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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 사피야 우모자 노블 교수가 구글로 대표되는 검색 엔진과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의 검색 엔진 운영 시스템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은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히는 제목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저자 사피야 우모자 노블 분야 정치/사회 출판 한스미디어(19.08)  청구기호   ZA4230 .N63 2019     <책 소개> 인권과 존엄이 사라진 알고리즘 시대의 길을 묻다!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 사피야 우모자 노블 교수가 구글로 대표되는 검색 엔진과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의 검색 엔진 운영 시스템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담은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   저자는 흑인 여성뿐 아니라, 아시아 여성을 비롯한 유색 인종, 유대인 등에 대한 검색 결과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편향적인 것을 여러 사례로 보여주며 인터넷 정보 플랫폼들이 왜곡되고 그릇된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30년간 신자유주의적인 기술지상주의에 힘입어 성차별과 인종차별은 더욱 확산됐으며,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별과 차별이 일상 속에 파고들었다고 주장하며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발전해갈수록 인권이 더욱 심도 깊게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구글뿐 아니라 트위터의 인종차별, 애플스토어의 인종 프로파일링, 스냅챗의 인종 필터 등 실리콘밸리에서 행해지는 차별과 편견에 대해서도 고발하면서 검색 순위 자체가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정보라고 강조하며, 우리 시대의 지식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체계화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구글과 같은 독점적 정보기업들이 어떻게 개인과 단체의 정보를 보관 및 기록하고 있는지 비판적인 자세로 감시해야 하며, 윤리적이지 않은 인공지능이 초래할 문제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공공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검색 결과는 안녕하십니까?”    보이지 않게 차별·혐오·불평등을 생성하고 유통하는 알고리즘의 숨은 속성을 들여다보다  이 책의 저자 사피야 노블 교수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여성, 소녀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포르노그래피화된 정보가 가장 ‘인기 있는’ 자료로 표출되는 것을 지켜보며 구글이 사용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한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도구라고 일컬어지는 디지털 알고리즘이 오히려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확대하는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저자는 여성 차별뿐 아니라 유색인, 유대인 등을 대상으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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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위해 노력해봐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전문적이고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어처구니없는 노동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노동자들. 소설집 《근린생활자》는 그런 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울음 같은 웃음도 달음박질도 그리고 눈물도 멈출 수가 없었’던 비정규 인생을 위한 이야기다.     히는 제목 근린생활자 저자 배지영 분야 소설 출판 한겨례출판사(19.08)  청구기호   PL959.65.배78 .근298 2019     <책 소개> 먹고살기 위해 노력해봐도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전문적이고 고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어처구니없는 노동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노동자들. 소설집 《근린생활자》는 그런 이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울음 같은 웃음도 달음박질도 그리고 눈물도 멈출 수가 없었’던 비정규 인생을 위한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사실 이것은 ‘직업’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전문성도 가지고 있음에도 야박한 대가와 고된 환경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혹은 조금 더 노력하지 않은 자신을 탓하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래야 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살아왔던 이들입니다. 그렇게 살아왔고 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_‘작가 인터뷰’ 중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기사,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 하청업체 노동자, 청소기 판촉사원… 동시대를 살아가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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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이 없던 덴마크 코펜하겐의 요리를 세계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노마Noma의 레네 레제피다. 노마의 공동창립자이자 마스터 셰프인 레네 레제피가 기획하고 집필한 『음식의 말』은 맛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는 제목 음식의 말 저자 레네 레제피 분야 인문 출판 윌북(19.08)  청구기호   GT2850 .Y68 2019     <책 소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가장 사실적이고 우아한 탐구! 정체성이 없던 덴마크 코펜하겐의 요리를 세계적인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노마Noma의 레네 레제피다. 노마의 공동창립자이자 마스터 셰프인 레네 레제피가 기획하고 집필한 『음식의 말』은 맛에 인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법 소스나 비밀 레시피가 아닌 요리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말하는 책으로, 코펜하겐 노마의 오너 셰프부터 스타벅스 이사, 농부, 과학자, 평론가, 사회학자, 푸드 트럭 요리사까지 우리가 먹는 음식에 평생 혹은 수십 년의 시간을 바쳐온 사람들이 속 깊은 말들을 풀어놓았다. 최고의 맛을 찾아 기꺼이 시골길을 찾아 나서고, 최상의 커피를 위해 아프리카의 생산자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세상과 동떨어져 대대로 치즈를 만드는 가문의 이야기까지 그들이 각자의 주방에 대해 깊은 속내를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뉴요커≫, ≪가디언≫, ≪스미스소니언≫, ≪보스턴글로브≫ 올해의 책 선정(Food Book 부문)  국제요리전문가협회IACP 올해의 책 수상(Food Writing 부문)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 노마NOMA 오너 셰프 레네 레제피 공동 기획·집필 박준우 셰프, 이용재 음식 평론가 추천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먹고 나오는 길, 문득 세계인들은 오늘 무엇을 먹을까 떠올려본 적 있는지? 길거리 푸드 트럭에서 사먹은 누들, 낯선 맛의 치즈, 재료를 알 듯 모를 듯한 독특한 풍미의 카레... 맛은 지구를 돌아다니고 미식의 세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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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히는 제목 미친 사랑의 서 저자 섀넌 매케나 슈미트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PN481 .S36 2019     <책 소개>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과 그 연인들의 삶과 사랑! 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던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을 담은 『미친 사랑의 서』.   작가들의 장소와 생애사를 연구하던 두 여성 저널리스트는 그들의 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연애와 결혼의 흔적과 증거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었다. 질투와 집착, 배신과 복수가 뒤엉킨 러브스토리 속에서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과 영혼을 만들어낸 퍼즐조각이 있음을 발견해냈고, 이 책에서 지어낼 수 없는 문학계의 러브스토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가들의 러브스토리에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일상적이고 만연한 불륜은 약과에 불과하다. 약혼 발표부터 이혼하는 순간까지 파파라치들의 감시에서 한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던 극작가 아서 밀러와 금발의 섹시 스타 메릴린 먼로, 각자의 남편을 버려두고 부부로 위장해 호텔에 투숙해 사랑을 나눴던 비타 색빌웨스트와 바이올렛 트레퓨시스, 부인의 등에 비유가 아닌 실제 칼을 꽂아넣는 노먼 메일러 등 픽션보다도 더욱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했던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의 연대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이 책의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수도 없이 내뱉은 말은 “이런 얘기는 지어낼 수도 없어!”였다.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들은 지어낼 수 없다. 문학계의 러브스토리에 한해서는 아무래도 진실이 픽션보다 더 이상한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 같다.”   #1 숫총각이었던 시인 T. S. 엘리엇의 신혼 첫날밤. 가뜩이나 탈장 증상으로 수치스러워하고 있던 새 신랑에게 재앙이 닥쳤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신부가 신혼여행지에서 월경을 시작한 것이다. 신부는 실신할 듯 불안해했고, 엘리엇은 여성의 생리현상에 결벽증에 가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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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히는 제목 문화어 수업 저자 한성우 분야 인문 출판 어크로스(19.08)  청구기호   PL917.5 .한54 2019     <책 소개> 북한의 말과 삶을 깊고 흥미롭게 들여다보다! 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이 책은 남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한겸재 가족과 북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리청지 가족을 등장시킨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두 가족이 큰 장벽 없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는데, 두 가족의 대화를 통해 남북의 말은 크게 다르지 않고 둘 사이에 약간의 차이와 간격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그 간격을 조금 더 좁힐 수 있도록, 남한의 말과 다른 북한 말의 용법과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제까지 우리가 북한 말에 대해 다른 것, 흥미를 끌만한 것에 주목해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남북의 말은 다르기보다는 같다고 강조한다. 총 20번의 강의마다 북한 말과 북한의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어떻게 다른 말을 대해야 할지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말, 더 나아가 그 말을 쓰는 북한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출판사 서평> “그 방언학자는 왜 평양으로 갔을까?”  한 지역의 말을 제대로 연구하려면 그 지역에 머물러야 한다. 하지만 북한은 갈 수 없는 땅. 그 때문에 방언학자 한성우는 간접 체류 방식을 택했다. 바로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하는 것. ‘가상의 방언조사, 가상의 평양 체류기’를 표방하는 이 책은 그렇게 탄생했다.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하며, 저자가 북한 말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전해주기에《문화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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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에서 벗어날 방법을 이야기하는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심리학과 마케팅 전문가인 애덤 알터는 아주 최근에 생겨나 급속도로 심화,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중독 현상을 통틀어 행위 중독이라고 명명하며, 행위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거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히는 제목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저자 애덤 알터 분야 인문 출판 부키(19.08)  청구기호   HM851 .A437 2019     <책 소개> 테크놀로지 업계 거물들은 왜 자녀의 전자 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할까?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낳은 강렬하고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체험에 대한 강박적 사로잡힘에서 벗어날 방법을 이야기하는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심리학과 마케팅 전문가인 애덤 알터는 아주 최근에 생겨나 급속도로 심화, 확산되고 있는 이러한 중독 현상을 통틀어 행위 중독이라고 명명하며, 행위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거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은 중독 대상만 다를 뿐,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해 강렬한 쾌감을 불러일으키고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위안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악을 끼치며 해로운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절실하게 원하게 된다는 점에서 작동 방식이나 원리는 똑같다. 그런데 오늘날 행위 중독의 문제는 중독 대상이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중독 대상은 담배, 알코올, 마약이 전부였지만 2010년대에는 소셜 미디어, 휴대폰, 비디오 게임, 포르노,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 그 대상이 한도 끝도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행위 중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오늘날 우리가 어떤 대상과 체험, 행위에 중독되어 있는지, 왜 중독되는지, 어째서 테크놀로지 제품과 기기 사용을 거부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지 파헤친다. 나아가 행위 중독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를 퇴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바람직한 소통 방식, 진정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길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테크놀로지 시대 새로운 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해독법을 제시한다  2000년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중독 현상이 출현해 우리의 일상생활과 일,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 평균 3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고 곁에 없으면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직장인은 근무 시간 중 4분의 1을 이메일 정리에 쓰고 1시간에 서른여섯 번 메일을 확인한다, 많은 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먹지도 자지도 않거나 애써 번 생활비를 날린다.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의 가상 현실에 빠져 실제 세계의 사회적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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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한 공동 강연에서 시발된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담론, 즉 해석과 비판과 논쟁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한다. 두 교수는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미래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히는 제목 미래는 오지 않는다 저자 전치형 분야 과학 출판 문학과지성사(19.08)  청구기호   Q175.5 .전86 2019     <책 소개> 과연 미래는 오는 것인가? 온다면 지금 생각하는 그런 모습과 방식으로 오는 것인가? 미래와 예측, 기술과 인간에 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한 공동 강연에서 시발된 이 책은, 미래를 하나의 담론, 즉 해석과 비판과 논쟁이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한다. 두 교수는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미래 담론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이 책은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1강과 2강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온 미래 예측들을 분석하면서 예측이란 무엇인가, 기술은 예측 가능한가 등에 관한 답을 찾아나간다. 3강과 4강은 생동감 넘치는 여러 일화를 토대로, 기술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5강에서는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와 같은 널리 알려진 혁신가를 비롯해 나노기술의 발달을 전망한 에릭 드렉슬러, 특이점이 온다고 주장한 레이 커즈와일 등 여러 기술 예언자들의 사례를 설명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해본다.   6강에서는 과학기술과 미래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7강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를 논하고 다루는 방식이 현재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조건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고적으로 보이는 북한의 미래 예측, 전형적인 성역할이 고착된 로봇,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묵살하는 ‘의혹 장사꾼’ 등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본다. 8강에서는 미래 예측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우리가 미래 예측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결국 우리에게 의미 있는 미래 예측은 인간의 얼굴을 한 미래학임을 결론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전화, 콩코드, 세그웨이 등 신기술의 성패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  우연한 발견의 시대는 끝났다, 자본력으로 움직이는 첨단과학의 현주소 객관성, 확실성으로 포장된 미래 예측 시나리오들의 숨겨진 의도… 과학기술학자 전치형 홍성욱, 기술의 역사를 조망하고 미래 담론을 비판적으로 읽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유행한 말을 꼽는다면 바로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2016년 알파고 이후 한국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에 관한 논의가 쏟아졌다. (2016년 이후 ‘4차 산업혁명’을 키워드로 한 책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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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차 방문한 그리스에서 제임스 네스터는 당혹스러운 장면을 마주친다. 장비 하나 없이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심연 아래로 사라지는 사람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히는 제목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저자 제임스 네스터 분야 과학 출판 글항아리(19.08)  청구기호   GV838.672 .N47 2019     <책 소개> 지구 행성의 가장 깊은 기억을 찾아 나선 프리다이버와 과학자들 투명하고 푸르고 검은 바다, 그리고 그곳의 서식자들을 만나다 취재 차 방문한 그리스에서 제임스 네스터는 당혹스러운 장면을 마주친다. 장비 하나 없이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심연 아래로 사라지는 사람들. 90미터 해저까지 내려갔다가 미소를 띠고 올라오는 그들은, 맨몸으로 바다와 뭍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프리다이버들이다! 네스터는 알려지지 않은 ‘프리다이빙’의 세계를 파고들며 과학의 이단아 같은 연 구자들과 익스트림 스포츠에 몸을 던진 선수들 틈으로 들어가 몸을 적신다. 해수면에서부터 바다 가장 깊은 곳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지구의 생명과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눈뜬다.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엄청나게 정교한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고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정확히 수직으로 헤엄치는 상어, 수심 730미터 아래에서 80분간 숨을 참으며 유영하는 바다표범, 초심해층에서 빛 한 점 없이 살아가는 심해 생물들의 신비로운 삶은,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인간 진화의 자취를 보여준다. 불가능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는 프리다이버와 바닷속 동물들이 함께하는 생명의 춤은 황홀하고, 압도적이다.   <출판사 서평>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터는 우연한 기회에 단지 수영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그리스 남부 칼라마타에 취재를 나가게 된다. 그때까지도 그는 알지 못했다. 그날의 취재가 자신의 인생을 바꿀 하나의 ‘사건’이 될 줄은. 세계 프리다이빙 챔피언십이 프리다이빙의 ‘프’ 자도 모르던 그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네스터는 프리다이빙 규칙과 스타 선수들을 구글링하며 하루를 보낸다. 잘 모르는 경기지만, 어려울 건 없어 보였다. 배드민턴이나 댄스 경연처럼 별난 취미쯤으로 여겨질 뿐이었으니까. 그러나 이튿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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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정복자 산투스두몽. 그는 오늘날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거의 무명에 가깝지만, 백여 년 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누구보다 유명했다. 1906년 산투스두몽은 카토르즈 비스호의 성공으로 유럽 전역에서 비행기 발명가로 극찬을 받는 반면, 라이트 형제는 주목받지 못했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판매할 생각으로 비밀주의를 고수한 탓에 공식 증인이 없었다. 게다가 허풍이 난무하는 최초의 기록에 신물이 난 미국과 유럽의 언론은 비행 성공 사실을 잘 믿지 않았다.     히는 제목 광기의 날개 저자 폴 호프먼 분야 역사/문화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TL540.S25 .H64 2019     <책 소개> 중력뿐만 아니라 모든 인습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했던 브라질의 영웅 산투스두몽 이야기! 하늘의 정복자 산투스두몽. 그는 오늘날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거의 무명에 가깝지만, 백여 년 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누구보다 유명했다. 1906년 산투스두몽은 카토르즈 비스호의 성공으로 유럽 전역에서 비행기 발명가로 극찬을 받는 반면, 라이트 형제는 주목받지 못했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판매할 생각으로 비밀주의를 고수한 탓에 공식 증인이 없었다. 게다가 허풍이 난무하는 최초의 기록에 신물이 난 미국과 유럽의 언론은 비행 성공 사실을 잘 믿지 않았다.   『광기의 날개』는 당시 비행기 발명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받던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 저술가 폴 호프먼은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맹활약한 브라질의 영혼 산투스두몽과 항공기 개발의 역사와 일화를 소개한다. 대규모 커피농장을 처분하고 파리로 온 브라질 부호의 아들, 전기 자동차를 몰며 속도를 즐기던 산투스두몽은 1898년 기구를 타고 하늘에 오른다. 그러나 그는 떠다니는 기구 대신 움직일 수 있는 비행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구 모양을 타원형으로 바꾸고 엔진과 방향타를 부착해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산투스두몽 1호’를 제작하는 데 성공한 그는 끊임없이 비행선을 개량해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직접 시험비행에 나서곤 했다.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기면서도 누구나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꿈을 전하려 했던 그의 이야기와 치열한 기술경쟁, 희생을 마다않는 기술 낙관주의들의 모험, 좌절과 성공의 이면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출판사 서평> 【추천의 글】  흥미진진한 영화 같다. 그의 이상주의, 개성, 허세…… 라이트 형제와는 비교가 안 된다. 올랜도 센티널   호프먼의 훌륭한 묘사 그대로 산투스두몽은 정말 독특하다. 뉴욕 타임스   다채롭고 애정 어린 서술로 그려낸 산투스두몽 전기의 결정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버려진 역사 자료를 노련하게 재구성해 괴짜의 여러 가지 측면을 살려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벨 에포크 시기, 꿈을 선물하고 싶어 파리의 하늘을 날았던 비행사 신화와 왜곡을 걷어낸 브라질의 영웅 산투스두몽 이야기! 19세기 후반 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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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 번째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 2015년 겨울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을 엮었다.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하는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조망하며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두 장점, 즉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명민한 통찰력과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소설을 완성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히는 제목 작은마음동호회 저자 윤이형 분야 소설 출판 문학동네(19.08)  청구기호   PL959.65.윤68 .작67 2019     <책 소개>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현실적인 윤이형 소설을 만나다! 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 번째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 2015년 겨울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을 엮었다.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하는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조망하며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두 장점, 즉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명민한 통찰력과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소설을 완성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최근 페미니즘 진영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기혼/비혼 여성 간의 갈등을 그린 단편으로, 가사와 육아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 기혼 여성들이 정치적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가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작은마음동호회》,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알면 알수록 연대가 어려워지는 아이러니에 대해 고민한 작품 《피클》 등 일상에서 감내해야 하는 사적이지만 끈질긴 고민부터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의 문제까지 지금 우리의 내면을 가장 뜨겁게 울리는 아우성에 귀 기울여 정확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그동안 작가 윤이형에 대해서는, 다른 모든 점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지만 무엇보다도 훔치고 싶은 상상력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삶을 둘러싼 조건이 격변하면서 그는 또 한 차원 다른 곳으로 이행했다. 그 장소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서로를 살해할 수도 구원할 수도 있는 가장 뜨겁고 첨예한 언어들이 자신을 보호할 최소한의 갑주도 없이 질주하는 전장이었다. 칼날이 긋고 지나간 땅을 어떻게든 걷고 가꾸기로 작정한 사람만이 이 문장들을 품어내고 동시에 감당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자, 나는 이 책을 내 책상에서 되도록 멀찍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09-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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