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타파 3종 세트

2008-01-04 11:16
postech

신년에 세웠던 결심과 소망이 오늘이 지나면 작심삼일로 유효기간이 끝나게 됩니다. 이걸 막아주는 일명 '작심삼일 타파 3종 세트'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웹사이트 2개와 책 한권을 묶어서 저렴하게 무료로 소개해드립니다.

마음속의 결심이나 소망은 마음 안에만 넣어두면 안됩니다. 여기저기 붙여두고 자신을 끊임없이 독려할 수 있도록 소리없는 잔소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을 도와주는 3종 세트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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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물건은 A4용지 하나로 만드는 미니 다이어리입니다. 연말에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탁상달력과 다이어리도 있지만 휴대하기 좋은 미니 다이어리를 만들어서 일주일씩 써보는 건 어떨까요. pocketmod라는 사이트에서 맞춤형으로 미니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속지를 선택해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일간, 주간, 월간, 년간 달력은 물론이고, RSS 기사도 넣을 수가 있네요. 아래 동영상 보시고 한 번 만들어 보시죠.

두번째 물건은 일정관리의 최고봉인 Remember The Milk(RTM)라는 사이트입니다. 너무 좋아서 감탄중입니다. 자신의 결심과 계획을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는 핑계지만 리마인드 시켜주는 기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RTM은 웹2.0사이트 답게 자신이 입력한 일정 데이터를 다양한 곳에서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일과 메신저로 정해놓은 시간에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영어와 일본어 블로그에 자세한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의 계획과 결심이 작심삼년 정도가지 않을까요. (일한번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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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물건은 Remember The Milk의 이름이 뜻하는 걸 찾다가 만난 책입니다. David Allen이 쓴 "Getting Things Done"이라는 책이며 자기경영의 전문가인 공병호씨가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라는 이름으로 번역서를 냈습니다.
이 책은 스트레스없이 어떻게 생산성 높은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할 일이 머리속에서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따라서, 머리 속에 있는 할 일들을 자기만의 관리시스템에 넣어두고 리마인드해야 합니다.

우유가 필요하다고 적어두는 것과 가게에 들어가 그것을 기억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후회없이 생활하려면 적절한 시간과 거리를 두고 인생과 일에 관한 전체 그림을 그려 보아야 한다. - p.63

정리가 안되서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이상의 3종 세트가 여러분의 계획과 일상 업무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작심365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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