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3. 분배정치의 시대 : 기본소득과 현금지급이라는 혁명적 실험 |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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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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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시/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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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허밍보드/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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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박종호 (무은재학부/학부생)
<추천 대상>
현재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잘 모르겠거나 자기 자신에게 불만이 많은 분
<추천 사유>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 생활 중에 느꼈던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 나 자신에 대한 고민, 자존감 문제와 같이 고등학생 때까지 열심히 달려오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나 자신의 문제들을 깨닫게 되면서 많이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고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수많은 '대2병' 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을 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해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인용>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기로 했다. 나는 그저 나일 뿐이다. 좋고 나쁨의 잣대로 나를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소중한 내 모습이니까."
<책 소개>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
<출판사 서평>
“또, 잊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120만 독자들이 매일 읽는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의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다운 나를 위한 마음 주문.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후 불과 3년 만에 120만 명의 구독자를 불러 모은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두 번째 에세이를 출간했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감성 에세이다.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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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와타나베 준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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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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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다산초당/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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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박보정 (환경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연구만 하는 대학원생
<추천 사유>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실망스러운 사람들이 무례하고 사소한것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도록,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다고 느낄 때 읽으면 좋을 법한 책
<책 소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아가자!
<출판사 서평>
“더 이상 무례하고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함부로 던지는 가시 돋친 말에, 자꾸만 어긋나는 인간관계에, 오늘도 내 마음 쓰라리게 아팠다면?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전하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한 마음 처방전
★★★ 10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박사 추천 ★★★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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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임스 퍼거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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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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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여문책/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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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장보규 (화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신자유주의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분들에게
<추천 사유>
점점 심해져 가는 빈부격차와 금수저, 흙수저라는 표현이 만연하는 세상에서, 내가 지금까지 신봉하고 있던 신자유주의가 과연 정답일까 하는 의문이 들 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갖추기 위해 읽었던 책 중의 하나입니다. 남아프리카라는 굉장히 극단적인 곳에서 일어나는 분배정치의 형태에 대해 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회와는 너무 달라 보이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그만큼 직설적이며 직관적으로 다가옵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분배정치는 우리 사회에서 최근 많은 화제가 되는 최저임금 상승보다도 더 급진적인 정치경제의 모습이지만, 사회구성원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몫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시대의 자본주의를 재고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정치경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원제인 'Give a Man a Fish'처럼 물고기를 잡는 법이 아닌 물고기를 줘야 하는 이유가 궁금한 분들께 권합니다. 추가로 헌법 개정안에서 도입하고 있는 '토지 공개념'도 함께 추천하는 책 (진보와 빈곤 / 헨리 조지, 사회문제의 경제학 / 헨리 조지, 토지의 경제학 / 전강수) 을 통해 보시면 새로운 정치경제 체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용>
“물고기 잡는 법”을 후렴구처럼 강조하는 이면에는 빈곤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생산의 문제이며, 그 해결책은 더 많은 사람을 생산노동에 끌어들이는 것이라는 가정이 함축되어 있다. 이 가정은 분배의 중요성(“물고기를 줄 것”)을 비웃으면서 지속적인 해결책은 물고기를 단지 먹는 게 아니라 직접 잡음으로써 배고픈 사람을 생산세계로 유인하는 것이어야 함을 암시한다. --- p.92
<책 소개>
이제 유럽형 복지국가가 아닌, 분배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때!
<출판사 서평>
글로벌 남반구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복지국가의 실험을 통해
빈곤 없는 자생적 사회를 위한 분배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개천의 용’이 나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국가권력이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고 있는 시점에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은 또 누가 왜 자꾸 하는 걸까? 게다가 지금 대부분의 일자리는 따지고 보면 지구를 망치는 일들이다. 풍요의 시대에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노동과 소득에 대한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참담하다. 퍼거슨은 이 책에서 신자유주...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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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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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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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책미래/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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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변도환 (생명과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생명과학에 관심있는 비전공자, 생명과학이 무엇인지 알고싶은 사람
<추천 사유>
사실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본인 또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포스텍 입학 면접 당시 전공적합성 문제 중 생명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문제를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포스텍의 모든 학생들은 기초 필수과목으로 일반생명과학을 듣기는 하지만 이 과목에서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못하고 생명의 특성에 대해 주로 배우고 있다. 21세기는 생명의 시대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 과학기술의 최종 진화 형태, 과학기술의 꽃은 생명과학기술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응용하면서도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와 생명 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사람이어도 이러한 내용을 공부하기는 어렵다. 생명의 역사, 진화,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과목은 왠지 모르겠지만 많은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빠져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진화와 유전학 분야에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이에 더불어 대학 진학 후 합성생물학과 같은 생명과학기술에도 큰 관심이 생겼는데, 생명과학기술이 사회에 적용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사회적, 철학적 논의에는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등의 철학적 질문을 생명과학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필요했고, 관련 서적을 읽으며 이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최근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생명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 공부했었던 여러 분야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서술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생명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을 배려하여 여러 생명과학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놓아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과학자의 모습이 이런 것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그리는 나의 미래 모습 중 하나인 '사람을 바꾸는 과학자,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의 모습에 크게 근접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더군다나 이 책의 글쓴이가 대학교 4학년이라는것에 또 한번 놀랐다. 논리적으로 이어지는 내용 전개에 더불어 글이 지루하지 않아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사람에게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insight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과학기술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쉽고 재미있는 32가지 생명과학 이야기!
<출판사 서평>
팟캐스트(《과학책 읽어주는 남자》 호스)
이 책은 생명과학 책 중에서 가장 유연한 장르의 연계성을 갖췄다. 생명체의 탄생에서부터 놀라운 첨단 생명공학까지 포괄하여 구성은 광범위하고, 6개의 큰 챕터에 잇따라 매어진 32장의 주제들이 놀랍도록 유연하게 얽혀있다. 이 책은 청소년이나 과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과학적 사고의 지도를 넓히는 장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고, 과학책 마니아에게는 현재 읽고 있는 책을 축소ㆍ확대하여 사유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한명수(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이 책의 저자는 특유의 감성과 수필적 감각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생명과학 지식을 부드럽고 흥미롭게 펼쳐나가는 보기 드문 전문교양서를 만들었다. 어렵고 까다로운 생명과학 지식을 독자들에게 단순하고 명쾌하게 전달하고자 하려는 깊은 의지가 엿보인다. 저자의 이런 열정과 시도 덕분에 이 책은 많은 대중들과 학생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호
이 책을 읽어 나가노라면 친한 형처럼 독자의 옆에서 조곤조곤 해설해 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늘어놓지 않으면서 해야 할 이야기는 빠트리지 않고 챙기고 있다. 후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나누어 주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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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언 매큐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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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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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문학동네/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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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고경준 (신소재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추천 사유>
"영화도 재밌지만, 영화만으로는 이해가 힘들었던 장면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참신합니다."
<책 소개>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소설가 이언 매큐언의 대표작 『속죄』가 출간되었다. 매큐언은 첫 소설집인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재능 있는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서머싯 몸 상을, 『시간 속의 아이』로 휘트브레드 상을, 『암스테르담』으로 부커 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권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휩쓸면서 일약 현대 서구 문학계의 중요 작가로 떠오른 작가다.
부커 상 수상작가, 이언 매큐언 최고의 걸작!
이언 매큐언의 최근작이자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작품들 중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속죄』는 2001년 9월에 출간되자마자 영국과 미국에서 10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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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Eliyahu M. Goldra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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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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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Great Barrington, MA : North River Press/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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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이준희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산업경영공학과
<추천 사유>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게 될 질문 중 하나, "산업공학과는 뭐하는 학문이에요?"라는 산업공학에 무지한, 어쩌면 우리 자신들에게도 대답하기 위한 많은 연습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책 소개>
<출판사 서평>
경영자라면 꼭 읽어야 할 경제경영의 고전!
『The Goal(더 골)』은 미국의 기업과 경제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경제경영의 고전으로 국내 출간 14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곧 폐쇄 될 위기에 처한 베어링턴 공장의 공장장 알렉스 로고, 그리고 그의 직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사용했던 ‘소크라테스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운영비를 아무리 줄여도 왜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 걸까?’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구성원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유도한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9년 10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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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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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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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
도서출판 유유/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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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
추천인 : 김준영 (화학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시를 어려워하는 모든 이들
<추천 사유>
18년도 2학기에 책 읽는 포스테키안을 수강했다. 평소 시를 좋아하는지라 추천 도서에 시집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시집은 없더라. 자기개발서가 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더 좋은 시집이 없다는게 의아했다. 공부를 잘했던 사람일수록 교육과정상 시를 어렵게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 대부분의 포스테키안도 시를 어려워할 것이다. 요즘 소설이 시보다 인기가 많지만, 시의 역사는 소설보다 깊다. 시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철학과 예술과도 같다. 공학도인 포스테키안에게 교양으로서 경영학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라고 강조한 만큼 우리는 시에 대해서도 배워볼 때가 되었다. '시의 문장들'은 어려워만 보이던 시의 한 문장을 떼어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독자는 개인이 시를 해석하는 법을 보면서 수능처럼 틀에 박힌 해석이 아니라 자신이 받아들이는 느낌으로 해석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완독한다면 시를 도전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수 많은 시집이 있지만 그 중 하나를 추천하기보다는 시를 시작하는 입문의 길을 열어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인용>
"시를 읽는 것은 멈춰서 돌아보는 것이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듯이 시 한 편을 읽으며 마음을 빗는 것이다. 그렇게 숨을 고르고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나면 다시 먼 길을 갈 힘이 난다. P. 17
그래도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모든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절친한 친구라고 해서 그 속을 다 알 수는 없듯이 시도 그냥 느낌으로 읽고 좋아하는 게 먼저다. P. 20 "
<책 소개>
어느 한 구절의 시에 비친 마음
<출판사 서평>
시가 돌아왔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시인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서사시』는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선 인간을 다룬 신화이기도 하다. 서구 문명의 원천으로 불리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역시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시다. 또한 『시경』은 중국 최초의 시가집으로 훗날 ‘경전’으로 숭상되면서 ‘경’經이라는 말이 붙었지만, 본래는 『시』로 불렸다. 『시경』에는 주나라 시기부터 춘추 시대까지 당시 백성의 여러 감정을 담은 노래부터 왕실의 조상과 역사를 찬송하는 노래까지 다양하게 실려 있다.
시는 인간의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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