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어떻게 죽을을 마주할 것인가

2017-07-14 16:16
postech

“우리는 원하는 대로 삶과 이별하고 있는가”

 

제목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

저자

모니카 렌츠

분야

인문

출판

책세상(2017.3)

 청구기호

R726.8 .R457 2017

 

 

 

<책 소개>


죽음의 두려움에서 준비된 마음으로 삶과 이별하는 법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임종학 강의『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 이 책은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성찰과 평화로운 임종 준비를 위해 도움을 준다. 저자 모니카 렌츠는 스위스 장크트갈렌 종합병원에서 17년간 1,00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보며 의사로서의 절망과 죽음이 짓누르는 삶의 무게감, 심오한 환희의 순간들을 많이 겪어왔다. 특히 고통 없는 죽음이라는 육체적 고통 완화에만 집중하는 오늘날의 임종 준비에 대해 깊은 회의와 고민을 안겨주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죽음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임종 환자의 인지 전환 과정에 주목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단계를 거쳐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고, 그들의 죽음이 내적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떻게 존엄을 경험할 수 있는지, 또 그들의 조각난 언어에 어떤 상징적인 내적 논리가 있는지 추적했다.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의학, 심리학, 철학, 신학 등의 분야를 종횡무진 누비며, 수록된 생생한 임종 사례들은 죽음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가도록 돕는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원하는 대로 삶과 이별하고 있는가”
생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두려움에서 준비된 마음으로 이별하는 법
우리는 원하는 대로 삶을 마무리하고 있는가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임종학 강의
“임종 준비에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내면을 살피는 자세가 결여되어 있다. 말하자면 죽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단계를 거쳐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고 그들의 죽음이 내적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까지 포함한 죽음의 전 과정을 임종 과정이라 한다면, 또 그 과정을 함께하는 것을 임종 준비라 한다면 여기에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내면을 살피는 과정이 빠져 있다. …임종 준비, 즉 그들의 임종까지 조심스레 더듬어나가야 하는 동행 길에는 자연스러운 감정 이입, 원활한 소통과 더불어 임종 과정에 대한 정확한 앎과 영적ㆍ정신적 지식이 필요하다. 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홀대하는 맹목적인 의료 행위로부터 그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_본문 17~18쪽에서...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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