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책의 맛

2017-07-14 16:13
postech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로제 그르니에가 펼쳐 보이는 문학의 세계, 책의 맛!

 

제목

책의 맛

저자

로제 그르니에

분야

인문

출판

뮤진트리(2016.12)

 청구기호

PQ2613.R4323 .G74 2016

 

 

 

<책 소개>


"작가는 무엇으로 쓰는가!" 전후 프랑스 지성계를 대표하는 로제 그르니에의 문학 탐사
여기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역사, 로제 그르니에가 바라보는 문학의 세계가 있다. 프루스트·플로베르·나보코프·플래너리 오코너·체호프·보들레르·카프카가 저자의 친구 및 동료 들인 로맹 가리·장 폴 사르트르·클로드 루아, 그리고 멘토인 알베르 카뮈와 함께 행복하게 거니는 곳이다.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며 프랑스 문학의 면모를 일궈낸 로제 그르니에는 그만의 비평방법으로 문학을, 작가들을 보면서 삶의 의미들을 밝혀낸다.
사람들은 왜 쓸 필요를 느낄까? 기다리는 행위는 왜 그토록 문학의 중심적인 테마일까? 작가들은 마지막 문장을 막 썼을 때 알까? 아니면 늘 다른 누군가가 판정하는 것일까? 가장 깊은 자아를 문학 텍스트에 담는 것과 사생활을 드러내는 것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책은 총 아홉 개의 에세이로 이루어져있다. 각각의 에세이들은 모두 하나의 문제 또는 테마로 시작되어 문학적인 자유연상을 가장한 일종의 논쟁 형태로 탐험된다. 그르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소설과 에세이들로부터 지혜와 유머를 끌어낸다. 그의 펜 아래 줄지어 불려 나오는 어마어마한 저자와 작품의 무게만으로 충분히 묵직한 책이지만, 소박하고 섬세하고 깊이 있는 노작가의 해박함은 우리로 하여금 즐겁게 ‘책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출판사 서평>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로제 그르니에가 펼쳐 보이는 문학의 세계, 책의 맛!
1919년생이니 올해 나이 아흔 일곱, 한 세기를 책과 더불어 살아온 로제 그르니에를 어떻게 소개할까…. 장 폴 사르트르·알베르 카뮈·로맹 가리 등과 동시대에 프랑스 지성계를 이끌었던,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역사, 지금도 여전히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며, 2013년에는 카뮈 탄생 백 주년을, 2014년에는 로맹 가리 탄생 백 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그들의 작품세계를 얘기하고, 그들과 함께한 추억을 증언했던, 프랑스인들이 ‘므슈 문학’이라 부르는 사람.
이 책은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하며 프랑스 문학의 면모를 일궈낸 로제 그르니에가 그만의 비평방법으로 문학을, 작가들을 보면서 삶의 의미들을 밝혀낸 책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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