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돌보다 (경향)

2023-12-01 17:23
postech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설가, 작가들이 존경하는 작가 린 틸먼이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 나이 듦과 병듦, 필수 노동으로서의 돌봄,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한다.
 

제목

어머니를 돌보다: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저자

린 틸먼

분야

인문

출판

돌베개 (23.10)

 청구기호

RC391 .T55 2023

 

<책 소개>


“넋을 뺏긴 채 읽었다. 몸에 새겨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다.” -정희진 추천!

《미국공영라디오》, 《슬레이트》, 《벌처》 선정 올해의 책

노화, 병듦, 돌봄, 죽음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의 혼돈
- 인간 조건의 진실을 직면하는 칼 같은 글쓰기

“내 목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정보를 제공하거나 위로를 건네거나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설가, 작가들이 존경하는 작가 린 틸먼이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
나이 듦과 병듦, 필수 노동으로서의 돌봄,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언젠가 돌봄의 제공자이자 또 대상이 될 사람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주고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한다.

 

<출판사 서평>


■ 나이 듦, 병듦, 돌봄,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
『어머니를 돌보다』는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설가, 작가들이 존경하는 작가 린 틸먼이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다. 나이 듦과 병듦, 필수 노동으로서의 돌봄,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언젠가 돌봄의 제공자이자 또 대상이 될 사람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주고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한다.

■ 의료진을 맹종해서는 안 돼. 척박한 노인 의학의 현실을 지적
작가는 의사들의 진단과 처방이 정확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았다고 하며, 의료진을 무조건적으로 맹종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환자 가족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료진과 부단하게 교섭하고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의료 분야에 비해 척박한 노인 의학의 현실을 지적하기도 한다. 누구보다 위태로울 수 있는 노인 환자가 의료 시스템에서 홀대받고 있는 현실은 고령사회의 아이러니다. 이는 죽음에 가까이 있는 노인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병든 노인에 대한 무관심은 ‘죽음’을 대하는 현대인의 태도이기도 하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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