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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의 조직적인 해외 정치 간섭과 영향력 전략을 예리하게 포착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책.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었기에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책이기도 하다. 겨우 세상에 나온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출간 이후 호주의 외국인, 외국 기업 기부 금지 정책에 영향을 주었다.   제목 중국의 조용한 침공 저자 클라이브 해밀턴 분야 정치/사회 출판 세종서적 (21.06)  청구기호 DU113.5.C5 .H36 2021   <책 소개> 베이징의 ‘영향력 침투’ 전략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중국이 다른 나라를 세력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은 《중국의 조용한 침공》부터 읽어야 한다!“ _존 피츠제럴드(《새빨간 선의의 거짓말의 저자)》 중국 공산당의 조직적인 해외 정치 간섭과 영향력 전략을 예리하게 포착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책.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었기에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책이기도 하다. 겨우 세상에 나온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출간 이후 호주의 외국인, 외국 기업 기부 금지 정책에 영향을 주었다. 일본에서도 단숨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대만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출간 전부터 출간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 공산당 전략을 눈치채지 못했던 많은 나라에 경종을 울린 이 책은 이제 한국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 중국 관련 문제가 있으면 세계 주요 언론과 싱크탱크가 늘 먼저 의견을 청취하는 전문가인 클라이브 해밀턴은 전 세계 곳곳에 퍼진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베이징은 해외의 학교, 기업, 언론 등 다양한 정책에서 여론을 움직이고 중국에 유리하게 정책을 바꾸고 있다. 이미 너무 많은 영역에 중국 공산당이 손을 뻗고 있다. 이 책은 호주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강탈하는 일련의 과정을 대담한 분석과 통찰로 보여주며 베이징의 영향력 전략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호주의 중국 정책을 바꾼 역작! 중국의 세계 제패 전략을 밝혀내 출간 금지를 당한 책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 2위! 정치부터 문화까지, 부동산에서 초등학교까지 베이징의 ‘영향력 전략’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다 “이제부터 호주가 주권을 빼앗기는 과정을 설명하고 문서로 증명할 것이다.”(25쪽)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베이징이 호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넓히는지 그 전략을 파헤치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민낯을 분석한다. 중국의 로비를 받은 정치인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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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타이틀을 얻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신작 장편소설 《죄의 궤적》으로 돌아왔다.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의 닥터 이라부 시리즈로 유쾌한 풍자를, 서점대상 《남쪽으로 튀어!》,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양들의 테러리스트》로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그린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사회파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제목 죄의 궤적 1~2권 저자 오쿠다 히데오 분야 소설 출판 은행나무 (21.05)  청구기호 PL858.O4 .죄67 2021 V.1~2   <책 소개> 최고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인간의 마음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정점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 | 아마존 일본, 기노쿠니야 서점 베스트셀러 2020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선정 | 2020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선정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타이틀을 얻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신작 장편소설 《죄의 궤적》으로 돌아왔다.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의 닥터 이라부 시리즈로 유쾌한 풍자를, 서점대상 《남쪽으로 튀어!》,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양들의 테러리스트》로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그린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사회파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죄의 궤적》은 7년 만에 발표되는 장편소설로,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죄를 저지르게 되는 과정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집념 어린 수사를 그린다. 소설은 출간 즉시 아마존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20년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하는 등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치밀한 사전조사와 3년간의 집필 끝에 탄생한 이야기는 더없이 강렬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가 정교하게 짜놓은 범죄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과연 죄의 근원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전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유괴사건, 그 시작과 끝을 쫓는 압도적 미스터리 「“스즈키 씨입니까?” “어제 전화한 사람이오. 아들을 데리고 있다고 말한─” “경찰한테는 말하지 않았지?” “50만 엔 준비됐소?”」 20초쯤으로 편집된 테이프는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듯한 섬뜩함이 느껴졌다. _2권 90쪽 10월의 어느 오후, 도쿄 아사쿠사에서 유괴사건이 발생한다. 여섯 살짜리 남자아이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다음 날 범인은 전화로 50만 엔의 몸값을 요구한다. 경찰은 범인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하고 역탐지를 하는 등 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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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연구의 대가 E. 풀러 토리가 조현병의 원인, 진단과 증상, 치료와 경과, 예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총망라한, 조현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내서 《조현병의 모든 것》이 출간되었다. 1983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 지금까지 7판을 거듭하며 누적 50만 부가 팔린 이 책은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와 가족,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을 주어 조현병에 관한 명실상부한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제목 조현병의 모든 것 저자 E. 풀러 토리 분야 인문 출판 심심 (21.05)  청구기호 RC514 .T67 2021   <책 소개> “이 책이 국내 조현병 환자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권준수(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평생을 조현병 연구에 바친 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환자의 가족인 E. 풀러 토리가 공감과 연민, 경험과 지식으로 쌓아올린, 조현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연구의 대가 E. 풀러 토리가 조현병의 원인, 진단과 증상, 치료와 경과, 예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총망라한, 조현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내서 《조현병의 모든 것》이 출간되었다. 1983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 지금까지 7판을 거듭하며 누적 50만 부가 팔린 이 책은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와 가족,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을 주어 조현병에 관한 명실상부한 지침서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출판사 서평> 100명 중 1명이 평생에 한 번 정도 걸리는 비교적 흔한 정신질환 조현병의 생물학적 요인, 진단과 증상, 치료, 예후에 관한 최신 정보를 총망라한 조현병 가이드북 조현병은 1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정신질환이다. 이 비율로 따지면 국내에는 대략 50만 명의 조현병 환자가 있다고 예상되지만, 환자와 가족들 대부분 조현병이라는 것을 밝히기 꺼려하기 때문에 그 수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에 따르면, 장애 등록을 한 사람은 10만 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나머지는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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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글3줄정도복붙   제목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 저자 존 돈반 분야 인문 출판 꿈꿀자유 (21.06)  청구기호 RC553.A88 .D66 2021   <책 소개> 자폐증이라는 수수께끼의 역사, 과학, 그리고 깊은 감동의 휴먼드라마 처음부터 자폐증은 수수께끼였다. 그렇기에 사회와 과학은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자폐인은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사회에 부담만 주는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하여 영원히 격리하거나, 심지어 국가권력이 조직적으로 살해했다. “냉장고 엄마”라는 이론으로 엄마를 비난했다. 자폐인은 교육시킬 수 없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공립교육에서 배제했다. 수많은 사이비들이 이윤을 위해, 명성을 위해, 때로는 인도주의적 명분에 취해 자폐인과 가족을 이용하고, 착취하고, 소외시켰다. 지금도 자폐증은 수수께끼다. 그러나 지난 80년간 사회는 자폐인의 살아갈 권리는 물론 교육권을 보장하고, 엄마를 탓하는 문화를 떨쳐냈다. 수많은 이론의 폭력성과 비과학성을 극복하고 자폐성향이 인간 정신에 내재된 특성이며, 인간은 모든 측면에서 ‘스펙트럼’으로 존재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 같으면 괴짜나 얼간이 취급을 받았을 자폐인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고, 설명하고, 축복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변화가 저절로 성취된 것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뛰어들어 각자의 몫만큼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렸다. 꿈쩍도 않던 수레바퀴가 마침내 진창을 빠져나와 구르기 시작했고,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과학자, 의사, 심리학자, 언어학자, 공학자, 작가, 변호사, 영화제작자, 언론인, 교육자, 기업가, 정치인이 재능과 열정과 시간과 노력과 영향력을 아낌없이 바친 결과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힘을 발휘한 사람, 자폐인을 끔찍한 수용기관에서 해방시켜 “바다를 보여준” 사람, 교육받을 권리를 쟁취한 사람, 이 세상에 “어딘지 다른 사람”이 살아갈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모두를 설득한 사람은 자폐인과 가족, 그리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 이름 없는 보통 사람들이었다. 이 책은 그들의 피와 땀과 눈물, 희생과 비극과 시행착오, 간절한 염원과 비범한 용기와 지극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출판사 서평> “어딘지 다른 사람”이 살아갈 자리는 어디인가! 자폐의 역사는 곧 이 세상에서 “어딘지 다른 사람”이 살아갈 자리를 추구해온 역사다. 그 궤적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어딘지 다른 사람이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편견에 맞서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어딘지 다른 사람이 배울 수 있는가?”라는 편견에 맞서 교육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어딘지 다른 사람은 열등한 존재가 아닌가?”라는 편견에 맞서 신경다양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이 그것이다. 이 책은 자폐를 둘러싼 세 가지 노력을 통해 다수와 다른 소...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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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컬럼비아 대학교 석좌 교수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신간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에서 미국식 시장 경제는 실패했다고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금융화, 세계화, 기업의 독점화(스티글리츠의 3가지 핵심 연구 주제)가 거대한 불평등을 낳고 있으며, 금융 산업과 몇몇 기업이 경제 전반을 장악하고 불공정한 규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만이 국가의 진정한 부(富)를 늘리고, 오늘날 자본주의가 처한 위기를 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목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 저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분야 경제/경영 출판 열린책들 (21.05)  청구기호 HC110.W4 .S75 2021   <책 소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컬럼비아 대학교 석좌 교수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신간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에서 미국식 시장 경제는 실패했다고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금융화, 세계화, 기업의 독점화(스티글리츠의 3가지 핵심 연구 주제)가 거대한 불평등을 낳고 있으며, 금융 산업과 몇몇 기업이 경제 전반을 장악하고 불공정한 규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정부의 강력한 개입만이 국가의 진정한 부(富)를 늘리고, 오늘날 자본주의가 처한 위기를 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부(富)를 창조하는 진짜 자본주의가 필요하다! 실패한 자본주의 〈우리 시대는 너무 많은 이들이 다른 이의 몫을 빼앗음으로써 부를 쌓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컬럼비아 대학교 석좌 교수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신간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에서 미국식 시장 경제는 실패했다고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금융화, 세계화, 기업의 독점화(스티글리츠의 3가지 핵심 연구 주제)가 거대한 불평등을 낳고 있으며, 금융 산업과 몇몇 기업이 경제 전반을 장악하고 불공정한 규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정부의 강력한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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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인류는 백신이 처음 개발되었을 때부터 백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과 오히려 백신이 신체를 오염시켜 질병보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해왔다. “백신 접종은 질병과 싸우기 위해 개발된 기술 중 가장 효과적이며 질병을 완전히 제거하는 유일한 기술로서 독특한 지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의과대학 교수이자 과학옹호가인 저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팬데믹 선포 직후 펴낸 것으로, 오랜 세월 지속돼온 ‘백신 거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그 극복 방안을 담고 있다.   제목 백신 거부자들 저자 조나단 M. 버만 분야 정치/사회 출판 이상북스 (21.05)  청구기호 RA638 .B47 2021   <책 소개> 우리는 왜 잘못된 정보에 쉽게 빠져들까? 3세대에 걸친 ‘백신 거부 운동’을 통해 본 백신의 역사 vs 백신 거부의 역사 질병 예방과 두려움 사이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인류는 백신이 처음 개발되었을 때부터 백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희망과 오히려 백신이 신체를 오염시켜 질병보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해왔다. “백신 접종은 질병과 싸우기 위해 개발된 기술 중 가장 효과적이며 질병을 완전히 제거하는 유일한 기술로서 독특한 지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의과대학 교수이자 과학옹호가인 저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팬데믹 선포 직후 펴낸 것으로, 오랜 세월 지속돼온 ‘백신 거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그 극복 방안을 담고 있다. 백신 거부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거부자들 저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초기에 발표된 역학 수치들을 조사ㆍ분석하며 미국 내 (믿기지 않는 엄청난) 사망자 수와 병상 부족을 예측했다. 또 그의 분석 결과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감소하면 과학자들이 새로운 질병을 연구할 시간을 벌게 되고 의사들은 치료할 시간을 얻게 될 것”임을 나타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만약 우리가 자가격리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면, 우리는 질병의 확산을 늦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팬데믹 선포 이후 정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한 협조 여부에 따라 각국의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은 큰 차이가 났으며, 종종 집단감염의 첫 감염자로 알려진 ‘거리두기 거부자’의 경우 사회적 지탄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데 이들에게서는 의료 당국에 대한 신뢰 부족, 전염병으로 인간이 겪는 고통의 정도에 대한 오해, 과학에 대한 무지,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계절독감을 비교하는 경향 등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거부자’들과 오래도록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백신 거부자’들 사이에 몇 가지 유사점이 발견됨을 밝히며, 공중보건의 경고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사태를 통해 유아기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부모들이 집중되기도 했는데, 서구에서는 19세기 초 천연두 백신이 발명된 이래 줄곧 ‘백신 거부’ 활동이 있어왔다. 이 책은 19세기 초부터 오늘날의 소셜 미디어 전쟁에 이르기까지 ‘백신 거부 운동’의 전모를 보다 완벽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매우 복잡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진정 어떤 결정이 옳은지 모호해지고 흐려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신 거부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정부의 신체 침입에 대한 반대, ‘빅 파마’(Big Pharma)에 대한 음모론, 대안 치료를 권하는 사람들, 제약회사를 고소하려는 변호사들의 재정적 동기, 지역사회에 대한 막무가내의 식민적 침입, 친부모를 제외한 누군가가 자녀들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한 배척, 육아 방식에 따라 형성되는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 등 몇 가지 동기에 의해 일어난다. 저자는 ‘잘못된 정보’가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지 그 작동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독자들에게 이미 노출되었을 수 있는 여러 잘못된 정보들에 대한 대책을 제공한다.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맞지 말아야 할지 경계선에 선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는 내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위해 19세기와 20세기, 21세기의 백신 거부 운동은 좋은 부모가 되어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욕구가 그 동기였다. 그런데 이러한 부모들의 욕망은 의료에 대한 독점을 타파하려는 대체건강 치료사, 정부의 과도한 통제를 두려워하는 시민 자유 옹호자, 정부와 제약회사 및 고객의 금고에 눈독 들이는 변호사, 엉터리 치료법을 팔기 위해 기꺼이 거짓말하는 비양심적인 의사, 그리고 광범위한 상상의 허위 거미줄을 치는 음모론자들이 유포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이 왜곡되었다.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을 개발하고 접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사실 백신에 대해 불안감을 갖는 이유에도 일리가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는 과정과 그 효력 검증 과정이 이전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이다. 백신과 백신 관련 위험을 과도하게 정치화해 오해를 증폭시키기보다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팬데믹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백신 거부’의 역사는 백신의 역사, 질병과 싸운 인류의 역사다.   <출판사 서평> 백신은 스스로는 질병을 일으킬 수 없는 면역 생성 구조를 신체에 넣음으로써 작동한다. 그것은 죽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조각일 수도 있고, 독성이 약한 생물체의 변형된 형태일 수도 있으며, 인간을 감염시킬 수 없는 관련 생물체일 수도 있다. 이것들은 기억 B세포를 만들지만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_35쪽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사이의 혼동이라는 방식을 통해 특정 도시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 것을 백신 접종 탓으로 돌릴 수 있다. 이와 같이 통계 정보를 잘못 전달하는 동일한 수단들을 현대의 백신 거부 운동가들이 오늘날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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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사학자이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전기 3부작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원로 경제 석학 로버트 스키델스키 교수가 새 책을 내놓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예측 실패 이후 별다른 진보를 보이지 못한 ‘주류 경제학(신고전주의 경제학)’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처방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모두 13개 장을 할애해 ‘방법론적 결함’에서 ‘학문적 불완전성’까지 치밀하게 살핀다. 비판의 강도가 높고 범위도 넓다.   제목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저자 로버트 스키델스키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안타레스 (21.05)  청구기호 HB171 .S55 2021   <책 소개> 『존 메이너드 케인스』 3부작 저자의 최신 화제작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학이다!” 영국의 경제사학자이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전기 3부작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원로 경제 석학 로버트 스키델스키 교수가 새 책을 내놓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예측 실패 이후 별다른 진보를 보이지 못한 ‘주류 경제학(신고전주의 경제학)’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처방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모두 13개 장을 할애해 ‘방법론적 결함’에서 ‘학문적 불완전성’까지 치밀하게 살핀다. 비판의 강도가 높고 범위도 넓다. 이 책에서 스키델스키 교수는 작심하고 주류 경제학을 공격하지만, 그 의도는 경제학을 향한 깊은 믿음과 기대에 있다. 그가 보기에 경제학이야말로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열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현실적인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제학 본연의 역할을 되찾아주고자 이 책을 썼다. 세계 제일의 케인스 전문가라는 타이틀 탓에 ‘케인스주의’로의 회귀를 주장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주류 경제학을 공격한다고 해서 비주류 경제학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신고전주의’가 경제학의 주류가 된 배경을 명확히 인지하되, 그 속의 심각한 결함을 바로잡아야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한다. 180명에 이르는 각 분야 최고 권위의 경제학자들과 그 이론을 살피면서 진행되는 스키델스키 교수의 비판적 논증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애덤 스미스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제학 300년’ 역사의 흐름도 꿰뚫게 된다.   <출판사 서평> 경제학은 ‘음울한 과학’이라는 비판을 딛고 또 한번의 ‘대전환’을 이뤄낼 것인가? 길들지 않은 거대한 괴물이 된 신고전주의 경제학 바로잡기 21세기 첫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붕괴했다. 이후 두 번째 10년을 맞이했지만 세계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 빠져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책임을 경제학 탓으로 돌릴 수는 없으나, 이 ‘대침체’의 원인에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연루 정황이 드러나면서 인류에게 ‘더 나은 삶...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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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나무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무는 한 해 한 해 성실하게 나이테를 만들고 거기에 역사와 날씨를 기록한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이테가 공유하는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연륜연대학’이라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연륜연대학이란 나이테를 분석해 연대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과거 기후와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제목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저자 발레리 트루에 분야 과학 출판 부키 (21.05)  청구기호 QK477.2.A6 .T76 2021   <책 소개> 세상의 모든 나무에게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무가 기록하고 나이테가 들려주는 역사, 문화, 기후 이야기 세상의 모든 나무는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무는 한 해 한 해 성실하게 나이테를 만들고 거기에 역사와 날씨를 기록한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이테가 공유하는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연륜연대학’이라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연륜연대학이란 나이테를 분석해 연대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과거 기후와 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연륜연대학자 발레리 트루에는 나이테가 과학의 한 분야가 될 정도로 거기에 많은 정보가 담겨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이테를 세다 보면 과학, 역사, 지리, 기후, 건축,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를 넘나드는 지적 탐험에 발을 들이게 된다. 나이테와 태양의 흑점과 해적선처럼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존재들의 상관관계도 알 수 있고, 로마 제국과 몽골 제국의 흥망성쇠에 기후가 미친 영향도 살펴볼 수 있다. 결국 나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기후 변화의 원인과 거대한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연륜연대학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과학 교양서이자 한 여성 나이테 과학자의 경이로운 탐구 일지인 셈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대한 찬사] ㆍ 나이테를 연구하는 학문인 연륜연대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유용한 학문인지 나는 미처 몰랐다. 이 책이 중고등학교 필독서가 되면 좋겠다. _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ㆍ 나무가 역사 너머의 세월과 지리에 대한 엄정한 기록자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그래서 더 탄복할 만한 책이다. _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나무의 시간》 저자 ㆍ 나무의 나이테를 따라 나는 순식간에 천문학과 고고학을 넘나들며 나이테와 태양의 흑점 그리고 해적선처럼 서로 아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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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공간이 바이러스 온상지로 지목받는 코로나 시대, 우리의 일터인 사무실이 위기에 처했다. 벽과 문을 없앤 오픈 플로어 플랜 사무실 구조, 지정석을 없애고 출근 순서대로 앉는 자율 좌석제, 뷔페를 연상케 하는 카페테리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놀이의 경계를 없애고자 사무실에 들였던 것들이 이제 개인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제목 건강한 건물 저자 조지프 앨런 분야 경제/경영 출판 머스트리드북 (21.06)  청구기호 HC79.I52 .A45 2021   <책 소개> 인구, 도시, 기후, 일, 기술… 지금 세계를 주도하는 대변화 중심에는 건물이 있다! 환경 위험에 맞서 더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을 설계하는 법 닫힌 공간이 바이러스 온상지로 지목받는 코로나 시대, 우리의 일터인 사무실이 위기에 처했다. 벽과 문을 없앤 오픈 플로어 플랜 사무실 구조, 지정석을 없애고 출근 순서대로 앉는 자율 좌석제, 뷔페를 연상케 하는 카페테리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놀이의 경계를 없애고자 사무실에 들였던 것들이 이제 개인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건강한 건물』은 이런 위협에 맞서 병든 건물을 진단하는 저명한 과학수사관이자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교수가 하버드경영대학원 도시 회복력 전문가와 손잡고, 우리가 온종일 머무는 건물의 잠재력을 활용해 건강을 지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한 책이다. 사무실, 집, 학교 등 우리가 거주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휴식하고, 회복하는 실내 공간은 생산성과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창의력, 집중력, 문제 해결력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우리를 병들게 만들어 능률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저자들은 공중보건학, 경영학, 건축학을 접목해 건물이 어떻게 우리를 병들게 하거나 건강하게 만드는지 건강한 건물의 과학을 밝히고 건강한 건물을 만드는 아홉 가지 토대를 제시한다. 실내 공간을 개선하는 일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가져다주고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꾼다고 설파하며, 경영 측면에서 건강한 건물 전략을 도입하고 실행에 옮기는 방법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건물을 건강하게 만들면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의 수익이 향상된다.   <출판사 서평> 《포천》 선정 2020년 올해의 책 뉴욕건축가협회 선정 2020년 올해의 책 노먼 포스터, 리베카 헨더슨 강력 추천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첨단 과학×하버드경영대학원 혁신 전략 세계 최고 대학과 세계 최고 기업은 왜 건물에 주목하는가 건강의 정의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로 확대되면서 기업의 직원 건강관리 전략에도 변화 조짐이 보인다. 기업은 이제 질병 예방을 넘어 건강 증진 관점에서 직원 건강에 접근하면서, 인간의 건강과 성과에 최적화된 공간을 설계하는 데 큰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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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부터 "포스테키안 추천도서"를 대신하여 "도서관 추천도서"를 게시하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1. 하이브 마인드 : 이메일에 갇힌 세상  2.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3. 얼굴 없는 인간  4.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5. 의식이라는 꿈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1]   제목 하이브 마인드 : 이메일에 갇힌 세상 저자 칼 뉴포트 분야 경제/경영 출판 세종서적/2021  청구기호 HE7551 .N49 2021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단톡, 사내 메신저, 이메일에서 벗어난 협업의 미래 제시 끝없이 몰아치는 단톡, 이메일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에 몰입하지 못했다면 “이제 하이브 마인드에서 벗어나라” 오늘도 울리는 업무 단톡, 사내 메신저, 그리고 이메일 폭풍… 답변해주다 보니 정작 내 할 일은 못했는데 하루가 다 갔다. 단톡과 메신저로 언제 호출될지 모르니 항상 긴장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지속적인 소통이 우리가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수시로 방해한다는 것이다. 일과 생산성, 디지털 문화의 전문가이자, 잠재되어 있던 문제를 표면화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칼 뉴포트는 이 책에서 업무 중 수시로 주고받는 메시지 때문에 우리의 주의가 분산되며, 이는 정작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칼 뉴포트는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hyperactivehive mind’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메일과 단톡 과부하에서 벗어나,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까? 얼핏 봐서는 효율적인 듯 보이는 이 소통 수단들로 인해 우리는 즉각적인 답변을 얻는 대신 잦은 질문,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분산하는 습관을 얻었다. 칼 뉴포트는 이 책에서 그 대안으로 우리 뇌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 태스크 보드를 활용해 체계화된 절차를 만들고, 사전에 업무를 조율하는 규칙을 만드는 방법, 전문적이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치중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유용한 생산성 도구들 추천과 함께 상세하게 제안한다.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을 통해 우리는 단톡, 사내 메신저, 이메일 없는 세상에서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완성도 있는 일을 해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단톡, 이메일에 답하는 것을 진짜 일과 혼동한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단톡과 이메일을 보내는가? 당신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든, 마케팅 컨설턴트든, 경영자든, 신문 편집자든, 교수든, 대다수의 지식노동자들은 수신함과 채팅창에 파묻혀 정작 중요한 일에 머리를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칼 뉴포트는 우리가 모두 느끼고는 있었지만 명명하지 못했던 것들,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딥 워크’, ‘디지털 미니멀리즘’, ‘타임 블로킹’처럼 명확한 이름을 붙인다. 그렇게 한번 개념화가 되고 나면, 문제를 직면하고, 그...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2]     제목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저자 가지타니 가이 분야 정치/사회 출판 눌와/2021  청구기호 JC596.C5 .미15 2021   <책 소개> 행복을 얻기 위해 자유를 내려놓는 중국인들 지금 왜 우리는 중국의 감시사회에 주목해야 하는가 불온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 바로 신원을 조회당할 정도로 통제가 철저한 중국. 놀랍게도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불만을 품기는커녕 사회 전반에 만족하고 있다. 단순히 중국인들이 전제정치에 세뇌당해서일까? 한국 사회에서는 한강공원 의대생 실종 사건이 일어나자 방범용 CCTV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그에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감시기술을 활용한 방역 대책이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자 ‘K-방역’에 안심감을 느꼈다. 감시사회 강화는 ‘민주적’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현대 중국에서는 사회적인 불만을 감시사회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은 중국통 경제학과 교수와 언론인이 ‘행복한 감시사회’가 된 중국 사회의 실태와 원인을 다면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과 전망을 살핀 책이다. 감시사회에서 벌어지는 ‘안전성과 편리성의 향상’이 ‘자유의 상실’을 가볍게 여기게 만드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도발적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중국 감시 체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한편 한국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감시사회화 현상에 대비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남다른 감시선진국 중국 베일에 싸인 감시 체제의 실상을 해부하다 중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 승리를 선언한 이후 더욱 자국 체제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공식 기념 행사를 앞두고 지난 6월 27일 후자오밍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중국공산당의 집권 이념, 집권 전략, 집권 능력이 더욱 인정받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중국공산당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개인정보를 추적하고 철저히 통제해 방역 성공을 이끈 중국의 감염 대책은 전부터 중국인들이 받아들일 만한 감시 체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3]     제목 얼굴 없는 인간 저자 조르조 아감벤 분야 인문 출판 효형출판사/2021  청구기호 JC423 .A33 2021   <책 소개> 팬데믹의 한복판에서 울려퍼진 절박한 호소 삶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인류가 목숨을 바쳐 쌓아 올린 생명의 권리가 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 ‘호모사케르’를 통해 근대 민주주의의 속성을 고찰하여 근대적, 현대적 관념의 주권, 정치, 생명을 이론화한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 참신한 문체와 독특한 시선으로 언제나 사회의 폐부를 찔러오던 그는 2020년 온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아감벤은 디지털 기술로 통제하는 전체주의의 조짐을 읽어 내고 괴물 리바이어던이 된 국가가 만드는 ‘예외상태’의 위험을 지적했지만, 그의 주장은 왜곡된 채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과연 아감벤은 마스크 벗기 운동을 주장하는 엉뚱한 노학자였을까. 아감벤은 말한다. 방역과 통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생명의 보호가 바로 그 조치로 인해 파괴될 수 있다면 이 모든 비상 대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물리적 생명의 수호가 우리의 사회적 삶을 파괴할 수 있다면 마땅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이 책에는 와전된 그의 주장 외에도 팬데믹으로 촉발된 ‘거대한 전환’과 인류 문명에 관한 고찰이 담겼다. 이탈리아어판 『A che punto siamo』에 수록된 꼭지 외에도 한국어판에 처음으로 담기는 글들까지, ‘보건 보안’의 명목으로 반론과 이견이 묵살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아감벤의 절박한 호소가 문명에 관한 통찰을 담은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두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통해 아감벤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두려움의 근원을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하였고, ‘집이 불탈 때’에서는 최근 대두된 인류세(人類世)의 관점에서 팬데믹이 필연적으로 도래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시적인 문장으로 은유하였다. 그리고 ‘가이아와 크토니아’에서는 보다 넓은 시야로 신화적이고 다소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인류가 아닌 생명의 단위에서 문제를 고찰하였다. 이 글들에서 아감벤의 사유는 시대를 아우르고 문예사조를 넘나든다.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는 문장들이 이 시대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 질서의 변화를 보다 냉철하게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두가 초조하게 불안을 안고 일상의 회복만을 바랄 때, 우리가 가는 길이 과연 옳은지 누군가는 되물어야 마땅하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그려 보는 지금이야말로 아감벤의 고찰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야 할 때다.   <출판사 서평>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인류가 겪고 있는 그 어떤 위기보다 더 위험한 ‘절대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 반론이나 토론의 시도, 정당한 물음과 질문은 음모론이나 비과학으로 간주되고 묵살되었다. 인간들 사이에 가능한 순수 수단으로서의 관계인 ‘접촉’은 어느샌가 ‘전염 가능성’과 같은 말이 되었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디지털 기계 장치는 더욱 지배적이 되었다. 상시화된 긴급 상황은 헌법뿐 아니라, 이전의 모든 ‘예외상태’를 넘어 스스로의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예외상태 속에서 변화해 가는 세상에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4]     제목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저자 김은주 분야 자기계발 출판 메이븐/2021  청구기호 HF5386 .김67 2021   <책 소개>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던 그녀가 한국과 미국의 10개 글로벌 회사를 거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스물일곱 살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저자가 25년간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등을 거쳐 구글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배운 것들을 담고 있다. 소심하고 겁 많은 그녀는 어떻게 구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까? 직장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워치를 디자인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24년 만에 구글에서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까지 그녀가 고집한 것은 딱 하나였다. ‘끝까지 나답게!’ 덕분에 자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고,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삶의 전환기에 서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들에게 말한다.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라고,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당신답게 걸어가라고.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계획만 세우고 실행을 미루고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강연을 통해 서른 살들의 질문과 고민에 최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애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많은 이력서 가운데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 기업들이 일 잘하는 사람보다 태도 좋은 사람을 찾는 이유, 나답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 하지 말 것, 숫자보다 사람을 먼저 챙길 것, 스트레스 주는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등 반응이 뜨거웠던 내용을 책에 실었다. 이 책은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오늘도 그저 그런 하루를 보냈다고 자책하는 서른 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던 그녀가 한국과 미국의 10개 글로벌 회사를 거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는 25년간 한국과 미국 11곳의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해 온 저자가 삶의 전환기에 서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들에게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과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기술을 전하는 책이다. 저자는 스물일곱 살에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11월 도서관 추천도서 05]     제목 의식이라는 꿈 저자 대니얼 데닛 분야 과학 출판 바다위의정원/2021  청구기호 B945.D393 .문16 2021     <책 소개> 뇌에서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현존하는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대니얼 데닛의 필생 화두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대니얼 데닛은 과학의 최신 성과와 진화적 관점을 중시하는 대표적 철학자다. 철학자의 역할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데 있다고 강조하는 그는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서 마음·종교·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인공지능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 마빈 민스키는 대니얼 데닛을 두고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 ‘지구를 대표해 외계인과 지적 대결을 펼칠 사상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여든을 바라보는 노학자, 데닛은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 40여 년 학문적 공적을 인정받아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쉽과 인지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데닛은 리처드 도킨스의 밈 이론을 자신의 지향계 이론에 결합하여 의식·종교·인공지능에 흥미로운 철학 이론을 발전시켜 왔는데 그중에서도 마음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데닛이 반세기 동안 골몰해 온 지적 난제 중 하나는 ‘축축한 뇌에서 어떻게 의식이 나오는가’이다. 이와 관련하여 데닛은 의식을 과학(3인칭 접근)이 접근할 수 있는가? 라는 골자의 질문을 던지며 의식 이론을 정립했는데 이를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1991)라는 책에서 한 차례 총정리한 바 있다. 이후 데닛은 꾸준한 대중 강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보완하며 10여 년을 보냈는데 미국에서는 그사이 ‘뇌의 10년’이라는 기치로 뇌과학을 부흥시키려는 정책적 움직임과 새로운 과학적 성취도 있었다. 이 책 《의식이라는 꿈》은 그 시간 속에서 새롭게 의식 이론을 보완하며 집대성한 데닛의 집념이 담긴 결과물이다. 프랑스 장 니코드 연구소 강연 등에서 행한 강연록이 기본 바탕이 되었다. 의식과학은 우리에게 조금 낯선 분야다. 인류에게 의식이 생긴 것은 진화의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의 사건인데 이 분야의 최전선에서 다뤄지는 쟁점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출판사 서평> 무수한 세포들 사이에 의식 주체의 자리는 있는가 우리의 신체는 수조 개의 세포로 만들어져 있고, 각각의 세포에는 마음이 없다. 빵 반죽을 부풀게 하는 효모 또한 생명이지만 의식적이거나 자각적이진 않다. 내 몸속 세포 중 어느 것도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신경 쓰는지 알지 못한다. 의식적 주체를 설명하려 한다면 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세포들로부터 뭔가를 아는 세포 조직들로의 이행이 이루어져야만 한다.(244쪽) 이를 두고 하나의 의식적 자아, 하나의 마음이라는 총본부로 기능하는 체계나 영혼과 같이 마법적인 부가 요소가 개...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1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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