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소 (경향)

2021-12-17 16:53
postech
채식 열풍에 가려진 육식의 효용과 가치를 영양, 환경, 철학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고찰하면서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육식이라는 행위에 막연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를 향해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순환을 위해서 육식은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제목

신성한 소

저자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분야

정치/사회

출판

더난출판사 (21.07)

 청구기호

TX556.M4 .R63 2021

 

<책 소개>


영양, 환경, 철학을 아우르는 치밀한 조사와 분석!
동물성 식품을 먹는 행위에 가해지는 오해와 비난, 비합리적 잣대를 낱낱이 파헤친다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채식 열풍에 가려진 육식의 효용과 가치를 영양, 환경, 철학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고찰하면서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육식이라는 행위에 막연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를 향해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순환을 위해서 육식은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럼으로써 이 땅의 모든 잡식주의자들을 대변하는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채식 김밥, 채식 햄버거 등이 출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쿨하고 핫한 것으로 여겨지는 채식주의는 어느새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른 트렌드이자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고기를 먹는 행위는 식탐, 살생, 힘, 권력 등의 상징이 되었고 만성 질환의 원인이자 환경 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육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소의 방귀가 지구를 병들게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어떤 비판도 허용되지 않는 관습이나 제도’를 뜻하는 ‘신성한 소’가 되어버렸다. 반면에 채식주의는 건강, 깨우침, 교양, 순수함, 바른 생활을 대변하는 인도적인 결단이자 윤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채식과 육식, 더 나아가서는 무언가를 먹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함께 민감하지만 꼭 필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고기를 먹으면 정말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지, 먹기 위해서 생명을 꼭 죽여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식물이 동물보다 아픔을 덜 느끼는지, 생태계에 최소한의 해를 끼치면서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차분히 탐구해본다. 또한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위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지구의 안녕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지침까지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고기를 안 먹는 것이 과연 진보적인 선택일까?”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위한 필독서 《신성한 소》 출간!

*신성한 소(Sacred Cow): (특히 부당하게) 그 어떤 비판도 허용되지 않는 생각, 관습, 제도

먹기 좋게 일정 크기로 가공된 새하얀 닭가슴살 팩, 다양한 크기의 소시지와 베이컨 등을 집 근처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지금, 우리는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죽음과 멀리 떨어져 있다. 식량 생산 방식에 변화가 있기 전, 그러니까 앞마당에서 돼지를 키우고 뒷마당에서 닭을 키우던 때와는 달리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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