비롯된 편견이다. 지금도 북극은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땅으로 추상화되어 소비되며 고유성은 외면받는다. 저자는 자연을 대상화하고 통제하려는 욕망을 거부하고, 북극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인다. 이때,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미지의 땅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자연주의자 배리 로페즈가 안내하는 미지의 땅 북극 이야기 ‘북극’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빙하’,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북극곰’. 오늘날 북극은 기후 위기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다. 옛날엔 어땠을까? ‘삭막하고 척박한 땅,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불모의 땅’ 북극은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이미지로 굳어지며 무시당해왔다. 예전에도 지금도 북극은 시대의 입맛에 맞게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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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 2023년 7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유럽연합 기후변화감시기구가 발표한 관측 결과를 보고 이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인류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이 잔인한 자연재해를 두고 지구 전체에 ‘재앙’이 펼쳐졌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경고와 함께 하루빨리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과 전문 지식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빠른 속도로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는 기후 위기를 막지 못하는 것일까?   제목 빅 픽스 저자 저스틴 길리스^핼 하비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알레 (24.01)  청구기호 TD171.75 .G55 2024   <책 소개> 불타는 지구와 신음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전 지구적 기후 행동 지침서! 우리의 걸음 하나하나가 나와 가족, 전 세계, 나아가 미래 세대를 구한다!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제언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 2023년 7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유럽연합 기후변화감시기구가 발표한 관측 결과를 보고 이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인류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이 잔인한 자연재해를 두고 지구 전체에 ‘재앙’이 펼쳐졌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경고와 함께 하루빨리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과 전문 지식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빠른 속도로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는 기후 위기를 막지 못하는 것일까?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이미 지구 온도는 섭씨 1.5도 상승했다. 2015년 세계 195개 국가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섭씨 2도 이내로 유지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지만, 달성하기가 요원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인류에게 경제적 발전과 부를 가져다준 붉은 불길은 이제 반대로 우리를 화염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고 전 세계를 열병에 들끓게 하고 있다. 재앙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가 당연해진 지금, 과연 기후 재난이라는 최악의 피해에 맞서고, 인류와 미래 세대를 엄청난 고통으로부터 구할 방법이 있을까? 여기 이 질문에 답을 해줄 책이 있다. 《빅 픽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나 재활용을 열심히 하고, 육류 소비를 줄이고, 전기차를 구입하고,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우리 나름의 방식으로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활동들을 넘어 청정 전력, 청정 건축, 청정 연료, 청정 도시, 청정 지대, 청정 산업, 신기술이라는 7가지 주제를 기초 경제 이론을 토대로 개인과 시민은 물론 정부와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가 기후 위기라는 심각한 문제에 객관적이고 구체적이며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실질적인 실천 방안과 행동 강령을 제시한다. 변화를 불러일으킬 힘을 지닌,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열쇠가 되어줄 실현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들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기후 문제 해결책을 이처럼 손에 잡히도록 제시한 책은 없다!” ★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 저자 홍종호 교수 추천! ★ ★ 전 미국 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 앨 고어 추천! ★ ★ 퓰리처상 수상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추천! ★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추천 도서 ★ 이제는 녹색소비자에서 녹색시민으로 진화해야 할 때,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성장 사이 균형을 유지하는 기후 행동 인류는 심각한 도덕적, 현실적 딜레마에 처해 있다. 수십억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해준 기술 혁신과 경제적 변화로 풍요 국가라는 번영을 이룩했지만, 이제는 힘겹게 쌓아 올린 삶의 터전을 예고 없이 자연에 내주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구촌 곳곳에는 여전히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사는 사람만 수천만 명에 달한다. 그렇다면 경제적 성장을 이어나가면서 빈곤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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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이 여섯 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암흑기에서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지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들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물질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었던 물질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제목 물질의 세계 저자 에드 콘웨이 분야 인문 출판 인플루엔셜 (24.03)  청구기호 HF1051 .C66 2024   <책 소개> 모래ㆍ소금ㆍ철ㆍ구리ㆍ석유ㆍ리튬 물질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인간 세계를 확장시킨 물질에 관한 가장 지적인 탐구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기가팩토리 네바다까지, 가장 원시적인 곳에서 발견한 최첨단의 세계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이 여섯 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암흑기에서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지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들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물질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었던 물질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무더운 유럽의 가장 깊은 광산부터 티끌 하나 없는 대만의 반도체 공장,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소금호수까지.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과정 속에 인간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대체 불가능한 여섯 가지 물질의 비밀이 밝혀진다. 물질은 어떤 과정을 거쳐 놀랍도록 복잡한 제품으로 탄생할까? 여섯 가지 물질의 여정이 만들어가는 기적적인 과정과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물질의 새로운 세계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출판사 서평> ★ 2023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 2023 《더타임스》 올해의 책 ★ 2023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 2023 《더위크》 최고의 비즈니스북 ★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비즈니스북 최종후보 ★ 2023 《뉴욕타임스》ㆍBBC 라디오 추천 도서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뉴스 채널 ‘스카이뉴스’ 경제전문기자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한 광산에서 결혼반지에 사용된 금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4톤, 많게는 20톤의 광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작은 물건을 만드는 데에도 거대한 양의 자원과 물질이 사용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정말 중요한 물질은 얼마나 많은 자원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었고, 미래를 만들어 갈 대체 불가능한 6대 물질(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을 선정, 그 물질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지구 곳곳의 현장으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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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타인 베블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의 사회적 의미를 가장 날카롭게 포착한 사회비평가이자 경제학자다. 1899년 베블런이 쓴 《유한계급론》은 물질적 재화와 지위의 관계를 정확히 설명한 결정적인 텍스트로, 과시적 소비를 통해 사회적 구별짓기를 하는 유한계급을 맹렬히 비판했다. 쓸모없고 별다른 기능도 없는 물질적 재화로써 자신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끊임없이 과시하는 부유하고 게으른 집단으로서 유한계급을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베블런의 시대 이래 사회와 경제는 극적으로 변화했고,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소비도 달라졌다.   제목 야망계급론 저자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 분야 사회/정치 출판 오월의봄 (24.03)  청구기호 JA11 .C87 2024   <책 소개> 소스타인 베블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의 사회적 의미를 가장 날카롭게 포착한 사회비평가이자 경제학자다. 1899년 베블런이 쓴 《유한계급론》은 물질적 재화와 지위의 관계를 정확히 설명한 결정적인 텍스트로, 과시적 소비를 통해 사회적 구별짓기를 하는 유한계급을 맹렬히 비판했다. 쓸모없고 별다른 기능도 없는 물질적 재화로써 자신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끊임없이 과시하는 부유하고 게으른 집단으로서 유한계급을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베블런의 시대 이래 사회와 경제는 극적으로 변화했고,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소비도 달라졌다.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발전으로 중간계급이 생겨났고 물질적 재화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과시적 소비는 주류의 행태가 되었다. 베블런이 말한 유한계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 자리를 차지한 새로운 엘리트들은 스스로가 오랜 시간을 일하고 자녀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문화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능력주의 및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규범을 통한 계급 재생산에 몰두한다. 물질적 소비보다 정신적 소비로 자신의 지위를 구별짓고자 하는 ‘야망계급’의 출현이다.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은 이러한 야망계급의 소비문화가 과거 유한계급의 물질적 소비문화보다 훨씬 더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이를 생생하고 치밀하게 분석한다.   <출판사 서평> 유한계급이 사라진 자리에 야망계급이 등장했다 “베블런이 유한계급에 관한 시론을 쓸 때만 해도 과시적 소비는 극히 특수한 일부 사회계층에 국한된 것이었다. 물론 모든 사회계층이 어느 정도는 과시적 소비를 했지만, 물질적 재화를 사용해서 지위를 드러낼 수 있는 집단은 유한계급이 유일했다. 오늘날 물질적 재화는 풍부해졌지만, 이 재화가 사회적 이동성을 드러내거나 가능케 하는 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더 이상 지배적인 유한계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자리를 차지한 야망계급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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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뮬레이션을 다룬 과학 교양서 《상자 속 우주》는 우주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최초로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시뮬레이션은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 요소들이 우주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는 가운데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우주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이론과 실험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물리학이 바로 컴퓨터를 이용한 ‘우주론 시뮬레이션’이다. 컴퓨터 안에 초소형 우주를 만들고 일련의 법칙을 부여한 뒤 실행 버튼을 누르면 작고 네모난 화면 속 우주실험실이 열리고, 그 순간 우주의 비밀이 눈앞에 펼쳐진다.   제목 상자 속 우주 저자 앤드루 폰첸 분야 자연과학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24.03)  청구기호 QB981 .P66 2024   <책 소개> “오늘날 과학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우주론!” 네모난 화면 속에 펼쳐지는 경이로운 시뮬레이션의 세계 우주 시뮬레이션을 다룬 과학 교양서 《상자 속 우주》는 우주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최초로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시뮬레이션은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 요소들이 우주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는 가운데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우주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이론과 실험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물리학이 바로 컴퓨터를 이용한 ‘우주론 시뮬레이션’이다. 컴퓨터 안에 초소형 우주를 만들고 일련의 법칙을 부여한 뒤 실행 버튼을 누르면 작고 네모난 화면 속 우주실험실이 열리고, 그 순간 우주의 비밀이 눈앞에 펼쳐진다. 언뜻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작은 입자의 거동은 양자역학으로 서술되고, 커다란 천체의 움직임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이 이론을 제시했으니, 우주 시뮬레이션은 그저 기존의 이론을 확인하는 작업 아닌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우주론학과 교수이자 시뮬레이션 전문가인 앤드루 폰첸은 우주 시뮬레이션이 이론이 나아갈 길을 인도하는 가이드이자 “물리학의 범주를 넘어 계산과 과학, 인간의 창의력이 혼합된 과학계의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한다. 컴퓨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별 요소들을 최대한 간결하게 정의하고, 미처 고려하지 못한 세부 사항을 반영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 그 끝에는 우주에 대한 선견지명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다소 생소한 우주 시뮬레이션의 원리와 의미를 명확히 짚고, 우주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실제로 시뮬레이션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대중과학서다. 출간과 동시에 천문학자 마틴 리스, 양자물리학자 짐 알칼릴리, 수학자 해나 프라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파이낸셜타임스 2023 최고의 책’으로 꼽히는 등 저명함을 인정받았으며, 타임, 뉴사이언티스트, 월스트리트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유수의 언론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짐 알칼릴리의 말처럼, “컴퓨터가 실험실이 되어버린 시대”,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를 비롯해 기술의 발전이 최고조를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에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출판사 서평> ★★ 물리학자 김범준, 한국천문연구원 신지혜 추천! ★★ “이 책을 읽는 순간, 우주에서 펼쳐지는 마라톤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가상의 우주 조각가 앤드루 폰첸이 밝혀낸 우주 시뮬레이션 연구의 무한한 잠재력 우주 시뮬레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뮬레이션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 시뮬레이션은 “특정 현상이나 사건을 컴퓨터로 모형화하여 가상으로 수행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나타나는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비행 시뮬레이션, 대기 시뮬레이션인 일기예보, 컴퓨터 게임, 특수효과, 재무계획 등 시뮬레이션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그중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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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목 불변의 법칙 저자 모건 하우절 분야 경제/경영 출판 서삼독 (24.02)  청구기호 BF698.35.R47 .H68 2024   <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출판사 서평> 전세계 3,000만의 극찬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의 새로운 역작! ★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세계 36개국 수출 ★ 《불변의 법칙》은 돈과 심리의 영역을 넘어섰다. 이 책은 인간의 ‘태어남’부터 ‘죽음’까지 모든 것을 다루었다! - 아마존 독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한마디 “앞으로 무엇이 변할 것 같냐고요? 당신의 질문을 잘못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나는 사실 이 두 번째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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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들여다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평생 보아온 친숙한 얼굴이 그곳에 있다. 바로 당신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처럼 우리는 자신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그레고리 번스는 하나의 ‘당신’은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몸이라는 실체를 갖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자아는 매우 불안정하며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제목 '나'라는 착각 저자 그레고리 번스 분야 자연과학 출판 흐름출판 (24.03)  청구기호 BF697 .B47 2024   <책 소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망상이다”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뇌 실험과 서사 구조로 풀어낸 자아, 기억, 믿음, 미신의 기원 거울을 들여다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평생 보아온 친숙한 얼굴이 그곳에 있다. 바로 당신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처럼 우리는 자신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그레고리 번스는 하나의 ‘당신’은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몸이라는 실체를 갖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자아는 매우 불안정하며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나라는 착각》은 신경과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을 오가며 ‘자아 정체성’이란 개념이 실은 뇌가 만들어낸 허구임을 밝힌다. 자아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특정한 부분을 편집하고 맥락을 이어붙인 기억의 집합이다. 즉, 내가 나와 세상에 들려주는 ‘나에 대한 편집된 이야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무수히 많은 자아를 가지고 살아간다. 역설적으로 자아가 허구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자아가 생성되는 뇌의 메커니즘을 알면 ‘내가 원하는 나’가 될 수 있다. 바로 그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출판사 서평> ★ 브레인 전문가, 박문호 박사 강력 추천 ★ ★ 〈월스트리트저널〉 〈커커스리뷰〉 〈전미도서관저널〉 선정 도서 ★ 어느 화창한 오후, 16살의 소년이 고속도로와 평행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경로를 이탈해 소년을 덮쳤다. 트럭의 운전사는 소년과 부딪치려는 마지막 순간 가까스로 핸들을 꺾었지만 트럭은 그대로 전복되고 만다. 충격으로 운전사는 트럭 밖으로 튕겨 나왔고 소년은 도로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정말 운 좋게도 두 사람 모두 목숨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4-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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