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진화(동아)

2019-05-10 11:18
postech
적응주의와 자연선택만을 맹신해온 이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을 안겨줄 발칙한 문제작 『아름다움의 진화』. 30년 이상 수리남과 안데스산맥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새들이 선보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연구해 온 저자는 놀랍도록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은폐되었던 다윈의 아이디어에 깊이 매료되어 이 책을 써냈다.  
 
아름다움의 진화훌륭한

 

제목

아름다움의 진화

저자

리처드 프럼

분야

과학

출판

동아시아(19.04)

 청구기호

 

QL761 .P744 2019

 

 

<책 소개>


아름다움과 욕구의 자연사!

적응주의와 자연선택만을 맹신해온 이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함을 안겨줄 발칙한 문제작 『아름다움의 진화』. 30년 이상 수리남과 안데스산맥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새들이 선보이는 갖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연구해 온 저자는 놀랍도록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은폐되었던 다윈의 아이디어에 깊이 매료되어 이 책을 써냈다. 

이 책은 ‘성선택’이라는 다윈의 잊힌 이론을 전면으로 내세운다. 누구나 《종의 기원》은 알지만, 다윈의 후기 저작인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심지어 성선택의 개념조차 낯설다. 그러나 자연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움은, 자연선택과 적자생존의 개념만 가지고는 결코 오롯이 설명해낼 수 없다. 저자는 도저히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아름다움의 방식이 제각기 진화해왔다고 이야기하면서 성적 자기결정권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나름의 전장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의 이야기는 현존하는 새들의 생태, 서식지, 구애행동만이 아니라 그들의 조상 이야기에까지 다다르며, 나아가서는 유인원 그리고 종래에는 인간 사회의 문화와 섹슈얼리티까지도 두루 섭렵한다. 조류관찰 이야기의 재미에 빠져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 이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갈망하던, 순수하게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 이상의 통쾌함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움’을 과학의 영역으로 복권시키는 진짜 다윈주의자의 아름다운 반란! 

2017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ㆍ 2018 퓰리처상 최종후보작 
성선택과 동물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생생한 현장으로의 초대 

2013년 프린스턴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밴 버냉키(당시 연방준비제도 의장)는 “제군들은 이 점을 명심하세요. 신체적 아름다움은 다른 사람들이 장내 기생충을 많이 갖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는 진화적 방법이에요”라는 말을 남겼다. 이것은 외형의 아름다움이 육체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정직한 신호라는 믿음에 기초한다. 이러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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