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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은 팬데믹 종식 이후에 우리가 진정 되찾아야 할 일상이 무엇인지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이 내놓는 답은 촉각 경험의 회복과 안전한 신체접촉 문화이다. 인도 출신 미국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하며 촉각에 대한 문화 간의 차이를 경험했고,   제목 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 저자 수시마 수브라마니안 분야 과학 출판 동아시아 (22.04)  청구기호 QP451 .S83 2022   <책 소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되찾아야 할 진짜 일상 『한없이 가까운 세계와의 포옹』은 팬데믹 종식 이후에 우리가 진정 되찾아야 할 일상이 무엇인지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이 내놓는 답은 촉각 경험의 회복과 안전한 신체접촉 문화이다. 인도 출신 미국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하며 촉각에 대한 문화 간의 차이를 경험했고, 본인 스스로가 신체접촉에 심한 거부감을 느꼈던 저자는 먼저 촉각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의 문화적 맥락을 철학, 역사, 문화, 종교 등을 통해 폭넓게 검토하고, 신체접촉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그 끝에 저자가 내리는 결론은 자신에게도 타인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했다는 깨달음이다. 촉각에 관한 학술적 접근뿐 아니라 저자가 온몸으로 부딪친 취재들이 이 책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저자는 촉각을 잃어버린 워터먼, 촉감에서 감정을 느끼는 ‘공감각자’ 윌리엄스, ‘촉각이 있는 의수’를 장착한 스페틱 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촉각의 중요성을 피부에 와닿게 전달한다. 이들의 삶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도 인상적이다. 이들의 삶을 촉각의 가치를 드러내는 증거로만 삼는 것이 아니라, 다소 엇갈리는 주장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그 탓에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삶의 진실한 순간이 내용의 깊이를 더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직접 마사지 수업을 들으며 신체접촉에 대한 오랜 두려움을 극복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제안하는 신체접촉 결핍의 해결책은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문화와 성적이지 않은 신체접촉이다. 고객은 어디가 불편한지 말하고 마사지사는 그곳을 만져도 괜찮은지 물어보듯, 사적 관계에서도 솔직하게 욕망을 드러내되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거래로서 성적이지 않은 신체접촉을 제공하는 커들러(cuddler) 서비스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나쁜 것은 경직된 문화와 존중 없는 사람일 뿐, 신체접촉 자체가 아니다.   <출판사 서평>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되찾아야 할 진짜 일상 “한국에서는 성애적이지 않으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한’ 접촉 문화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찾아보기 어렵다.” _권김현영(여성학 연구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이전에도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가르침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었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외로움과 우울감은 이미 심각한 사회적 문제였다. 저자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얼굴을 가린 마스크가 아니라, 온몸을 옭아매는 지나치게 시각 중심적인 문화와 친밀한 신체접촉의 결핍이라고 주장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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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 중 한 명이, 세계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개념들을 소개한다. 기본적인 질문과 사실, 눈부신 사색을 종합하여,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는 아이디어들, 즉 시간, 공간, 물질, 에너지, 복잡성, 상보성 등을 탐구한다.   제목 이토록 풍부하고 단순한 세계 저자 프랭크 윌첵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 (22.04)  청구기호 QC6.4.R42 .W55 2022   <책 소개> 우주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법칙을 따라 그렇게 존재하는가? 시공간의 성질부터 물질과 에너지, 복잡성, 상보성, 그리고 최전선에서 탐구 중인 미스터리까지, 생각보다 크고 풍부하고 이상한 세계에 관한 10가지 심오한 통찰 ★ 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 14개 언어 계약 ★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 시대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 중 한 명이, 세계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개념들을 소개한다. 기본적인 질문과 사실, 눈부신 사색을 종합하여,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는 아이디어들, 즉 시간, 공간, 물질, 에너지, 복잡성, 상보성 등을 탐구한다. 과학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살펴보는 한편, 현대과학의 한계선까지 찾아가 우리가 곧 발견하게 될 것들을 살짝 보여주기도 한다. 대가다운 명징한 이해, 개념 전반을 높은 곳에서 조망하는 폭넓은 시야, 그런 눈에 포착된 원리들에 관한 독창적인 설명, 그리고 전염성이 있는 기쁨까지, 윌첵의 목소리를 따라가는 동안 독자는 그간 알던 것보다 세계가 훨씬 크고, 풍부하고, 이상하다는 점을 알게 되며, 동시에 이런 우주를 이해하는 인간의 지성과 상상력에도 경탄하게 된다. 세계와 마음을 확장시켜주는 이 여행을 마치고 나면, 이후 바라보게 되는 세계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주에는 무엇이 있으며, 어떤 법칙을 따라 그렇게 존재하는가? 시공간의 성질부터 물질과 에너지, 복잡성, 상보성, 그리고 최전선에서 탐구 중인 미스터리까지, 생각보다 크고 풍부하고 이상한 세계에 관한 10가지 심오한 통찰 ★ 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 14개 언어 계약 ★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 시대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 중 한 명인 프랭크 윌첵이, 이 세계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하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개념들을 소개한다. 기본적인 질문과 사실, 사색을 종합하여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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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뇌』는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컴퓨터 공학자인 제프 호킨스는 ‘지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뇌는 지능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지금까지의 AI에는 왜 지능이 없는지’, ‘이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나아가 ‘인류와 기계 지능의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지’를 풀어낸다.   제목 천 개의 뇌 저자 제프 호킨스 분야 과학 출판 이데아 (22.05)  청구기호 QP376 .H39 2022   <책 소개> 우리의 뇌 속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한다고? 『천 개의 뇌』는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컴퓨터 공학자인 제프 호킨스는 ‘지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뇌는 지능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지금까지의 AI에는 왜 지능이 없는지’, ‘이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나아가 ‘인류와 기계 지능의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지’를 풀어낸다. 책의 내용이 획기적이고 도발적이기에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저자를 “다윈을 닮은” 과학자에 비유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잠을 자는 대신에 밖으로 달려나가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충동이 솟구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또한 “진정한 AI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은 당신에게 『천 개의 뇌』는 매우 흥미로운 이론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1년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 인간의 뇌는 ‘오래된 뇌’와 ‘새로운 뇌’로 나뉜다. ‘오래된 뇌’는 인간의 생존과 번식 등의 본능적 기능을 담당하고, 진화의 산물인 ‘새로운 뇌’는 ‘오래된 뇌’를 통제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책의 서문에서 이를 통증과 연관 지어 비유한다. 뜨거운 숯덩이를 가지고 놀면 통증을 느끼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숯덩이를 멀리하는 것은 ‘오래된 뇌’이지만, 끔찍한 고통을 수반하는 고문을 기꺼이 견디며 자신의 생명보다 ‘조국을 배신하면 안 돼’라는 신념에 따르는 것은 ‘새로운 뇌’이다. 이 ‘새로운 뇌’가 인간의 지능을 만든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뇌’는 어떻게 작동되는가? 책은 먼저 그동안의 뇌과학 연구 성과를 종합하며 뇌의 생물학적 구조를 설명한다. 핵심적인 내용은 이렇다. 뇌에서 가장 새로운 부분은 ‘신피질(neocortex)’이다.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에만 존재하며 인간의 신피질은 뇌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이 신피질이 지능을 만들며 머물게 한다. 신피질은 대략 쌀알 크기(2.5㎣)만한 공간에 신경세포가 10만 개 있으며, 이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시냅스)은 5억 개이다. 이러한 쌀알 크기의 형태 하나를 ‘피질 기둥(cortical column)’이라고 부른다. 신피질 전체에 이러한 피질 기둥이 15만 개나 있다. 신피질을 이루는 15만 개의 이 피질 기둥 하나하나가 서로 연결되어 세계를 인식하고 지능을 창조한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뇌와 지능, 기계 지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다가올 미래에 대한 단서들로 가득 지금의 AI에는 왜 지능이 없는지, 진정한 변화를 이끌 기계 지능은 가능한지 모색 리처드 도킨스가 추천·서문을 쓰고, 빌 게이츠가 꼽은 2021년 올해의 책 퍼즐 맞추기 인간은 우주의 크기와 나이가 얼마인지, 지구가 어떻게 진화했고, 우리가 어떻게 출현했는지 알아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를 탐구하고 비밀을 밝히는 도구를 만들어내는 지구 최초의 종이다. 그래서 인간은 “유전자가 아니라 지능과 지식으로 정의된다.” ‘우주가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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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는 이 책, 《수학의 이유》에서 수학의 쓸모에 관한 대중의 인식과 현실 사이에 간극을 채우고자 한다. 수학이 일상의 배후에서 작동하는 법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특히 이언 스튜어트는 이 책에서 수학의 합리적 용도는 다루지 않는다.   제목 수학의 이유 저자 이언 스튜어트 분야 과학 출판 반니 (22.05)  청구기호 QA93 .S74 2022   <책 소개> 민주주의부터 신장이식, 기후변화에서 블록체인까지 세계적인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가 설명하는 수학의 쓸모 세계적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는 이 책, 《수학의 이유》에서 수학의 쓸모에 관한 대중의 인식과 현실 사이에 간극을 채우고자 한다. 수학이 일상의 배후에서 작동하는 법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특히 이언 스튜어트는 이 책에서 수학의 합리적 용도는 다루지 않는다. 여기서 합리적 용도란 정확한 목적에 맞게 설계된 수학을 말한다. 그 대신 애초에 순수한 호기심이나 패턴 감각, 혹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수학 공식이 지금에 와서 애초의 목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의 핵심 도구로 기능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예컨대, 300년 전 떠돌던 퍼즐의 풀이가 현대에 콩팥 이식의 수혜자와 기증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쓰이거나 아일랜드 수학자 해밀턴이 복소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사원수를 컴퓨터 그래픽에 활용하면서 실감 나는 움직임을 구현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물리학자 유진 위그너가 1959년에 강연한 ‘자연과학에서 수학의 터무니없는 효용성’이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이러한 수학의 터무니없는 유용성 사례는 수학이 마치 자연과학과 연결되어 있으며 심지어 우주가 수학으로 이뤄져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며 그 쓸모를 극단적으로 드러낸다. 책에서 이언 스튜어트는 수학을 먹고사는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한 상황을 가정한다. 침공 이후 지구에서는 가장 먼저 수학적으로 가장 정교한 산물인 컴퓨터나 스마트폰, 인터넷이 사라질 것이다. 이는 지금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술들이다. 산업용 로봇이 멈춰 서고 제조 산업도 종말을 고할 것이다. 주식 시장도 모두 멈추는데 은행이 경제 예측 능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진공청소기 대신 빗자루를 다시 들고 날씨 예보는 침을 바른 손가락을 허공에 들어 보이는 수준으로 퇴보할 것이다. 말을 타고 편지를 배달하는 것이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빠른 수단으로 남게 된다. 결국 현재의 인구를 지탱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우리는 얼마 안 되는 자원을 두고 싸우게 될 것이다. 수학은 단순히 지루한 계산이 아니다. 우리 세계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현대 사회를 작동시키는 거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구다. 세계적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는 민주주의부터 신장이식, 기후변화와 블록체인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잔뜩 들고 와서 우리에게 ‘수학의 이유’를 선명하게 전한다.   <출판사 서평> ■ 수학이 왜 필요한지 궁금한 이들에게 전하는 수학과 현실의 흥미로운 교집합 2012년에 영국에서는 수학 연구에 따른 경제적 이득을 측정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280만 명이 순수 수학, 응용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과학 등의 수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고 그해 수학이 영국의 경제에 기여한 금액은 2,080억 파운드(약 330조 원)였다. 수학에 종사하는 10%가 국가 경제의 16%에 기여한 것이다. 수학에 기반한 분야는 스마트폰부터 일기 예보, 의료 보건이나 영화 특수 효과, 운동 수행 능력 향상, 국가 안보, 전염병...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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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나 생필품을 살 때, 차를 구매할 때, 벽지를 고를 때… 일상의 무수한 순간마다 우리는 색을 선택한다. 색은 흔히 개인의 취향에 관련된 문제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색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알기 때문에 인습에 상응하는 제한적인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제목 색, 빛의 언어 저자 악셀 뷔터 분야 과학 출판 니케북스 (22.05)  청구기호 BF789.C7 .B84 2022   <책 소개> 아름다움을 넘어서 인지의 기반이자 의사소통 수단인 색, 색은 어떻게 우리의 감정과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옷이나 생필품을 살 때, 차를 구매할 때, 벽지를 고를 때… 일상의 무수한 순간마다 우리는 색을 선택한다. 색은 흔히 개인의 취향에 관련된 문제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색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알기 때문에 인습에 상응하는 제한적인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우리가 선택한 갖가지 것들의 색깔은 그것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지각되는지에 영향을 주고,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이나 정당, 스포츠구단과 아이돌 그룹 등은 상징색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고유한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고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즉 색은 암호이자 신호이며 언어다! 《색, 빛의 언어》의 저자인 악셀 뷔터는 독일 최고의 컬러공학자이자 색채전문가로, 건축을 전공한 후 뇌과학과 환경디자인이 융합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서 예술과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색이란 지구상의 가장 거대한 의사소통 시스템이라고 밝히며, 여타 동물과 우리 인간이 어떻게 색을 인지하는지를 설명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색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조정하는지,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엇보다 우리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13가지 색을 예로 들어, 각각의 색깔이 물리적 특성이나 역사적 함의 등에 따라 어떤 맥락을 거쳐 무엇을 상징하게 되었는지 추적한다. 이 책은 색과 관련된 과학적 설명을 다룬 1부와 13가지 기본색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다룬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색이 방향감각과 건강, 경고, 위장, 구애 등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뇌가 색을 인지하기까지 찰나에 일어나는 빛, 시각, 색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따라가며 감정 없이 색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색과 관련된 최신 연구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이러한 지식을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2부에서는 색의 상징을 살펴본다. 13가지 기본색은 흰색, 검은색, 회색, 빨간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 갈색, 분홍색, 오렌지색, 보라색, 은색, 금색으로, 각각을 다시 네 가지 스펙트럼으로 구분해 다층적이고 양가적인 의미를 파헤친다. 1부 각 장마다 해당 내용을 요약하는 그림을 실었으며, 2부에서는 색이 상징하는 의미의 연결망을 보여주는 ‘기억과 상징 지도’를 신경망을 연상하게 하는 그래픽으로 비유적으로 구현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왔다.   <출판사 서평> “우리의 상황을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강한 인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전쟁 전의 상대적인 무미건조함이다. 건축, 기계 장치, 도구, 옷과 생필품, 이 모든 것이 거의 회색이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주변은 공적 생활 속에서나 사적인 삶 속에서 날카롭게 외치고 속삭이면서 밤낮으로 우리의 주의를 요구하는 색들로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은 색의 폭발 자체가 무엇인가를 의미하는가? 우리는 의미심장한 색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색으로 우리를 프로그램화한다. 색은 코드화된 세계의 한 측면이다. 그 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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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과학’에 가려져 있던 ‘망각의 과학’을 조명하는 책이다. 흔히 ‘잊어야 행복하다’라고 하지만, 이는 그저 오래 산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잠언으로 취급될 뿐, 뇌과학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잘 기억할 수 있고, 그 기억력을 죽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왔다.   제목 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저자 스콧 A. 스몰 분야 과학 출판 북트리거 (22.05)  청구기호 BF376 .S63 2022   <책 소개> 세계적인 노화 및 치매 연구 거장이 인지과학의 최전선에서 들려주는 ‘망각의 과학’ 이야기 ‘잊어야 행복하다’라는 잠언에 숨은 최첨단 뇌과학의 놀라운 반전 ‘기억의 과학’에 가려져 있던 ‘망각의 과학’을 조명하는 책이다. 흔히 ‘잊어야 행복하다’라고 하지만, 이는 그저 오래 산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잠언으로 취급될 뿐, 뇌과학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잘 기억할 수 있고, 그 기억력을 죽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서 자타공인 ‘기억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걱정하는 증상 중 대다수가 병적 망각, 즉 알츠하이머병이 아니라 ‘정상적 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최첨단 뇌과학의 연구 결과에 지금껏 만나 온 여러 환자와 주변인의 사례를 녹여내며 ‘망각의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늘 기억에 대한 강박과 망각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은 이 책을 통해 망각이 자연스러운 것일 뿐 아니라 뇌의 가장 유익한 기능으로서 우리 정신이 잘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망각은 그저 기억의 반대 항으로서 기억 체계의 결함이자 우리 뇌의 한계처럼 여겨져 왔다. 그렇기에 ‘망각’이라는 단어 앞에 ‘정상’을 붙이는 것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지 모른다. 그러나 최첨단 과학은 이미 이러한 정상적 망각의 원리와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밝혀낸 상태다. 기억을 잘하던 뇌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뇌에 ‘기억하기 위한’ 도구가 내장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망각하기 위한’ 도구 역시 애초에 들어 있으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때에도 끊임없이 기능하고 있다. 이는 망각이 수동적 과정이 아니라 적극적 과정이라는 증거다. 이러한 과학적 증명을 바탕으로, 이 책은 망각이 정상 과정일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의 인지 능력과 창의력, 그리고 정서적 행복과 사회적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출판사 서평> “이거 치매 아닌가요?” ‘기억 강박’에서 벗어나 유익한 망각의 세계로 우리는 익숙한 단어나 오랫동안 외우고 있던 비밀번호와 계좌번호 등이 ‘툭 튀어오르듯’ 생각나지 않을 때, 섣불리 ‘치매’를 염려하곤 한다. 이때의 ‘치매’란 실제적 질병이라기보다는 현대인의 ‘기억 강박’이 불러온 일종의 환상통에 가깝다. 저자는 “나는 기억 전문가이지만 내가 듣는 이야기는 모두 망각에 관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문제는 그러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병적 망각이 아니라 정상적 망각에 관해 불평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망각은 그저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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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이 멸종하는 이유는 기후 변화, 서식지 감소, 환경 오염, 질병 등 다양하지만, 오늘날 빠른 속도로 이들이 멸종하고 있는 데에는 인간의 책임이 크다. 사람들은 동물을 마구 잡고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를 파괴했으며, 오염물질을 배출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함으로써 이들이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켰다.   제목 사라져 가는 존재들 저자 팀 플래치 분야 과학 출판 출판사입력 (21.01)  청구기호 QL82 .F53 2022   <책 소개> 사진으로 구현한 현대판 노아의 방주! 생물종이 멸종하는 이유는 기후 변화, 서식지 감소, 환경 오염, 질병 등 다양하지만, 오늘날 빠른 속도로 이들이 멸종하고 있는 데에는 인간의 책임이 크다. 사람들은 동물을 마구 잡고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를 파괴했으며, 오염물질을 배출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함으로써 이들이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켰다. 『사라져 가는 존재들』은 사진작가 팀 플래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간결한 설명을 통해 이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 있는지 알려준다. 그는 동물들의 심오하고, 처연하고, 기이하고, 심금을 울리는 초상을 통해 이들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해 독자의 교감을 끌어내고 관심을 유도한다. 오늘날 전 세계 생물종에게 가장 흔한 위협은 서식지 소실과 삼림 황폐화이고, 미래에 가장 심각한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기후 변화이다. 기후 변화는 이미 북극곰, 눈표범, 산호초 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종은 멸종되고 말 것이다. 심지어 중국의 판다인터내셔널과 같은 성공적인 이니셔티브조차 기온이 상승하면 판다의 주된 식량원인 대나무가 죽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설 수 있다. 위협 요인은 서로 연관된다. 이는 서식지 소실이나 기후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종은 질병에도 더욱 취약해진다는 의미다. 야생동물 불법 거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위협 요인이다. 이것은 쟁기거북과 같이 애완동물 수요가 많은 종뿐만 아니라, 코끼리, 코뿔소, 상어 등 신체 일부를 목적으로 희생되는 종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자연은 무한히 풍요로운 자원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인류세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자연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힘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 자연 세계는 우리가 자연에 의존하고 있는 것만큼이나 인간에게 의존한다. 이 책의 제목은 『사라져 가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 대상은 과연 누굴까.   <출판사 서평> 우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향해 가고 있는가 지난 50여 년 사이, 지구상에 서식하는 800여 종의 생물종이 사라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2~5년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의 실태를 보고하는 적색목록(Red List)을 발표하는데, 이에 따르면 오늘날 멸종 위기에 놓인 195종의 영장류를 포함해, 전체 포유류의 4분의 1, 조류의 8분의 1, 파충류의 4분의 1, 양서류의 5분의 1, 어류의 3분의 1이 멸종할 위기에 처해 있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생물종이 멸종하거나 진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오늘...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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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우리의 오랜 친구다. 인류가 개를 선택한 것인가, 개가 인류를 선택한 것일까? 인지과학으로 진화인류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낸 브라이언 헤어와 함께 이 질문을 좇다 보면, 우리는 지금껏 세상을 유유히 지배해왔던 통념을 거스르고 마침내 경이에 찬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된다. ‘너희는 천재였어!’   제목 개는 천재다: 사피엔스의 동반자가 알려주는 다정함의 과학 저자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분야 과학 출판 디플롯 (22.05)  청구기호 SF433 .H37 2022   <책 소개> 사피엔스의 동반자가 알려주는 다정함의 과학 우리가 개를 선택한 게 아니라 개가 우리를 선택한 것이다 개는 우리의 오랜 친구다. 인류가 개를 선택한 것인가, 개가 인류를 선택한 것일까? 인지과학으로 진화인류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낸 브라이언 헤어와 함께 이 질문을 좇다 보면, 우리는 지금껏 세상을 유유히 지배해왔던 통념을 거스르고 마침내 경이에 찬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된다. ‘너희는 천재였어!’ 브라이언 헤어는 개의 천재성을 밝혀낸 최초의 과학자다. 『개는 천재다』는 세상에서 가장 영리한 반려동물인 개의 인지능력에 관한 오롯한 진실을 담아낸 과학책이다. ‘개 박사’ 브라이언 헤어는 흥미롭고도 혁신적인 실험을 통해 개의 지능과 마음을 탐사한다. 그는 오직 과학적 탐구로 진실의 실체에 닿고자 한다. 과학은 대상의 실체에 천착하며 마침내 진실에 다다르게 한다는 점에서 놀랍게도 가장 정확한 사랑의 도구가 된다. 이 책은 개의 놀라운 진실을 알게 하며 개를 제대로 사랑하게 만든다. 사피엔스의 오랜 동반자였던 그들이 알려주는 다정함의 과학은, 이제 인류의 진보를 여는 희망의 단서가 된다.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장대익ㆍ하미나 추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국내에 출간된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유독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각자도생의 세계관에 맞선 ‘다정한 존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제공하는 과학의 힘을 선사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개는 천재다》는 그들의 대표작으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의 주요 논거인 개의 인지능력과 생존능력을 다룬다. 진화인류학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브라이언 헤어와 여러 부문에서 수상한 작가이자 뛰어난 저널리스트인 버네사 우즈는 이 책을 통...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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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 스페인-포르투갈 왕국의 왕으로서 중앙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와 극동 아시아까지 방대한 영토를 지배한 가문이다. 수 세기 동안 유럽 최고의 왕좌를 차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숱한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혁명의 중심에 있었고, 때로는 지식과 학문의 후원자로, 때로는 가톨릭 신앙의 수호자이자 평화의 보증인으로 자처하며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제목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저자 마틴 래디 분야 역사 출판 까치 (22.07)  청구기호 DB36.3.H3 .R33 2022   <책 소개>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토는 해가 지지 않는 최초의 제국이었다.”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만든 최고의 가문, 합스부르크의 1,000년 합스부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 스페인-포르투갈 왕국의 왕으로서 중앙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와 극동 아시아까지 방대한 영토를 지배한 가문이다. 수 세기 동안 유럽 최고의 왕좌를 차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숱한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혁명의 중심에 있었고, 때로는 지식과 학문의 후원자로, 때로는 가톨릭 신앙의 수호자이자 평화의 보증인으로 자처하며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역사에서 명확하게 파악이 가능한 가장 이른 시기인 10세기부터 왕조가 몰락하는 20세기까지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살펴보며, 정치, 사회, 문화, 예술에 합스부르크 가문이 미친 영향을 톺아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통사를 다룬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탄탄한 역사적 근거와 저자의 탁월한 재치로 재현된 당대 최고의 가문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살필 수 있을 것이다.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는 10세기에 걸친 합스부르크 가문의 발자취를 성실하게 따라가면서,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날카롭고도 애정 어린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펠리페 2세와 마리아 테레지아는 물론, 마리 앙투아네트, 황후 시시, 멕시코의 막시밀리안 황제, 루돌프 황태자와 같이 예술 작품의 주인공이 된 인물들의 이야기도 살핀다. 전쟁터와 혁명이 일어나는 광장의 중심에서 때로는 강압적인 군주, 때로는 역사에 휘말린 개인이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거시 역사 속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대륙을 가로지르며 다양한 민족과 영토를 통치한 최초의 가문, 이제껏 보지 못한 합스부르크 1,000년의 역사 중앙 유럽과 스페인의 지배자로서 처음으로 신대륙을 발견하여 식민 제국의 시대를 열고, 정치와 사회는 물론 문화와 예술에도 커다란 유산을 남긴 유럽 최고의 가문, 합스부르크의 통사를 다룬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가 출간되었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일원들은 유럽의 중세와 근대를 통과하며 세계 역사의 주역으로 활동해왔지만, 그들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면적으로 다룬 책은 국내에 없었다. 이 책은 시골의 영주였던 합스부르크...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8-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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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부터 "포스테키안 추천도서"를 대신하여 "도서관 추천도서"를 게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2. 세상의 모든 법칙  3. 우리가 사랑할 때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4. 왼손잡이 우주  5. 비터스위트     [2022년 7월 도서관 추천도서 01]   제목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저자 이어령 분야 인문 / 교양 출판 열림원 / 2021  청구기호 AZ103 .김78 2021     <책 소개>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삶과 죽음에 대한 마지막 인생 수업 이 시대의 대표지성 이어령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스승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지난 2019년 가을,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사람들은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힌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환호했다.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화제를 모은 이 인터뷰는 그의 더 깊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기 위한 인터뷰로 이어지며 이 책을 탄생시켰다.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삶 속의 죽음’ 혹은 ‘죽음 곁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스승 이어령은 삶과 죽음에 대해 묻는 제자에게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인생 스승으로서 세상에 남을 제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낸다. “유언의 레토릭”으로 가득 담긴 이 책은 죽음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스승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이며, 남아 있는 세대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답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죽음을 옆에 둔 스승과 마주 앉은 열여섯 번의 화요일, 이어령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지난 2019년 가을, “이번이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라는 말이 담긴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반응했다.”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히며 탄생의 신비로부터 죽음을 돌아보던 스승의 메시지는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김지수 기자는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더 깊은 라스트 인터뷰를” 시작했...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7월 도서관 추천도서 02]     제목 세상의 모든 법칙: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저자 시라토리 케이 분야 과학 출판 포레스트북스 / 2022  청구기호 Q173 .백75 2022   <책 소개>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법칙을 아는 만큼 당신의 세상이 넓어질 것이다 - “평생 들을 기회가 없을지 모르는 방대한 범위의 지식을 한 권에 모은 책” -곽재식(공학박사) - 상대성 원리부터 엔트로피까지, 필수 법칙 105가지 수록!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끊임없는 움직임과 변화 속에 있다. 매일 해가 뜨고, 강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주기적으로 계절은 변하며, 지구 위의 모두가 중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연 현상은 물론이고 나아가 사회 현상까지 나름의 규칙과 패턴이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해 꾸준히 관찰하고 수없이 많은 실험과 반증을 거쳐 반드시 그렇게 되고야 마는 결과를 정리한 것이 바로 ‘법칙, 공식, 정리’다. 그러므로 법칙은 이 세상의 변화 속에서 찾은 하나의 원리를 낭비나 모순 없이 그야말로 꼭 필요한 ‘엑기스’만 모아 추출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엑기스 중에서도 꼭 필요한 것만 모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세상의 모든 법칙』이다. 책에서는 컵 속의 얼음이 전부 녹아버려도 컵의 물은 넘치지 않는 현상(‘아르키메데스의 원리’)과 같이 살면서 한 번쯤 궁금했던 일상생활 속 원리를 해석해주고, 나아가 밤하늘은 어둡기에 우주는 무한하지 않고 유한하다는 우주론(‘올베르스의 역설’)이나 은하계에 존재하는 지적 문명의 수를 구할 수 있다는 수식(‘드레이크 방정식’)을 통해 이 지구에서 가장 멀고 어두운 공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또 장거리 연애가 파국을 맞이하기 쉬운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장거리 연애의 법칙) 평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며,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주관적인 느낌이 아닌 안타깝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라는 것까지 알려준다(‘자네의 법칙’).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주에 있는 행성의 위치가 변하고, 지각 변동으로 인해 땅도 움직이며, 어떤 생물에게도 영원한 젊음은 주어지지 않는다. 이때 법칙과 공식, 정리는 세상의 모든 현상과 변화의 흐름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언어라 할 수 있다. 어지럽고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정답, 바로 법칙이다.   <출판사 서평>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읽다 보면 저절로 똑똑해지는 쓸모 있는 법칙 이야기 법칙과 이론은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철저히 ‘실용적인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 일상 생활의 토대가 되는 거의 모든 것들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는 주변에서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 법칙으로, 주로 내구성이 높고 안전한 건물을 지을 때나 인테리어를 설계하는 데 쓰인다. 또한 어떤 대상을 볼 때 안정감과 조화를 느끼고 아름답다고 여기는 비율은 약 ‘1대 1.618’이라는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7월 도서관 추천도서 03]     제목 우리가 사랑할 때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욕망과 결핍, 상처와 치유에 관한 불륜의 심리학 저자 에스터 페렐 분야 인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 2019  청구기호 HQ806 .P47 2019   <책 소개> “바람피우는 사람이 가장 매료되는 타자는 새로운 애인이 아니라 새로운 자신이다” 세계적인 심리치료사 에스터 페렐의 뜨거운 화제작 불륜이라는 렌즈를 통해 현대의 사랑을 들여다보다 불륜. 이것은 한 사람의 세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 관계와 행복, 정체성을 전부 앗아갈 수 있다. 몹시 치명적이지만 한편으로 너무나도 흔한 이 인간적 경험을, 늘 터부시되고 금지되지만 또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는 이 유서 깊은 사건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왜 사람들은, 심지어 행복하게 지내는 커플조차, 바람을 피울까? 상대의 부정이 왜 그토록 상처가 될까? 불륜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결혼에 대한 낭만적 기대가 우리를 배신으로 이끄는 것일까? 예방할 방법이란 게 존재할까? 동시에 한 명 이상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할까? 외도가 관계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심리치료사인 에스터 페렐은 가장 독창적인 시선으로 현대인들의 관계와 사랑을 통찰하는 인물로 꼽힌다. 특히 지난 10년간은 외도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과 상담을 진행하며 이 주제에 몰두했다. 페렐은 불륜이 오늘날의 사랑과 관계에 관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고 말한다. 자신이 무엇을 기대하고 원하는지 또 어떤 권리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드러낼 뿐 아니라, 개인과 문화가 사랑과 욕망, 헌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독특한 창문이 바로 불륜이라는 것. 이 책은 금지된 사랑을 다각도로 살핌으로써 오늘날의 다양한 사랑과 관계를 들여다보는 솔직하고 유익하며 도발적인 탐구로 독자를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이토록 복잡한 주제를 이해로 이끄는, 대단히 지적인 탄원서!” ___알랭 드 보통 “관계의 탐험가이자 치료사 페렐은 욕망의 역설을 재조명한다.” ___이서희, 『관능적인 삶』 저자 “우리가 불륜에서 배울 게 있다고?” 불륜의 의미와 동기, 맥락을 편견 없이 파헤치는 이 시대 가장 도발적이고 사려 깊은 관계 심리 보고서 불륜이라는 주제를 꺼내 들면 몹시 다양한 반응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공론의 장에서 표출되는 것은 (혹은 그러도록 허용되는 것은) 극도의 분노와 혐오뿐이지만, 너무도 흔한 인간 경험이며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7월 도서관 추천도서 04]     제목 왼손잡이 우주: 대칭부터 끈이론까지, 현대 물리학으로 왼쪽/오른쪽 구별하기 저자 최강신 분야 과학 출판 동아시아 / 2022  청구기호 QC793.3.S9 .최12 2022     <책 소개> 대칭부터 전기와 자기까지, 약한 상호작용부터 끈이론까지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다 보면, 현대 물리학이 보인다! 외계인에게 왼손을 설명할 수 있을까? 만약 인류가 멸망하고, 「허생전」만 남았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지구를 방문한 어떤 지적 생명체들이 「허생전」에 실린 다음 문장을 해독했다고 해보자. “아이들을 낳거들랑 오른손에 숟가락을 쥐고, 하루라도 먼저 난 사람이 먼저 먹도록 양보케 하여라.” 그들 나름대로 왼쪽과 오른쪽의 개념을 가지고 있더라도, 「허생전」에서 어떤 손을 ‘오른손’으로 정했는지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이 생명체들에게는 앞의 문장이 단지 “아이들을 낳거들랑 뾰로롱손에 숟가락을 쥐고” 이상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왼손이나 오른손을 알려주려면, 우리는 「허생전」에 어떤 기록을 덧붙여야 할까? 놀랍게도, 1956년까지만 해도 모든 물리학자가 어떠한 기록으로도 왼손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왼손과 오른손을 구별하려면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해야 하는데,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더 높은 수준의 현대 물리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그 때문에, 이 책은 익숙해 보이기만 했던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를 구별하다 보면, 전기와 자기, 자연의 네 가지 기본 힘, 더 나아가 대칭성 깨짐과 차원, 우주의 가장 깊숙한 비밀을 이해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는 왜 이토록 우주와 깊이 얽혀 있을까? 20세기에 물리학자들과 수학자들이 깨달은 것처럼, 대칭과 대칭의 깨짐이 자연 법칙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 보존 법칙은 자연 법칙의 시간 이동 대칭으로부터 유도되고, 운동량 보존 법칙과 각운동량 보존 법칙은 각각 자연 법칙의 공간 이동 대칭과 회전 대칭으로부터 유도된다. 더 나아가, 일반적으로 모든 물리 법칙의 (연속) 대칭은 보존 법칙과 대응한다. 다른 한편으로, 양자역학에서 자발적 대칭성 깨짐은 이미 우주와 질량의 기원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닮았다는 점을 아는 것은 대칭을 이해하는 것이고, 이 둘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아는 것은 대칭의 깨짐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저 익숙해 보이기만 하는 왼손과 오른손에, 우리 우주의 작동 원리가 담겨 있는 것이다. “조금, 아주 조금 과장해서, 대칭이 빠진 물리학은 아무것도 아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필립 앤더슨)   <출판사 서평> “신이 왼손잡이라니!” ─볼프강 파울리,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V 왼쪽과 오른쪽을 구별하다 보면, 현대 물리학이 보인다! V 가장 독특하고 발칙한 글을 쓰는 물리학자 V 한국고등과학원 박권 교수 강력 추천 V 서울대학교 김진의 교수 추천 저자 “자네는 오른쪽을 설명할 수 있나?” ─영화 〈행복한 사전〉 “누가 왼손과 오른손의 차이를 모를까 싶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질문의 깊이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우주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게 된다. 왼손과 오른손을 구별한다는 것은 대칭을 깬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우주의 근본적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년 7월 도서관 추천도서 05]     제목 비터스위트 저자 수전 케인 분야 인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  청구기호 PS3569.P4534 .S64 2022     <책 소개> 인간의 감정을 이토록 잘 풀어낸 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누군가 이와 같이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네, 행복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니요. 전 불행해요!”라고 다소 냉소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뿐인가? “행복할 때도 있고, 불행할 때도 있어요”, “행복과 불행이 동시에 오기도 해요”, “행복한 거 같기도 하고 불행한 거 같기도 해요”, “잘 모르겠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겪는 행복과 불행은 각양각색으로 발현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행불행이 이분법적으로 나뉠 수 없다는 건 이미 묘한 감정으로 느꼈을 것이다. 과연 말로 표현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이 감정은 무엇이며, 인생에 어떤 의미로 표출되는 것일까? 내향인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책 《콰이어트》의 저자 수전 케인은 10년 만에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인간 감정에 대한 책을 들고 나왔다. 그녀는 이를 ‘달콤씁쓸한’이라는 뜻의 ‘비터스위트’라고 명명하면서, 달콤씁쓸한 감정이 결국 우리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그 힘을 다양한 연구 자료와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한 신경과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때와 상을 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에 똑같은 뇌 영역이 자극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남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연민을 느끼는 경향이 더 높았고, 공감력이 높은 사람들은 슬픈 음악을 즐기는 경향이 남들보다 높은 편이었다. 즉 기쁨과 슬픔은 동전의 양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기쁨 따로 슬픔 따로가 아닌 달콤씁쓸한 감정의 연속석상에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양립된 감정, 그중에서도 슬픔, 고통, 불안 등의 감정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지 저자 수전 케인은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어투로 전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오프라 데일리 선정,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책 ★★★ 출간 즉시《뉴욕 타임스》베스트셀러 1위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콰이어트》저자의 신간! ★★★ 애덤 그랜트,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 아주대학교 인지 심리학 김경일 교수 강력 추천 “슬프면 울어도 돼!” 낙천적인 세상 속에서 책망받고 있는 감정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기억할 것이다. 11살짜리 라일라라는 주인공 여자아이의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실제 사춘기 딸을 둔 피트 닥터 감독이 딸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닥터는 주역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2-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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