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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제프 멀건은 『메뚜기와 꿀벌』에서 자본주의의 속성을 ‘메뚜기’와 ‘꿀벌’, 즉 ‘약탈자’와 ‘창조자’라는 대비되는 두 개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전망에 대해 심도 깊게 논한다. 저자는 자본주의가 뭔가를 창조하는 자에게도 보상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이 책이 강조하는 ‘창조하는’ 자본주의다. 그간의 자본주의 관련 서적들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자본주의가 지닌 부작용, 시스템이 범한 해악에 대해서만 주목해왔다.   제목 메뚜기와 꿀벌 저자 제프 멀건 분야 경제/경영 출판 세종서적(2018.4)  청구기호 HB501 .M85 2018       <책 소개> 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제프 멀건은 『메뚜기와 꿀벌』에서 자본주의의 속성을 ‘메뚜기’와 ‘꿀벌’, 즉 ‘약탈자’와 ‘창조자’라는 대비되는 두 개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전망에 대해 심도 깊게 논한다. 저자는 자본주의가 뭔가를 창조하는 자에게도 보상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이 책이 강조하는 ‘창조하는’ 자본주의다. 그간의 자본주의 관련 서적들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자본주의가 지닌 부작용, 시스템이 범한 해악에 대해서만 주목해왔다. 이 책은 이러한 일방향의 자본주의 분석을 철저히 거부한다. 저자는 자본주의를 양쪽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엄밀히 바라보며, 자본주의에는 하나의 속성만이 아닌 ‘약탈’과 ‘창조’라는 두 가지 측면이 분명 존재를 주목했다.   <출판사 서평> ‘약탈’과 ‘창조’, 자본주의의 두 얼굴을 이야기하다 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제프 멀건은 『메뚜기와 꿀벌』에서 자본주의의 속성을 ‘메뚜기’와 ‘꿀벌’, 즉 ‘약탈자’와 ‘창조자’라는 대비되는 두 개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전망에 대해 심도 깊게 논한다. 제프 멀건은 세계경제포럼의 멤버이자 세계적인 사회혁신단체 네스타(NESTA, 영국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의 대표로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전략기획관을 지낸 바 있는 ‘사회혁신가들의 혁신가’다. 저자는 현재 자본주의가 전에 없이 극도로 창조적이면서 약탈적인 상태이므로 산업 시대와는 전혀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또한 과거와 다른 방식의 혁신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본주의에는 자본주의를 촉진하는 요소만큼이나 그것을 갉아먹는 요소가 많다. 자본주의는 내재적으로 ‘파괴’와 ‘약탈’이라는 속성을 지녔다. 그리고 모두가 아는 것처럼, 자본주의는 갈취하는 자, 약탈하는 자에게 보상을 한다. 어떤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타인에게서 특정 가치를 빼앗아온 사람이나 기업이 잘나가는 일은 매우 흔하다. 부동산 가격 폭등을 노리는 건물주부터 독과점에 기반한 유통업과 제약업, 신기술을 둘러싸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소프트웨어 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돈, 정보, 시간 등은 매번 약탈되기 일쑤다. 특히 금융 산업에서는 생산과 혁신을 통해서보다 정보와 권력을 이용한 투기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정부의 방관이 심해지면서 약탈적 금융의 비중이 대단히 커졌다. 이렇듯 많은 자들이 메뚜기 떼처럼 약탈과 파괴를 일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경제 행위의 한 부분이라 가벼이 간주할 뿐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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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경영대학원 전략 교수, 디지털 변혁 20년 역사에서 지속성장한 전 세계 승자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파헤치다" 다니엘 핑크, 디펙 초프라, 세스 고딘을 비롯한 전 세계 경영 석학과 최고경영자들의 찬사가 이어진 책!     제목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 코리 스탬퍼 분야 시/에세이 출판 윌북(2018.5)  청구기호 P327 .S73 2018   <책 소개>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선 이따금 마약 거래가 이루어지고, 건물 뒤편 유리에 총알 자국이 남아 있는 매사추세츠 주의 변화 중인 동네. 벽돌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은 있지만 소리가 없는 기묘한 사무실이 나온다. 그 안에는 하루에 8시간 이상 칸막이 책상에 앉아 종이 맛 나는 커피를 들이부으며 오직 단어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전의 작가이자 편집자인 그들은 침묵 속에서 세상의 모든 언어를 신중히 채집해 체에 거르고, 분류하며, 정의 내린다.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전 출판사 메리엄 웹스터에서 20년째 사전을 써온 사람, 코리 스탬퍼가 쓴 이야기다. ‘읽기’가 생활이고 ‘쓰기’가 직업인 그녀의 삶은 가장 느릴 듯 보이나 스펙터클하고 역동적이다. 종잡을 수 없는 인간들이 사용하는 제멋대로인 언어를 한 권의 책으로 가지런히 정리하는 일은 사전에 오른 단어 수만큼이나 사연도 많고 곡절도 많다. “근사하고 음탕한 언어를 다루는 회사에서 일하는 건 끝내주는 경험”이라고 말하는 사전 편집자의 모험기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지적이며 경이롭기까지 하다. 선천적 유머 본능의 소유자인 그녀가 안내하는 현장으로 가보자. 작가, 편집자, 기자, 카피라이터를 포함해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 씨름하며 매일을 보내는 세상의 모든 언어 노동자들이라면 그녀의 통찰과 필력에 곧바로 반해버릴 것이다.     <출판사 서평> 느리지만 바쁘게 세상의 언어를 담아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사전에 대해 별생각이 없거나, 오류 없이 그냥 존재하는 것쯤으로 여긴다. 하지만 사전은 사람이 만든다. 어떤 단어를 새로 넣을지부터 단어의 품사를 결정하고, 인용문을 찾고, 정의 내리고, 배열하는 일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친다. 메리엄 웹스터에서 사전 편집자가 되기 위한 공식 요건은 두 가지뿐이다. 전공을 불문하고 공인 4년제 칼리지나 대학 학위가 있어야 하며, 영어 원어민 화자여야 한다. 여기에 비공식 요건이 추가된다. 하루에 8시간씩 거의 완벽한 침묵 속에서 전적으로 혼자서 일하는 것이 기질에 맞아야 한다. 사전 편찬 일은 고체로 분류될 만큼 느리게 움직이지만,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사전은 완성된 바로 그 순간 낡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전이 출시되는 즉시 다음 개정판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사전 편집자의 일에 대해 새뮤얼 존슨은 “세상의 낮은 업에 노역하며, 칭찬받을 가망 없이 비판에 노출되고, 성실함에 보답받지 못하는 무해한 노역자이자, 불행한 필멸자”라고 말한 바 있다저자 코리 스탬퍼 역시 한 단어의 의미를 확장하는 바람에 독자들로부터 수천 통의 항의 메일을 받기도 하고 인터넷 사전의 성장으로 정리 해고를 걱정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무해한 노역자들은 사전에 올바르게 기술할 적확한 단어를 찾느라 매일 엄청난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며 흠뻑 젖은 뇌를 쥐어짜고 숙명적으로 천천히 눈이 멀어간다. 그들이 바로 사전 편집자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5-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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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시스템, 병리적 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 기자 출신 전업 작가 장강명의 첫 번째 르포르타주 『당선, 합격, 계급』. 2010년 이후 최단 기간 최다 문학상 수상자인 ‘당선의 신’ 장강명과 대기업, 건설회사, 언론사까지 두루 입사에 성공한 ‘합격의 신’ 장강명이 당선과 합격이라는 제도가 사회적 신분으로 굳어지며 계급화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낸다. 11년 동안 현장에서 갈고닦은 취재력과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비판, 가독성까지 더해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 불합리의 민낯을 드러낸다.   제목 당선, 합격, 계급 저자 장강명 분야 정치/사회 출판 민음사(2018.5)  청구기호 HC467 .장12 2018       <책 소개> 경직된 시스템, 병리적 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 기자 출신 전업 작가 장강명의 첫 번째 르포르타주 『당선, 합격, 계급』. 2010년 이후 최단 기간 최다 문학상 수상자인 ‘당선의 신’ 장강명과 대기업, 건설회사, 언론사까지 두루 입사에 성공한 ‘합격의 신’ 장강명이 당선과 합격이라는 제도가 사회적 신분으로 굳어지며 계급화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낸다. 11년 동안 현장에서 갈고닦은 취재력과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비판, 가독성까지 더해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 불합리의 민낯을 드러낸다. 문학상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지만, 문학공모전은 기업 공채 제도와 닮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공정한 평가가 보장되며 통과하기만 하면 안정된 내부자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문학공모전이라는 제도와 공개채용이라는 제도를 밀착 취재해 사회가 사람을 발탁하는 입시-공채 시스템의 기원과 한계를 분석한다. 삼성그룹 입사 시험 현장, 로스쿨 반대 시위 현장, 문학상 심사 현장 취재를 통해 공채 시스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과 부작용을 살펴보고 문학상을 운영하는 출판사 대표, 문학상을 준비하는 지망생들, 작가와 출판 편집자, 그리고 영화, 엔터, 기업 인사 담당자들과 인터뷰하며 일그러진 채용 시장의 난맥을 풀어본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모두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다’ 숲속 생물들의 이주와 귀향을 둘러싼 경이롭고 감동적인 관찰의 나날 왜 많은 생물들은 생명의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가려 하는가. 하인리히는 기발하고 세밀한 관찰력과 정확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파헤친다. 그는 대자연에서 느끼는 경이로운 광경에 감탄하며 끊임없이 질문한다. 예를 들면, ‘텍사스나 멕시코에서 시작해 5,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장거리 비행을 마친 두루미는, 대체 어떻게 끝없이 펼쳐진 알래스카의 침엽수림 전역에 산재한 수천 곳의 얼음언덕 가운데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날아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그리고는 어떤 사고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관찰하고 탐구한다. 캐나다두루미 밀리와 로이가 광활한 비행 끝에 귀향하는 과정을 행동 하나하나 주의 깊게 지켜보며, 새들의 감정 변화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는 장면은 감동을 자아낸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5-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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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요커》 교열부의 꼭대기 자리를 지키는 콤마퀸이 들려주는 잘 읽고 잘 쓰는 일! 《뉴요커》의 책임 교열자 메리 노리스가 40여 년간 글을 다루며 작가들 그리고 동료들과 치고받은 에피소드를 돌이키고 장막 안에서 《뉴요커》가 돌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구두점ㆍ대시ㆍ세미콜론ㆍ하이픈ㆍ아포스트로피 할 것 없이 문장부호와 영어 문법에 대해 전천후로 고찰하는 『뉴욕은 교열 중』. 기계적일 수 있는 교열 업무에 따르는 숱한 고민과 번복, 논의와 결단, 인간미 넘치는 좌충우돌을 《뉴요커》 안팎의 일화로 유머러스 하게 전한다.   제목 뉴욕은 교열 중 저자 메리 노리스 분야 인문 출판 마음산책(18.05)  청구기호 PE1450 .N67 2018       <책 소개>  《뉴요커》 교열부의 꼭대기 자리를 지키는 콤마퀸이 들려주는 잘 읽고 잘 쓰는 일! 《뉴요커》의 책임 교열자 메리 노리스가 40여 년간 글을 다루며 작가들 그리고 동료들과 치고받은 에피소드를 돌이키고 장막 안에서 《뉴요커》가 돌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구두점ㆍ대시ㆍ세미콜론ㆍ하이픈ㆍ아포스트로피 할 것 없이 문장부호와 영어 문법에 대해 전천후로 고찰하는 『뉴욕은 교열 중』. 기계적일 수 있는 교열 업무에 따르는 숱한 고민과 번복, 논의와 결단, 인간미 넘치는 좌충우돌을 《뉴요커》 안팎의 일화로 유머러스하게 전한다. 이와 더불어 《뉴요커》의 교열자답게 단어와 문법과 문장부호의 올바른 사용을, 좋은 글쓰기와 섬세한 독서를 위해 반드시 숙달해야 할 기술을 깐깐히 톺아본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엄격한 편집 공정으로 이름난 잡지 <뉴요커> 그 명성을 지키는 깐깐이 교열자 “콤마퀸” 이야기   1925년 2월 21일, 언론인 해럴드 로스와 <뉴욕타임스> 기자 제인 그랜트 부부가 뜻을 모아 잡지 <뉴요커>를 창간했다. 풍자와 유머로 무장하고 문학ㆍ예술ㆍ정치ㆍ사회 이슈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갖추어 뉴욕과 미국의 여론, 나아가 세계 여론의 중심부에서 100년 가까이 세상을 읽는 가늠자 역할을 해왔다. 문학, 칼럼, 학술, 카툰 할 것 없이 쉬 지면을 내주지 않는 엄정함 때문에 글 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자리를 탐내는 잡지.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연재했고 맬컴 글래드웰이 전속 작가로 일하며 J. D. 샐린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필립 로스, 줌파 라히리 같은 걸출한 문인들이 반드시 거쳐 간 통과의례 같은 잡지이지만, <뉴요커>를 오늘날의 지위로 끌어올린 건 단지 위대한 작가들의 이름뿐만이 아니다. <뉴요커>의 명성에는 그 이름들의 무게를 감당하는 단단한 토대, 즉 교정ㆍ교열ㆍ취합ㆍ편집ㆍ팩트체킹 등이 철저히 분리돼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편집 공정이 있다. 그곳 교열부의 꼭대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메리 노리스다. 연필 중독자이며 구두점에 명예를 걸고 유머에 능한 깐깐이 교열자, 일명 “콤마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5-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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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의 전지구적 현장 보고서 뉴욕, 암스테르담, 서울, 도쿄, 베이징, 타이베이, 아바나, 카이로, 워싱턴, 모스크바... 전 세계 동성애자를 인터뷰하다.   제목 같은 성을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 저자 프레데리크 마르텔 분야 정치/사회 출판 글항아리(18.05)  청구기호 HQ76.25 .M38 2018     <책 소개> LGBT의 전지구적 현장 보고서 뉴욕, 암스테르담, 서울, 도쿄, 베이징, 타이베이, 아바나, 카이로, 워싱턴, 모스크바…… 전 세계 동성애자를 인터뷰하다 이 책은 전 세계의 LGBT, 그중에서도 특히 게이들을 집중 조명해 다룬다. 그들은 이제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지 않고 세상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그래서 생겨나는 다양한 커뮤니티는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성애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유대관계까지도 그 안에 담겨 있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해 게이들의 자유는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에서만 해도 동성애자는 수천만 명에 달하며 그들은 SNS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긴밀히 형성하는 중이다. 기성세대와 달리 요즘 세대는 동성애 혐오가 덜해 그것이 바로 희망을 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회일수록 동성애자들은 자기네끼리 모여 살거나 커뮤니티를 따로 만들지 않고 이성애자들 사이에 스며든다. 반면 동성애 혐오가 짙은 사회일수록 게이나 레즈비언들은 자기네끼리 모여 ‘집단화’를 이룬다. 서울은 여전히 ‘집단화’ ‘그룹’을 이루는 축에 속한다. 그래서 러브호텔이나 이태원 게이 바를 통해 만나는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 등의 방송과 세대교체로 인해 조금 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 다.   <출판사 서평> 8년간 50개국에서 600명의 동성애자 취재기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프레데리크 마르텔은 오늘날 가장 핵심적인 이슈를 조명하면서,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중심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책을 집필해왔다. 이번에 그가 집중적으로 만난 이들은 ‘동성애자’다. 지난 8년 동안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바, 브라질, 인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등 50여 개국을 찾아 600여 명의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정치인, 사회운동가를 인터뷰했다. 시대의 기류는 어느덧 변해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성소수자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벗어나 점점 주류 문화가 되어가는 추세다. 각 나라의 진보 세력 덕분에 웬만한 수준의 인식, 현실 제도상의 변화를 끌어내긴 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완강한 전통문화와 종교로 인해 동성애가 질병으로 취급받는 건 물론 사형을 면하지 못한다. 가령 이란에선 2015년 한 해에만 977명의 동성애자가 사형을 선고받아 희생되었고, 중국에서는 동성애 인권운동가들이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성애자 차별을 걱정하면서도,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하고자 오늘날의 세계화를 분석한 일종의 역사 보고서다. 동성애 이슈는 이 시대의 정신과 각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정도, 그 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된다. 네덜란드와 같이 언제나 진보 이슈에서 앞서왔던 곳은 제쳐두고, 프랑스나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동성애자 결혼이 합법화된 지는 얼마 안 됐다. 하지만 이들은 변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어, 세계의 나머지 국가들이 가속도로 변화의 흐름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인가? … <더보기>      [출처: yes24]
2018-05-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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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에서 온갖 외설어와 비속어로 범벅된 낙서를 본 적이 있는가? 답답하기 짝이 없는 ‘똥 멍청이’ 같은 앞사람을 두고, 개새끼같이 운전하는 옆 차를 두고, 나를 엿 먹인 ‘그 새끼’를 두고 혼잣말로 저주를 퍼부어본 적은? 영화에서, 거리에서 우연히 들은 ‘차마 들어줄 수 없는’ (혹은 ‘입에 착 달라붙는 속 시원한’) 상소리에 얼굴을 찌푸려본 (희열을 느껴본) 적은? ‘저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 싶은 얼토당토않은 막말에 할 말을 잃어본 적은? 많은 사람이 현시대를 두고 상소리가 판을 친다며 혀를 찬다. 사실이 그렇다. 거리는 상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일곱 살배기 유치원생마저 “씨발, 어쩌라고!”라는 말로 부모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온라인 공간은 상소리의 향연장이라도 되는 듯 매일같이 신박한 상소리가 빵빵 터져 나온다.   제목 Holy Shit 저자 멀리사 모어 분야 인문 출판 글항아리(18.04)  청구기호 PE3724.S85 .M64 2018       <책 소개> 공중화장실에서 온갖 외설어와 비속어로 범벅된 낙서를 본 적이 있는가? 답답하기 짝이 없는 ‘똥 멍청이’ 같은 앞사람을 두고, 개새끼같이 운전하는 옆 차를 두고, 나를 엿 먹인 ‘그 새끼’를 두고 혼잣말로 저주를 퍼부어본 적은? 영화에서, 거리에서 우연히 들은 ‘차마 들어줄 수 없는’ (혹은 ‘입에 착 달라붙는 속 시원한’) 상소리에 얼굴을 찌푸려본 (희열을 느껴본) 적은? ‘저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 싶은 얼토당토않은 막말에 할 말을 잃어본 적은? 많은 사람이 현시대를 두고 상소리가 판을 친다며 혀를 찬다. 사실이 그렇다. 거리는 상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일곱 살배기 유치원생마저 “씨발, 어쩌라고!”라는 말로 부모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온라인 공간은 상소리의 향연장이라도 되는 듯 매일같이 신박한 상소리가 빵빵 터져 나온다. 상소리와 담을 쌓고 고상하게만 살 것 같은 사람도 어쩌다 한두 번은 상소리를 하거나, 듣거나, 읽게 된다. 그래서 걱정인가? 세상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려고 이 모양 이 꼴인지 한심스러운가? 말하건대, 인간 역사에서 상소리가 범람하지 않은 시대는 없었다. 고대 로마에도, 성서의 시대였던 중세에도, 르네상스 시대에도, 세계대전으로 많은 이가 언어를 잃어버렸던 때조차 상소리는 흥했다. 멀리사 모어의 『HOLY SHIT』은 쇠퇴한 적이 별로 없는 바로 그 언어, 불경하고 천박하고 외설하기 짝이 없는 말들이 만들어낸 세계에 관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극단적 감정들을 실어 나르는 가장 강력한 언어적 도구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하는 능력을 잃고 병상 신세를 졌다. 그런 와중에도 한 문구만은 잊지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그 말을 해대는 통에 수녀들마저 혀를 내두르며 그를 병원에서 내쫓게 만들었다는 그 전설의 문구는 바로 “제기랄Crenom”이었다. 뇌리에 깊이 박혀 다른 말들이 기억에서 모조리 사라졌을 때조차 우리 기억에 남아, 결국 입 밖으로 새어 나오고 마는 욕설, 악담, 상소리는 그만큼 인간의 극단적 감정들을 어떤 언어보다 더 강력하고 정확하게 표출한다. 그룹 유투의 보노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상소리의 바로 그 역할, 벅차오르는 행복감과 놀라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데 오롯이 집중해 “정말이지 씨발 기똥차게 멋진 상이네요!”라는 말을 내뱉었다가 연방대법원에 불려가기도 했다. 상스러운 말의 사용은 심리적으로뿐 아니라 생리적으로도 효과를 발휘한다. 비속어를 말하거나 들을 때 우리가 느끼는 당혹, 희열, 충격과 카타르시스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한 실험에서 피험자들은 “저런shoot”처럼 순화된 말보다 “젠장shit”같이 ‘제대로 된’ 비속어를 말할 때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근 상태로 더 오래 버텼다고 한다. 비속어는 심지어 죽음death이나 암cancer처럼 강한 심리적 반응을 불러오는 단어들보다도 더 강력한 피부전도반응을 유발했다. 어느 암기 실험에서는 사람들이 평범한 말보다 금기어를, 그러니까 ‘입맞춤kiss’보다는 ‘씹하다fuck’를 더 잘 기억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언어 능력은 자발적 활동과 합리적 사고를 통제하는 상위뇌(대뇌피질 영역)에서 담당하는 반면, 비속어는 감정과 투쟁, 자율신경계, 심박수를 관장하는 하위뇌(변연계)에서 다뤄진다는 사실도 비속어가 특별한 언어적 도구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 <더보기>   [출처: yes24]
2018-05-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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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미래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은 우리에게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은 물론 전례 없는 경제도약을 약속할 것처럼 그려진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 어두운 미래를 예상한다. 유럽 역사학계 최고의 지성 알렉산더 데만트 교수의 30년 연구가 응축된 최고의 역작!한 권으로 읽는 시간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미래. 시간을 단위로 정의해 측정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고대와 중세에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낮과 밤, 과거-현재-미래를 파악하는 개념은 오늘날과 같았을까? 일주일은 왜 7일이 되었으며 요일의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우리는 시간과 시간을 확장한 단위에 맞춰 살아가지만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제목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저자 김명진 분야 과학 출판 궁리(18.04)  청구기호  T15 .김34 2018       <책 소개>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과하게 낙관적인… 새로운 기술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묻는다 기술에 대한 열광과 비관을 넘어서 우리는 새로운 기술의 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미래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은 우리에게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은 물론 전례 없는 경제도약을 약속할 것처럼 그려진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 어두운 미래를 예상한다. 미래기술의 논의들은 엄청나게 긍정적이거나, 엄청나게 부정적인, 양 극단으로 제시되곤 한다. 이러한 미래 예측은 누가, 어떤 이유에서 내놓는 것일까? 우리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그것이 현재 던져주는 함의는 무엇일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책은 20세기를 주름잡은 주요 과학기술들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다룬 시도이다. 과학기술 분야는 전문성이 있는 영역으로 일반대중이 이 분야에 대해 이해를 얻고자 할 때는 대체로 신문, 잡지 기사, 소설, TV, 영화, 광고와 같은 대중매체들에 의지한다. 따라서 이런 매체 속 과학기술의 모습과 이미지를 들여다보는 것은 일반대중과 해당 기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이해하는 좋은 방법이다. 과학기술사 저술가인 이 책의 저자, 김명진은 20세기 과학기술사를 강의하고 집필과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20세기의 여러 거대기술(특히 핵기술과 우주기술)의 발전과정과 이를 둘러싼 논쟁은 저자가 수년간 관심을 가져온 주제이다. 영화 속의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자의 이미지 역시 저자를 사로잡아온 연구 테마다. 이러한 주제로 저자는 한양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등에서 ‘과학기술과 문화’, ‘영화와 자연과학’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해왔다. 이 책은 20세기 과학기술사, 영화와 대중문화 속 과학기술, 과학기술과 논쟁 등, 그간의 저자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20세기 기술의 문화사’라는 제목 그대로 20세기 기술이 정치경제, 사회문화와 어떤 상호작용을 맺으며 그 역사를 써왔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5-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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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8년3월  2018년4월        1.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2. 잠 (전 2권)   3.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4.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5. 뜻으로 본 한국역사(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6. 철학과 굴뚝청소부  7. 인간증발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저자 팀 하포드 분야 경제/경영 출판 웅진지식하우스(2014.06)  청구기호 북큐브 전자책    추천인 :  조영근  (신소재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포스텍 학생의 경우 이공계적 지식은 충분하지만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배움에 열정이 있는 포스텍 학생들은 이러한 인문학적 지식 또한 얻고자 할 것입니다.특히 경제 분야의 경우 수학이 응용되는 분야이고, 생계와 직접적으로 관련있어 포스텍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이렇게 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경제 기사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읽고 싶은 포스텍 학생들에게 이 책은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저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전개되어 흥미가 있으면서, 유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 거시경제학의 눈으로 바라본 진짜 경제학의 세계! 『당신이 경제학자라면』은 유쾌한 강의로 이름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인 팀 하포드가 현대 경제에서 벌이지고 있는 최신의 사례, 경제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포로수용소에서 어린이집까지 이어지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업, 부채, 환율, 화폐 등 거시경제학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황이 길수록 능력 있는 사람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포로수용소와 어린이집에도 작동하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는 무엇일까?' '코카콜라가 70년 동안 가격을 바꾸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등 가상 독자와 경제학자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나 마이클 샌델의 강의처럼 명쾌한 질문과 답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치 일대일 맞춤 경제 수업을 듣고 있는 듯, 경제학자는 경제 체체의 이면에 숨어 있는 결정적이고 실질적인 동력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세상의 수많은 학문 중 유일하게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룬 것이 바로 경제학이다. 《경제학 콘서트》로 일상경제학의 새 지평을 열며 전 세계인의 경제 IQ를 높여준 팀 하포드가 3년 만에 신간 《당신이 경제학자라면》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경제를 운용하는 사람이 되어보라고 말한다. 이제 경제를 운용하는 자리에 선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는 일이다. 가상 독자와 경제학자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나 마이클 샌델의 강의처럼 유쾌하고 명쾌한 질문과 답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치 일대일 맞춤 경제 수업을 듣고 있는 듯, 경제학자는 현대 경제에서 벌이지고 있는 최신의 사례, 경제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미시경제학과 행동경제학 등 최근에 유행하는 경제학으로는 풀 수 없는 새로운 경제 문제들을 접하다보면 당신의 경제 안목은 어느 때보다 크게 열릴 것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잠 (전 2권)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분야 소설 출판 열린책들(2017.06)  청구기호 PQ2683.E65 .S59 2017    추천인 : 서준호(대학원생/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감명 깊게 읽은 책, 베르나르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이어서, 읽을 때 너무 재밌어요.   <책 소개> 이제까지 아무도 밝히지 못한 6단계 잠의 비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잠』 제1권. 1980년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전문 기자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에 뿌리를 둔 이 작품으로 이제까지 아무도 밝히지 못한 6단계 잠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형식을 빌려 과학적 연구 성과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잠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한다. 28세의 의대생, 자크 클라인. 자크 클라인의 아버지는 항해사로, 자크가 열한 살 때 항해 중에 목숨을 잃었다. 자크의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다. 카롤린은 아들 자크가 어렸을 때부터 꿈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쳤고, 역설수면이라고 불리는 수면의 다섯 번째 단계에서 자신만의 꿈 세계인 상상의 분홍 모래섬을 만들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역설수면 다음에 제6단계가 있다고 믿고 있던 카롤린은 콜럼버스 시대에 탐험가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를 지도에 테라 인코그니타라고 표기했던 사실에 착안해 수면 6단계를 ‘미지의 잠’이라 이름 붙였다. 수면의 6단계를 찾기 위해 극비리에 수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비밀 실험을 하던 중 사고로 피실험자 한 명이 사망하고, 다음 날 그녀 역시 실종된다.   <출판사 서평>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잠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책을 써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2016년 3월, 교보문고 최근 10년간 국내외 작가별 소설 누적 판매량 집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잠』(전2권)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 만의 신작 소설로 인간이 감히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대륙, 잠의 세계로의 탐험을 그렸다. 꿈을 제어할 수 있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리는 스펙터클한 꿈속의 모험 소설이다. 이 책은 1980년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전문 기자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취재 당시 실제로 자각몽을 경험하기도 한 베르베르는 2014년 시작된 불면증을 계기로 소설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France 2 채널의 TV 프로그램 「뜻밖의 만남La Parenth?se inattendue」에 출연했던 일도 이 책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어린 시절의 나라고 가정한 소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베르베르는 젊은 자신에게 참 할 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무엇보다 <도전하라고, 비록 도전했다 실패해도 그 경험이 우리를 풍성하게 만든다>라고 조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자 혜민 분야 에세이 출판 쌤앤파커스(2012.01)  청구기호 PL959.65.혜38 .멈85 2012    추천인 :  박익수(전자전기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바쁜 현대 사회에서 여유를 갖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학업과 대인 관계에 지쳐있는 동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 소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내가 먼저 읽고,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종교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한 권의 책! 300만 독자의 선택. 2012, 2013 종합베스트셀러 최장기간 1위, 네티즌의 뽑은 올해의 책 1위, 선물하기 좋은 책 1위, 도서관 대출순위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떠들썩한 시간들과 바쁜 삶에서 한숨 돌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완벽한 책”(퍼블리셔스 위클리), “지혜의 보석으로 가득 차 있는 책”(타라 브랙),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릭 핸슨), “사랑스럽고 실용적이며 친절한 책”(잭 콘필드) 등 미국 언론과 작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저자 박근호 분야 에세이 출판 필름(2018.02)  청구기호 PL980.3.박17 .전46 2018    추천인 :  최영수 (포항가속기연구소/연구원) <추천 대상> 포항가속기연구소 직원들에게   <추천 사유> 한번쯤은 그런적 있잖아요? 그러니까 모두 say love 사랑을 참느니 숨을 찾겠다...   <책 소개> 사랑을 할 모든 이들,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잔잔한 울림! 《비밀편지》에서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 속 기억을 담아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박근호의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깊은 농도의 시부터 감동적인 일상이 담겨진 산문까지 여러 깊이의 사랑을 다룬 첫 문집이다. 남녀 간의 사랑을 떠나서 모든 범주의 사랑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진심이 담긴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비밀편지”의 저자 박근호, 그의 첫 문집. 박근호, 그에게는 항상 예술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음악을 하던 시절부터 신촌 거리 곳곳에 글을 붙이고 다니다가 이제는 커피도 내리고 글을 쓰며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삶을 항상 예술로 대하며 살아왔다. 그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이었다. 남녀간의 사랑을 떠나서 모든 범주의 사랑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의 진심이 글에 묻어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는 깊은 농도의 시부터 그의 감동적인 일상이 담겨진 산문까지 여러 깊이의 ‘사랑’을 다룬 문집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뜻으로 본 한국역사(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저자 함석헌 분야 인문 출판 한길사(2014.12)  청구기호 DS908.2 .함54 2003    추천인 : 김진수 (신소재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거시적인 질문에 답하려면 내가 속한 민족과 역사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세계화가 되면서 민족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한국 사람이다. 이 책은 한국 사람으로서의 세계적 사명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저자는 한민족의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나열보다는 뜻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저자는 그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신론자도 그 뜻을 부정할 수는 없을 거라고 한다. 그 뜻은 결국 세계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어디까지나 이성을 존중하는 것이다.\'원수를 사랑하라',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생각해보라. 우리 인류가 이 말 하나만 제대로 지켰어도 전쟁은 안 일어났다. 물론 지키기 어렵긴하다. 그러나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지킬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키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 아직도 내 주변에는 많은 혐오와 증오들이 난무한다. 작게는 남성혐오, 여성혐오, 크게는 북한에 대한 증오심. 이제 우리 인류가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시대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원수를 사랑해야 하고, 남의 불의를 용서하고 대신 그 값을 치뤄주는 자세 말이다. 결국 성경도 바로 그 뜻대로 살았을 때 어떻게 잘됐고, 그 뜻대로 살지 않았을 때 어떻게 망했는가를 서술한 역사서이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도 이와 마찬가지임을 이 책이 보여준다.   <책 소개> 우리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다! 저자 함석헌이 《성서조선》에 연재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토대로 만든『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한국의 역사를 ‘고난의 역사’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고난에 좌절하거나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해야 함을 강조하며 세계인류사 속에서도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고난을 극복해온 한국이 언젠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중심국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현 세대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어려운 용어와 인용된 한문문장을 풀이했으며 다양한 사진자료를 실어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출판사 서평> 오늘 우리는 왜 큰스승 함석헌을 깊이 읽어야 하는가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출간 이후 숱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아직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는 우리시대의 명저다. 20세기 한국에서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 명저가 씌어진 것은 산더미 같은 자료와 깊은 학술적 훈련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살리려는 사랑의 뜻 하나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함석헌 선생의 글월은 마치 큰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며 리듬을 찬다. 하지만 오래 전에 씌어진 탓에 요즘의 감각으로 미처 파악되지 않는 대목들이 더러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이번에 새로 펴내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젊은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와 인용된 한자문장을 쉽게 풀이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 더보기 > [출처: YES24]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철학과 굴뚝청소부 저자 이진경 분야 인문 출판 그린비(2002.01) 청구기호  B29 .이78 2002    추천인 : 국송현(전자전기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간단히 말하면 '서양철학 입문서'이다. 과학도가 철학 책을 왜 봐야하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오히려 과학과 공학을 공부하는 포스테키안들이 꼭 읽어보아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먼저 책 제목이 특이한데, 두 굴뚝청소부가 서로의 얼굴을 본 뒤 얼굴이 깨끗한 사람이 세수를 한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따온 것이다. 이 책의 근본적인 물음은 '진리'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관찰하는 것이 정말로 사실인가?', '이 세계는 실재하는가?'와 같은 물음을 던지며 진리에 도달하고자 했던 철학자들의 노력을 인식론적 입장에서 맥락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회의주의에 대한 설명은 매우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게다가 후반부에는 언어학(언어주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노마디즘까지 다루면서 결국 우리가 탐구하는 '진리'에 대한 철학자들의 비교적 최근 사조를 보여준다.과학과 공학 역시 일종의 '진리' 혹은' 더 나은 것'에 도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고 철학자들이 진리에 대해 고민하는 방법과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은 포스테키안에게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근대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사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책. 근대철학과 중세철학 사이의 경계를 통해,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한다. 더불어 각각의 시대 내부에서 다양한 흐름과 철학자들의 사고들이 상충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살펴보았다. 7년 만에 펴낸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텍스트의 내적 단일성을 극복하기 위해 두 개의 독립된 텍스트를 한 권으로 묶었다. 기존의 텍스트는 그대로 두어 그 나름의 일관성과 장점을 살리는 한편, 별개의 스토리 구조를 갖는 도판 텍스트를 기존의 텍스트와 병치시킴으로써 두 텍스트의 긴장과 조화 속에서 새로운 사유가 촉발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출판사 서평>  책은 근대에서 포스트모더니즘(탈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사상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철학사다. 그러나 단순히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요약 정리해 놓은 개론적 성격의 입문서는 아니다. 「근대 철학의 경계들」이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근대철학이 자신과 중세철학 사이에 만드는 경계를 통해, 그리고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이해하려고 한다. 더불어 각각의 시대 내부에서 다양한 흐름과 철학자들의 사고들이 상충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들을 살펴봄으로써 근대는 무엇이며, 탈근대는 또 무엇인지, 그리고 근대를 벗어난다 함은 무엇을 뜻하며, 근대를 벗어나려는 시도가 타당하다면 그 ‘벗어남’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즉 탈근대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천착하고 있다. 요컨대 이 책은 현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근대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필요에서 기획 출판된 책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년 5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인간증발 저자 레나 모제 분야 정치/사회 출판 책세상(2017.08)  청구기호 HV6762.J3 .M38 2017    추천인 :  양진원(융합생명공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인터넷에서 흥미롭게 읽어서 빌려봤는데,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책 소개> 우리가 몰랐던 일본 사회의 충격적인 민낯! 프랑스 저널리스트 레나 모제와 그녀의 남편이자 사진작가 스테판 르멜, 푸른 눈의 이방인이 일본 각지의 그늘진 뒷골목을 5년이나 돌아다니며 관찰해 써내려간 일본에 관한 탐사보고서 『인간 증발』. 2011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1년치 방사능 허용치의 여덟 배가 넘는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에 그대로 노출된 채 방사능에 오염된 흙과 먼지를 포대에 담아 한곳에 모아두는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즉 모두에게 잊힌 존재이자 스스로 과거를 지우고 사회의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을까. 1989년 도쿄 주식시장의 급락을 시작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락,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버렸고 이후 일본에서는 매년 1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증발’하고 있다. 그중 8만 5,000명 정도가 스스로 사라진 사람들이다. 빚, 파산, 이혼, 실직, 낙방 같은 각종 실패에서 오는 수치심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길을 택하고 신분을 숨긴 채 도쿄의 슬럼 지역인 산야나 오사카의 가마가사키 등으로 숨어든 사람들. 2008년 우연히 증발하는 일본인들에 대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일본의 어두운 이면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가 파괴된 인간, 그리고 그들을 방기하고 착취하는 일본 사회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 후 도쿄에서부터 오사카, 도요타, 후쿠시마까지 5년에 걸쳐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증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들의 슬픈 과거와 시대의 암울한 초상을 마주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살아가는 개인의 서사와 그들을 낳은 시대의 초상이 겹쳐지며 직조해낸 비극적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증발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의 슬픔과 외로움을 추적한 5년간의 일본 탐사보고서 1989년 도쿄 주식시장의 급락을 시작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락,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버렸다. 이후 일본에서는 매년 1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증발’하고 있다. 그중 8만 5,000명 정도가 스스로 사라진 사람들이다. 체면 손상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일본 사람들은 빚, 파산, 이혼, 실직, 낙방 같은 각종 실패에서 오는 수치심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그들은 신분을 숨긴 채 도쿄의 슬럼 지역인 산야나 오사카의 가마가사키 등으로 숨어든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5-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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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받아들인 시간 뒤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   유럽 역사학계 최고의 지성 알렉산더 데만트 교수의 30년 연구가 응축된 최고의 역작!한 권으로 읽는 시간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미래. 시간을 단위로 정의해 측정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고대와 중세에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낮과 밤, 과거-현재-미래를 파악하는 개념은 오늘날과 같았을까? 일주일은 왜 7일이 되었으며 요일의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우리는 시간과 시간을 확장한 단위에 맞춰 살아가지만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제목 시간의 탄생 저자 알렉산더 데만트 분야 인문 출판 북라이프(18.01)  청구기호 BF468 .D46 2018       <책 소개> 우리가 무심코 받아들인 시간 뒤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 유럽 역사학계 최고의 지성 알렉산더 데만트 교수의 30년 연구가 응축된 최고의 역작!한 권으로 읽는 시간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미래. 시간을 단위로 정의해 측정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고대와 중세에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낮과 밤, 과거-현재-미래를 파악하는 개념은 오늘날과 같았을까? 일주일은 왜 7일이 되었으며 요일의 이름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우리는 시간과 시간을 확장한 단위에 맞춰 살아가지만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시간의 탄생』은 고대에서 현대사회까지 3천여 년의 문명사 동안 ‘시간’이라는 개념과 그것을 대하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밝혀낸 책이다. 일상적인 계획을 비롯해 시간을 셈하는 방식, 7일을 한 주로 구성하고, 각 날에 요일을 붙이고, 달마다 이름을 붙이며, 달력을 만들고 절기와 나이 그리고 영원의 개념을 만든 것, 저자 알렉산더 데만트는 이 모든 것들이 고대의 유산에 포함된다고 말한다. 저자의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식,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펼쳐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 문화사의 수많은 요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시간에 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가, 우리 스스로를 옥죄는 감옥인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시간에 대한 모든 것 현재의 시간 개념에 도달하기까지 인류는 태동부터 지금까지 참으로 머나먼 길을 여행해왔다. 플라톤은 시간을 ‘움직이지 않는 영원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미지’라고 정의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을‘이전 혹은 이후에 따른 움직임의 횟수와 범위’라고 규정했다. BC 3000년 초기부터 16세기 후기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통제하는 권한은 종교계에 있었다. 오늘날 전 세계에 통용되고 우리가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표준 시간’은 현대 문명의 성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적 전제이지만 그것이 통용되기까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지난하고 힘든 투쟁의 과정이 있었다.  유럽 역사학계의 존경받는 석학이자 30여 년간 시간학 연구에 전념해온 알렉산더 데만트 교수는 광대하고 파란만장한 ‘시간’의 역사 밑바닥까지 파고들어 능숙한 솜씨로 그 실체를 꺼내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본문과 책 말미에는 시간의 문화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다양한 기록과 예술작품 50여 장을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아울러 이 책의 기념비적 의미를 더했다. 우리가 무심코 받아들인 시간 뒤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들, 그것들은 다시금 우리를 시간의 본질로 이끌며 우리 앞에 놓인 미래의 시간들에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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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문법을 알면, 문학 속 숨은 의미가 보인다! [교수처럼 문학 읽기]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교과서처럼 읽히는 영미문학 감상의 길라잡이로, 영미문학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원형, 상징, 코드와 패턴 등 거의 모든 것의 숨은 의미를 상세히 해설한 책이다. 학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아마존 10년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다. 저자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고전과 명작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영화, 연극, 드라마 등 파생 장르의 감상 전반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며 창작의 원리까지 파헤침으로써 독자는 뜻밖의 선물   제목 교수처럼 문학 읽기 저자 토마스 포스터 분야 인문 출판 이루(17.12)  청구기호 PN45 .F585 2017       <책 소개> 문학의 문법을 알면, 문학 속 숨은 의미가 보인다! [교수처럼 문학 읽기]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교과서처럼 읽히는 영미문학 감상의 길라잡이로, 영미문학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원형, 상징, 코드와 패턴 등 거의 모든 것의 숨은 의미를 상세히 해설한 책이다. 학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아마존 10년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다. 저자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고전과 명작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영화, 연극, 드라마 등 파생 장르의 감상 전반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며 창작의 원리까지 파헤침으로써 독자는 뜻밖의 선물처럼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문가와 독자를 갈라놓는 해묵은 담을 허물고자 한다. 문학 전공자의 독서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어 일반 독자에게는 여러 장르의 작품을 좀 더 깊고 포괄적으로 즐기게 하고, 문학도에게는 더 세련되고 다층적인 비평 안목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를 선사한다. 또한,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몇 작품을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분석하는 실례를 통해 비평 이론이 독자들의 독서 경험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문학의 숲에서 숨은그림찾기에 열중하는 독자들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영문학 전공자들에게는 기본서 구실을 함 직하다. 특히 문창과 학생과 습작 시기의 예비 작가에게는 창작의 기본 원리와 비밀에 새롭게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문학 작품, 특히 고전이나 명작을 읽는 사람은 흔히 비슷한 처지에 놓인다. 작품의 비밀을 들여다보고 싶지만 너무 많은 것이 그 바람을 꺾어 버리기 일쑤다. 작가가 물려받은 문학 전통과 장르 전통, 다른 작품들과의 관계, 작가 개인의 경험과 사상, 시대 상황과 주변 환경 등 온갖 변수가 우거진 잡초와 뒤엉킨 나뭇가지처럼 독자의 시야를 가리고 곁길로 새게 하면서 작품의 실체에 다다르기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도의 채비 없이 그 어려운 길을 가려는 독자들을 위해 중요한 몇 가지 접근 방식과 코드, 상징, 기본 주제를 소개한다. 아울러 작품 분석의 실례를 통하여 비평 이론이 독서 현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 준다. 그렇게 저자의 안내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독자는 그 작품들에 관해 차츰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고, 다 읽고 나면 각 작품이 갖가지 의미와 색채를 지닌 하나의 교향곡으로 연주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인 포스터 교수는 이 책에서 ‘벽 허물기’ 또는 ‘철망 치우기’를 시도한다. 문학 전공자와 일반 독자를 갈라놓는 녹슨 가시 철망을 걷어 내고, 현대 비평의 성과를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누릴 수 있게 하려는 생각에서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문학을 좋아하는 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좀 더 넓고 깊게, 그리하여 좀 더 즐겁게 읽고 누릴 수 있도록 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18-04-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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