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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공계 우수 저널의 가늠자라고 할 수 있는 SCI(E)가 내일 부터 SCI와 SCIE의 구분이 사라지고 SCIE 하나로 통합된다고 합니다. 이제 과학분야는 SCIE 전단계인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저널과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저널,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야구로 치면 ESCI는 마이너리그, SCIE는 메이저리그 정도 되겠죠. 이공이공한 올 한 해 획기적인 이공계 성과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상세정보 : https://clarivate.co.kr/categ…/product-release/SCIretirement 참고로, 과거 SCI와 SCIE 리스트는 도서관에서 구독하는 S2Journal Plus의 마스터저널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01-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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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이자 타고난 재담꾼 성석제의 산문집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 그간 저자가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지면에 발표한 원고를 엄선해 다듬은 산문집으로, 저자의 유머와 입담이 여실히 발휘된 산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히는 제목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 저자 성석제 분야 시/에세이 출판 문학동네(19.11)  청구기호   PL959.55.성54 .근24 2019     <책 소개> 능청스러운 와중에 날카롭고, 폭소가 터지는 와중에 심금을 울리는 성석제의 산문집!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이자 타고난 재담꾼 성석제의 산문집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 그간 저자가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지면에 발표한 원고를 엄선해 다듬은 산문집으로, 저자의 유머와 입담이 여실히 발휘된 산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동안 사진 에세이, 음식 에세이 등을 주로 펴낸 저자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인생 에세이로, 소설가 성석제로서, 자연인 성석제로서 살아오면서 느낀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세상사에 대한 통찰을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전개한 글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소설 쓰고 있다’에서는 저자가 어린 시절 처음으로 문학 작품을 접했을 때의 경이로운 순간과 소설가 성석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작가로 살아오면서 정리한 문학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2부 ‘나라는 인간의 천성’은 자연인 성석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3부 ‘실례를 무릅쓰고’에는 사회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돋보이는 글들이 들어 있다. 파괴되어가는 자연, 훼손되어가는 언어, 관계의 본질을 잊어가는 현시대에 날카롭지만 유머를 잃지 않는 풍자로 응수한다. 4부 ‘여행 뒤에 남은 것들’은 세상을 둘러보며 깨달은 것들과, 일상에서는 만나기 힘든 생경한 풍경에서 느낀 경이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 성석제 입담의 정수!    소설가 성석제의 산문집 2종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는 그간 작가가 신문과 잡지 등 여러 지면에 발표한 원고를 엄선해 다듬은 신작 산문집이며, 『말 못하는 사람』은 2004년 출간된 『즐겁게 춤을 추다가』를 개정한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독자들에게 울림과 웃음을 줄 수 있는 빛나는 글들을 추려내 개고 작업을 거쳤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시대 해학의 아이콘이자 타고난 재담꾼이다. 그런 그의 유머와 입담은 산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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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미래는 인류사에서 처음 맞이하는 디지털 시대, 대량실업의 시대, 탈노동의 시대, 풍요의 시대, 보통사람의 시대로서 전통적 의미의 자본주의가 쇠퇴하고 대중 기반 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리는 ‘꿈의 초연결사회’가 된다. 우리는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이나 세계화 4.0 등으로도 표현되는 완전히 새로운 사회의 초입에 서 있다.    히는 제목 초연결사회와 보통사람의 시대 저자 이정전 분야 정치/사회 출판 여문책(19.11)  청구기호   HD5707.5 .이74 2019     <책 소개> 엘리트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일반 대중이 주도하는 시대로! 곧 다가올 미래는 인류사에서 처음 맞이하는 디지털 시대, 대량실업의 시대, 탈노동의 시대, 풍요의 시대, 보통사람의 시대로서 전통적 의미의 자본주의가 쇠퇴하고 대중 기반 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리는 ‘꿈의 초연결사회’가 된다. 우리는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이나 세계화 4.0 등으로도 표현되는 완전히 새로운 사회의 초입에 서 있다. 날로 더 똑똑해지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활용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는 대략 2030년 전후다. 불과 10여 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시민이 노동 중심, 경제성장 중심, 입시 위주 교육 중심의 시대착오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의 변화 속도는 이미 우주선 급인데 우리가 변화를 받아들이는 속도는 자전거 급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향후 10년의 변화는 과거 100년의 변화보다 클 것이며, 학습에서 향후 50년의 변화는 과거 5,000년의 변화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과거에도 그랬으니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는 안이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곧 다가올 대변혁의 시대에 대한 인식부터 새롭게 하지 않으면 결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대량실업의 시대는 필연적이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이정전 교수가 곧 다가올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2년 동안의 각고 끝에 신간 『초연결사회와 보통사람의 시대』를 내놓았다. 저자는 젊은 정치학자들을 중심으로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이 타진되고 정보통신 기술(디지털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과거의 안이한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현실이 답답해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고 꾸준히 제자들과 소통하면서 이 책의 구상을 구체화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과거와는 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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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의 경계인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가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전하는 삶의 이야기 『우리는 코다입니다』. 코다는 농인(聾人)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聽人) 자녀로, 수어(手語)로 옹알이를 하고 소리보다 먼저 손과 표정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며 온통 소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부모의 귀가 되고 입이 되는 통역사가 되어준다.    히는 제목 우리는 코다입니다 저자 이길보라 분야 시/에세이 출판 교양인(19.11)  청구기호   RF290 .이18 2019     <책 소개> 부모의 손말을 세상의 입말로 전하며 농세계와 청세계를 연결하는 코다를 말하다!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의 경계인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가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전하는 삶의 이야기 『우리는 코다입니다』. 코다는 농인(聾人)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聽人) 자녀로, 수어(手語)로 옹알이를 하고 소리보다 먼저 손과 표정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며 온통 소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부모의 귀가 되고 입이 되는 통역사가 되어준다.  우리나라 유일의 코다 단체인 코다 코리아(CODA Korea)에서 만난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이길보라, 수어 통역사이자 언어학 연구자인 이현화, 장애인 인권 활동가이자 여성학 연구자인 황지성은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 낯선 존재인 코다를 드러내기 위해 책을 기획했고, 코다 이야기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자 한국계 미국인 코다 수경 이삭슨(Su Kyung Isakson)에게 글을 요청해,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성 있는 코다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부모에게서 수어를 배운 코다, 수어를 사용하지 않는 부모 아래서 자란 코다, 퀴어한 코다, 한국계 미국인 코다까지 저자들은 코다의 시선으로 코다의 다양한 삶을 이야기하면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더 나아가 그들을 향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농세계와 청세계를 넘나들며 경계인으로서 살아온 그들은 자신의 언어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낯선 세상을 밝히고 우리 안의 편견을 보여주며 우리와 대화를 시도하고, 코다, 더 나아가 다양성과 고유성, 교차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출판사 서평> “정상성이라는 허구의 안팎을 멋지게 횡단하고 돌파해낸다.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당당하게!" _정희진(여성주의·평화 연구자)(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의 경계인, '코다'의 언어로 전하는 낯선 삶의 이야기     엄마는 스스로를 농문화에 속한 농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장애’라고 불렀고 때로는 ‘병신’, ‘귀머거리’라고 부르며 비웃었다. 나는 그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내가 바라본 엄마, 아빠의 세상은 너무나 반짝였지만 그것을 설명해내기에는 두 세상의 언어가 확연히 달랐다. 시각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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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문학의 가장 담대한 작가이자 빼어난 스타일리스트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가 선보이는 산문의 정수 『끈이론』. 소설과 비평, 르포, 산문 등 장르를 넘나들며 경이에 가까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어떤 주제의 글을 다루더라도 현미경적인 관찰과 묘사로 고집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며 그 분야의 대가가 되는 저자는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는 문장의 랠리와 번뜩이는 재치를 결합해 기적적 정교함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테니스의 시간을 경이로운 산문의 언어로 옮겨내는 데 성공한다.    히는 제목 끈이론 저자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분야 시/에세이 출판 알마(19.11)  청구기호   GV991.4 .W35 2019     <책 소개> 데이비드 월리스 포스터가 펼쳐내는 산문의 정수! 미국 현대문학의 가장 담대한 작가이자 빼어난 스타일리스트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가 선보이는 산문의 정수 『끈이론』. 소설과 비평, 르포, 산문 등 장르를 넘나들며 경이에 가까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어떤 주제의 글을 다루더라도 현미경적인 관찰과 묘사로 고집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며 그 분야의 대가가 되는 저자는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는 문장의 랠리와 번뜩이는 재치를 결합해 기적적 정교함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테니스의 시간을 경이로운 산문의 언어로 옮겨내는 데 성공한다.  주니어 테니스 선수이기도 했던 저자는 이 산문집에서 테니스 치는 순간들과 테니스 경기를 둘러싼 모든 철학적, 정치사회적, 심지어 수학적 맥락들을 깊이 쑤시고 건드려 미국 스포츠 산문의 고전을 완성했다. 테니스코트의 기하학적 해부부터 공을 때리는 샷의 각도와 깊이, 속도, 스핀, 게다가 바람과 날씨의 함수를 집요하게 파고듦으로써, 그리고 그것들에 온전한 언어를 부여함으로써 특유의 스타일이 응축된 스포츠 미학으로 나아간다. 미국의 작가이자 편집자 존 제러마이아 설리번은 서문에서 테니스의 언어적 유래, 문학에 등장한 테니스, 테니스가 다른 스포츠와 본질적으로 어떤 점에서 다른지 등을 유려한 글로 엮어내 이 스포츠가 생소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다.    <출판사 서평> 빌 게이츠 선정 2016년 올해의 책 "월리스는 이 산문에서도 쇠숟가락 구부리듯 언어를 다루는 기막힌 방법을 발견하고야 만다."    지금까지 이런 문장가는 없었다! 다루는 주제마다 그 분야의 대가가 되고 마는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스포츠 산문의 고전    현미경적 관찰로 몸의 아름다움과 초월의 순간을 묘파해내는 천재적 재능의 산문, 그 정수를 보라!     “높은 수준의 스포츠는 인간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최상의 분야다 아름다움과 스포츠의 관계는 용기와 전쟁의 관계와 비슷하다”    미국 현대문학의 가장 담대한 작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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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미국은 ‘코멧 핑퐁’이라는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다. 한 28세 남성이 ‘피자게이트’가 사실이라 믿고 가게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피자게이트’란 힐러리 클린턴 및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를 일컫는 말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급격히 확산됐다.    히는 제목 나는 미디어 조작자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 분야 정치/사회 출판 뜨인돌출판사(19.11)  청구기호   HF5415 .H65 2019     <책 소개> 가짜 뉴스 탄생의 순간을 직접 목격하라 2016년 12월, 미국은 ‘코멧 핑퐁’이라는 피자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다. 한 28세 남성이 ‘피자게이트’가 사실이라 믿고 가게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피자게이트’란 힐러리 클린턴 및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를 일컫는 말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급격히 확산됐다. 이 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깨달았으나, 또 한편으로는 ‘총기 난사마저도 아동 성매매를 가리기 위한 눈속임’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등 이 사건은 가짜 뉴스가 가진 해악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도 가짜 뉴스가 극성이기는 마찬가지다.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 ‘대북 지원으로 인한 쌀값 폭등설’ ‘유튜브 접속 차단설’ ‘태양광 시설 중금속 오염설’ 등등. 가짜 뉴스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와 쟁점마다 등장해 기승을 부린다. 꼬투리 잡기 쉬운 작은 이슈에 거짓의 살을 붙이고 그것을 침소봉대하여, 결국 그럴싸한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함으로써 여론을 호도한다. “100퍼센트 거짓말보다 99퍼센트의 거짓말과 1퍼센트의 진실의 배합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한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망령이 아직 살아 있는 듯하다.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가 혼재하는 상황은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로스 해킹》 《돌파력》 《에고라는 적》 등을 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미디어 조작자’였다며, 누가 어떠한 이유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유포하는지 폭로한다. 아울러 그 뉴스들이 어떻게 주류 미디어의 빈틈을 파고들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가짜 뉴스를 감지하고 그것에 대응하는 법 또한 상세히 밝힌다.    <출판사 서평> 가짜 뉴스는 어떻게 진실의 가면을 쓰는가 _내부자가 직접 밝히는 뉴스 조작의 기술   * 가짜 뉴스 만들기의 기술 전략 #1 : 뇌물의 기술 전략 #2 :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라 전략 #3 : 확산되는 것을 주라 전략 #4 : 독자를 속이는 것을 도우라 전략 #5 : 뉴스에 나가려면, 뉴스를 만들라 전략 #6 : 헤드라인으로 끝장을 보라 전략 #7 : 선심성 페이지뷰로 공략하라 전략 #8 : 기술에 맞서서 기술을 사용하라 전략 #9 : 그냥 지어내라(다들 그렇게 한다)   1부에서 저자는 인터넷 매체를 이용해 원하는 정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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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세상, 물려주고 싶은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의 답변이 담긴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2019 앤드루 카네기 메달 논픽션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책에서 저자는 총 여섯 장에 걸쳐 우리 사회를 둘러싼 쟁점들을 다루며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고, 나와 다른 이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히는 제목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저자 에릭 클라이넨버그 분야 인문 출판 웅진지식하우스(19.11)  청구기호   HC79.C3 .K55 2019     <책 소개> 우리가 함께할 때 비로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 물려주고 싶은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의 답변이 담긴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2019 앤드루 카네기 메달 논픽션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책에서 저자는 총 여섯 장에 걸쳐 우리 사회를 둘러싼 쟁점들을 다루며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고, 나와 다른 이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특정 재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지역적 자원이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며 불평등과 고립, 분열과 양극화와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의 관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이 책으로 펴냈다. 현대 도시가 안은 문제들은 경제, 문화, 개발과 보존, 환경과 재난, 인구, 교통, 치안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 모든 변수가 어떻게 얽혀 어떤 현상으로 나타나는지 고려하지 않고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보기가 어렵다. 투명한 막으로 단절된 공간이자 닫힌 커뮤니티의 상징, 도시는 과연 탈출해야 할 곳일까.  우연한 기회로 브루클린의 어느 도서관을 방문한 저자는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말한 ‘제3의 장소’와 에밀 뒤르켐이 말한 ‘집합적 열광’의 개념이 교차한 희망의 순간을 목도한다. 사회는 건물처럼 설계될 수 있다고 믿게 된 저자는 앞으로 민주사회가 이처럼 작은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공동의 장소나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공간들을 기반으로 건설될 것이라 말하며, 가상의 온라인 공간이 아닌 실재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학적 · 철학적 · 건축학적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버려진 건물들의 관리 여부와 주변 폭력 사건 증감과의 관계, 카페나 녹지의 수가 범죄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소규모 학습 공동체 형성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생 범죄를 감소시킨 사례, 공동체 텃밭과 농장을 지어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자원으로도 발전시킨 사례, 평시에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원과 광장이 재해 시 어떻게 주민 보호시설의 역할을 수행하는지 등 독자의 이해를 도울 전 세계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담론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홀로 외롭게 고립될 것인가 자유롭고 풍요롭게 연결될 것인가 답은 도시 안에 있다!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폭염 사회』 저자 후속작 ★美 공영라디오 NPR 선정 최고의 도서 ★2019 앤드루 카네기 메달 논픽션 후보작   우리는 분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갖가지 잣대와 경계로 나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투명한 막에 각자 둘러싸인 듯 산다. 국가의 고유한 정치 시스템이나 문화적 특수성을 막론하고 전 세계 어디든 사회적 거리는 점점 벌어지고 있으며, 정치 신뢰도와 사회 참여율은 바닥에 떨어진 채 양극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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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네이딘 버크 해리스가 신체 건강과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뇌 과학, 신경과학, 면역학, 임상의학 등 최신 과학을 동원해 실질적인 증거를 찾고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주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임상에서 확인한 과정을 담은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히는 제목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저자 네이딘 버크 해리스 분야 인문 출판 심심(19.11)  청구기호   RJ506.P66 .H37 2019     <책 소개> 아동기의 불행은 몸에 새겨져 그 사람을 변화시킨다! 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네이딘 버크 해리스가 신체 건강과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뇌 과학, 신경과학, 면역학, 임상의학 등 최신 과학을 동원해 실질적인 증거를 찾고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주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임상에서 확인한 과정을 담은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동네인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에 진료소를 열고 그곳에서 심상치 않은 증상을 안고 진료실을 찾아오는 수많은 어린 환자를 만난 저자는 학대, 무시, 방임, 부모의 알코올 및 약물 중독, 정신 질환, 이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가 몸에 극렬한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쉽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나서면서 저자는 아동기에 겪은 부정적인 경험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계와 뇌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신체 건강에 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강한 의문을 품게 되었고, 아동기의 불행과 손상된 건강 사이에 생물학적 연관성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염두하며 성장 정지 문제를 살펴보던 중 아동기 트라우마와 신체 건강의 연관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논문을 만나게 되었다.   이후 저자의 삶은 더 큰 바다를 향해 급물살을 탔다. 바로 자신을 찾아오는 어린 환자들을 돕고 그들이 겪을 미래의 고통에서 벗어날 실질적인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 것이다. 저자는 진료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왜 아동기 트라우마 문제가 일어나는 것인지, 어린 시절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험이 왜 중년기나 은퇴기에 건강 문제로 나타나는 것인지,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있는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들에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트라우마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는 보통 질병의 원인을 ‘담배를 많이 피워서’, ‘술을 많이 먹어서’, ‘짜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운동을 안 해서’라는 식으로 개인의 나쁜 생활습관에서 찾는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생물학, 면역학, 임상의학, 사회역학 등의 과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는다. 어린 시절에 겪은 극심하고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자가면역질환, 비만, 심장병, 기대수명 단축 등 신체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소아과의사이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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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이란 무엇일까요. 요즘 여기저기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이란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라이프스타일이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 라이프스타일을 단어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삶의 방식 혹은 삶의 모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의식주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대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느낌을 요즘은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히는 제목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 저자 정희선 분야 경제/경영 출판 book by PUBLY(북바이퍼블리)(19.10)  청구기호   HF5415.5 .정97 2019     <책 소개> ‘매력적인 생활의 제안, 라이프스타일의 제안’으로 라이프스타일이란 무엇일까요. 요즘 여기저기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이란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라이프스타일이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  라이프스타일을 단어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삶의 방식 혹은 삶의 모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의식주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대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느낌을 요즘은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서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흥미롭습니다. 제목에 라이프스타일이 들어간 한국어 책은 200여 권에 불과한 반면, 외국 도서는 수천 권 이상 검색되지요. 이걸 보면, 한국에서 라이프스타일이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고 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탄생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은 더이상 일괄적인 매스마케팅만으로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힘들어진 기업 및 마케팅 담당자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성별, 나이, 소득 등과 같은 기준으로 소비자를 구분하는 것이 더이상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게 되었으며, 물건이 제공하는 혜택이나 가격만으로는 소비자를 설득하기가 어려워졌으니까요.   품질 좋은 상품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이젠 물건이 아닌 경험을 사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가격과 품질이 차별점으로 작용하지 않는 시장에서, 물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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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이너프》는 20세기의 매력적이고 논쟁적인 여섯 여성 지식인을 다룬 책이다. 독특한 신학과 정치학을 개진했던 철학자 시몬 베유, 20세기 최고의 정치이론가 한나 아렌트, 소설가이자 당대 지성계에서 독보적 여성이었던 메리 매카시, 미국 최고의 에세이스트이자 평론가, 소설가인 수전 손택, 사회적 주변인들을 작품에 담았던 천재적 사진작가 다이앤 아버스, 2005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 조앤 디디온. 이들은 어떤 단일한 전통도 따르지 않으며, 단순한 범주로 묶을 수도 없다.    히는 제목 터프 이너프 : 진실을 직시하는 강인함에 관하여 저자 데보라 넬슨 분야 인문 출판 책세상(19.11)  청구기호   PS151 .N45 2019     <책 소개> 시몬 베유, 한나 아렌트, 메리 매카시, 수전 손택, 다이앤 아버스, 조앤 디디온 20세기 지성계의 매력적인 여성들은 왜 ‘공감’ 대신 ‘강인함’을 선택했는가? '고통'을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지성적이고 날카로운 책 《터프 이너프》는 20세기의 매력적이고 논쟁적인 여섯 여성 지식인을 다룬 책이다. 독특한 신학과 정치학을 개진했던 철학자 시몬 베유, 20세기 최고의 정치이론가 한나 아렌트, 소설가이자 당대 지성계에서 독보적 여성이었던 메리 매카시, 미국 최고의 에세이스트이자 평론가, 소설가인 수전 손택, 사회적 주변인들을 작품에 담았던 천재적 사진작가 다이앤 아버스, 2005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 조앤 디디온. 이들은 어떤 단일한 전통도 따르지 않으며, 단순한 범주로 묶을 수도 없다. 하지만 저자 데보라 넬슨에 따르면 그들은 문체와 철학적 관점에서 서로 연관성이 있다. 바로 고통을 대하는 태도에서 유난히 ‘강인한’ 마음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터프함’은 그간 여성의 미덕처럼 여겨져 온 감정 표현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작가의 윤리적 입장과 미학적 접근방식을 결정하는 ‘비감상주의적 태도’를 가리킨다.  이 ‘터프한’ 여성들은 ‘공감’만이 고통을 마주하는 올바른 태도라는 기존의 생각에 도전하고, ‘강인함’이 여성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이라는 통념에 저항했다. 이들 모두는 인간의 고통과 세계의 상처가 공감이나 연민에서 나오는 격정적인 수사나 드라마에 기대지 않으려 하면서 그 상처가 구체적이고 직접적이며 현실적인 방법으로 치유되어야 한다는 강인한 태도를 일관되게 견지했다. 공감이나 연민이라는 감정은 종종 사실을 가릴 뿐 아니라 도덕적 만족감을 주어 올바른 실천이나 행위로 이어지지 못하게 하고, 자기연민에 빠지게 하거나 고통에 무감각하게 만들 수 있음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위안이나 보상 없이 현실을 대면하기를 강조함으로써, 감정 과잉과 냉정한 아이러니의 양극단 사이의 좁은 길을 걸었던 이 여성들은 현실의 고통에 맞서는 진정한 ‘터프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전쟁, 폭력, 죽음, 장애 등 현실의 고통에 맞서 연민, 위안, 구원이라는 마취제를 거부하고 냉철한 사유의 날로 진실을 도려낸 강인한 삶과 사상 시몬 배유는 전후 종교가 부흥하던 시대, 위안과 구원을 강조하는 기독교를 비판하며 고난을 신의 사랑의 표지로 보고 고통과 한계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치관에도 적용되어, 인간이 고통에 취약한 존재임을 깨닫고 신학적 의무를 다해야 힘없는 자들을 격하시키지 않는, 더욱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게 된다고 보았다. 한나 아렌트는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고통’의 묘사가 감정에 미혹되어 현실을 가리지 않도록 절제하고, 타자와 함께 세계를 공유한다는 인식에 바탕한 복수성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말을 잃게 하는 참상 앞에서도 고통을 분석하고 감정에 매몰되지 않으며 도덕적 판단을 내리겠다는 아렌트의 의지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잘 나타나 있다. 메리 매카시는 당대의 ‘비현실적’인 역사(홀로코스트, 원폭 등)와 대조적으로 너무나 사소해 보이는 일상 간에 가교를 놓고자 사실의 문제에 천착했다. ‘사실’은 현실의 포착하기 어렵고 종종 고통스러운 특성들과의 대면으로, 매카시는 사실에 더욱 예민하기 위해 좌우도 중도도 아닌 고독을 선택한다. 좀 더 후대의 인물인 수전 손택은 현대 문화의 극적인 감정변화를 비판하며 보다 예민하게 느끼는 능력을 중요시했다. 감정과 표현은 스스로의 무력함을 즐기는 방식이라고 주장하면서 예술과 정치학에서 냉담함과 지나친 감정 과잉 사이의 좁은 지대인, 감정적 통제를 강조했다. 다이앤 아버스는 자신의 사진작품에 예기치 못한 순간이나 불편한 진실로서의 ‘현실’을 담기 좋아했다. 그녀의 작품은 고통을 강조하는 당시의 보도사진과 달리, 공감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카메라의 미학적 감정과 개인의 감정을 기술적으로 분리하여 현실의 공간을 열고자 했다. 조앤 디디온은 자기연민은 자기기만과 같은 것이라며 도덕적 가혹함을 옹호했다. 감상주의는 고통을 달래는 동시에 감각을 마비시켜 도덕적 결핍으로 이어진다고 본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고통스러운 현실을 직시하자! : 미학적, 도덕적, 정치적 의무    홍원표(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온갖 고통과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기쁨을 경험한다. 그러기에 삶의 근본 요소인 고통과 쾌락은 종교를 비롯해 문학, 철학, 역사 등 모든 학문의 주제가 되어 왔다. 카를 야스퍼스(Karl Jaspers)는 죽음, 우연, 죄책 등과 더불어 고통을 ‘한계상황’으로 규정했다. 아렌트는 이를 인간조건이라고 했다. 우리는 불편한 사실, 나아가 고통스러운 현실을 어떻게 마주하고 이를 ‘극복할’ 것인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9-12-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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