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럽고 불평등한 코스모스 (한겨레)

2023-09-27 14:00
postech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과 그 너머, 암흑물질의 최신 이론 등 전 세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는 저자의 연구 주제를 친절하게 소개하는 동시에, 과학계가 얼마나 차별적인 시스템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낱낱이 고발한다.
 

제목

나의 사랑스럽고 불평등한 코스모스: 흑인 에이젠더 여성 물리학자의 과학은 늘 차별과 중첩된다

저자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

분야

자연과학

출판

휴머니스트 (23.08)

 청구기호

QB461.5 .P74 2023

 

<책 소개>


다른 과학책이 모델하우스라면 이 책은 현실의 과학이다!
백인 시스젠더 엘리트 남성의 과학에 내재된 인종차별, 성차별, 식민주의를 파헤치다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과 그 너머, 암흑물질의 최신 이론 등 전 세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는 저자의 연구 주제를 친절하게 소개하는 동시에, 과학계가 얼마나 차별적인 시스템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낱낱이 고발한다. 흑인이자 여성이자 젠더퀴어인 저자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백인 남성 중심의 과학계가 사회적 소수자들을 소외키는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계에 만연한 차별을 해소하는 방법, 과학에서 소외된 이들을 지지하고 돕는 사회 구조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여, 우주의 경이로움을 모두 함께 이해하자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과학은 백인 남성과 흑인 여성에게 전혀 다른 표정을 짓는다!
- 《코스모스》에는 없는 ‘현실의 과학’을 폭로한 흑인 에이젠더 여성의 코스모스
사람들은 흔히 학계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일은 사회적 문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성을 바탕으로 엄밀하고 합리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계에는 차별이 끼어들 자리가 없어 보인다. 정말 그럴까? 이 책의 저자 찬다 프레스코드와인스타인 역시 십대 때 과학자를 꿈꾸며, 누구나 평등하게 과학을 사랑하고 우주를 탐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 책은 백인 엘리트 시스젠더 남성 중심의 과학계에 내재된 인종차별, 성차별, 식민주의, 파시즘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인종, 젠더, 성 정체성, 계급 등 다양한 소수자성을 지닌 저자는 과학을 공부하고, 연구자로서 훈련을 받고, 학계에 진출하여 경력을 쌓는 매 순간 과학과는 상관없는 편견과 차별에 부딪쳤다. 유색 인종 과학자가 백인 과학자보다 당연히 실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차별 발언을 늘상 듣고, 과학 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의 공로가 폄하되는 현실을 꾸준히 목격했으며, 심지어 강간을 당하기도 했다. 그의 과학 탐구에는 차별에 맞서 싸우는 투쟁이 언제나 함께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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