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기 위해 쓴다 (한겨레)

2021-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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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철저히 ‘체험형 글쓰기’를 표방하는 저널리스트로, 3년간 워킹푸어로 일한 경험을 담은 《노동의 배신》을 2001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책은 35년간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가디언》 《타임》 《뉴욕타임스》 《허핑턴포스트》 《네이션》 등 유수의 언론 매체에 기고했던 칼럼 모음집이자,
 

제목

지지 않기 위해 쓴다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

분야

정치/사회

출판

부키 (21.06)

 청구기호

PS3555.H65 .E37 2021

 

<책 소개>


체험형 글쓰기의 대가 바버라 에런라이크
그가 삶의 가장자리에서 끌어올린 불평등의 연대기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철저히 ‘체험형 글쓰기’를 표방하는 저널리스트로, 3년간 워킹푸어로 일한 경험을 담은 《노동의 배신》을 2001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책은 35년간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가디언》 《타임》 《뉴욕타임스》 《허핑턴포스트》 《네이션》 등 유수의 언론 매체에 기고했던 칼럼 모음집이자, 그의 말에 따르면 ‘도덕적 분노에 불을 지폈던 글’을 묶은 것이다. 1장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에서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2장 ‘몸과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는 건강 열풍의 숨은 진실을 파헤친다. 3장 ‘지금 여기, 남성에 대하여’와 4장 ‘여성들이 계속 써야 하는 이유’에서는 페미니스트로서 남성과 여성의 시대적 문제들을 짚어본다. 5장 ‘신, 과학, 그리고 기쁨’에서는 과학자 출신답게 종교와 과학에 대해 면밀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6장 ‘중산층 몰락 사회의 탄생’에서는 계층 양극화의 심화를 고찰하며 깊은 빛나는 통찰을 이끌어 낸다. ‘탁월한 르포 작가’ ‘행동하는 저널리스트’라는 명성답게 총 6가지 주제와 36개의 글에서는 에런라이크가 생생한 경험에서 길어 올린 날카로운 진단과 그 특유의 풍자뿐 아니라 냉혹한 예견까지 엿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때로는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움직인다”
1998년 에런라이크는《하퍼스매거진》의 전설적인 편집장 루이스 래팜으로부터 ‘빈곤’을 주제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기사 하나를 청탁받는다. 미국이 ‘골디락스 경제’에 한껏 취해서 ‘깊어지는 풍요의 그늘’을 외면하고 있던 때였다.

‘비숙련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만으로 실제 생활이 가능할까?’ 우리가 궁금했던 것은 복지 개혁으로 노동 시장에 내몰린 약 400만 명의 여성이 시간당 6달러나 7달러를 받아 과연 살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그때, 나는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말을 했다.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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