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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해부학자들은 시신을 구하기 위해 시신 도굴꾼과 거래했으며, 토머스 에디슨은 경쟁자의 기술을 부정하기 위해 개와 말을 전기로 고문했다. 저체온증인 사람을 소생시키는 방법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나치 독일의 생체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가 유일하다. 과학자들은 역사상 일부 비열한 범죄에 책임이 있다. 과학자들은 왜 악행을 저지른 것일까? 제목 과학 잔혹사 저자 샘 킨 분야 자연과학 출판 해나무 (24.04)  청구기호 Q175.35 .K43 2024   <책 소개> 초창기 해부학자들은 시신을 구하기 위해 시신 도굴꾼과 거래했으며, 토머스 에디슨은 경쟁자의 기술을 부정하기 위해 개와 말을 전기로 고문했다. 저체온증인 사람을 소생시키는 방법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나치 독일의 생체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가 유일하다. 과학자들은 역사상 일부 비열한 범죄에 책임이 있다. 과학자들은 왜 악행을 저지른 것일까? 『과학 잔혹사』는 과학적 성취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때 세상을 들끓게 했던 과학 범죄 사건들을 조명하며 타락한 과학자와 의사의 심리적 동기를 파헤친다. 클레오파트라부터 식민지 약탈, 전쟁과 냉전의 희생자들, 그리고 첨단기술로 변화할 미래의 범죄까지, 과학의 역사에서 갈등과 드라마를 포착하는 데 탁월한 작가 샘 킨은 과학적 성취와 얽혀 있는 잔인하고 섬찟한 범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출판사 서평> “과학에도 속죄해야 할 잘못이 있다” 지식에 대한 집착과 광기 어린 야망으로 타락한 과학자들, 그 토대 위에 세워진 과학의 잔인한 역사 초창기 해부학자들은 시신을 구하기 위해 시신 도굴꾼과 거래했으며, 토머스 에디슨은 경쟁자의 기술을 부정하기 위해 개와 말을 전기로 고문했다. 저체온증인 사람을 소생시키는 방법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나치 독일의 생체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가 유일하다. 과학자들은 역사상 일부 비열한 범죄에 책임이 있다. 과학자들은 왜 악행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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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주의에서 정치, 문화, 예술, 경제, 외교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 다양한 특색을 보인 격렬한 전국적인 운동! 사람들은 왜 그토록 문화대혁명에 열광하고 환멸했을까?   제목 문화대혁명 저자 리처드 커트 크라우스 분야 역사 출판 교유서가 (24.04)  청구기호 DS778.7 .K73 2024   <책 소개> 역사와 문화를 파괴한 대규모 반달리즘, 문화대혁명은 위대한 혁명이었을까? 끔찍한 재앙이었을까? 마오쩌둥주의에서 정치, 문화, 예술, 경제, 외교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 다양한 특색을 보인 격렬한 전국적인 운동! 사람들은 왜 그토록 문화대혁명에 열광하고 환멸했을까?   <출판사 서평> “문화대혁명은 중국인의 모든 삶을 지배했다” 문화대혁명은 1966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마오쩌둥이 시작한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이다. 문화대혁명은 자국의 문화를 자국민들의 손으로 멸절시키려고 한 전례가 드문 격렬한 전국적인 운동으로, 문화와 혁명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역사와 문화를 파괴한 대규모의 반달리즘이자 집단 광기라고 할 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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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큼 국가의 운명이 동맹의 존재에 달린 나라가 있을까? 한국만큼 독자적으로 대외적 균형을 이루기 어려운 나라 있을까? 그러면서도 동맹 연구에 무관심한 나라가 있을까? 미국에서 1987년 출간된 동맹 이론의 고전이 이제야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동맹의 기원〉은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월트의 초창기 저작으로, 그의 스승인 케네스 월츠를 비롯한 전통적인 세력균형론자들과 달리 위협균형 이론의 관점에서 동맹 문제에 접근한다. 국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국가와 동맹을 맺는지가 주요 주제이다.   제목 동맹의 기원 저자 스티븐 M. 월트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김앤김북스 (24.05)  청구기호 JX4005 .W35 2024   <책 소개> 한국만큼 국가의 운명이 동맹의 존재에 달린 나라가 있을까? 한국만큼 독자적으로 대외적 균형을 이루기 어려운 나라 있을까? 그러면서도 동맹 연구에 무관심한 나라가 있을까? 미국에서 1987년 출간된 동맹 이론의 고전이 이제야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동맹의 기원〉은 현실주의 이론의 대가 중 한 명인 스티븐 월트의 초창기 저작으로, 그의 스승인 케네스 월츠를 비롯한 전통적인 세력균형론자들과 달리 위협균형 이론의 관점에서 동맹 문제에 접근한다. 국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국가와 동맹을 맺는지가 주요 주제이다. 국가들은 상대적 힘의 변화가 나타났을 때 동맹을 모색하는가, 아니면 위협 수준의 변화가 나타났을 때 동맹을 모색하는가? 국가들은 위협적인 국가에 대해 균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가, 아니면 편승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가? 이 책은 다양한 균형-편승 가설들을 검증하고, 그 결과가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갖는 함의를 밝히고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동맹의 기원〉을 읽어야 하는가 동맹과 외교안보 정책에 관한 위협균형 이론의 함의 역사는 동맹의 원인을 오해하고 상대국의 대응을 오판함으로써 치명적 결과를 가져온 사례들로 가득하다. 1870년 프랑스-프러시아 전쟁에서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의 중립을 예상하지 못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 독일의 지도자들은 프랑스와 러시아, 영국과 러시아의 동맹 가능성을 무시했다. 태평양 전쟁 전 일본은 나찌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와의 동맹이 극동에서 자신의 팽창에 대한 미국의 반대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NATO의 개입 가능성을 과소평가했다. 이 사례들은 모두 국가들의 동맹 원인과 균형 성향에 대한 잘못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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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왜 인류로 진화한 것인가? 700만 년 전 인간은 침팬지와 하나의 조상으로 묶여 있었지만 현재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있다. 왜 침팬지는 지금도 침팬지이고 인간은 인간이 되었을까? 한 가지 가설은 바로 ‘사회적 뇌 가설’이다. 인간이 이렇게 큰 뇌를 가진 이유는 복잡한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이라는 가설로, 각 종이 이루는 무리의 크기와 뇌 크기가 관련이 있다는 자료들이 나오면서 더욱 신빙성을 얻었다. 『사회성: 두뇌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는 사회적 뇌 가설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두뇌 그리고 사회성을 맹렬히 추적한다. 똑똑해졌기 때문에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사회라는 무기를 획득하기 위해 생존전략으로 대뇌를 키웠고 부가적인 산물로 똑똑해진 것이라는 책의 내용은 인류의 정체를 밝히고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추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목 사회성: 두뇌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 저자 로빈 던바 , 클라이브 갬블 , 존 가울렛 출판 처음북스  청구기호 BF698.95 .G35 2016   바쁘게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멍 때리는 시간은 사치처럼 느껴지지 않으세요? 멍하니 아무일도 않하고 딴생각을 하는 시간은 우리에게 소중합니다. 일에 집중하거나 눈으로 무엇인가를 읽고 있지 않을 때 우리의 뇌는 휴식을 취하는 게 아니라 기억을 정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는 일을 합니다. 뇌과학자들은 멍 때리기를 하는 사람들의 뇌파 분석과 뇌 이미지 영상 분석을 통해 알아낸 사실이 있습니다. 의식이 쉬는 무의식 동안 뇌파가 활성화 되고 적극적으로 뇌 신경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는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부위를 찾았습니다. 멍때리는 시간에 뇌는 경험의 기억과 정보를 통합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보고 타인의 마음을 알아채고, 창의적인 방법을 다양하게 생각 해 냅니다. 대화에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알아차리지 못 했던 상대방의 마음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요? 멍때리기를 하는 사람 앞에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있지 않게 느껴지는 것과 같습니다. 뇌는 멍때리는 시간에 다른 시간 다른 공간으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 반성하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방황하듯 다양한 시공간 탐색을 통해 흐트러진 정보를 모아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거름을 삼기도 합니다. 책에 눈이 가 있지 않고 스마트 기기를 보고 있지 않는 순간에 뇌가 가장 창의적인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을 알게되어 놀랐습니다. 좋은 컴퓨터 서버나 스마트 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은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메모리를 정리하고 흩어진 파일들을 이어주어 억세스 속도를 높이는 일을 합니다. 사람의 뇌도 주인이 무의식 일 때와 잠에 빠져 꿈을 꿀 때 기억의 공간을 정리하고 정보를 통합하여 뇌의 기억 공간을 비워놓습니다. 건강한 뇌를 만듭니다. “딴생각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멍 때리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제목 딴생각의 힘 저자 마이클 코벌리스 출판 플루토  청구기호 구매예정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심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우울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면 힘이 될 글들이다. 매일의 기분과 감정을 돌보는 시간에 속 깊은 친구처럼 찾아와 세심하고 찬찬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들려줄 책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스칼릿 커티스는 “마음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에 샘 스미스, 에마 톰슨, 매트 헤이그, 나오미 캠벨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만의 행보를 이어가는 70여 명의 사람들이 응답을 했다.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평생 혹은 일시적으로 우울과 불안, 공황을 경험했다는 것. 날것 그대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이상하게도 가장 큰 위로와 우정, 연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이 된다.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로 시작된 우울증 고백,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형을 떠나보낸 동생의 헌사, 자신의 남편을 앗아간 우울증에게 보내는 편지, 치닫는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 모든 사람이 각기 하나의 세계를 품고 살아가듯 모두 방식은 다르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같다. ‘우울해도 괜찮아’, ‘슬퍼도 괜찮아’,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중 누구도 우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때를 살아가고 있다. 마음을 더 깊이 살피고 돌봐야 하는 이유다. 가장 사적이면서고 내밀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이지만 그 이야기들을 읽노라면 어느새 나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마음이 혼란스러운 날, 이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길. 제목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저자 스칼릿 커티스 출판 윌북  청구기호 BF575.H4 .C87 2020   “유난히 고요하던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유성처럼 떨어지는 별을 봤지 떨어지는 별을 보고 가슴속에 소원을 빌면 영화처럼 현실이 된다는 얘기 예쁜 여자 친구와 빨간 차도 갖고 싶었지만  너무나 원했던 것은 그 누구도 모를 거야 덩크슛 한번 할 수 있다면” 저의 노래방 18번입니다. 진심을 다해 부르는 노래입니다. 제가 원하는 소망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이 노래를 맑은 정신에는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습니다.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서 목청껏 소리 높여 부르곤 합니다. 최근에는 노래방에 가 본 기억도 별로 없습니다. 예전보다 술을 마실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술에 관한 책을 찾아 읽어 보다가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정신줄을 놓을 만큼 즐거운 일이 적어졌구나.’ 술에 관해서는 창피한 경험도 있지만 제 기억에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기분 나쁜 일은 잘 잊는 편입니다. 대신 술과 얽힌 좋은 추억이 많습니다. 대학 때 친구와 함께 청하가 약한 술인 줄 착각해서 둘이서 한박스를 마시고 정신을 잃어 버린 경험, 전국 막걸리 여행을 호기롭게 떠났던 일, 숙취 없는 술이 있다는 말에 속아 처음 양주를 두 병쯤 비우고 필름이 끊겼던 일 등등 연구실을 막 시작했을 때 랩 구성원들과 술을 자주 마셨습니다. 술을 마시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술을 좋아하기 보다 술자리가 만드는 분위기를 더 좋아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술을 좋아하지만 이전 보다 조심하게 됩니다. 주량이 줄어들면서 즐겁기 위해 마신 술 때문에 다음날 고생할 걸 미리 걱정하는 편입니다.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읽다 보면 기억속에 묻혀 있던 술과 관련된 즐거운 추억이 줄줄이 소환되는 기분입니다. 조금 나른하고 실없이 웃으며 책을 읽다 보면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술 한잔 하자고 꼬셔 볼 가 하는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제목 아무튼, 술 저자 김혼비 출판 제철소  청구기호 PN6065.K8 .아36   유전자가 지배하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본성과 이성이 서로 충돌하면서 우리사회에 문제점이 발생하고 또 해결된다. 최신 생물학 기술의 발전으로 실험실 내에서도 대용량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유전자의 서열 진화와 표현형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더 이상 ‘진화론’이라는 생각은 사라졌다. 무엇인가 이론적인 바탕으로 설명이 가능하면 ~론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생물의 진화는 움직일 수 없는 진실로서 진화론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아직까지 메커니즘이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생명의 기원, 종 분화, 자연선택 등 특정한 분야에 대해서는 진화 이론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나 확고하게 자리 잡은 진화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 수많은 증거들을 이제는 무시할 수 없다. 생명현상과 진화에 대한 사실들을 알게 되면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생명과학이 아닌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DNA 증거에 기반한 진화를 공부하길 추천한다. 공학 분야에서는 biomimetic engineering이라는 분야가 있다. 고도로 진화한 생명현상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공학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연구분야이다. 나아가 evolutionary engineering이라는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시스템의 복잡성에 기인한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제도를 만들고 규제를 만들고 수 많은 시스템이 만들어 진다. 만들어진 시스템은 초기에 허술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듬어진다. 자연계에서는 일상적으로 진화가 일어난다. 고장, 수리, 치료, 개선, 적응 등을 거치면서 시스템이 정교해지며 시스템의 복잡성으로 인한 문제점을 억제하기 위한 솔루션도 함께 진화한다. 최정균 교수의 책 ‘유전자 지배사회’는 사람이 사는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전반에 유전자와 생물의 진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마주친 현실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수많은 최신연구를 바탕으로 알차게 쓰여진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제목 유전자 지배 사회 저자 최정균 출판 동아시아  청구기호 QH437 .최74 2024   ‘그릇을 채울 것인가, 그릇을 키울 것인가? 기술이나 자본에 안주하지 마라.’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사장의 그릇’에 이야기이다. 연구실을 막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박사과정과 포스닥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실현 해 보고 싶은 좋은 아이디어가 생겼다. 좋은 연구비를 확보하면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 그런데 원하는 연구비를 확보하자 겁이 덜컥 났다. 연구비도 충분하고 연구원과 학생도 생겼지만 막상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결국 사람이 성장해야 한다. 일을 하는 것도 결과를 만들고 성과를 내는 것도 다 사람의 몫이다. 그릇을 채운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연구실에 좋은 장비를 채우고 인력을 뽑는 것이다. 겉에서 볼 때는 잘 굴러가는 연구실이다. 그릇은 충분히 채웠다. 그러나 연구 역량이 커가면서 그에 따라 연구실 구성원의 그릇이 커져야 훌륭한 연구 성과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공계 학생들에게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설득시키고 자신만의 시간에 이 능력을 키우는 것을 루틴화 시키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제 우리 팀 구성원들도 어느정도 글쓰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연구 성과는 리더와 팀원의 수직적인 구조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나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고 너는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다’가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내에 주제에 따른 소규모 팀을 만들어 구성원 누구나 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지켜보며 리더의 그릇이 커질 수 있도록 놔둬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위대한 창업자들이 회사 경영에서 얻은 노하우 들을 박사과정 때 좀 더 공부 해 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제라도 찾아 읽게 되어 다행이다. 제목 사장의 그릇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출판 한국경제신문  청구기호 구매 예정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목표를 생생하게 마음속에 그림 그리는 것이 좋다. 될 수 있는 데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자. ‘무엇을 이루고 싶다. 무슨 일을 하고 싶다.’를 생각하면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중에도 어떻게 그것을 이룰지에 대해 마음이 움직인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이루고 싶은 목표,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룬 내 모습을 시각화 하자. ‘~어떤 일을 안 일어나길 바란다. ~를 피하고 싶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마음 속에 담아 두지 말자.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는 이미지를 상상하고 그것을 구체화 해 나가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학력자들이 흔히 하는 오판이 있다. 일단 좋은 학교를 졸업만 하면 세상이 알아서 자신의 노력을 보상해 줄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가진 것 보다 행동하는 만큼 이루어 진다. 생각과 태도가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생각과 태도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참고하되 부정적인 의견에 휘둘리지 말자. ‘왜 지금 그걸 해? 왜 그렇게 해? 잘 모르는 일이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너무 어렵지 않아?’ 정보를 모으되 남들의 말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누구나 꿈꾸지만 구체적인 데드라인은 잘 정하지 않는다. 마감을 정해야 한다. 목표가 구체화, 시각화 되어야 한다. 꿈과 목표의 차이는 마감일의 유무와 시각화 된 이미지가 있는가이다. 생활방식을 소박하게 유지하려 한다면 그 다지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무거운 짐을 다 들고 가려고 한다면 한 번씩 오는 좋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에 집중하자.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지에 신경 쓰다 보면 일이 되지 않는다. ‘무엇’이 명확해 지면 잠을 자면서 꿈을 꾸면서도 저절로 ‘어떻게’가 해결된다. 목표 설정, 시각화, 긍정의 확언,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적극 추천합니다! 제목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저자 앨런 피즈 , 바바라 피즈 출판 반니  청구기호 BF505.G6 .P43 2020   디즈니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전편에서는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 본부에 다섯가지의 감정이 있었습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의 머릿속에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합니다. '불안, 당황, 따분, 부럽' 이입니다. 그 중에서도 2편의 주인공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 입니다. 영화에서 불안이는 소심이와 역할이 겹치는 것 같지만, 불안이 말로는 자신은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소심 이는 라일리의 눈에 보이는 것(can see)에 대비하는 역할이고, 불안 이는 라일리 눈에 보이지 않는(can't see) 것에 대비하는 역할입니다. 불안 이는 아직 뭔가 닥치지 않은 더 먼 미래의 상황에서 대비하는 역할을 맡은 셈인데, 영화 내내 불안이가 폭주합니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한 영화 내용을 적지 않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입니다. 감정은 우리의 삶에 중요합니다. 언제나 기쁨이 역할을 하면 좋겠지만, 불안, 소심, 버럭, 슬픔, 당황도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감정은 오케스트라나 합창 같은 음악과도 같다고 합니다. 감정의 기복이 있거나 불안하다면 마음 속에서 나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고 합니다. 감정은 항상 평온하게 만 둘 수 없습니다. 감정은 기복이 있는 게 당연합니다. 어느 한가지 캐릭터가 튀며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끝에는 함께 합창을 하는 것처럼 리듬을 만들라 합니다. 정신과 의사이신 김혜남 작가님의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추천합니다. 책 속에 공감 가는 이야기가 있어 여기 옮겨 적습니다.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어린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우리 마음속에는 두 마리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는 분노, 불안, 슬픔, 질투, 탐욕, 죄의식,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 마리는 기쁨, 평안, 사랑, 인내, 겸손, 친절을 가지고 있지.” 그러자 손자가 물었습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제목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저자 김혜남 출판 메이븐  청구기호 RC480.5 .김94 2023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비행사 생텍쥐페리가 한 말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가끔 잊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3시간을 달려 산길을 걸어 도착한 곳에는 멋진 풍경이 있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또 땀 흘리며 다리 아프게 산길을 걸어 도착한 곳입니다. 30분 정도 머무르다 다시 산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멋진 풍경을 잠시 보기 위해 5시간 차를 타고 2시간을 걷는 게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목적지에 가기 위한 여정 자체가 삶을 이어가는 의미이자 기쁨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여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종종 잊고 살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go find your inner child’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던 어린 시절의 그 때를 생각해 보고 그렇게 행동하자는 뜻입니다. 어른이 되면서 점점 더 사회가 규정하는 성공이라는 옷에 우리를 맞추기 위해 바쁘게 사는 듯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삶이 행복한지 종종 잊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얼마나 내 인생에 중요한가’, ‘나의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매일 똑 같은 삶을 사는 것 보다 잠시 물러나서 자기성찰과 내면의 생각을 글로 적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행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삶' 타인의 시선에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 찾기! 추천합니다. 제목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삶 저자 허도운 출판 책다름  청구기호 구매예정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언제쯤 끝나게 될 것인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방향은? 우리가 세계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변하기 않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인간은 끝없는 욕심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되돌릴 수 없는 전쟁에 나서고 이는 반복된다. 그래서 세계사에서 벌어진 일들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통찰력을 준다. 과거에 일어난 전쟁들이 공유하는 비슷한 양상이 있다. 주변국의 침략, 국내 정치 불안, 과다한 영토 욕심, 과장된 위협, 투표권자들의 무지와 선출된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 등등… 스페인 역사에서 우리는 정치와 이념의 무서움과 덧없음을 배울 수 있다. 유럽의 패권국이며 중남미와 쿠바, 필리핀 등 많은 해외 영토를 가졌던 스페인 제국은 어떻게 몰락하게 되었을까? 세계최강의 무적함대를 가졌다는 자만에 빠진 스페인은 영국에 처참하게 패배한다. 그리고 미국과의 전쟁에서 져 대부분의 해외 영토를 상실한다. 해외 식민지에 들여온 막대한 재화는 국내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여러 나라와 전쟁을 벌이느라 국가 수익의 대부분이 낭비되고 국고는 파탄이 난다.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돈을 무한히 찍어내고 외국인들에게 관직을 팔아서 국내 정치는 불안해진다. 결국 파산 선언을 하게 된 스페인은 유럽의 이등 국가로 전락한다. 20세기 들어 스페인은 내전에 휩싸이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배경이 된 스페인 내전이다. 2차 세계 대전의 전초전이며 세상의 모든 이념의 각축장이라는 스페인 내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이념이 사람들을 어떻게 전쟁에 휩쓸리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좌파 인민전선과 우파 국민전선의 전쟁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이념들이 충돌했다. 공화파와 노동자, 공산당과 자유주의자들이 협력을 하고, 왕당파와 군부는 카톨릭, 보수당이 결집해 세력을 이루어 교전을 벌였다. 공화세력은 소련, 멕시코, 프랑스, 미국과 유럽 각지의 의용군인 국제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왕당파 세력은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의 지원을 받아 싸웠다. 스페인 내전에서 많은 국민들이 이념에 상관없이 죽어 나갔으며, 좌파 우파 등 자신이 지지하는 쪽을 선과 악으로 갈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가 더 좋고 누가 더 나쁘냐는 아무 의미 없는 논쟁이 되었다. 내전을 거치고 이차세계대전 이후 프랑코의 철권통치를 거친 현대 스페인 사회는 정치적으로 ‘절대선도 절대악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식만 남게 되었다. 평화의 시대는 가고 이제 세계는 전쟁의 시대로 들어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전쟁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게 될지 궁금하다. “Stope the war! Give Peace a Chance!” 제목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저자 임소미 출판 빅피시  청구기호 전자책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4-07-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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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대적 기원을 찾는 책. 저자는 영국이 위임통치를 시작한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들이 유대국가 건설에 반대하고 독립을 요구하며 1936년~1939년까지 봉기한 아랍 대반란(Great Revolt)에서 그 뿌리를 찾는다. 대봉기 당시 아랍, 유대, 영국 측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은 ‘언제’부터 분쟁 지역이 되었는지, 유대인은 ‘어떻게’ 팔레스타인 땅을 점령했는지, 아랍인은 ‘왜’ 이스라엘 건국을 막지 못했는지 그 답을 찾는다.   제목 팔레스타인 1936 저자 오렌 케슬러 분야 역사 출판 위즈덤하우스 (24.05)  청구기호 DS126.5 .K47 2024   <책 소개> ‘중동분쟁’의 현대적 뿌리이자 분기점 아랍 민족주의 VS 유대 민족주의 그 최초의 폭발에 대한 이야기 약 9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대적 기원을 찾는 책. 저자는 영국이 위임통치를 시작한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들이 유대국가 건설에 반대하고 독립을 요구하며 1936년~1939년까지 봉기한 아랍 대반란(Great Revolt)에서 그 뿌리를 찾는다. 대봉기 당시 아랍, 유대, 영국 측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은 ‘언제’부터 분쟁 지역이 되었는지, 유대인은 ‘어떻게’ 팔레스타인 땅을 점령했는지, 아랍인은 ‘왜’ 이스라엘 건국을 막지 못했는지 그 답을 찾는다. 팔레스타인인이 승리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 순간이자 오늘의 분쟁이 시작된 1936~1939년 아랍 대봉기 그 3년의 고난을 재현하다 많은 사람이 중동분쟁을 1948년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한 나크바(Nakba, 대재앙)에서 기인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1936년에서 1939년까지 3년간 팔레스타인에서 지속된 아랍 대봉기가 그 출발점이다. 1936년 봄, 팔레스타인에서는 유대인 공동체와 20년 동안 시온주의 프로젝트를 산파했던 영국 위임통치 당국을 겨냥한 봉기가 일어났다.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일어난 이 아랍 대봉기(Great Revolt)는 유대인, 영국인, 그리고 아랍인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오늘날 우리가 ‘중동분쟁’이라 부르는 사건 또한 이때 본격화되었다. 팔레스타인 아랍인에게 대봉기는 민족적 정체성이 하나로 모였던 최초의 시기였다. 경쟁 관계의 가문, 도시와 농촌, 부자와 빈자 할 것 없이 모두 독립을 위한 단일 투쟁으로 통합되었다. 그러나 봉기는 내전으로 비화되는 동시에 영국의 공격적인 진압, 시온주의자들의 반격으로 아랍 팔레스타인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인의 전투력은 무력화됐고, 경제는 초토화됐으며,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고, 유력 정치 지도자들은 추방됐다. 시온주의 종식을 목표로 시작된 대봉기는 오히려 아랍인들을 처절하게 분열시켰다. 이 때문에 그들은 10년 후 유대인의 이스라엘 건설에 맞설 수 없게 되었다. 유대인들에게 아랍 대봉기는 완전히 다른 유산을 남겼다. 대봉기를 목도한 시온주의 지도자들은 영국과 아랍이 유대 국가 건설을 용인해주리란 환상을 버렸다. 주권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원히 무력에 기대야 할지 모른다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봉기로 인해 수천 명의 유대인이 당대 최고의 군사 강국이었던 영국에 의해 훈련받고 무기를 지급받았다. 어설펐던 경비대는 강력한 유대인 군대의 씨앗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대학살과 히틀러의 위협 속에서 ‘분할’ ‘유대 국가’와 같은 불길한 단어가 처음으로 국제 외교 의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5년간 3개 대륙과 3개 언어를 넘나든 광범위한 기록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아랍, 유대, 그리고 영국 세력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주요 인물들의 행동과 판단을 따라가며 서술된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역사의 장면을 통해서 아랍 대봉기 과정뿐 아니라 오늘날 중동분쟁의 패턴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현대적 분쟁의 시작 아랍 대봉기는 어떻게 일어났나 1934년 11월 아랍의 비밀결사 검은 손(Black Hand)의 설립자이자 이맘인 이즈 알 딘 알 카삼이 팔레스타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다. 대규모 유대인 이민을 허가한 영국과 무장을 시작한 시온주의자들에 맞서 투쟁했던 알 카삼의 죽음은 팔레스타인 내 아랍과 유대 양측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이스라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의 말처럼, 아랍인은 그 사건을 통해 “한 인간이 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모습을 처음으로 목격했다”. 그의 죽음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6-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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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까지, 우리나라 과학의 토대를 만든 근현대 과학자들을 본격 조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했고, 그들의 이름은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시기 인물의 삶은 친일과 독립운동, 좌파와 우파라는 정치사적 관점에서만 주로 논의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제목 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 저자 김근배^이은경^선유정 분야 자연과학 출판 세로북스 (24.04)  청구기호 Q141.K6 .김17 2024   <책 소개> “한국 현대사는 산업화, 민주화와 함께 치열한 과학화의 과정이었다” 우리 역사의 잃어버린 고리, 근현대 한국 과학자 이야기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까지, 우리나라 과학의 토대를 만든 근현대 과학자들을 본격 조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했고, 그들의 이름은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시기 인물의 삶은 친일과 독립운동, 좌파와 우파라는 정치사적 관점에서만 주로 논의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전북대 과학학과 김근배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들은 15년간의 연구를 통해 역사 속에 묻혀 있던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삶과 자취를 추적했다. 최초의 화학자 리용규(1881~미상)부터 지난달 29일 타계한 위상수학의 권위자 권경환과 세계적인 연구자로 우리나라 유기광화학 분야를 개척한 심상철(1936~2002)까지, 자연과학 분야의 인물 30명을 소개하는 이 책은 첫 결과물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가기록원, 국립중앙도서관, 연세대기록관 등 여러 기관과 유족들에게 제공받은 귀한 사진과 다양한 사료도 수록되어 있다. 식민지·분단·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에 어렵게 과학자의 길을 개척하고 세계 과학계와 함께 호흡했던 20세기 대한민국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한국 과학사를 연결하고, 현대사의 빈칸을 채우며, 암울하게만 느껴지던 근현대 우리 역사를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것으로 복원한다.   <출판사 서평> ★전북대 과학학과 김근배 교수를 비롯한 연구자들의 15년 연구 성과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사진과 유족들에게 제공받은 소중한 자료가 한 권에! ★장하석 케임브리지대학 석좌교수, 유튜브 ‘안될과학’ 크리에이터 강성주 박사,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유욱준 추천! 최초의 조선인 화학자부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된 스타 과학자까지, 그때 과학자가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과학자가 되는 길은 험난했다. 이공계 고등교육 기관은 1915년에 개설된 연희전문 수리과(이후 수물과로 개칭) 정도가 다였고, 법학부와 의학부만 있던 경성제국대학에 처음으로 이공학부가 설치된 건 1941년이다. 따라서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본이든 미국이든 낯설고 먼 해외로 나가야 했고, 여러 차별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6-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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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   제목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저자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어크로스 (24.05)  청구기호 JK1021 .L48 2024   <책 소개>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 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느냐, 소수만이 권리를 누리는 독재 국가가 되느냐.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낡은 제도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더욱 끔찍한 미래를 마주할 수도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출판사 서평> ★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뉴스위크〉 올해의 책 선정 ★ 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 〈뉴요커〉, 〈뉴스위크〉,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CNN 강력 추천 왜곡된 선거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까지 극단주의는 합법과 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온다 무엇이 트럼프의 귀환을 가능하게 만들었는가? 어떻게 극단적인 소수가 상식적인 다수를 뒤흔들 수 있을까?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파헤친 하버드대 정치학자의 역작 민주주의 붕괴를 경고한 현대의 고전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후속작,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가 출간되었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대표작인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는 2018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세계 주요 언론과 버락...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6-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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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출간된 지 거의 50년이 흘렀고, 남녀의 사랑을 파헤친 『욕망의 진화』가 출간된 지도 무려 30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동안 진화나 유전자의 관점에서 가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책은 사실상 없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인간유전체학자인 저자는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유수 학술지들에 실린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불평등한 경제, 혐오 정치, 착취 사회, 능력주의 문화를 해부한다.   제목 유전자 지배 사회 저자 최정균 분야 자연과학 출판 동아시아 (24.04)  청구기호 QH437 .최74 2024   <책 소개> 과시적 소비, 대학의 서열화, 진보와 보수의 갈등, 동성애 혐오, 외모 지상주의, 자본주의적 착취, … 현대 사회를 진화적 관점에서 해부한, 『이기적 유전자』의 확장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출간된 지 거의 50년이 흘렀고, 남녀의 사랑을 파헤친 『욕망의 진화』가 출간된 지도 무려 30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동안 진화나 유전자의 관점에서 가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책은 사실상 없었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인간유전체학자인 저자는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유수 학술지들에 실린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불평등한 경제, 혐오 정치, 착취 사회, 능력주의 문화를 해부한다. 구체적으로, 유전자가 심어놓은 인간의 생존 본능과 번식 본능이 어떻게 왜곡된 짝짓기 욕망과 뒤틀린 자식 사랑으로, 혐오와 사회적 낙인으로, 과시적 소비와 착취 행태로, 기득권 체제에 대한 정당화로, 과학의 진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연이 아름답고 숭고하다는 착각 등으로 위장되어 온갖 불행과 사회 부조리를 초래하는지를 고발한다. 더 나아가, 인간이 이기적 유전자들을 무의식적으로 따르는 데서 발생하는 이러한 갖가지 비극으로부터 우리가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출판사 서평> “한마디로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쓴 『이기적 유전자』다.” ★ KAIST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추천 ★ ★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추천 ★ “이 책은 모든 민감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룰 뿐 아니라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린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사랑과 혐오를 유전자로 설명하는 것은 이제 놀라운 것이 아니지만, 자본주의 경제학을 번식 경쟁으로 해석하고 정치적 진보와 보수를 신경전달물질과 연결 짓는 것은 대단히 흥미롭다. 이 책의 진짜 미덕은 수많은 최신 연구 결과가 두루 인용된다는 것이다. 진화론이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의 최신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한마디로 진짜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6-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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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파국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라가 역사상 세계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공동체의 급격한 쇠락과 해체를 목도하는 중이다.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으며, 지방은 소멸하고, 우리 모두 기형적인 고물가와 양극화된 사회체제 속에서 엄청난 경쟁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한국인의 이기적인 품성을 꺼내 들거나, 특정한 정파가 권력을 쥐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모두 틀렸다. 문제는 ‘돈’이다. 한국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얽힌 ‘돈의 문제’로 인해서 사멸의 길을 향하고 있다. 우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경제구조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고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합계출산율 0.72명의 시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제목 자살하는 대한민국 저자 김현성 분야 사회 / 정치 출판 사이드웨이 (24.04)  청구기호 HN730.5.A8 .김94 2024   <책 소개> 한국사회는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가? 끝끝내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나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 대한민국을 사멸의 길로 이끌고 있는 총체적인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분석하다 대한민국은 파국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라가 역사상 세계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공동체의 급격한 쇠락과 해체를 목도하는 중이다.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으며, 지방은 소멸하고, 우리 모두 기형적인 고물가와 양극화된 사회체제 속에서 엄청난 경쟁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한국인의 이기적인 품성을 꺼내 들거나, 특정한 정파가 권력을 쥐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모두 틀렸다. 문제는 ‘돈’이다. 한국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얽힌 ‘돈의 문제’로 인해서 사멸의 길을 향하고 있다. 우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경제구조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고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합계출산율 0.72명의 시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한국사회의 재생산성은 왜 극적으로 붕괴했는가? 왜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기를 쓰며 서울로 몰려들어야 하고, 왜 많은 이들은 블록체인 토큰과 같은 고위험 자산 투자에 열중하거나 혹은 자신의 ‘약자성’에만 집중하면서 누군가를 증오하는 일에 여념이 없는가? 우리는 왜 사교육비가 준조세화된 이 구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그토록 간절하게 ‘시험’과 ‘공정’에 집착하는가? 또 우린 왜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노동 시간과 열악한 양육 환경에 시달리고 있는가? 김현성은 말한다. 그것은 우리 공동체가 발전의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했던 쟁점들을 회피했기 때문이라고.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의 빠른 성공 그 자체에 실패의 근거들이 예비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냉철하게 직시했어야 할 집단이 제대로 신뢰받지 못하며 이 문제를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그러므로 우리가 선택한 파국과 소멸의 길은 ‘자살’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 모순적이고 파괴적인 사회경제적 구조를 우리 스스로 선택했다. 우리는 이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요구되었던 ‘정당한 지출’을 감행하는 대신, 구성원 각자가 남보다 더 빠르게, 더 근면하게, 자기 몸을 갈아 넣으며, 오로지 극도의 효율을 추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도생의 토대를 구축했다. 타인을 위해 지갑을 여는 방식 대신에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방식’을 공동체의 근본적인 운영 기조로 삼았다. 그래서 우리에겐 늘 시간이 없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은 사치일 뿐이다. 모두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힘쓰지 않으면 안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렇게 완성됐다. 이 책은 그처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에 관한 심층적인 보고서이며, 그럼에도 냉소나 체념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길 권하는 뜨거운 희망의 기록이다.   <출판사 서평> 합계출산율 0.72명의 시대, 공동체의 무너진 재생산성 “지금의 비극은 한국인의 품성이나 특정 정파 때문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돈의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왜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지갑을 열지 못하며, 왜 각자도생과 무한경쟁의 사회경제적 구조를 선택했는가? 대한민국은 영광의 시간을 누리고 있는가, 쇠락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가? ‘자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책의 제목 여덟 글자는 그 자체로 매우 논쟁적이고 문제적이다. 혹자는 이 제목을 보고 진부한 망국론 혹은 공포 마케팅의 거듭되는 되풀이일 뿐이라 생각할지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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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더 잘 살고 싶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 우리에게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는 힌트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현자들이 평범함에 찬사를 보내며 남긴 수많은 기록을 오랫동안 끈질기게 수집한 결과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스피노자, 톨스토이, 체호프 등 현자들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용의 ‘평범한 삶’을 가치 높게 평가했다.   제목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저자 마리나 반 주일렌 분야 인문 출판 피카(FIKA) (24.05)  청구기호 PN56.M45.V36 .평44 2024   <책 소개>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톨스토이, 조지 오웰, 체호프… 전 세계 현자들이 깨달은 삶의 참된 진리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더 잘 살고 싶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 우리에게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는 힌트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현자들이 평범함에 찬사를 보내며 남긴 수많은 기록을 오랫동안 끈질기게 수집한 결과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스피노자, 톨스토이, 체호프 등 현자들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용의 ‘평범한 삶’을 가치 높게 평가했다. 우리는 대단한 무언가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수많은 현자들은 사소하고 평범해도 인생은 이미 완전하며, 충분히 완벽하다고 말한다. 성과 우선, 능력주의 등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 경종을 울릴 만한 메시지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고민하고 결정하게 한다. 평범하여 찬란한 삶이란, 헛된 야망의 실현이나 비겁한 타협이 아니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자 하는 바람이며, 떠들썩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는 의지다. 그리하여 낮은 곳에서도 크게 배우고, 보잘것없는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것이다. 부디 이 책이 평범하여 찬란한 것, 사소하여 의미 있는 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특별한 안내소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의미, 존재의 이유, 인생의 품위를 찾아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공한 삶은 어떤 삶인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살면서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사는 내내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고자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그 답을 찾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여기 나름의 답이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정신적 스승이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6-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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