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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16년 3월 두 번째  2016년 4월 첫 번째        1. Black Holes and Time Warps  2. 사라바  3.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4.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5.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6. 호모 루덴스  7. 아빠, 제발 잡히지마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Black Holes and Time Warps 저자 Thorne, Kip S. 분야 과학 출판 W. W. Norton&Company(1994.1)  청구기호 QC6 .T526 1994    추천인 : 장수영 (전자전기공학과/전 총장)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학생들에게   <책 소개> Examines such phenomena as black holes, wormholes, singularities, gravitational waves, and time machines, exploring the fundamental principles that control the universe.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사라바 저자 니시 가나코 / 송태욱 역 분야 소설 출판 은행나무(2016.1)  청구기호 PL873.5.I845 .사292 2016    추천인 : 강미량 (화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사는게 힘들고 짜증나기만 한 나와 내 친구들에게   <추천 사유> 보통 재미있는 소설들은 전개가 빠른 편인데 이 소설은 진짜 느리다. 거기에 불친절하다. 1권 내내 주구장창 주인공인 아유무의 어린 시절에 대해 말하면서도 그 아리송한 제목인 '사라바'의 의미에 대해서는 좀처럼 알려주지 않는다. 책을 읽다가 제목을 까먹을 즈음(대략 400페이지)에 드디어 사라바가 뭔지 알려준다. 하지만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수많은 친구들이 아유무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는 아유무 같은 자신의 모습을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니시 가나코는 절대 해결책을 알려주지 않지만, 해결책을 향해 나아갈 힘을 실어준다. '아유무 같은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작가가 불어 넣어주는 힘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어렵지 않은 소설이기 때문에 4 ~5시간 정도면 한 권을 뚝딱 해치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책 소개> 세상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변한다!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사라바』 제1권. 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니시 가나코의 소설로, 주인공 아유무가 세상에 태어난 때부터 서른일곱 살인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반생을 그리고 있다. 삶이란 흔들리고 부유하는 궤적임을, 이렇게 흔들리는 삶에서 때로 넘어지는 것은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찾고 있는 것을 향해 내딛는 착실한 걸음이라는 사실을 멋지게 그려낸 작품이다. 해외 부임 중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란에서 태어나 유치원 때 일본으로 귀국, 다시 이집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돌아와 생활하게 되는 아유무는 준수한 외모와 남다른 매력으로 어디에 있어도 사랑받는 존재였지만 대학 졸업 후 인생의 상승곡선은 정점을 찍고 추락한다. 절망의 출발점일 이 순간, 비로소 아유무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소설은 주인공 아유무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아유무의 시선을 좇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다. 수려한 외모 탓에 살짝이라도 붙임성을 보이면 순식간에 사랑을 받고 마는 상황이 귀찮기만 한 아유무가 언제 어디서나 되도록 얌전히 있으며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인데, 달리 말하면 그만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아가는 것이다. 아유무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정작 가족이라는 이들은 늘 자신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유무는 나락의 밑바닥에서 마침내 지금의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까닭은 자신을 받쳐주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깨닫고 자기 안의 변화를 시도하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와 같은 아유무의 이야기는 너무 많은 선입견이 존재하는 시대, 넓고 얕은 관계망 속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영향 받기 쉬운 오늘날의 시대에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지침서가 되어준다.   <출판사 서평> 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2015 일본 서점대상 2위·일본 최장기 베스트셀러 신자유주의가 낳은 새로운 ‘상실의 시대’ 삶과 나에 관한 믿음을 멋지게 그려낸 수작 “읽는 것만으로 나의 인생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한다”_마타요시 나오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있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_나오키상 심사위원단 사람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 니시 가나코의 신작 장편소설 《사라바》가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니시 가나코는 2004년 데뷔한 이래 오다사쿠노스케상, 사쿠야코노하나상, 가와이아하야오 이야기상 등을 차례로 수상하며 일본 문단의 주목을 받는 여성 작가로 성장하였고, 데뷔 10주년 기념작 《사라바》로 “종래의 영역을 크게 뛰어넘은 지평의 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2015년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작년 한 해 일본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저자 박민규 분야 소설 출판 예담(2009.7) 청구기호 PL994.632 .박38 2009 ☞전자책으로도 소장중입니다  추천인 : 이도엽 (산업경영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사실 이 책은 아는 사람에게는 유명하기도 한 책이고, 제가 수업 중 읽었던 책입니다. 대학 다니면서는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공대에서는 특히 이야기를 하다가 이 책을 이야기하거나 인용을 하면 읽어본 사람이 생각보다 거의 없더군요. 이번 기회에 우리 포스텍 학우들에게 알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이 소설은 박민규 소설가의 작품으로 지나가면 손가락 질이 절로 될만큼 못생긴 여자와 잘생긴 남자 사이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갑니다. 극에 달하는 설정과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로맨스에서 나오는 갈등 차이와 각각의 생각, 행동 등을 잘 묘사하고 있고요. 로맨스를 나누며 외모에 대한 시각과 상념의 변화의 서술이 두드러진 작품입니다.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시대,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외모를 가꾸는데 많은 시간을 쏟는 시대에 이러한 극에 달하는 설정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드러나는 사건과 감정들이 많은 것을 남겨주더군요. 이 소설의 매력은 책을 읽고나서, 읽는 과정 중에 머릿 속에 드는 자신의 철학과 스토리를 대입해보고, 혼자서 긴 토론과 생각의 끈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극에 달한 시대, 어쩌면 속보다 겉이 더 중요할 수 있는 시대, 이 소설 강추합니다!   <책 소개> 세상 옆에 들러리 선 우리의 자화상! 새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아온 작가 박민규의 독특한 연애소설『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을 빌려, 못생긴 여자와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 스스로 '80년대 빈티지 신파'라고 말할 만큼, 자본주의가 시작된 80년대 중반의 서울을 무대로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풀어놓는다. 1999년의 겨울, 34세의 성공한 작가인 '나'는 언제나처럼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듣고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그 레코드를 선물했던, 잊지 못할 단 한 명의 여인을 추억한다. 스무 살이었던 1986년, 온 나라가 빠른 경제성장을 타고 부를 향해 미친듯이 나아가던 그 시절. '나'는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두 사람을 만나게 된다. 정신적 스승이 되어주었던 요한과, 사람들이 쳐다보기 싫어할 정도로 못생긴 그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나'와 그녀는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결국 그녀는 외모로 인한 상처를 안고 그를 떠난다. 세월이 흐르고 소설가로 성공한 '나'는 수소문 끝에 그녀가 독일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   <출판사 서평> 그럴 듯한 것은 결코 그런, 것이 될 수 없다 그럴 듯한 인생이 되려고 욕망할수록, 결코 그런, 인생은 될 수 없다 대한민국 마이너리티들의 영원한 히어로 박민규가 돌아왔다. 더욱 섬세하고 예리해진 무규칙이종소설가의 리얼 로맨틱 귀환! 2003년 한국 문단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등단한 이후, 늘 새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아온 소설가 박민규의 신작 장편소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온라인서점 예스24 블로그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연재 초기부터 ‘박민규의 색다른 연애소설’로 회자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나 최근 몇 년간 실험적이고 장르적인 소재에 천착해 온 작가에게 내심 현실의 중력에 발을 디딘 박민규식 서사를 기대하고 있던 독자들이라면 더욱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소설은 박민규 비블리오그래피 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계보를 잇는다는 관점에서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저자 장승수 분야 에세이 출판 김영사(1996.8)  청구기호 PL973.2 .장57 1996    추천인 : 김상욱 (생명공학과/교원)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예전에 읽었던 장승수 변호사의 책인데, 출판된지 20년 만에 다시 읽었다. 막노동을 하다가 서울대 법대 수석을 한 저자 장승수는 지금 무엇이 되어있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예상한대로(?) 변호사가 되어 사회에 적응하고 잘 살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론, 이제 40대 후반이된 장승수 변호사의 말이 가슴을 울린다. 그는 20대 때 서울대 법대를 입학한는 것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꿈이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더 큰 세상에 나와 보니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스티브 잡스처럼 이공계 공부를 배운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50살 이후에는 컴퓨터 공학 등을 배워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저자가 한 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에 많은 포스테키언 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공부는 재미있고 내가 잘 할 수있지만, 공부 잘하는 것 만으로 인생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라는 같은 고민을 안고들 있다. 장승수의 책에서는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한다. 그는 책을 통해서, 어쩌면 너무나 뻔한, 답을 한다. 공부는 행복해 지기 위한 수단이다. 재미가 있으면 공부가 쉬워진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라. 많이 들어본 얘기이다. 하지만, 공부가 성공을 위해서, 진학을 위해서, 자격증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치열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공부가 더 쉬워지길 기대하기 보다는, 꿈을 꾸고 자신이 하고 십은 일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찾으면 좋겠다.   <책 소개> 막노동꾼 출신으로 서울대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화제 를 모은 장승수군의 이야기. 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막노동을 했던 시절의 이야기와 장승수식 학습법을 소개했다.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저자 달라이 라마 / 류시화 역 분야 에세이 출판 김영사(2001.11)  청구기호 BQ7935.B77 .L25 2001    추천인 : 박상중 (정보전략팀/직원) <추천 대상> 행복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 사유>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 소개> 달라이 라마가 하워드 커틀러라는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대화한 것을 묶은 책. 명상과 예화, 불교와 심리학의 만남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인간관계, 건강, 가정, 직업, 우울함, 걱정, 분노, 질투 등을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인생의 난관을 헤쳐나가면서도 내적인 깊은 평안함을 간직할 수 있는가를 보였다. 아울러 달라이라마의 깊은 진리의 말들을 커틀러 박사는 자신이 다루었던 과학적인 연구자세를 첨가하여 가히 혁명적인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달라이라마 가까이서 행복의 진정한 의미와 일상 생활 속에서 그것을 막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분석했다.   <출판사 서평> 폭력과 증오가 난무하는 시대에 던지는 달라이 라마의 메시지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는 이미 티벳 망명 정부의 지도자만이 아니다. 사랑과 평화 , 그리고 영혼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세계인이 존경하는 영적 스승이다. 물질문명의 극치를 달리면서도 항상 정신적 허기에 시달리는 서구인들에게 있어 달라이라마의 존재는 존경을 넘어서 감동의 차원에 이른다. 그런 달라이 라마가 하워드 커틀러라는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대화한 것을 묶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The Art of Happiness》이 류시화 씨의 충실한 번역으로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199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달라이 라마의 책들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이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세계적인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은 서평을 올린 책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본격화 된 몇 일 후 달라이 라마가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띄웠다는 외신이 전해졌다. 편지 내용은 '폭력은 폭력을 낳고,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의 메시지였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말은 너무도 많이 들어 왔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그 말을 누구나 실천할 수 있을까? 티벳에는 '적(敵)을 위한 기도문'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적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그 기도문은, 적마저도 나를 일깨우고 진리를 가르치는 내 삶의 스승이라는 깊은 철학이 담겨있다. 이 책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은 바로 이런 티벳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삶의 목적이 무엇이고 어떻게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지혜서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호모 루덴스 저자 요한 하위징아 / 이종인 역 분야 역사/문화 출판 연암서가(2010.4)  청구기호 CB151 .H871 2010    추천인 : 김예슬 (신소재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사유>  호모 루덴스는 놀이를 하고 유희를 즐기는 것이 인간의 본성임을 설명한 책이다. 하위징아는, 비록 지금은 놀이하는 것이 낮은 취급을 받지만, 결국 정치, 경제, 예술의 발달 모두 놀이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한다. 노동하는 인간이란 뜻의 '호모 파베르'라는 말과 비교하여 책을 읽으면 ‘인간의 본질은 놀이인가, 노동인가?’하는 질문에 답을 셍긱해 볼 수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이런 논쟁이 계속되는 것은 놀이와 노동을 넘어선 더 근원적인 인간의 속성이 존재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책 소개> 『호모 루덴스』. 저자 요한 하위징아는 인간을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인간)으로 칭하고, 놀이에 대해서 과학적인 접근 방법보다는 역사적인 접근 방법을 취한다. 모든 문화 현상의 기원을 '놀이'에 두고, 자신이 탐구해 온 예술사와 종교사 등 인류 문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동원하여 인류의 문화를 놀이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존재와 행위 양식의 본질을 파헤친 기념비적 저서 모든 문화 현상의 기원을 ‘놀이’에 두고 자신이 탐구해 온 예술사와 종교사 등 인류 문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동원하여 인류의 문화를 놀이적 관점에서 고찰한 명저.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위징아는, 모든 형태의 문화는 그 기원에서 놀이 요소가 발견되고, 인간의 공동 생활 자체가 놀이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철학, 시, 예술 등에도 놀이의 성격이 있다고 본다. 저자는 생로병사와 관련된 모든 삶의 통과 의례였던 고대인들의 제의는 음악과 춤과 놀이로 이루어졌는데, 인간의 몸과 영혼을 동원해서 사물을 표현하려는 자연스러운 욕구에서 발생한 놀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원동력이 된다고 진단한다. 즐거움과 흥겨움을 동반하는 가장 자유롭고 해방된 활동, 삶의 재미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활동인 놀이가 법률, 문학, 예술, 종교, 철학을 탄생시키는 데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저자는 현대에 이르러서 일과 놀이가 분리되고, 단순히 놀기 위한 놀이는 퇴폐적인 것으로 변질되었다며 고대의 신성하고 삶이 충만한 ‘놀이 정신’의 회복을 바란다. 그는 놀이에 따르고, 놀이에 승복하며,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문명을 빛나게 한다고 주장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년 4월 두 번째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아빠, 제발 잡히지마 저자 이란주 분야 정치/사회 출판 삶이보이는창(2009.5)  청구기호 HD8730.5 .이292 2009    추천인 :  김예슬 (신소재공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에게   <추천 사유>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근로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책이며, 한국사회의 양면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동일 작가의 이전 책인 '말해요 찬드라'라는 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6년사이에 표면적으로는 좀 더 우호적이고 그들을 위해주는 듯하게 법이 바뀌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법은 오히려 외국인들을 까다롭게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좀 더 지능적으로 그들의 노동을 착취할 제도적 장치가 되고 말았다. 나는 이런 제도의 이면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인권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느꼈고,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비로소 소외되는 사람 없는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급하게 관심갖고 또 급하게 관심을 꺼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의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더욱이 법의 악용을 통한 소시민들, 약자들의 고통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므로, 리더가 될 포스테키안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말해요, 찬드라>의 저자, 이란주 작가의 두번째 책. 전작이 이주노동의 현실을 파헤쳤다면, 이번 『아빠, 제발 잡히지마』에서는 이주민 자녀들의 상황이나, 강제추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간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들 등 이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노숙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보고문학을 통해 전달하고자 노력해온 출판사 <삶이 보이는 창> 에서 119주년 노동절을 기념해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주노동자들의 삶의 기록’『아빠, 제발 잡히지 마』를 출간했다. 이 책은 『말해요, 찬드라』의 저자인 이란주의 두 번째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 삶의 풍요를 위해 고된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이 땅에서 겪는 삶의 내용들이 차곡이 쌓여 있다. 언어의 문제로 해서 아직 우리는 이주노동자들이 스스로 풀어내는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미등록 노동자라는 신분을 벗어나기도 힘든 지금, 우리와 다른 그들의 고유한 문화와 다른 삶의 가치를 듣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전까지 이란주의 『말해요, 찬드라』와 『아빠, 제발 잡히지 마』는 이주노동자들의 삶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로 오래 남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낯선 이방인들이 아닌 우리의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길, 국적을 넘어 그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존중받을 수 있길 바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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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35 미래기술 미래사회 저자 이인식 분야 경제/경영 출판 김영사(2016.3)  청구기호 QA76.9.C66 .이68 2016     <책 소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생태계, 미래 예측 보고서!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넘나드는 전방위 지식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제시하는 미래리포트 『2035 미래기술 미래사회』. 한국 최고의 공학기술 전문가와 산업계 리더 100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은 20년 후, 2035년에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될 미래기술 20개를 선정했고, 저자는 선정된 20개의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2035년 시나리오를 생생히 보여준다. 철저한 국내외 미래자료 분석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일상의 구조부터 산업체계와 경제방식을 송두리째 바꿀 새로운 미래기술을 내다보며 미래사회의 맥을 짚는다. 2035년의 풍경은 여러 가지 면에서 현재와 현저히 다를 것이다. 의식주에서부터 인간의 평균수명, 일자리, 기후까지.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글로벌 메가트렌드부터 미래기술 전망까지 담고 있다. 1부 2020-2030 세계 기술 전망에서는 2020년의 융합기술, 2025년의 현상파괴적 기술, 2030년의 게임 체인저 기술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매일경제]에 연재하고 있는 ‘이인식과학칼럼’ 중에서 미래기술과 미래사회에 관한 글을 모아 엮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2035년 대한민국의 20대 도전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1000명의 공학계 석학과 산업계 리더가 선정한 20년 후 당신과 한국을 먹여 살릴 20대 기술 실리콘 반도체를 넘어설 나노소재와 컴퓨터 아키텍처, 환경오염을 사전에 억제하는 청색기술, 둘둘 말리는 텔레비전과 지갑에 들어가는 컴퓨터, 서비스 로봇 기술까지, 20년 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20가지 핵심기술 완벽 공개!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지식인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이 철저한 국내외 미래자료 분석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도출해낸 독보적 미래리포트. 앞으로 20년 사정권 안에 들어온 미래, 일상의 구조부터 산업체계와 경제방식을 송두리째 바꿀 새로운 미래기술의 모든 것이 한눈에 펼쳐진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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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번영의 조건 저자 에드먼드 펠프스 분야 경제/경영 출판 열린책들(2016.3)  청구기호 HC51 .P44 2016     <책 소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드먼드 펠프스가 말하는 좋은 삶을 위한 경제학! 『대번영의 조건』은 200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경제학자 에드먼드 펠프스의 최신작으로, 《액시엄 비즈니스 북 어워드》경제학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책이다. 펠프스는 이 책에서 무엇이 국가의 부를 만드는지, 그리고 그 번영의 원천이 왜 오늘날 위협받고 있는지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근대 경제의 우월성을 주로 경제적 성과 측면에서 검토하지만 ‘좋은 삶’과 ‘정의로운 경제’라는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관점에서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번영의 기원을 ‘근대 경제’에서 찾는다. 상업 자본주의에서 진화한 근대 경제는 19세기 초부터 놀라운 번영을 구가했는데 이 번영의 원천은 평범한 개인들의 무수히 많은 작은 혁신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자생적 혁신’이라고 일컫는다. 각각의 삶에서 고군분투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생산성을 높이려고 시도할 때 경제가 발전하고 분배 정의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저자는 유럽식 코포라티즘(Corporatismㆍ조합주의)을 강하게 비판하고, 자본에 대해서도 칼을 겨눈다.   <출판사 서평> 무엇이 국가를 번영하게 하는가 『대번영의 조건』은 200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경제학자 에드먼드 펠프스의 최신작이다. 경제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책을 펠프스 만년의 역작으로, 대가의 통찰이 집약된 대담하고 위대한 책으로 평가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새로운 고전의 탄생을 증언했다. 이 책에서 에드먼드 펠프스는 무엇이 국가의 부를 만드는지, 그리고 그 번영의 원천이 왜 오늘날 위협받고 있는지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주장을 내놓는다. 펠프스는 혁신의 문화, 근대적 가치의 추구가 번영의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국가의 번영이란 단순히 경제적 풍요를 뜻하지 않는다. 이에 더해 다수의 개인들이 도전하고 모험하며, 일로부터 만족을 얻고, 정당한 보상을 받는 〈좋은 삶〉을 영유하는 것이 바로 번영이다. 19세기에 출현한 근대 경제는 이전의 상업 자본주의와는 달리 개인의 혁신을 장려하는 문화와 제도를 정비했고, 따라서 전에 없는 번영을 구가할 수 있었다. 이러한 번영이 20세기 중반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번영은 수십년에 걸쳐 약화되었다. 펠프스는 이것이 근대 경제의 기반이 되는 근대적 가치관이 공동체와 국가를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전통적, 코포라티즘적 가치관의 부상으로 위협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 따르면 지금 우리가 당면한 가장 절박한 과제는 근대적 가치관을, 〈자생적 혁신〉을 되살리는 것이다. 아래로부터의 혁신과 그것을 장려하는 문화와 제도가 국가 번영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에게 영향을 미쳐 이른바 창커(創客, 혁신 창업자)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경제적 역동성을 잃고, 도약과 추락의 갈피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펠프스의 관점은 막대하고도 끝이 없는 영감을 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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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볼드 저자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분야 경제/경영 출판 비즈니스북스(2016.2)  청구기호 HB615 .D52 2016   <책 소개> 인류의 미래를 만드는 남자, 피터 디아만디스의 압도적 예측과 통찰! 『볼드』는 구글과 나사가 후원하는 실리콘밸리 민간 창업 대학 싱귤래리티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벤처 재단 엑스프라이즈 재단의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게임의 판을 짜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기하급수 기술의 등장과 함께 자원과 기술의 풍요가 이끌어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것들을 세상에 없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대담한 기술이 온다’에서는 획기적으로 세상을 바꿔놓을 기하급수적 기술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한 기술이 기존 산업에 미칠 영향 및 비즈니스 기회들에 대해 살펴본다. 2부 ‘대담하게 생각하라’는 기하급수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심리적 부분들을 다룬다. 여기서는 크고 대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유리한지, 이를 통해 시장의 지배자가 된 4명의 인물들을 선정해 그들의 성공 과정과 그 특징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어떻게 대담하게 실현시킬 것인가’에서는 대담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스타트업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남자, 피터 디아만디스의 압도적 예측과 통찰! “지난 100년은 잊어라. 앞으로 10년은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점진적 발전이 이루어지던 시대는 끝났다! 당신은‘기하급수 시대’와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는 2012년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미친 생각처럼 보였죠. 크롬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지난 10년간 우리는 이러한 ‘미친 생각’들이 모든 산업의 판도를 뒤바꾸고 ‘미친 사람들’이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는 현상을 목격해왔다. 그러한 변화의 저변에는 바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 있었다. 이른바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ology)의 등장이다. 기하급수 기술이란 기하급수적 성장곡선을 따르는 모든 기술, 즉 주기적으로 그 능력이 2배가 되는 모든 기술을 가리킨다. 한 개가 두 개로 되는 점진적 발전이 아니라 두 개가 네 개로, 네 개가 여덟 개로 발전하는 기술로, 컴퓨터 기술이 가장 대표적인 기하급수 기술이다. 분명한 사실은 지난 10년 동안 이루어냈던 발전보다 앞으로 5년간 이루어질 변화가 더 크고 인류의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누군가에겐 곧 ‘거대한 기회’를 뜻한다. 구글과 미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민간 창업 대학 ‘싱귤래리티 대학’의 설립자이자 세계최대 규모의 비영리 벤처 재단인 ‘엑스프라이즈’(X PRIZE) 재단의 설립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앞으로 이러한 기하급수 기술로 인해 ‘풍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실리콘밸리가 주목하는 혁신기업가이자 미래학자로, 15개가 넘는 우주ㆍ첨단 기술 기업을 설립한 바 있는 피터 디아만디스는 그의 최신 화제작 《볼드》에서 자원과 기술의 풍요가 이끌어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것들을 세상에 없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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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특이점이 온다 저자 레이 커즈와일 분야 과학 출판 김영사(2007.1)  청구기호 QP376 .K85 2007     <책 소개>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미래다! 세계적 미래학자이자 사상가인 커즈와일이 예측하는 인류-기계 문명의 미래! 2005년 <뉴욕 타임스> 발표 '미국에서 가장 많이 블로깅된 책 13위'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신간『특이점이 온다』. 이 책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생물학적 인간의 조건을 뛰어넘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전망한다. 기술이 인간을 넘어 새로운 문명을 낳는 시점을 뜻하는 '특이점'이라는 개념을 강조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특이점이 온다》는 특이점이 나타날 시기와 각종 기술 진화에 따른 변화와 그에 따른 혁명과 특이점이라는 변화가 인간과 전쟁, 우주의 지적 운명에 미칠 영향, 저자의 주장을 비판하는 내용들에 대한 반론 등으로 구성했다.    <출판사 서평> 앞으로 천 권의 SF를 탄생시킬 책! 처럼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된다. <매트릭스>처럼 진짜 현실과 가상 현실의 뚜렷한 경계가 사라진다. <존 말코비치 되기>처럼 다양한 신체와 다채로운 인간성까지 자유롭게 경험한다. GNR(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혁명이 단계적으로 펼쳐지면 인류의 문명이 생물학을 넘어서는 순간이 온다. 유전공학을 통해 생물학의 원리를 파악하고, 나노기술을 통해 그 원리들을 자유자재로 조작하게 되면 이미 인간은 물질적으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여기에 쐐기를 박는 것이 강력한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지적 수준에 맞먹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그로부터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건 순식간이다. 물질계를 전적으로 통제하며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문명은 생물학적 인간들의 손아귀를 벗어난다. 빌 게이츠, 빌 조이 등 우리 시대의 기술, 나아가 문화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커즈와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로도 매우 논쟁적이면서 흥미로운 이 책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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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면 보고서 저자 폴 오스터 분야 에세이 출판 열린책들(2016.3)  청구기호 PS3551.U77 .Z46 2016     <책 소개> 폴 오스터의 유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담아낸 회고록. 독창적인 문학 세계, 놀라운 상상력을 갖춘 작품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폴 오스터의 신작 『내면 보고서』가 출간 되었다. 이 책은 폴 오스터가 자신의 유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의 기억들을 탐사하며 그의 내면이 성장해 온 궤적들을 특유의 아름다운 산문으로 복원해 낸 회고록이다. 그의 세계관을 형성한 가장 원형적인 체험들부터 부인이 된 여자 친구와 주고받은 연애편지까지, 오스터 자신의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기록들이 집약되어 있다. 일반적인 회고록이나 자서전 서술처럼 일정한 연대순에 따라 인위적으로 기억을 조직하기 보다는, 자유로운 연상 작용에 따라 떠오르는 단상들을 한 장면씩 ‘발굴’해 나간다. 이러한 형식적 시도는 독자들에게 그의 기억 속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살아 숨 쉬도록 만든다. 책은 유년기와 사춘기의 기억을 넘어 치열하게 글을 썼던 20세기 초반기의 기억까지 이어지는데, 이 시기의 기록을 담은 장에는 폴 오스터의 전 부인이며 작가이자 번역가였던 리디아 데이비스와 대학 때 주고받은 편지들이 담겨있어 그의 청춘 시절 이야기들을 그 당시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기억의 밀실에서 생생하게 현상해 낸 폴 오스터의 어린 시절 회고록 소년에서 청년으로, 그리고 작가로…… 자신의 내면이 성장해 온 궤적을 탐사하는 폴 오스터의 어린 시절 회고록, 『내면 보고서』 도회적이고 세련된 감수성,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 놀라운 상상력을 갖춘 작품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지적인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 폴 오스터.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현대 미국 작가 폴 오스터의 신작 『내면 보고서』가 송은주 역자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내면 보고서』는 폴 오스터가 자신의 유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의 기억들을 탐사하며 그의 내면이 성장해 온 궤적들을 특유의 아름다운 산문으로 복원해 낸 회고록이다. 그의 세계관을 형성한 가장 원형적인 체험들부터 부인이 된 여자 친구와 주고받은 연애편지까지, 오스터 자신의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기록들이 집약되어 있다. 일정한 연대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연상 작용에 따라 떠오르는 기억의 단상들을 하나씩 발굴해 나가는 이 독특한 형식의 회고록을 통해, 독자들은 어린 시절 오스터의 풋풋하고 섬세한 내면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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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어 존, 디어 폴 저자 폴 오스터, J. M. 쿳시 분야 에세이 출판 열린책들(2016.3)  청구기호 PS3551.U77 .Z48 2016     <책 소개> 『디어 존, 디어 폴』은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재담가 폴 오스터와 서구 문명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200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J. M. 쿳시. 두 사람의 만남은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삶의 비극에서조차 유머를 발견하는 다정함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겸비한 오스터와 10년간 그가 웃는 것을 단 한 번 보았을 뿐이라 동료가 진술할 만큼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쿳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짝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노년에 접어든 두 작가는 편지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다. 『디어 존, 디어 폴』은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쿳시의 사생활과 생생한 육성을 담고 있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때로 남모를 고충을 겪은 오스터의 인간적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출판사 서평> 『뉴욕 3부작』의 작가 폴 오스터, 『야만인을 기다리며』의 작가 J. M. 쿳시 두 위대한 소설가의 솔직하고 지적인 대화! 폴 오스터와 J. M. 쿳시의 서간집 『디어 존, 디어 폴』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앞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 스웨덴, 폴란드, 헝가리, 덴마크, 터키, 이란 등 10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재담가 폴 오스터와 서구 문명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200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J. M. 쿳시. 두 사람의 만남은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삶의 비극에서조차 유머를 발견하는 다정함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겸비한 오스터와 10년간 그가 웃는 것을 단 한 번 보았을 뿐이라 동료가 진술할 만큼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쿳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짝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노년에 접어든 두 작가는 편지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다. 『디어 존, 디어 폴』은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쿳시의 사생활과 생생한 육성을 담고 있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때로 남모를 고충을 겪은 오스터의 인간적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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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 저자 정경조, 정수현 분야 역사/문화 출판 삼인(2016.2)  청구기호 DS904 .정14 2016     <책 소개> 신명 나는 한국인들의 문화! 어느 문화에서건 사람들에게는 울음과 웃음, 좌절과 환희, 슬픔과 기쁨이 모두 필요하다. 우리 조상들은 노래와 춤, 놀이를 통해 삶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5천 년의 무구한 역사를 이어 왔다. 정경조, 정수현이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 쓴 세 번째 책인 『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는 ‘살 판’, ‘놀 판’, ‘뛸 판’이라는 제목 아래 삶이라는 무대, ‘판’ 위에서 벌어지는 우리네 인생을 담았다. 저자들은 우리 민족이 왜 무엇 때문에 어떻게 신명을 냈는지 그 근본적 사고가 무엇인가를 밝혀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한국인의 흥미로운 생활상을 알 수 있으며, 나아가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람들의 삶은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도처에 예정되어 있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 애쓰며 사는 반복적인 일상이다. 그러한 일상이 곧 문화다. 그래서 한국인의 문화 시리즈 중 세 번째 책 『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에는 한국인들의 살 판, 놀 판, 뛸 판의 모습을 담았다. 삶이라는 무대, ‘판’위에서 재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애쓴 민초들이 엮어 낸 3막 20장의 연극인 셈이다. ―「머리말」에서 도서출판 삼인에서 이번에 출간된『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는 정경조, 정수현이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 쓴 세 번째 책이다.『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2013)에서는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살펴보려고 시도했고,『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2014)에서는 한국인들의 의식주 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2년 만에 새로 나온 이번 책의 제목은 ‘살맛 나는 한국인의 문화’다. ‘살맛’은 ‘세상을 살아가는 재미나 의욕’을 말한다. ‘살’이란 어근은 ‘살다’, ‘살아가다’에서 비롯된 말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의 연장인 인생, 즉 ‘삶’을 의미한다. 이번 책은 ‘살 판’, ‘놀 판’, ‘뛸 판’이라는 제목 아래 삶이라는 무대, ‘판’ 위에서 벌어지는 우리네 인생을 담았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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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철학 읽는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 분야 인문 출판 프런티어(2016.3)  청구기호 BD21 .재27 2016     <책 소개> 철학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유영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 가이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헤겔, 니체 등의 철학가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그러나 “‘코기토’의 진짜 의미는?”, “칸트의 ‘아 프리오리’란 무엇일까?”, “니체는 왜 ‘초인이 되라’고 외쳤을까?” 등의 질문을 듣는다면,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들어봤더라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못하기 십상이다. 이에 저자는 2500년 서양철학에서 큰 흐름에서 발견하고, 이러한 특징을 ‘세 가지 산맥’으로 정리한다. 제1산맥은 사상의 시초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제국의 건설까지, 제2산맥은 근대 합리주의에 의한 철학의 완성까지, 제3산맥은 완성된 철학은 부수자는 현대 사상까지로 나누어지는데, 이 각각의 산맥을 넘는 사상적 원동력을 이해하는 것이 철학을 파악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철학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대한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 우리의 사고방식에는 플라톤적, 헤겔적인 것들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철학자들의 사고법을 적절하게 응용하는 것이 삶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지식이 아니라 삶과 사회를 생각하는 실용적인 판단 체계로도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사이토 다카시의 철학적 경험이 녹아 있는 그 어떤 책보다 흥미진진한 서양철학 입문서 “당신도 1분 안에 데카르트를, 3분 안에 서양철학을 설명할 수 있다!” 《철학 읽는 힘》은 약 2500년이라는 장대한 철학사를 현대에 맞는 해석을 더해 알기 쉽도록 정리한 탁월한 해설서임과 동시에,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가 청년 시절 서양사상에 빠져 시도한 여러 일탈적 경험에 대한 고백이기도 하다. 근대적 자아라는 관념에 빠져 연애 자체를 비판하다가 여자 친구에게 보기 좋게 차인 사건이나, 플라톤이 말한 '진선미'를 모두 갖춘 인물로 거듭나기 위해 독서에 열을 올렸던 일 등은 재미난 에피소드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그가 흔들림 없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자양분이 된 가장 강렬한 지적 모험이기도 하다. 사이토 다카시는 이러한 자신의 철학적 경험을 되살려 그 어떤 책보다 흥미진진한 서양철학 입문서를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철학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제시하는 것은 ‘산맥’이다. 사이토 다카시라는 뛰어난 교양지식 안내자는 철학사를 연대기적으로 구성하여 정리하되, 단순히 시대별로 철학자들을 불러내어 그들의 사상을 개별적으로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철학자들이 제멋대로 자신의 사상을 말한 게 아니라 이전 시대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인식한 상태에서 그것을 극복하려 했으며, 그 연결고리를 아는 것이 서양철학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연결고리를 찾는 요령을 ‘산맥’으로 이미지화하여 정리하였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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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격의 고전 저자 이진경 분야 인문 출판 글항아리(2016.3)  청구기호 PL954 .이78 2016     <책 소개> 『파격의 고전』은 《심청전》, 《흥부전》, 《홍길동전》, 《콩쥐팥쥐전》 등 제목만 들어도 줄거리와 그 이야기가 내포하는 메시지를 떠올릴 수 있는 고전들을 다시 읽는 책이다. 어떻게? 바로 이 소설들을 ‘고전’의 확고한 자리로부터 끌어내리면서다. 즉 의례적으로 매듭지은 결말이나 도덕과 통념을 상기시키는 상투구들을 가볍게 간과하면서, 작품의 의미가 다른 방향으로 발산하도록 읽으려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심청은 효를 설파한 작품이 아니라 효를 임당수의 심연에 빠뜨린 ‘반인륜적’ 작품이며, 숙영낭자는 변강쇠가 죽어서도 넘지 못했던 것을 넘어서고자 죽음마저 극한으로 몰고 간 인물이라고, 홍길동은 다른 세상을 꿈꾸었던 것이 아닌 기존 세계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기를 갈망했노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파격의 시도를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다르게 사고하고 세상을 달리 볼 수 있는 파격의 힘을 갖게 한다.   <출판사 서평> 고전소설, 잃어버린 매력을 찾아서 19세기 말 조선을 방문했던 프랑스 외교관 모리스 쿠랑은 우리 고전소설에 대해 이렇게 평했습니다. “한국의 고전소설은 두세 권만 읽으면 전부 읽은 거나 다름없다. (…) 그러하니 우리네 아동용 우화 가운데 가장 졸작보다도 오히려 재미가 없다.” 정말 그런가요? 한번 봅시다. [심청전] [콩쥐팥쥐전] [홍길동전] [허생전] [장화홍련전] [흥부전] [숙향전] [전우치전] 등 우리에게는 익히 들어온 수많은 고전소설이 있습니다. 이들을 읽을 때 어떻던가요? 재미있던가요? 아닐 겁니다. 저 자신의 경험도 그랬으니까요.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지만, ‘고전교양’이라며 주어졌던 소설들은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았습니다. 어째서일까요?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견딘 소설이라면 인기가 있었던 게 분명한데 말입니다. 수많은 이본異本이 그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주지 않습니까. 인쇄술은 물론 저작권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잘 알려진 텍스트를 새로 찍거나 필사하는 과정에서 개작하는 일이 흔했기 때문이지요. 이리 개작되고 저리 개작되어 널리 유통되었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고전소설이 지루한 소설로 인식되는 건 너무나 엄숙한 해석 틀에 갇혀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6-04-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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