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20-06-03 10:56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0년 05월]

 

 

 1. 긴즈버그의 말

 2. 김지은입니다

 3. 넛지

 4. 누구도 멈출 수 없다

 5. 눈먼 자들의 도시

 6. 데미안

 7.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긴즈버그의 말

저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분야

인문

출판

마음산책/2020

 청구기호

KF8745.G56 .G56 2020

 

 추천인 : 한상도 (컴퓨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교내 전 구성원

 

<추천 사유>


여성으로서 차별에 저항하고, 판사로서 정의로움을 지키려는 사람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참담한 현실을 묵묵하게 이겨나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줍니다.

 

<책 소개>


소수 의견으로 차별에 맞선 미국 진보의 상징 세상을 바꾼 역대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1993년 미국 백악관 로즈 가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명한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수락 연설로 두 번째 여성 대법관 탄생의 의의를 밝힌다. 1981년 샌드라 데이 오코너가 여성 대법관으로 처음 지명된 후 역대 두 번째로 긴즈버그가 대법관에 오른 것이다. 마음산책 열세 번째 말 시리즈 『긴즈버그의 말』은 법률가로서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상과 신념이 담긴 법정 의견서와 언론 매체, 강연, 포럼 등에서 했던 말을 총 망라해 긴즈버그 언어의 정수를 담았다. 책 말미의 「연보 및 주요 사건」은 긴즈버그가 참여한 법정 사건들을 연도별로 자세히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970년대부터 긴즈버그는 법률가로서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와 협력해 여성 인권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히 젠더 차별과 관련한 소송 사건들을 맡아 판례를 바꿔나가는 전략으로 차별을 크게 개선해 나간다. 연방대법관에 오른 후에는 남성 입학생만 받던 버지니아군사대학교에 여성이 지원할 기회를 최초로 여는 판결을 내리고(연방정부 대 버지니아 사건) 남성 동료보다 임금이 적었던 여성 노동자를 위해 반대 의견을 작성한다(레드베터 대 굿이어타이어사 사건). 조지 부시 정권 때 대통령 지명으로 보수 성향의 대법관들이 다수 임명된 상황에서는 진보적 의제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고 2012~2013년 회기 동안 다섯 번의 소수 의견을 내면서 대법원 내 최다 소수 의견 기록을 세운다. 이를 본 한 로스쿨 학생이 그를 소개하는 텀블러 “노토리어스 RBG(Ruth Bader Ginsburg)”를 만들어 큰 화제가 되고 긴즈버그는 미국 젊은 층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법정 의견서, 어록, 패션, 가족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인터넷 밈으로 재생산, 패러디되면서 미국 진보의 상징으로 떠오른 긴즈버그. 2015년에는 〈타임〉 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그의 인생은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다큐멘터리 〈나는 반대한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로도 만들어졌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긴즈버그는 “온 힘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한 계속 일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트럼프 정권 내에서 진보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올바른 동시에 단단한 의견을 내는 것이 한결같은 나의 목표다”
대법관의 신념과 태도가 담긴 사려 깊은 언어

정부의 다른 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법원에 대한 비판에 분노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종신 임명직인 판사에게 합리적인 비판은 특히 중요하다. 겸손과 자기 의심이라는 건전한 태도를 판사석에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3쪽에서

긴즈버그 대법관은 변호사 시절부터 젠더 차별과 관련한 사건들을 적극적으로 재판에 부쳐 승소로 이끌었고 최근 보수화된 미국 정세에...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김지은입니다

저자

김지은

분야

정치/사회

출판

봄알람/2020

 청구기호

HV6556 .김78 2020

 

 추천인 : 박성식 (기계공학과/연구원)

<추천 대상>


모든 구성원

 

<추천 사유>


한국 미투 운동을 이끌었던 김지은님께서 직접 기록한 안희정 성폭력에 대한 고발.

 

<책 소개>


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일이 우리의 정의(正義)다

김지은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로 세간에 기억된다.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비서였던 김지은은 재직 당시 ‘순장조’라 불렸다. 왕이 죽으면 왕과 함께 무덤에 묻히는 왕의 물건처럼, 누구도 모르는 왕의 비밀을 죽을 때까지 함구하다 마지막엔 죽음으로 그 입을 막아야 하는 존재였다. 2018년 3월 5일 상사 안희정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세상에 알리고 2019년 9월 9일 대법원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아내기까지, 김지은은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왜 그렇게 여러 번이나 가만히 당했느냐?”  
"왜 곧장 말하지 않았느냐?"
"좋아했던 것 아니냐?"
터무니없는 위증, 비방, 날조, 모략과 손가락질이 이어졌다. 책은 상사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당한 노동자 김지은, 그리고 마침내 그 권력과의 싸움을 결심하고 완수해낸 피해 생존자 김지은의 기록이다. 재판을 위해 필요한 증거를 거듭 정리해 제출하고 반복해 진술하며 수개월을 보내온 그다. 더하고 뺄 것 없는 진실이 여기에 있다. 증거 자료와 모든 신빙성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왜 1심 무죄가 가능했는지, 위력 성범죄를 바로잡기 위한 재판이 이토록 힘겨울 일이었는지, 무엇이 애초에 이 같은 폭력을 가능하게 했으며 왜 그것을 바로잡아야 하는지. 수많은 질문과 답을 던지는 이 책은 지독한 불의 속에서 끝끝내 올바름을 찾는 힘겨운 싸움의 증언이다. 김지은은 다음 피해자를 막기 위해 미투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오랫동안 그는 세상을 향해 말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수많은 거짓 선동 속에 숨죽여야 했다. 재판에 매진하며 위력 속에 갇혀 있었던 이 목소리가 널리 읽히고 기억되는 것이, 지금도 무수히 존재하는 위력 속 가해와 피해를 멈추는 길이며 곧 정의라고 믿는다.
“아무리 힘센 권력자라도 자신이 가진 위력으로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는 일 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막대한 관계와 권력으로 진실을 숨기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의 지엄함을 보여주십시오. 그래서 다시는 미투를 고민해야 하는 사람이 이 땅 위에 나오지 않도록 하여주십시오.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김지은 항소심 최후진술서 중에서.)
 

<출판사 서평>


2년 전,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상대로 미투를 했다. 그는 거대한 진실을 폭탄처럼 터뜨렸다. 그것은 한국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몰고 왔지만 가장 많이 파괴된 것은 그 자신의 일상일 것이다.

그날 이후, 김지은을 둘러싸고 무수한 말들이 생겨났다. 떠도는 말들을 잡아 하나하나 변명할 수 없다 보니 그중엔 더러 기정사실화되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2차 가해의 폭격이었다. 이 책은 그간 거대 권력과 수많은 말들에 맞서 지독한 싸움을 해온 김지은이 차곡차곡 쌓은 기록이다. 수행비서 시절 그의 업무 환경, 안희정 조직 내부의 분위기, 범죄를 당하던 당시의 전후 상황, 그 자신의 기분과 정서 등 자극적인 헤드라인 몇 줄로 접했던 이야기보다 훨씬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읽는 동안 죽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여성이라면, 여러 상황 속에 놓인 김지은에 당신의 모습이 오버랩될 때도 많을 것이다. 그가 겪은 피해는 돌연변이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의 맥락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다른 여성 혐오 범죄의 피해자들이 그러하듯이. 그것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된다. 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지금도 무수히 존재하는 위력 속 가해와 피해를 멈추는 길"이기 때문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분야

경제/경영

출판

리더스북/2009

 청구기호

HB74.P8 .T53 2009

 

 추천인 :  천지향 (창의IT융합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누구나

 

<추천 사유>


"사람은 무의식적인 인지능력의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기업의 마케팅부터 정부의 정책까지, 대중들의 무의식을 설득해야 할 상황은 다양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만드는 수많은 선택들이 이미 누군가의 설계 아래에 놓여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의 책 넛지를 읽으면 전공과목에서는 잘 알려주지 않는, 무의식을 이용해 사람을 조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아래 두 질문을 함께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나.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한 선택을 선택자의 자율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둘. 개입이 선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들의 행동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요? "

 

<책 소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기술,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넛지의 시대가 왔다.  

2017 노벨경제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리커버판 『넛지』.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소변기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놓는 아이디어만으로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구매 의사를 묻는 것만으로 구매율을 35%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작은 그릇에 먹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찰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높은 금연율 뉴스가 더 많은 금연을 유발하는 이유는?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팔꿈치로 툭 치면서 어떤 행동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 책은 개인투자에서부터 자녀교육, 식생활, 자신이 옹호하는 신념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항들에 대해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부적절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인간이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가 갖가지 편견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을 연구해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전통경제 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선택과 결정의 비밀,
리처드 탈러는 ‘넛지’로 경제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리차드 탈러 2017 노벨경제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리커버판 출간

행동경제학을 경제학계에 널리 알린 경제학자와 법률정책자인 두 저자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힘을 '넛지'라 부르며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옆사람의 팔을 잡아끌어서 어떤 행동을...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누구도 멈출 수 없다

저자

멜린다 게이츠

분야

정치/사회

출판

부키/2020

 청구기호

HQ1155 .G38 2020

 

 추천인 : 한상도 (컴퓨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교내 전 구성원

 

<추천 사유>


빌 게이츠의 아내로서 유명한 멜린다 게이츠가 사회복지재단을 운영하며 겪은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이 세상에 소외된 여성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낸 책입니다. 가히 믿기지 않을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교육이, 경제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 줄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멜린다 게이츠가 더 이상 '빌 게이츠의 아내'로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책 소개>


여성들을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힘을 합칠 때, 우리는 모두 날아오를 수 있다! 

세계 부자 순위 1위 빌 게이츠의 아내에서, 세계 최대 자선단체의 공동의장으로 변신한 멜린다 게이츠의 첫 번째 에세이 『누구도 멈출 수 없다』. 2000년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남편 빌 게이츠와 함께 350억 달러(41조 7천억 원)을 기부하고 빈곤과 질병 원인을 찾아 전 세계의 현장을 누비고 있는 저자는 해당국이 제공하는 통계 숫자를 신뢰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재단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즉각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내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늘 현장에서, 사람 사이에서 시작된다. 열 명의 아이를 낳고 그중 넷을 잃은 니제르의 한 어머니 옆에서, 10살에 강제 결혼을 당한 뒤 가정 폭력으로 삶이 망가진 에티오피아의 여자아이 옆에서, 아이를 위해 성 노동자로 일했다가 아이가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자살했다고 이야기하는 인도의 어머니 옆에 저자가 있었다.
이 책은 그렇게 찾아낸 세계 빈곤 퇴치의 핵심인 가족계획, 무급노동, 조혼, 여자아이 교육, 직장 내 성 평등 문제 등 9가지 문제에 대해 저자가 20년간 들인 노력을 담은 것으로, 선의와 희망으로 세상을 돕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지금까지 계산되지 않았던 수치와 데이터로 실제로 세계를 바꾸는 여정을 담고 있다. 세계의 절반이 왜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깊은 통찰을 얻은 저자의 이야기, 그리고 저자가 만들어낸 세계 변화의 흐름을 살펴보며 인류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하나의 진실,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출판사 서평>


부와 빈곤, 질병과 생존, 계급과 불평등, 무지와 교육
바뀔 듯 바뀌지 않는 세상의 ‘균형’을 찾아가는 20여 년의 여정 

세계 부자 순위 1위의 ‘아내’에서 세계 최대 자선단체의 ‘공동의장’으로 변신한 멜린다 게이츠의 첫 번째 에세이다. 1993년 빌 게이츠와 약혼 여행으로 떠난 아프리카에서 그녀는 비통한 빈곤의 현장을 마주 한다. 그 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퇴사한 후 가정주부로 살고 있던 1997년, 신문에서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문제를 다룬 기사를 읽은 그녀는 ‘어째서 세계의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눈먼 자들의 도시

저자

주제 사라마구

분야

소설

출판

해냄출판사/2003

 청구기호

PQ9281.A66 .E6813 2003

 

 추천인 :  김수진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소설을 좋아하는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극단적 상황에서 인간이 보여주는 원초적 본성을 잘 드러내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부추깁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 의식이 유지되는 건 평화로운 환경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책 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먼 자들의 도시』 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주제 사라마구, 인간성의 본질을 묻다! 

눈먼 자들을 가둔 수용소와 이름없는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성의 근원적인 본질에서 가치와 존재, 현대 문명, 인간 사회를 조직화한 정치 권력 구조 비판등을 표현했다. 권력과 폭력에 둘러싸여 무력하기 짝이 없는 한 개인과 사회에 대한 은유인 백색 실명 상태에 빠진 눈먼 자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인간됨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인간성'에 대한 긍정을 놓치지 않고 있다. 
한 도시에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안 보이는 `실명’ 전염병이 퍼진다. 첫번째 희생자는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차를 운전하던 사람. 그는 안과 의사에게 가봤지만, 의사 역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 자신도 그만 눈이 멀어버린다. 이 전염병은 사회 전체로 퍼져나간다. 정부 당국은 눈먼 자들을 모아 이전에 정신병원으로 쓰이던 건물에 강제로 수용해 놓고 무장한 군인들에게 감시할 것을 명령하며, 탈출하려는 자는 사살해도 좋다고 말하는데……. 
 

<출판사 서평>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눈먼 자들의 도시』, 2008년에 개봉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 영화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1998년에 첫 출간되어 2019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쇄를 거듭하여 어느덧 100쇄를 맞이하게 되었다. 『눈먼 자들의 도시』 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그사...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2009

 청구기호

PN6065.K8 .세141

 

 추천인 :  김승환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고전 문학을 좋아하는 포스테키안

 

<추천 사유>


데미안을 읽다보면 주인공 싱클레어의 삶과 성장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고민과 고난들을 통해, 진정한 자아의 발견과 자아의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인용>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책 소개>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이야기! 

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목사인 부친과 선교사의 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헤르만 헤세는 회고적이며 서정성이 강한 신낭만주의적 경향의 작가로 출발했으며,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깊이있고 내면적인 사고를 갖게 돼 증오보다 사랑, 전쟁보다 평화가 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 작품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온 삶의 궁극적 의미가 담겨 있다.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등 두 가지의 대립적인 세계 속에서 방황하는 싱클레어와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는 청춘의 고뇌를 그려보인다.
 

<출판사 서평>


1919년에 간행된 헤르만 헤세의 소설. 소년 싱클레어가 자각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통해 어두운 무의식의 세계를 알게 되고,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06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저자

고미숙

분야

인문

출판

그린비/2011

 청구기호

R125 .고38 2011

 

 추천인 : 강동훈 (창의IT융합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의철학에 관심있는 이들

 

<추천 사유>


동양의학에 관심이 있어진 내게, 동의보감은 읽기에 너무 전문적일 것 같고 만화책은 보기에 너무 내용이 없을 것 같아 머뭇거릴 때 빛과 소금이 되어준 책이다. 고전 평론가인 고미숙 작가가 동의보감 속에 들어있는 삶의 철학과 여러 의학적 지식, 옛 우리 선현들의 신체와 정신을 향한 통찰을 명료하고 살가운 이야기로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동양의철학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과학도로써 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나의 안목을 넓혀준 책이었다. 추천!

 

<책 소개>


<동의보감>으로 몸과 생명, 자연과 우주를 읽는다! 

고전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리라이팅 클래식」시리즈는 지금-여기의 시점에 맞춰 다시 쓴 고전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 책이다. 고전 자체를 완전히 해체하고 재구성하였으며, 원저자와 저자와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과 사유의 장을 지향하고 있다. 제 15권『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는 고전 의학서로 알려져 있는 <동의보감>을 현대 삶의 치유서로, 더 나아가 우리 각자를 ‘앎의 주체’로 일깨워주는 책이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물론 우울증과 공허함에 곧잘 사로잡히는 심리상태, 우리시대의 지식배치 등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자기 삶의 연구자’이며 ‘앎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으로 연암 박지원에 대한 관심과 『열하일기』 열풍을 몰고 왔던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이번에 지금-여기에서 다시 읽은 고전은 허준의 『동의보감』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기록된 저작물이지만 우리에게 『동의보감』은 (한)의학서일 뿐이다. 하지만 고미숙은 『동의보감』을 “삶의 비전을 탐구하는 책”로 새롭게 읽어 낸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물론 우울증과 공허함에 곧잘 사로잡히는 심리상태, 우리시대의 지식배치 등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녀는, 바로 우리 모두가 “자기 삶의 연구자”, “앎의 주...<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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