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온 뷰티 1-2

2017-05-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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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과 흑인, 보수와 진보라는 양 극단에 위치한 두 가정을 통해 들여다본 현대 미국 사회의 민낯!

 

제목

온 뷰티 1-2

저자

제이디 스미스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2017.2)

 청구기호

PR6069.M59 .O5 2017

 

 

 

<책 소개>


백인과 흑인, 보수와 진보라는 양 극단에 위치한 두 가정을 통해 들여다본 현대 미국 사회의 민낯!
보수와 진보라는 양 극단에 위치한 두 중산층 지식인 가정의 모습을 통해 현대 미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모순적 상황을 그려낸 리얼리즘 소설 『온 뷰티』 제1권. 영국 내의 문화적 차이와 인종 간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고 위트 넘치게 그려낸 《하얀 이빨》을 통해 ‘새로운 살만 루슈디’, ‘포스트모던 찰스 디킨스’라는 찬사를 받은 제이디 스미스는 이번 작품에서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인종적, 사상적 갈등을 겪는 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미시적 시점에서 다룬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정체성 문제까지 아울러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작품이다.
미학 전공 고수이자 백인인 하워드 벨시는 아름다운 흑인 아내 키키와의 사이에서 맏아들이자 고지식하고 똑똑한 제롬, 유일한 딸이자 나서길 좋아하는 똑똑한 조라, 그리고 천방지축 막내이자 래퍼를 꿈꾸는 레비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평소에 진보적이고 열린 성격으로 유명한 그에게 탐탁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는데, 바로 학문적 앙숙이자 흑인 보수주의자인 킵스 교수의 딸 빅토리아와 아들 제롬이 사랑에 빠져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더군다나 킵스 교수가 벨시 교수가 다니는 대학에 부임하게 되면서 학내에서까지 킵스 교수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찬반 논란이 크게 벌어지게 되고 인종, 정치적 신념, 생활 방식의 차이로 인해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갈등을 빚게 되는데……. 흔히 지적이고 교양 있다고 여겨지는 소설 속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예기치 못한 현실적 행동 양식은 인간이 절대로 이성이 요구하는 대로만 살 수 있지 않으며, 감정에 휘둘리고 그 감정의 결과에 책임을 지며 살아나갈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출판사 서평>


지금 영국 문단에서 가장 독보적인 작가 제이디 스미스
보수와 진보라는 양 극단에 위치한 두 중산층 지식인 가정을 통해 들여다본 현대 미국 사회의 솔직한 민낯
커먼웰스 작가상 수상 오렌지 상 수상 부커 상 최종 후보!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완전히 독창적인 동시에 놀랍도록 매혹적이고 경이로운 관찰력을 보여 주는 작품. 감동적인 만큼 재미있고, 그만큼 자극적이며, 인간미가 넘치는 소설.?《뉴욕 타임스》
비상하게 잘 읽히는 작품. 대학이 인종, 계급, 특권이라는 불편한 문제에 부딪친 오늘날, 경건함에 대해 적나라하게 풍자한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민음사에서 새롭게 론칭한 외국문학 브랜드 M에서 『하얀 이빨』로 세계 문단의 일약 스타가 된 신성 제이디 스미스의 세 번째 장편 소설 『온 뷰티』가 출간되었다. 이미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 재학 시절 단편 소설과 에세이를 여러 편 발표하며 출판사 편집자들의 눈에 띈 제이디 스미스는 스물다섯 살에 『하얀 이빨』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새로운 살만 루슈디’ 또는 ‘포스트모던 찰스 디킨스’라는 찬사와 함께 여러 유명 작가와 비평가의 호평을 받았으며, 휘트브레드 신인 작가상, 《가디언》 신인 작가상, 커먼웰스 신인 작가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 ‘《그랜타》가 뽑은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에, 2006년 ‘《타임》이 뽑은 100대 영문 소설’에 선정되었다. 『사인 파는 남자』(2002)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소설 『온 뷰티』(2005)를 출간한 그녀는 커먼웰스 작가상과 오렌지 상을 수상했고,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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