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의 배신(경향)

2020-05-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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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는 더뎠지만 우리가 움직이고, 쉬고, 자고, 생각하고, 먹고, 모이고, 소통하는 방식은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처음 출현한 이후 모두 극적으로 변했다. 우리를 변화시켜 온 것이 바로 이런 환경이다. 한편, 현대인의 몸은 불안, 우울,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관절염, 요통 등 인류의 진화 초기에 겪지 않았던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점차 이렇게 진화하도록 설계된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생활 방식이 문제인 것일까? 혹은 둘 다일까?  
 

제목

의자의 배신

저자

바이바 크레건리드

분야

인문

출판

아르테(20.03)

 청구기호

GN281.4 .C75 2020

 

<책 소개>


기후변화·신종 전염병·정신 질환 등 ‘인류세의 위협’들
그 시작에는 편리함과 쾌적함의 상징, '의자'가 있다!

인류의 진화는 더뎠지만 우리가 움직이고, 쉬고, 자고, 생각하고, 먹고, 모이고, 소통하는 방식은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처음 출현한 이후 모두 극적으로 변했다. 우리를 변화시켜 온 것이 바로 이런 환경이다. 한편, 현대인의 몸은 불안, 우울,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관절염, 요통 등 인류의 진화 초기에 겪지 않았던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점차 이렇게 진화하도록 설계된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생활 방식이 문제인 것일까? 혹은 둘 다일까?  

『의자의 배신』의 저자 바이바 크레건리드는 인간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세, ‘앉아 있기’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주장에는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한 가지 목표, 풍요와 편리함의 추구가 놓여 있다. 그러한 이상이 집약된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안락한 생활을 가능하게 했지만 새로운 관절 질환,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후변화에 따른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싹틔웠다. 『의자의 배신』은 진화와 환경의 불일치가 인간에게 어떤 질병을 안겨 주었는지, 인류학, 역사학, 의학, 사회학 등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인 접근으로 써 내려간 ‘인류세 인간’ 보고서다.

 

<출판사 서평>


★파이낸셜타임스 2018 ‘최고의 과학책’ 선정
★BBC 월드서비스 라디오 다큐멘터리 3부작 제작

 
유전자와 환경이 혼합된 흥미로운 결과,
아주 재미있고 도발적인 책!
- 『네이처 Nature』
 
놀랄 만큼 방대한 영역을 아우르는 책!
- 『가디언 The Guardian』
 
페스트·메르스·코로나는 인류세의 위기다!
산업화·도시화된 사회에 만연하는 각종 질병과 고통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 노동을 진화의학이 묻다
 
5억 년에 걸친 생명 진화 vs 2세기 만에 이룩한 산업혁명
‘사무 노동’은 우리를 어떻...<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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