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시대 (중앙)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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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브래드 스미스, 캐럴 앤 브라운 |
분야 |
경제 / 경영 |
출판 |
한빛비즈 (21.03) |
청구기호 |
<책 소개>
말이 일자리를 잃던 날,
인간도 일자리를 잃을 날이 올 것인가?
1922년 12월 20일 뉴욕 한 거리에 말발굽 소리가 울려퍼졌다. 205호 소방차의 소방관들은 부서장이 신호를 보내자, “이랴!” 하고 채찍을 내리쳤다. 소방차를 끄는 말들이 내달리기 시작했지만 정작 불이 난 곳은 없었다. 말들이 끄는 소방차는 브루클린 버로 홀(Brooklyn Borough Hall)을 향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동차에 고삐를 넘겨주기 위해서였다. 이 날이 이 말들의 마지막 근무였고, 뉴욕시에서 소방차를 끄는 모든 말들이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날이었다. 50년 이상 묵묵히 일했던 소방차용 말들이 직장을 잃었다. 변화하는 기술과 그 기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300년 가까이 진행된 기술 변화는 계속해서 업무의 성질을 바꿔놓았고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불가피하게도 거기에는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있었다. 오늘날 전 세계가 이와 비슷한 희망과 불안 섞인 눈초리로 인공지능을 바라보고 있다. 기계가 말들에게 끼쳤던 영향을 컴퓨터도 우리에게 끼치게 될까? 우리의 일자리는 어느 정도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브래드 스미스는 가는 곳마다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는 기술 발전의 속도가 인간을 앞서갈 때 기술 선도 기업과 사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
<출판사 서평>
이미 인류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배경은 2054년, 범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워싱턴 D.C.다.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은 살인범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그들을 체포하는 프리크라임(Precrime) 팀의 팀장이다. 톰 크루즈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추적되는 도시에서 자신의 팀원들을 피해 도망다니게 된다. 예지자들이 그가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사법기관에 대한 이러한 접근법은 15년이 지나도 얼토당토않은 것처럼 보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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