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198쪽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

2008-10-19 14:33
postech
도서관 사서가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네요. 윤성희 소설의 단편을 영화한 "그 남자의 책 198쪽"을 원작과 함께 비교하면서 보면 재미있겠죠. 도서관의 책을 찢어간다는 설정은 영화를 극적으로 만들려고 원작에 없는 내용을 시나리오에 넣은 것같네요. 찢어지는 책들을 보니 마음이 쨘합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지 마시고 디카나 핸드폰카메라로 어가세요. 엄밀히 말하면 "그 남자의 책 198쪽"이 아니라 "그 남자(의 여친이 빌려본 도서관) 책 198쪽"이겠는데요. 독서의 계절에 이 남자의 사연을 책으로 영화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거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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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소설 10편이 수록된 소설집 <거기, 당신은 참담하고 비통함 속에서도 정감과 해학을 잃지 않는다. 이 소설집의 인물들은 자신의 직접적 경험을 대신해주는 사진에 집착하거나, 음식을 계기로 의기투합하거나,...

Comments

도서관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으로 남는 희미한 로망의 한자락이죠. 항상 그 자리에서 공부하던 사람을 바라보던 추억같은거? ^^ 일본 애니 '귀를 기울이면'에서도 도서관의 책이 두 사람을 만나게 해주죠? 왠지 이 영화도 보고싶네요. 그런데 혹시 우리 사서님들의 로망은???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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