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치(경향)

2020-05-18 10:25
postech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미국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산문집이 국내 첫 출간됐다. 맥피는 1965년부터 〈뉴요커〉 전속 기자로 활동하며 서른 권이 넘는 저작을 발표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45년간 진행해 왔는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과 작가들이 이 수업을 거쳐 갔다. 
 

제목

더 패치

저자

존 맥피

분야

인문

출판

마음산책(20.03)

 청구기호

AC8 .M267 2020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작가, 프린스턴대 45년 글쓰기 교수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국내 첫 출간 책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미국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산문집이 국내 첫 출간됐다. 맥피는 1965년부터 〈뉴요커〉 전속 기자로 활동하며 서른 권이 넘는 저작을 발표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45년간 진행해 왔는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과 작가들이 이 수업을 거쳐 갔다. 1960년대 트루먼 커포티, 톰 울프 등이 주도한 ‘뉴저널리즘(New Journalism)’의 영향을 받은 그는 지질학, 자연, 역사,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관심사에 대해 글을 써왔다. 면밀한 구성을 통해 논픽션의 ‘사실’을 넘어 ‘감정’을 이끌어내는 그에게 비평가들은 ‘독창적인 논픽션(Creative Nonfiction)’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보냈다.  

최신작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이하 『더 패치』)에서 맥피는 그간 썼던 글 중 “25만 단어를 샅샅이 훑어 75%를 잘라”내고 개고해서 엮었다. 〈타임〉 〈뉴요커〉 등의 기고 글과 개인적으로 써왔던 글을 모은 이 책은 작가로서 맥피의 일생을 보여주는 “메타적 자서전”에 가깝다. 맥피는 아버지의 임종에 대해 쓴 「더 패치」로 책의 첫 장을 열면서, 글쓰기의 내밀한 기원이자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린 특별한 공간(패치)으로 독자를 단숨에 이끈다. 1부에서 골프, 미식축구, 라크로스, 곰 등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삽화, 추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글을 엮는다면, 2부에서는 1950년대부터 잡지 기사로 썼던 존 바에즈, 토머스 울프 등에 대한 프로필, 허쉬초콜릿 공장 방문기, 미국 정계의 골프클럽 ‘버닝 트리’ 등 미국의 정치, 문화사에 관한 소재들로 흥미를 더한다.

 

<출판사 서평>


뉴욕대에서 ‘창의적 르포르타주’를 강의하는 작가 겸 저널리스트 로버트 보인턴(Robert S. Boynton)은 존 맥피를 ‘뉴뉴저널리즘(The New New Journalim)’의 대부라 평했다. 뉴뉴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고전적 가치를 중심에 두면서 뉴저널리즘의 미학적 야심을 계승한 이들의 글쓰기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특별한 대상의 도드라진 사연이나 자극적인 일화보다는 덜 특별한 이들의 일상에 주목했고, 현란한 수사나 문학적 비유보다 팩트들-그것이 진술이든, 묘사든, 인용이든-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내용과 함께 감정을...<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