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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성장』은 흔히 말하는 경제성장률의 척도, GDP(Gross Domestic Product)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며 그것의 오류를 짚어내고 새로운 경제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히는 제목 만들어진 성장 저자 데이비드 필링 분야 경제/경영 출판 이콘(19.12)  청구기호   HD82 .P495 2019     <책 소개> GDP가 높아지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기존의 믿음에 대한 도발적인 제안을 통해 경제성장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공하다!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GDP에 대한 과감한 도발! 『만들어진 성장』은 흔히 말하는 경제성장률의 척도, GDP(Gross Domestic Product)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며 그것의 오류를 짚어내고 새로운 경제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GDP는 우리가 성장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우리 삶은 그만큼 나아지지 않았다. 저자 데이비드 필링은 비전문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 이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정한 전문적인 수치가 현실과 얼마나 괴리되어있는지 보여준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삶과 행복을 위해 무엇을 따라야 할지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계는 왜 GDP에 의존하고 있는가?    지난 70여 년 동안, 세계 경제를 주도한 것은 GDP라는 지표였다. 그러나 정확히 이 GDP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들 그저 오르면 오를수록 좋다고만 알고 있다. GDP에 따라 나라가 '잘' 사는지 아니면 '못' 사는지 정의할 만큼 중요한 것임에도 말이다. 사실 GDP는 그러기 위한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여전히 GDP로만 경제를 정의하고 있다. 경제라는 관점에서 보면 세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좋은 상황이다. 인류의 구매력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이다. 그러나 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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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김민정의 네 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시를 쓰고 책을 만든 지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문학을 향한 사랑은 여전히 한참이고 한창인 저자의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를 담은 이번 시집에서 여전히 저자 속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시인으로서의 의지, 소명을 엿볼 수 있다.    히는 제목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저자 김민정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과지성사(19.12)  청구기호   PL952.65 .문92     <책 소개> 세계 이면을 보아내는 예민한 감각!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김민정의 네 번째 시집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시를 쓰고 책을 만든 지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문학을 향한 사랑은 여전히 한참이고 한창인 저자의 마흔네 살의 겨울, 마흔네 편의 시를 담은 이번 시집에서 여전히 저자 속에 활활 타오르고 있는 시인으로서의 의지, 소명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시집을 관통하는 화두는 ‘곡두’, 즉 눈앞에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환영이다. 그간 저자의 많은 시들이 여성의 문제를 다루며 당사자성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내러티브를 담았다면, 이번 시집 또한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한편, 그 지평이 넓게 확장되어 우리 주변에 존재하면서도 부러 깊게 보지 않았던 이웃들,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여성들의 삶까지 그 시선이 뻗어 나간다.   <출판사 서평> 나는 나의 부록.  가장 사랑하는 것은 없다. 많은 사랑이 있을 것이다. ― 「시인의 말」   거침없고 솔직한 직진의 언어 속에 약하고 아픈 생을 품는 한참의 사랑   쓰는 사람, 김민정 사랑받는 시인이자 성공한 편집자.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검은 나나의 꿈」 외 9편의 시가 당선된 이래,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등을 펴냈고, 올해로 등단 20년을 맞았다. 또한 1998년 한 잡지사에서 일을 시작해, 2005년 문예중앙에서 40여 권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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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미국 백악관 로즈 가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명한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수락 연설로 두 번째 여성 대법관 탄생의 의의를 밝힌다. 1981년 샌드라 데이 오코너가 여성 대법관으로 처음 지명된 후 역대 두 번째로 긴즈버그가 대법관에 오른 것이다. 마음산책 열세 번째 말 시리즈 『긴즈버그의 말』은 법률가로서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상과 신념이 담긴 법정 의견서와 언론 매체, 강연, 포럼 등에서 했던 말을 총 망라해 긴즈버그 언어의 정수를 담았다. 책 말미의 「연보 및 주요 사건」은 긴즈버그가 참여한 법정 사건들을 연도별로 자세히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히는 제목 긴즈버그의 말(양장) 저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분야 인문 출판 마음산책(20.01)  청구기호   KF8745.G56 .G56 2020     <책 소개> 소수 의견으로 차별에 맞선 미국 진보의 상징 세상을 바꾼 역대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1993년 미국 백악관 로즈 가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명한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수락 연설로 두 번째 여성 대법관 탄생의 의의를 밝힌다. 1981년 샌드라 데이 오코너가 여성 대법관으로 처음 지명된 후 역대 두 번째로 긴즈버그가 대법관에 오른 것이다. 마음산책 열세 번째 말 시리즈 『긴즈버그의 말』은 법률가로서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상과 신념이 담긴 법정 의견서와 언론 매체, 강연, 포럼 등에서 했던 말을 총 망라해 긴즈버그 언어의 정수를 담았다. 책 말미의 「연보 및 주요 사건」은 긴즈버그가 참여한 법정 사건들을 연도별로 자세히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970년대부터 긴즈버그는 법률가로서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와 협력해 여성 인권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히 젠더 차별과 관련한 소송 사건들을 맡아 판례를 바꿔나가는 전략으로 차별을 크게 개선해 나간다. 연방대법관에 오른 후에는 남성 입학생만 받던 버지니아군사대학교에 여성이 지원할 기회를 최초로 여는 판결을 내리고(연방정부 대 버지니아 사건) 남성 동료보다 임금이 적었던 여성 노동자를 위해 반대 의견을 작성한다(레드베터 대 굿이어타이어사 사건). 조지 부시 정권 때 대통령 지명으로 보수 성향의 대법관들이 다수 임명된 상황에서는 진보적 의제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고 2012~2013년 회기 동안 다섯 번의 소수 의견을 내면서 대법원 내 최다 소수 의견 기록을 세운다. 이를 본 한 로스쿨 학생이 그를 소개하는 텀블러 “노토리어스 RBG(Ruth Bader Ginsburg)”를 만들어 큰 화제가 되고 긴즈버그는 미국 젊은 층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법정 의견서, 어록, 패션, 가족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인터넷 밈으로 재생산, 패러디되면서 미국 진보의 상징으로 떠오른 긴즈버그. 2015년에는 〈타임〉 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그의 인생은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다큐멘터리 〈나는 반대한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로도 만들어졌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긴즈버그는 “온 힘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트럼프 정권 내에서 진보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올바른 동시에 단단한 의견을 내는 것이 한결같은 나의 목표다”  대법관의 신념과 태도가 담긴 사려 깊은 언어   정부의 다른 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법원에 대한 비판에 분노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종신 임명직인 판사에게 합리적인 비판은 특히 중요하다. 겸손과 자기 의심이라는 건전한 태도를 판사석에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3쪽에서 긴즈버그 대법관은 변호사 시절부터 젠더 차별과 관련한 사건들을 적극적으로 재판에 부쳐 승소로 이끌었고 최근 보수화된 미국 정세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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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입양아 동생이 죽었다. 자살이라고 했다. 역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뉴욕에서 악착같이 살던 나는 연락을 받고 망연자실한다. 살아도 살아도 모자란 게 삶인데, 무엇이 내 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지나치게 검소하고 억압적인 양부모였을까? 입양아로 살아가는 외로운 삶이었을까?    히는 제목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 저자 패티 유미 코트렐 분야 소설 출판 비채(20.01)  청구기호   PS3603.O872 .S67 2020     <책 소개>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 화이팅 어워드 수상작!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을 때, 생(生)은 더 이상 숭고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 날 내 입양아 동생이 죽었다. 자살이라고 했다. 역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뉴욕에서 악착같이 살던 나는 연락을 받고 망연자실한다. 살아도 살아도 모자란 게 삶인데, 무엇이 내 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지나치게 검소하고 억압적인 양부모였을까? 입양아로 살아가는 외로운 삶이었을까? 나는 동생의 마지막 날을 추적하지만 그럴수록 한 가지 결론만이 남는다. 그 죽음은 동생의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는 것. 패티 유미 코트렐의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은 떠난 사람의 삶을 재구성하는 남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으며 남동생의 자살을 겪은 작가 코트렐이 상실과 이해의 긴 터널을 통과해 쓴 첫 소설이다. 이 소설로 코트렐은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부터 화이팅 어워드,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까지 독립출판물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휩쓸며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출판사 서평> 불안하고 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삶  그 보잘것없음에 대하여…   집을 떠나 뉴욕에서 ‘독하게’ 살아가는 헬렌과 직업도 없고 친구도 사귀지 않으며 거의 방 안에서만 살아가는 남동생. 사람들은 그들이 꼭 닮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둘은 서로 깊이 알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생물학적 연관성이 없는 남매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헬렌이 동생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를 받으며 시작된다. 헬렌은 방과 후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리는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몸도 마음도 척박하기만 한 그녀가 누군가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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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자발적으로 자기 삶을 인터넷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플랫폼 자본은 이렇게 집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콘텐츠로 활용해 이윤을 거둔다. 이렇게 무상 노동이 일상화되는 한편 우리는 점점 더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쾌적함에 젖어 이 향유를 방해하는 불편을 배척한다. SNS에서 가볍게 훑어보며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콘텐츠만을 선호하고 그럼으로써 서로에게 그런 콘텐츠를 생산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이 ‘감정화’라는 개념으로 분석하는 상황이다.    히는 제목 감정화하는 사회 저자 오쓰카 에이지 분야 인문 출판 리시올(20.01)  청구기호   PL858.O8 .감74 2020     <책 소개> 오늘날 우리는 자발적으로 자기 삶을 인터넷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플랫폼 자본은 이렇게 집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콘텐츠로 활용해 이윤을 거둔다. 이렇게 무상 노동이 일상화되는 한편 우리는 점점 더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쾌적함에 젖어 이 향유를 방해하는 불편을 배척한다. SNS에서 가볍게 훑어보며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콘텐츠만을 선호하고 그럼으로써 서로에게 그런 콘텐츠를 생산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이 ‘감정화’라는 개념으로 분석하는 상황이다.  사회 전체가 감정화에 잠식된 상황에서 이 책이 특히 주목하는 영역은 문학이다. ‘감정화한 사회’의 귀결로 즉각적인 감정만을 촉발하는 ‘기능성 문학’이 순문학과 서브컬처 문학을 막론하고 대세가 되었다. 인터넷은 ‘근대와 민주주의의 재실행’ 가능성을 열어 놓았지만 신자유주의, 플랫폼, 감정화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 그렇다면 비평은 어떻게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감할 것인가, 비평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는가.  지은이 오쓰카 에이지는 국내에 주로 만화 원작과 작법서를 통해 알려졌지만 일본에서는 사회, 정치, 문학을 가로지르는 전방위 비평가로 묵직한 질문들을 던져 왔다. 2000년대 들어 민속학과 이야기론에 몰두했던 그는 이 책으로 첨예한 현실 문제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자로 돌아왔다. ‘감정화’, ‘기능성 문학’, ‘패자의 문학의 죽음’, ‘문체의 소멸’, ‘소설 쓰는 AI’ 등의 발상으로 이제껏 본격적으로 소개된 적 없는 비평적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이 책에서 그는 지금 우리가 처한 감정화의 현실 바깥으로 나가게 해 줄 비평 언어의 창안을 촉구한다.   <출판사 서평> 플랫폼 자본주의가 사회와 문학에 초래한 거대한 변화를 "감정화"라는 키워드로 분석한다   서브컬처, 문학, 정치를 가로지르는 비평가 오쓰카 에이지  국내에 처으 출간되는 그의 본격 비평서   인터넷 플랫폼은 우리 삶을 남김없이 콘텐츠화한다 그 결과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감정화하는 사회다 ‘플랫폼’은 몇 년 전만 해도 낯선 IT 용어였지만 이제는 일상어 대열에 들어선 것 같다. 이와 함께 플랫폼이 내세우는 소위 ‘공유 경제’ 노동자들의 처우가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문학 영역을 보면 최근 몇 년 사이 웹소설 시장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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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높은 사람은 임금을 많이 받더라도 파산할 확률이 더 높다. 전문가는 계속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기업 문화는 비판적 사고 대신 ‘실용적 어리석음’을 부추긴다. 똑똑함과 능력 탓에 되레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지능의 함정』은 심리학, 신경과학 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능이 저주가 되는 이유를 밝히고, ‘지능의 함정’을 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히는 제목 지능의 함정 저자 데이비드 롭슨 분야 인문 출판 김영사(20.01)  청구기호   2019   (도서  입고 예정) <책 소개> 균형 잡힌 사고와 합리적 판단의 토대가 되는 ‘현실지혜’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 IQ가 높은 사람은 임금을 많이 받더라도 파산할 확률이 더 높다. 전문가는 계속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기업 문화는 비판적 사고 대신 ‘실용적 어리석음’을 부추긴다. 똑똑함과 능력 탓에 되레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지능의 함정』은 심리학, 신경과학 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능이 저주가 되는 이유를 밝히고, ‘지능의 함정’을 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스마트하다. 실수하지 않고, 가짜 뉴스에 속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지혜의 기술이 필요할 뿐이다.  셜록 홈스를 탄생시킨 코넌 도일은 진지하게 유령의 존재를 믿었고, 애플의 공동 설립자 스티브 잡스는 의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엉터리 치유법으로 암을 이기려다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FBI는 2004년 마드리드 폭탄 테러를 조사하면서 무고한 사람을 범인을 몰아 굴욕적인 사과를 하기도 했다. 도대체 왜 뛰어난 두뇌와 재능이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만드는 것일까 저자는 똑똑함과 어리석음이라는 양극단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준 뒤 ‘IQ=스마트’라는 공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똑똑한 사람도 어이없는 실수를 반복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해결책은 있을까?  인간의 비합리성을 규명한 기존의 유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균형 잡힌 사고와 합리적 판단의 토대가 되는 ‘현실지혜’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 특히 머리 좋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 겸손과 호기심의 힘을 강조하는 아주 훌륭하고 중요한 책. _안나 로슬링 뢴룬드, 《팩트풀니스》 공저자 ★★★   지능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IQ=스마트’라는 공식을 바꿔야 한다! 셜록 홈스를 탄생시킨 코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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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패망한 1945년 8월 중국의 동북 3성(옛 만주)과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에 체포돼 시베리아의 수용소를 전전하다가, 1950년 7월 중국에 인도돼 푸순전범관리소에 수감된 이들이 있었다. 중국 대륙에서 침략전쟁의 선봉에 섰던 군인들, 괴뢰 만주국에서 수탈정책 입안과 항일세력 탄압 등 치안 헌병 정보 분야에서 종사하던 일본인 전범이다. 1000명에 가까운 이들 외에도 패전 후 일본제국 부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며 중국 산시성에 남아 국공내전에서 팔로군에 저항하다가 체포된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타이위안전범관리소에 수감됐다.    히는 제목 나는 전쟁범죄자입니다 저자 김효순 분야 역사/문화 출판 서해문집(20.01)  청구기호   DS885 .김95 2020     <책 소개> ‘푸순의 기적’이란 무엇인가 일본이 패망한 1945년 8월 중국의 동북 3성(옛 만주)과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에 체포돼 시베리아의 수용소를 전전하다가, 1950년 7월 중국에 인도돼 푸순전범관리소에 수감된 이들이 있었다. 중국 대륙에서 침략전쟁의 선봉에 섰던 군인들, 괴뢰 만주국에서 수탈정책 입안과 항일세력 탄압 등 치안 헌병 정보 분야에서 종사하던 일본인 전범이다. 1000명에 가까운 이들 외에도 패전 후 일본제국 부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며 중국 산시성에 남아 국공내전에서 팔로군에 저항하다가 체포된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타이위안전범관리소에 수감됐다.  뼛속까지 황국신민 정신과 군국주의 교육에 물들었던 이들은 신중국의 전범 개조정책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침략 정책의 충실한 입안자와 집행자였던 이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일관된 정책과 처우에 감복해 엄청난 고뇌를 거쳐 서서히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나게 된다. 일본으로 귀환해서는 자신이 저지른 죄행을 반성하고 침략전쟁의 진실을 증언하며 반전평화운동에 앞장섰다. 이들은 푸순전범관리소에 있지 않았다면 전장에서 저질렀던 행위를 기억에서 지운 채 입을 닫고 살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도대체 60여 년 전 푸순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푸순의 기적’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유례없는 중국의 전범 처리 방식이 어떻게 일본인 전범들을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바꾸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범들의 구체적인 증언과 기록을 통해 침략전쟁의 참혹한 실상- 민간인 학살, 약탈과 방화, 생체해부, 전시 성폭행, 세균전 실험 등등-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귀국 후 ‘중국귀환자연락회’(약칭 중귀련) 단체를 결성해 어떻게 반전평화를 위한 외길을 걸었는지, 생의 마지막까지 일본의 수구 우익진영과 어떻게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행적과 증언을 담은 최초의 책이다.   <출판사 서평> 중국은 전범들의 마음의 빗장을 어떻게 열었을까    1 전범 개조 : “살인귀”에서 “선한 사람”으로 1964년 4월 귀국한 마지막 전범 3인 중의 하나인 사이토 요시오 전 만주국 헌병훈련처 처장은 훗날 수기에서 “중국대륙에서 전쟁범죄를 거듭한 12년 4개월 동안 ‘귀신’이었다면, 패전 후 복역 기간을 거쳐 마침내 ‘선한 사람(善人)’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중국은 어떻게 일본인 전범의 마음을 열 수 있었을까?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일본인 전범을 넘겨받은 중국은 일본이 만주국 시절 주로 항일운동가들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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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음을 마주하기 어려운 사회에 살고 있다. 시신을 직접 본 적이 있는가? 죽어가는 사람의 곁을 지켜본 적은? 늙고 병든 몸이 요양원과 병원을 거쳐 시체가 되고, 영안실, 장례식장, 무덤과 화장터에 이르러 해체되는 과정은 모두 일상과 유리되어 있다. 다들 죽음에 관한 것은 멀리하지만, 젊음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애쓴다.    히는 제목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저자 케이틀린 도티 분야 인문 출판 반비(20.01)  청구기호   RA622.7.D68 .D6 2020     <책 소개>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이자 여성 장의사 케이틀린 도티가 전하는 죽음을 대면하는 법 우리는 죽음을 마주하기 어려운 사회에 살고 있다. 시신을 직접 본 적이 있는가? 죽어가는 사람의 곁을 지켜본 적은? 늙고 병든 몸이 요양원과 병원을 거쳐 시체가 되고, 영안실, 장례식장, 무덤과 화장터에 이르러 해체되는 과정은 모두 일상과 유리되어 있다. 다들 죽음에 관한 것은 멀리하지만, 젊음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애쓴다. 운동과 식이요법, 기능성 식품을 부지런히 챙기는 것은 죽음을 하루라도 늦추기 위함이다. 이런 문화에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쉽다. 그때가 되면 내가 원하는 나의 죽음은 어떤 형태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추모해야 할지 충분히 숙고할 새도 없이, 장례업계의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따라가기에도 벅찬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죽음을 회피하는 것은 삶을 주체적으로 마무리할 권한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죽음을 직시할 것을 권하며, 저자는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한 어조로 독자를 시체들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저자 케이틀린 도티는 20대에 여성 장의사로서 장례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 책에는 화장터에서 일하며 죽음과 함께한 경험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시체 한 구 한 구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함께, 시신을 운반하고 화장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와 함께 재로 가득한 화장장을 거니는 듯한 간접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문장 곳곳에 위트가 가득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유는 결코 가볍지 않다. 시카고 대학에서 중세사를 전공한 저자는 역사와 종교,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죽음을 다양한 맥락에서 사유한다.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장의사에게 물어보세요」의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유쾌하고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죽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출판사 서평>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가 전하는 매혹적인 죽음 이야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북페이지》 올해의 책   “죽음과 시체들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들을 읽으면서 ‘죽음’을 구체적으로 감각하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김혼비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저자)   “나처럼 ‘죽음’ 언저리에서 일하는 저자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눈을 부릅뜬 채 직관한 이 죽음의 기록은 차라리 유쾌하고 신랄한 생존 증명서 같다.” --김완(죽음 현장 특수청소부, 하드웍스 대표) “사람은 누구나 죽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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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국 BBC 라디오 3에서 방송된 ‘몸에 관한 이야기(A Body of Essays)’를 엮은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성 강한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몸속 기관들을 하나씩 정해 각자의 기억과 경험, 생각을 바탕으로 사회 · 문화 · 역사 · 의학적 지식들을 더해서 솜씨 좋게 엮어냈다. 지극히 심장, 폐, 간, 맹장, 갑상샘 같은 지극히 생물학적인 주제들을 아름다운 문학적 형태로 바꿔놓는다.    히는 제목 살갗 아래(양장) 저자 토마스 린치 분야 인문 출판 아날로그(글담)(20.02)  청구기호   2020   (도서 입고 예정) <책 소개> “삶은 우리 몸 곳곳에 흔적을 남긴다” 심장, 폐, 갑상샘 등 지극히 생물학적인 몸속 기관이 들려주는 가장 문학적인 몸에 관한 열다섯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 이 책은 영국 BBC 라디오 3에서 방송된 ‘몸에 관한 이야기(A Body of Essays)’를 엮은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성 강한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몸속 기관들을 하나씩 정해 각자의 기억과 경험, 생각을 바탕으로 사회 · 문화 · 역사 · 의학적 지식들을 더해서 솜씨 좋게 엮어냈다. 지극히 심장, 폐, 간, 맹장, 갑상샘 같은 지극히 생물학적인 주제들을 아름다운 문학적 형태로 바꿔놓는다.  나오미 앨더먼은 창자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음식 강박에 대해 이야기하고, A. L. 케네디는 뇌보다 먼저 기억을 불러내는 코의 놀라운 능력을, 아비 커티스는 눈을 통해 세상을 인지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 깊게 녹아들어 있는 글도 있다. 부모님이 HIV에 감염되어 돌아가신 잠비아 출신의 시인 카요 칭고니이는 피에 관해, 크론병을 앓고 있는 윌리엄 파인스는 대장, 천식발작을 일으킨 경험이 있는 달지트 나그라는 폐에 관해 각자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그에 따른 사회적 편견과 무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특히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작가이자 장의사인 토머스 린치는 삶과 죽음에 대한 뛰어난 통찰로 인간 존재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인 자궁 이야기를 담아낸다.  독자들은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우리 몸 구석구석을 거니는 이 장엄한 여행을 통해 가장 가깝지만 낯선 경이로움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깨달음의 순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몸을 들여다본다는 것, 지나온 생을 되돌아보는 일”    삶은 우리 몸 곳곳에 흔적을 남기고, 우리는 그 상흔 속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자신은 각각의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대체는 ‘몸’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서 표현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활동을 하고 밤에 다시 잠드는 순간까지 내내 그 안에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몸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 육체보다는 정신을 더 높이 평가해서 흔히 ‘나’라는 사람을 나답게 만드는 것은 육체가 아닌 정신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렇다면 ‘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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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글로벌 그린 뉴딜』.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히는 제목 글로벌 그린 뉴딜 저자 제레미 리프킨 분야 정치/사회 출판 민음사(20.01)  청구기호   2020   (도서 입고 예정) <책 소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계획 “그린 뉴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글로벌 그린 뉴딜』. 이 책은 전 세계의 미래, 인류, 같이 살아가는 생물, 공동의 행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룬다.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가속도가 붙고 있는 “그린 뉴딜”이 바로 그것이다.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 대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원한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과 유사한 비상 대책이라는 의미로 친환경 녹색 성장에 방점을 두고 지은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 세대는 그린 뉴딜에 대한 여론을 주도하며 사회를 혁명적으로 바꿀 대담한 정치 운동의 어젠다를 설정하고 있다. 최대 유권자 그룹을 형성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다음의 Z세대가 이제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저자는 지구온난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4대 핵심 부문, 즉 정보 통신 기술(ICT)과 텔레콤 부문, 전력(에너지) 및 전기 유틸리티 부문, 운송 및 물류 부문, 건축물(주거와 상업·산업·기관 건조물) 부문이 화석연료 산업과 절연하고 저렴하고 새로운 그린 에너지를 채택하게 될 것이며 화석연료는 붕괴될 것이라 전망한다.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부문’에서 화석연료를 분리하고 녹색 에너지에 재투자하는 과업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들이 앞장서기 시작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그린 뉴딜 대중운동과 동시에 부각된 탄소 버블과 화석 연료 좌초 자산의 발생 전망은 향후 20년에 걸쳐 탄소 제로에 가까운 생태 시대로 인프라가 전환될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리프킨은 지난 25년 동안 유럽연합과 중국에서 그린 뉴딜 유형의 전환을 직접 구현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를 개혁하고 지구상의 생명체를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2020년 신간 『글로벌 그린 뉴딜』  2014년『한계비용 제로 사회』 이후 6년 만의 신작 ● 2020년 가장 중요한 키워드 ‘기후변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경제의 방향 전환 ● 화석연료 문명의 필연적 종말, 그리고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 혁명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뉴딜’ 계획의 청사진 ● 세계 경제의 탄소 후 전환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자, 앞으로 가장 유망한 기회가 될 녹색 경제에 대한 원대하고도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 ● 그린 뉴딜 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0-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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