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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모든 영웅의 원형을 만든 호메로스 서사시에서 한강과 마거릿 애트우드가 함께할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인류 문화의 15가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인간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먼 곳의 문화에 눈길을 돌렸고, 그것은 문명이 거대한 발걸음을 내딛는 동력이 되었다. 편협하고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세계 곳곳에 도래하는 지금,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재정의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미래를 제시하는 책.   제목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저자 마틴 푸크너 분야 역사 출판 어크로스 (24.02)  청구기호 CB69 .P83 2024   <책 소개>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모든 영웅의 원형을 만든 호메로스 서사시에서 한강과 마거릿 애트우드가 함께할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인류 문화의 15가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인간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먼 곳의 문화에 눈길을 돌렸고, 그것은 문명이 거대한 발걸음을 내딛는 동력이 되었다. 편협하고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세계 곳곳에 도래하는 지금,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재정의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미래를 제시하는 책.   <출판사 서평> ★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극찬 ★ 훔볼트상 수상자 마틴 푸크너의 역작 ★ 4천 년 문화가 담긴 45개 도판 수록 학문의 시원 바그다드, 최초의 순례자 현장법사, 모든 영웅의 아버지 호메로스 세계사를 바꾼 4천 년 문화를 집대성하다 《글이 만든 세계》 《노튼 세계 문학 선집》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학자, 하버드대 교수 마틴 푸크너가 정리한 인류 문화의 15가지 장면들 우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라는 표현을 손쉽게 사용하고, 때로는 자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순수한 문화라는 것이 과연 존재했을까? 로마 제국은 자신들이 정복한 그리스의 문화를 향유했다. 당나라는 인도의 종교인 불교를 수용했으며, 바그다드는 이슬람 이전의 지식을 집대성했다. 강력한 문명을 만든 동력은 결코 ‘순수함’이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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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1883~1924년) 사후 100주년을 맞아 시 116편과 드로잉 60개를 수록한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이 민음사 세계시인선 58번으로 출간되었다.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하고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한 편영수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소개되는 국내 최초 카프카 시전집이다. 1부는 고독, 2부는 불안, 불행, 슬픔, 고통, 공포, 3부는 덧없음, 4부는 저항, 그리고 5부는 자유와 행복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묶었다.   제목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저자 프란츠 카프카 분야 소설/시/희곡 출판 민음사 (24.02)  청구기호 PN6109 .세14 V.58   <책 소개> 프란츠 카프카 사후 10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시전집! “나와 관계가 없거나 나를 놀라게 하지 않을 구절은, 단 한 줄도 없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프란츠 카프카(1883~1924년) 사후 100주년을 맞아 시 116편과 드로잉 60개를 수록한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이 민음사 세계시인선 58번으로 출간되었다.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하고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한 편영수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소개되는 국내 최초 카프카 시전집이다. 1부는 고독, 2부는 불안, 불행, 슬픔, 고통, 공포, 3부는 덧없음, 4부는 저항, 그리고 5부는 자유와 행복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묶었다. 진실의 길은 공중 높이 매달려 있는 밧줄이 아니라, 땅바닥 바로 위에 낮게 매달린 밧줄 위에 있다. 그것은 걸어가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프란츠 카프카,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92번에서 카프카는 괴테, 프리드리히 횔덜린, 월트 휘트먼을 좋아했다. 편영수 교수는 카프카가 “의도적으로 산문과 시를 서로 연결시키고 서로 침투시켰다.”고 말한다. 카프카는 “「선고」는 소설이라기보다는 시입니다, 따라서 「선고」가 효과를 거두려면 그 둘레에 여백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프카는 시와 산문을 구분하지 않고자 했다. 그는 동일한 텍스트를 산문으로도 쓰고 행과 연으로 구분해서 시로도 쓰곤 했다. 예를 들면 “내 인생을 나는 보냈다, 삶을 파괴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으로.”라는 문장을 다음과 같이 시로 썼다. 그래서 카프카의 시는 산문시로도 읽힐 수 있다. 내 인생을 나는 보냈다, 삶을 파괴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으로. -프란츠 카프카,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79번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프카가 시 형식을 사용한 건 “시가 아주 적은 단어들로 하나의 세계를 감정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막스 브로트는 카프카 작품들에 들어 있는 시적 요소들에 경탄을 금하지 못했다. 독자는 이 시전집을 통해 카프카의 시적 재능과 시인 카프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 -프란츠 카프카,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43번에서   <출판사 서평> ●‘허위의 세계’로부터 떠나는 ‘엄청난 여행’! “모든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 가능성을 입증하지 않는 것이 카프카 작품의 운명이며, 어쩌면 위대함이기도 하다.” -알베르 카뮈 카프카의 목표는 ‘여기’에서 떠나는 것이다. ‘여기’는 이름 붙일 수 있는 모든 것(특정한 장소, 모든 장소, 외견상 정상적인 인간 집단)을 포함한다. “이 여행이 지닌 소름 끼치는 점은 주인이 굶어 죽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를 떠난다는 사실”이다. 카프카의 시적 자아는 결국 ‘엄청난 여행’을 위해 모든 종류의 소유를 포기한다. “단지 여기에서 떠나는 거야, 단지 여기에서 떠나는 거야. 끊임없이 여기에서 떠나는 거야, 그래야 내 목표에 도착할 수 있어.” -프란츠 카프카,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116번에서 편영수 교수는 “이 시가 문제 삼고 있는 ‘여기’는 오직 소유와 소유의 관계들만을 다루고 있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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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엇갈리는 원전 정책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원자력 제로’를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노후원전 수명연장 중단, 월성1호기 폐쇄, 신고리5ㆍ6호기 공사 중단 등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퍼센트에서 18퍼센트로 낮추고, LNG는 20퍼센트에서 37퍼센트, 신재생 에너지는 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제목 플루토피아 저자 케이트 브라운 분야 역사 출판 푸른역사 (21.11)  청구기호 HD9539.P583 .B76 2021   <책 소개> 냉전기 미국과 소련이 만든 플루토늄 도시 풍요를 제공받았지만 건강을 잃어버린 유토피아 방사능 오염으로 끝나버린 두 도시 이야기 찬핵과 반핵 너머 대선 후보들의 엇갈리는 원전 정책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원자력 제로’를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노후원전 수명연장 중단, 월성1호기 폐쇄, 신고리5ㆍ6호기 공사 중단 등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퍼센트에서 18퍼센트로 낮추고, LNG는 20퍼센트에서 37퍼센트, 신재생 에너지는 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2022년 대선 후보로 뽑힌 여야 대선후보의 원전 정책은 엇갈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탈원전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하는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탈원전 정책이 포퓰리즘이라면서 ‘탈원전 폐기’를 외치고 있다. 냉전기 미국과 소련, 플루토늄 유토피아를 꿈꾸다 원자력은 인간에게 전력, 국가 안보를 위한 핵무기 재료 등 여러 가지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에 따른 비용이 만만찮다.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질병,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에 따른 엄청난 후유증은 원자력이 정말 저렴하고 안전한 평화적 기술인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플루토피아-핵 재난의 지구사》는 원자력 재난의 비교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찬핵과 반핵의 이분법을 넘어 원자력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효용(국가 안보를 위한 핵무기, 전력, 플루토피아 시민의 경우 엄청난 복지)이 특정한 사람들에게 개인화되고 비용(저선량 피폭으로 인한 질병과 고통)은 사회화되는 방식을 되돌아보게 도와준다.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를 통해 체르노빌 참사의 환경적이고 의학적인 영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저자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기술사회 프로그램 교수)은 ‘플루토늄plutonium’과 ‘장소topia’ 또는 ‘이상향Utopia’의 합성어 ‘플루토피아Plutopia’를 만들어 냉전기 미ㆍ소 양국의 지도자들이 “엄청난 규모의 핵탄두와 그 중핵인 플루토늄 구球를 비축하기 위해”(5쪽) 어떻게 비용을 최소화했는지, 어떻게 비판에 반박했는지, 어떻게 핵가족 노동자들의 불만을 잠재웠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플루토피아》는 엘리스 홀리상(미국역사학자기구), 알버트 베버리지상(미국역사협회), 조지 퍼킨스 마시상(미국환경사학회), 웨인 부키니치 도서상(슬라브동유럽유라시아연구협회), 슬라브/동구/유라시아연구 분야 최고도서 부문 헬트상(슬라브여성학협회), 로버트 애던상(서양사협회) 등 세계 역사학계의 권위 있는 상 6개를 수상하고 “지난 25년 동안 핵 역사 부문의 연구와 글쓰기에서 최고의 저작”(로드니 칼리슬Rodney Carlisle)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오늘날 원자력 시설을 관리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며 주의와 투명성을 요구”(《네이처Nature》)하는 환경사 분야의 명저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 서평> 새로운 냉전 이야기 냉전은 대결만으로 점철되었을까 관습적으로 냉전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라는 진영 간의 대결로 설명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ㆍ소 동맹관계가 해체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 국가들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유럽 공산정권 사이에 냉전 구도가 발생했고, 미국과 소련이 핵무기 개발에 몰두하면서 강화되었다는 식이다. 하지만 모든 부문에서 대결만으로 점철되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미ㆍ소가 핵무기 개발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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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래와 대화할 수 있을까? 지구 생명체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동물, 뛰어난 지적 능력과 매혹적인 노래, 가늠하기 힘든 신비로운 생태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 ‘어떤 멍청하고 커다란 물고기’라 불리며 대량학살의 핍박을 받은 종, 우리는 5천만 년 전 뭍에서 바다로 들어간 신비의 동물 고래의 마음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제목 고래와 대화하는 방법 저자 톰 머스틸 분야 자연과학 출판 에이도스 (23.12)  청구기호 QL776 .M87 2023   <책 소개> 우리는 고래와 대화할 수 있을까? 지구 생명체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동물, 뛰어난 지적 능력과 매혹적인 노래, 가늠하기 힘든 신비로운 생태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 ‘어떤 멍청하고 커다란 물고기’라 불리며 대량학살의 핍박을 받은 종, 우리는 5천만 년 전 뭍에서 바다로 들어간 신비의 동물 고래의 마음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고래를 관찰하러 갔다가 혹등고래가 카약을 덮쳐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하지만 우연히 그 장면이 동영상에 찍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생물학자이자 다큐 제작자인 지은이가 고래의 말과 노래와 마음을 해독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여정을 떠난다. 역사와 언어, 철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로봇 등 과학의 최전선에서 동물의 마음을 해독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을 추적하는 지은이는 우리 인간의 좁은 시선과 세계를 깨고, 이 지구와 우리를 파멸에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인간 예외주의를 벗어나 우리 곁에 사는 동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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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집중을 통제할 수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기술은 우리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고안되었으나, 그 대가로 우리는 산만하고 피곤해졌다. 20년 넘게 주의산만과 멀티태스킹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UC어바인 정보학과 석좌교수 글로리아 마크는 이 책에서 현대인의 주의집중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제목 집중의 재발견 저자 글로리아 마크 분야 인문 출판 위즈덤하우스 (24.01)  청구기호 BF321 .M37 2023   <책 소개> 주의산만과 멀티태스킹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제시하는 획기적인 집중력 회복의 기술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집중을 통제할 수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기술은 우리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고안되었으나, 그 대가로 우리는 산만하고 피곤해졌다. 20년 넘게 주의산만과 멀티태스킹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UC어바인 정보학과 석좌교수 글로리아 마크는 이 책에서 현대인의 주의집중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인지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지식노동의 특성상 일상적으로 완벽한 몰입에 이를 수 없음을 냉정하게 진단하며, 현실적으로 주의집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태도의 전환을 촉구한다. 휴대폰과 컴퓨터 없는 과거로 돌아갈 순 없기에,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주의집중을 잘 관리하고 생산성과 웰빙이라는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그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주의집중의 새로운 측면들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우리가 자연스러운 집중에 도달하기 위해 적용해볼 만한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집중력이라는 성벽을 공략하기 위한 든든한 사다리가 되어줄 책”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정희원 교수 추천 “디지털 세상에서 주의집중이 줄어들어 걱정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딥 워크》 칼 뉴포트 추천 ★★★ 코스모폴리탄 선정 2023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논픽션 ★★★ ★★★ 넥스트 빅 아이디어 클럽 필독서 ★★★ ★★★ 아마존 에디터 선정 이달의 책 ★★★ 컴퓨터나 휴대폰을 볼 때 집중하는 시간, 평균 47초! 끊임없는 알림과 강요된 멀티태스킹의 덫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무실에 출근한 당신. 컴퓨터를 켜고 브라우저에 접속하자 읽지 않은 이메일이 산처럼 쌓여 있는 장면을 마주한다. 자, 이건 지금 당장 답장을 보내야겠고, 이건 이따 오후에...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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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국산이지만 재료는 모두 수입이다. 현대자동차의 모든 자동차 역시 수입 철광석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당신은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비톨이란 이름을 들어 봤는가? 이반 글라센버그, 마크 리치라는 이름을 들어 봤는가? 물론 생소할 것이다.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비톨은 세계 3대 원자재 중개 업체다. 이반 글라센버그는 글렌코어의 CEO, 마크 리치는 글렌코어의 전신인 마크리치앤드코의 창업자이자 ‘석유 왕’으로 일컬어지는 전설적 중개자다. 삼성과 현대 뒤에 이들이 있는 셈이다.   제목 얼굴 없는 중개자들 저자 하비에르 블라스, 잭 파시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알키 (23.05)  청구기호 HG6046.5 .B53 2023   <책 소개> ★파이낸셜타임스·맥킨지 추천 경제 경영 도서★ 공급망 위기, 물가 상승, 패권 전쟁의 진짜 원인 ‘원자재’ 그 중개자들의 ‘얼굴’을 공개하다! 삼성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는 국산이지만 재료는 모두 수입이다. 현대자동차의 모든 자동차 역시 수입 철광석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당신은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비톨이란 이름을 들어 봤는가? 이반 글라센버그, 마크 리치라는 이름을 들어 봤는가? 물론 생소할 것이다.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비톨은 세계 3대 원자재 중개 업체다. 이반 글라센버그는 글렌코어의 CEO, 마크 리치는 글렌코어의 전신인 마크리치앤드코의 창업자이자 ‘석유 왕’으로 일컬어지는 전설적 중개자다. 삼성과 현대 뒤에 이들이 있는 셈이다. 원자재 중개 업체와 중개자의 세계를 다룬 《얼굴 없는 중개자들》은 한국어판 발매 이전부터 이미 언론에 소개된 책이다. 공급망 위기와 물가 상승, 패권 전쟁 등의 원인 중 하나인 원자재 중개 업체와 중개자를 조명한 ‘첫 책’이라 그럴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를 거쳐 블룸버그뉴스까지 20여 년간 원자재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하비에르 블라스와 잭 파시는 수많은 취재와 인터뷰, 비밀문서 분석 등을 통해 원자재 시장과 중개자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그렇게 드러난 원자재 중개 업체는 비상장 체제와 조세 피난처를 통한 거래, 독재국가와의 비밀 거래 등 철저히 자신들의 모습을 숨기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독차지하는 존재였다. 오로지 돈과 권력을 위해 세계를 누비는 원자재 중개자들의 무시무시한, 불법과 합법 사이를 줄타기하는 현장으로 떠나 보자. 우리의 삶을 조종하는 그들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마치 스릴러 영화의 진범 얼굴을 본 것 같은 짜릿하고도 소름 끼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는 원자재 중개 업체의 탄생과 현재 그리고 그들이 끝까지 숨기고 싶어 했던 비밀 《얼굴 없는 중개자들》은 먼저 원자재 중개 업체의 시조인 루트비히 제셀슨, 테오도어 바이서, 존 H. 맥밀런 주니어를 소개하면서 현재 세계 3대 원자재 중개 업체인 글렌코어, 비톨, 카길 탄생까지의 원자재 중개 업계 흐름을 총 13장에 걸쳐 소개한다. 그렇게 리비아 ‘아랍의 봄’ 뒤에 있었던 비톨, (알루미늄 확보를 위해) IMF 대신 1980년대 자메이카에 자금을 지원해 정권을 바꾼...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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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왜 우편으로 DVD를 발송하던 업체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에게 스트리밍 시장 선점을 뺏긴 걸까?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미디어와 같은 수많은 미디어 기업들이 넷플릭스에게 콘텐츠를 빌려주며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키워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스트리밍 산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들이 코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미래를 내다 판 것이라고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다.   제목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저자 데이드 헤이스, 돈 흐미엘레프스키 분야 경제/경영 출판 알키 (23.12)  청구기호 HD9697.V544 .H39 2023   <책 소개> 스트리밍 화면 뒤에서 벌어지는 기업들의 진흙탕 싸움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의 불편한 만남 똑똑한 임원들의 바보 같은 결정이 불러온 뜻밖의 결과 그리고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불러올 미래 선점효과를 잃어가는 넷플릭스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디즈니 콘텐츠 시장을 넘보는 유통 공룡 아마존 아이튠즈의 신화를 재현하려는 애플 HBO의 자산을 이어받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통신회사 컴캐스트의 지휘를 받는 NBC유니버설 디즈니는 왜 우편으로 DVD를 발송하던 업체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에게 스트리밍 시장 선점을 뺏긴 걸까?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미디어와 같은 수많은 미디어 기업들이 넷플릭스에게 콘텐츠를 빌려주며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키워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스트리밍 산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들이 코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미래를 내다 판 것이라고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다. 실제 디즈니는 무려 20여 년 전 ABC방송의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과 〈로스트〉가 불법 다운로드로 몸살을 앓던 시절, ‘스트리밍 시대’를 예견하고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한 바 있다. 스트리밍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히 미디어 산업에서 일어난 전쟁의 참여자들을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 시각에서 벗어나,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라는 이질적인 두 산업이 시대적 흐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일어난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입장과 생각을 지닌 경영진들의 오판과 실책, 금융위기와 펜데믹과 같은 뜻밖의 요인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은 전설적인 언론인 월트 모스버그로부터 탁월한 기자라는 극찬을 들은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자와 〈뉴욕타임스〉 출신의 비즈니스 전문 기자가 힘을 합쳐 미디어 산업에서 수십 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의 비화를 추적한 르포다.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수장이 불 같이 화를 내며 셋톱박스를 2층 창밖으로 던진 이유는 무엇이며, 넷플릭스가 모두가 한물갔다고 취급하던 배우에게 2,600억 원을 배팅한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정반대 성향이었던 HBO CEO와 워너미디어의 수장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으며, 넷플릭스를 성공 궤도에 올린 신디 홀랜드와 테드 서랜도스가 갈등을 빚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디즈니와 애플의 동맹에 영향을 미친 스티브 잡스의 불법 다운로드와 나아가 모바일을 장악한 애플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외면 받고 고객 중심 사고가 외려 독이 되었던 아마존의 실책까지 살펴본다. 독자들은 전현직 업계 종사자들의 증언들을 통해 경영진의 사소한 결정이 불러온 나비효과와 화면 뒤에 감춰진 기업 간의 암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살아남기 위해 여전히 발버둥 치고 있는 기업들과 ‘광고 없는 스트리밍의 종말’이 불러올 미래를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미디어 기업들의 파괴적 싸움을 엿보는 즐거움” _ 켄 올레타(제81회 퓰리처상 심사위원) “할리우드가 힘을 잃게 된 과정이 궁금하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 니콜 라포르트(《왕이 될 남자들》 저자) “수많은 인물들이 내린 결정적 판단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 _〈북리스트〉 “격분한 파라마운트픽처스 대표가 셋톱박스를 2층 창밖으로 던져버렸어요” “넷플릭스가 월마트라면 HBO는 최고급 티파니 브랜드죠” “스트리밍 개봉을 협상하느라 한 달 새 170명과 얘기...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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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신간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제목 마음 지구력 저자 윤홍균 분야 자기계발 출판 21세기북스 (24.01)  청구기호 BF637.S4 .윤95 2023   <책 소개> 상처받고 포기하는 유리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 마음 지구력 대한민국에 ‘자존감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독자의 마음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던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이 신간 《마음 지구력》을 통해 마음과 인간관계의 재설정을 넘어 성공까지 이끄는 발칙한 끈기의 법칙을 공개한다. 《마음 지구력》에는 불안하고 나약한 소진된 멘털에서 ‘유연하고 끈질긴 긍정성’으로 변화하는 셀프 회복의 기술을 담아냈다. 오랜 기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약한 내담자들이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하며, 우리의 인생을 경쾌한 성공으로 이끄는 힘인 ‘마음 지구력’에 주목하게 됐다. ‘더는 못 하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지,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대에서 플랜 B가 왜 새로운 철학이 될 수 있는지, 결국 무엇이 삶의 회복을 앞당기는지, 때로는 즉시적으로 진단하고 때로는 우회적으로 달래주며 적재정량의 심리처방을 안겨준다. 우울감, 공황 증상, 무기력과 충동성 같은 증상을 끊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성격이 순화되고, 매력을 획득하고, 리더십을 익혀서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과정까지 이 책이 두텁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의사가 쓰는 성공 이야기, 그 핵심은 회복력이다!”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윤홍균의 성장 심리학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코로나에서 벗어난 정신적 해방감과 고금리, 고물가, 국제 분쟁으로 인한 경제 침체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국민의 평균 학력은 높아졌지만 그로 인한 취업 문제가 생겼고,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4-03-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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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좋은 것, 더 멋진 것을 갖고 싶다는 우리의 욕망은 잘 못 된 것일까? SNS를 통해 소유를 과시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일까? 소유는 더 많은 소유를 요구한다. 더 좋은 것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물질주의자들의 목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목표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물질주의와 만족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직업, 수입, 연령, 인종, 국적에 상관없이 물질주의자들이 덜 행복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소유가 인생의 성공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믿게 되면, 자신의 삶에 덜 만족하게 되고, 긍정적인 순간을 경험하기 어려우며, 더 빨리 기분이 나빠진다 (금세 더 좋은 것을 소유한 사람을 발견하므로). 사람은 자존감에 문제가 있을 때, 우울증과 두려움의 상태 일 때, 물질의 소유를 통해 공허감을 벋어 나고자 한다. 하지만 소유에 대한 자신의 목표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비교를 통해 또 다른 소비와 소유를 추구한다. 소유는 소유를 낳고, 소유는 또 소유를 낳는다. 소유를 통해 행복한 존재가 되기 어렵다. 소유 자체가 불행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소유 및 자원의 부족은 당연히 사람을 행복하지 않게 만든다. 사람은 소유에 대한 성공 전망이 보이면 행동을 통해 즉시 상황을 바꾸려 한다. 결핍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두려움, 우울증, 질병에 대한 노출을 만든다. 반면 돈은 인생을 수월하게 만들며 사람을 독립적으로 만든다. 돈에 대한 생각은 나쁘지 않으며 우리를 독립적이고 안락한 상태로 이끈다. 돈이 부족할 때는 어느 정도를 더 벌게 되면 만족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 잘 벌릴 때는 일을 더 하고 투자 방법을 고안해서 더 많은 소유를 끊임없이 추구하게 된다. 이과정을 통해 번아웃을 경험하는 사람이 생긴다. 문제는 소유 자체가 아니라 소유에 대한 중독이다. ‘소유인가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인생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는 것, 창의력을 펼치는 것, 정체성과 소통하는 것을 통해 우리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소유와 포기의 심리학’ 추천합니다. 제목 소유와 포기의 심리학 저자 옌스 푀르스터 출판 은행나무  청구기호 BF121 .F67 2016   좋은 책 소개합니다. ‘생각 버리기 연습’ 입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하며 푹 쉬는 시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지 못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 기분 나빴던 일은 잊어버리고 싶은데 그 일을 되새기곤 합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떠 올리는 ‘생각’을 버릴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몸을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 경전 ‘마리래불경’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소리를 듣고 탐욕과 욕망과 분노의 에너지를 만드는 사람은 스스로 깨닫고 조절하는 힘을 잃고 마음이 이야기에 흘려, 그것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그에게는 소리가 만드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인 이야기가 늘어나고, 또 그의 마음은 욕망과 분노 때문에 상처받는다. 마음의 평안으로부터 멀어질 것이다.” 연인의 손을 잡고 길을 걸을 때를 잠시 떠 올려 보면, 따뜻한 손을 잡고 서로 연결된다는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감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면 그 좋은 느낌은 사라지게 됩니다. 한사람은 회사일을 다른 한 사람은 헤어진 애인을 떠올린다면 어떨까요? 자신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현재의 충만함과 사랑을 못 느끼게 되며 불행한 생각에 빠집니다. 생각 버리기 훈련을 불교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잠을 청하려 누었을 때 어떤 소리가 들린다면, ‘소리가 난다 -> 무슨 소리일까 -> xx소리인 듯 하다 -> 시끄럽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하고 잡생각에 잠을 설치게 됩니다. 생각 버리기 훈련은 ‘소리가 난다 -> ….’에서 마음의 반사신경을 멈추는 훈련입니다. 소리를 듣고도 사로잡히거나 집착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마음에 상처가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잃어버리는 게 두렵다. 손해 보는게 싫다.’는 생각이 마음에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생각 버리기 훈련을 오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스즈키 도시아키 출판 클랩북스  청구기호 BF637.S4 .코68 2010   책 ‘삶으로서의 일’의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왜 워라밸을 추구할수록 우리는 덜 행복할까? 만약 하루에 8시간 일하고 8시간 자고 8시간의 개인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가 온전히 우리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8시간뿐이다. 일과 삶을 분리한다면 우리는 하루에 8시간 만을 스스로에게 쓸 수 있다! 일터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는 행복 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시간을 투자해서 돈으로 바꾸거나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위를 한다. 시간과 돈은 서로교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돈을 이용해서 만족할 수 있는 음식, 경험, 재화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시간을 투자해서 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돈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으나 행복한 시간을 얻는 것은 어렵다. 만족과 행복 사이에 간극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어느 때보다 수명이 길고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더 좋은 교육을 받고 더 많은 연결을 갖는 세상을 살고 있다. 오래 살고, 풍요롭고, 더 촘촘하게 연결된 사회에서 왜 사람들은 우울감을 더 느끼고 덜 행복한 것일까? 돈을 쓸 때는 예산계획을 세우고 낭비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왜 시간을 사용할 때는 내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따지지 않게 될까? 나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해 보는게 필요하다. 일이 자신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 우리는 일을 하는 의미를 찾을 필요가 있다. 일이 삶의 목적에 대해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동료들은 내가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의미 있는 일은 의미 있는 삶이 된다. 일과 삶은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워라벨이라는 말에는 직장에서는 일을 하고 나의 행복은 직장이 아닌 곳에서 찾자는 개념이 들어 있다. 지금 하는 일을 싫어하고 은퇴 후에 삶을 꿈꾸기 보다는, 어떻게 조화롭게 일과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제목 삶으로서의 일 저자 모르텐 알베크 출판 김영사   청구기호 BF481 .A43 2021   이사를 몇 번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다. ‘내가 생각 보다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구나!’ 심지어 어떤 것들은 20년 전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사 올 때 포장 해 놓은 것들을 꺼내어 보지도 않은 것들도 많았다. 골라서 많이 버리긴 했지만 여전히 불필요한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는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이야기한 책이다. 단지 집에 있는 잡동사니 만을 걷어내는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자신의 시간,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다. 잡동사니 정리하기는 필요한 것 만을 소유하는 과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니멀리스트 방식이란 자신의 공간을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마련하고 소비하는지에 대한 철학에 대해 다룬다. 나는 아직도 중요하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결국은 중요하지 않을 물건을 사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지 다 깨닫지 못했다. 사무실에서 어떻게 하면 더 시간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이다. 스마트폰은 놔두고 앱에서의 알림은 대부분 꺼둔다. 홍보 이메일이 오면 수신 거부를 눌러 다시 우편함에 오지 않도록 한다. 이메일을 읽고 바로 삭제하고 꼭 필요한 것은 to do list로 옮긴다. 편지함은 항상 비운채로 유지한다. 메일은 핵심만 담아 보내고, 메일을 확인하거나 보내는 시간을 정한다. 될 수 있는 한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다. 실수를 줄이고 꼭 필요한 일을 몰입해서 한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대목이다. “내가 당신 나이였을 때 하고 싶었던 일은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일이었지요. 하지만 전혀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나는 원치 않던 승진을 했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가족에게 소홀했어요. 나는 가족보다 조직에 더 충실했지요. 정말 많은 것들이 내가 중요한 것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어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자. 무언가 배우는 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함께 하는 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자. 제목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저자 에리카 라인 출판 갤리온  청구기호 BJ1496 .L39 2020   인간관계의 많은 부분은 말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남을 설득하는 능력에 따라 많은 대화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논리적인 표현은 배우고 익혀서 대화를 할 때 이제는 익숙하게 곧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설득력 있는 말하기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득력 있는 말하기에는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필요합니다.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감정적인 공감이 있어야 더 전달력이 생기고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는 과거를 바꾸는 것이고, 코칭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멘토로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 뿐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에 어떤 변화를 함께 기대하는 지 공감하는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에게,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완벽한 대화의 비밀’ 추천합니다. 공감 할 수 있는 말,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대화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 주는 책입니다 서로의 관심사를 이끌 수 있는 대화의 꿀 팁입니다. why의 대화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관심사를 이끌어 내자. what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why의 대화로 이끌어 호기심으로 화제를 전환하자. how의 대화는 why와 what의 대화를 먼저하고 나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할 때 하자. what if의 대화를 통해 미래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는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대화를 하자. 제목 완벽한 대화의 비밀 저자  황시투안 출판 파인북  청구기호 구매예   우리는 과잉 소비 사회에 살고 있으며 다양한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미디어 소비, SNS 사용, 스마트 폰, 쇼핑, 게임, 음식, 뉴스 등등 우리의 세상에는 다양한 자극들이 넘쳐난다. 현대를 살면서 ‘나는 아직 무언가에 중독된 적이 없다.’ 자신하는 사람들도 유튜브, 넷플릭스, 게임, SNS의 사용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중독의 척도로 도파민의 양을 측정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경험의 중독성은 커진다. 강박적 과용compulsive overconsumption은 약물에 대한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금지약물이나 담배, 알코올이 아닌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미디어 소비에 서서히 중독되어 간다. 어떤 대상에 중독이 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그 대상에 대한 쉬운 접근성이 문제가 된다. 즉 중독을 일으키는 대상이 구하기 쉽거나 오랫동안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면 중독 가능성은 높아진다. 중독은 쾌락과 고통의 반복에서 일어난다. 중독된 것을 복용하면 쾌락에 빠지고, 그것을 금지하거나 중단하면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접근을 차단하거나 멀리하면 과도한 불안을 느끼게 된다. 뇌과학은 쾌락과 고통의 저울을 밝혀냈다. 쾌락 이후에 갈망이 찾아온다. 좋은 느낌, 편안한 느낌, 흥분된 느낌을 얻기 위한 욕구는 커져만 간다. 자극을 반복할수록 쾌락은 약해지고, 금지에 고통은 강하고 길어진다. 결국 동일한 쾌락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해진다. 같은 자극에도 쾌락을 덜 경험하게 되는 것을 내성tolerance라고 하며, 내성이 중독의 발생에 핵심이다. 쾌락 과잉 시대에 균형 찾기에 대해 다룬 책 ‘Dopamine Nation’을 추천한다. 사람들 과의 인간관계, 솔직한 대화를 추구하자. 수치심과 죄책감의 고립을 떨쳐내고 유대감을 찾자. 디지털 세상의 중독의 유혹을 벋어나는 길은 사람과 자연에 있다. 제목 도파민네이션 저자 애나 렘키 출판 흐름출판  청구기호 BF515 .L46 2022   아이들이 어릴 때는 아이들이 빨리 커서 자립하고 부모로서 들이는 노력이 좀 줄어들길 바랬던 적이 있다. 사내아이를 둘을 키우면서 집사람이 힘 들어 하는 순간에는 특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아이들이 다시 어려져서 매일 집에서 책도 읽어주고 뒹굴고 함께 데리고 나가서 자전거도 타고 게임도 같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두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집을 떠나 있는 시간이 늘었다. 가족들과 함께 밥 먹고, 같이 집에서 뒹굴고, 집 근처 공원이나 바닷가를 거니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인지 깨닫게 된다. 집에 집사람과 나 단둘이 있는 시간이 늘었다. 둘이서 행복하기, 집에서도 행복하기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인종, 정치성향, 태도 등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결혼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부부는 살면서 점점 닮아간다고 한다. 식사, 음주, 운동, 병원 방문 등이 상대의 습관과 점점 일치하게 되면서 건강 일치health concordance 현상이 일어난다. 집에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사람만 행복하면 안되고 둘이 행복해야 한다. 한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서로 걱정하거나, 한사람의 기분이 쉽게 전염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고 발견한 중요한 문장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다.” 알면서도 실천이 잘 안 된다. 집에 있을 때 재미있고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사소한 일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싶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을 때, 실없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때 ‘이게 바로 행복이지!’ 하며 크게 웃고 떠들고 싶다. 떠날 날을 기다리며 참지 말고 ‘관광객이 되어 우리 동네를 돌아보라.’는 부분도 참 좋다. 익숙해서 잘 못 느끼지만, 집 근처에 조용한 걷기 좋은 길을 찾아내고 맛집을 찾아서 한 입 크게 입에 넣고 ‘그래 이게 바로 행복이지!’ 하고 싶다. “별 것 아닌 것이 행복이다. 행복은 어려운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집에서도 행복할 것” 깨달음을 주는 좋은 책이다. 제목 집에서도 행복할 것 저자 그레첸 루빈 출판 21세기북스  청구기호 BF575.H27 .R8298 2013   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한 학생이 대학원에 들어와서 실패하는가? 그 이유는 대학에서 배운 능력과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사지 선다형 문제 풀이나 전공 지식의 수준을 넘어 연구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요구한다. 대학에서 전공지식을 쌓는 일을 충실히 한 학생이 대학원에 입학해서 박사학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면 사회적 지능이 필요하게 된다. 지금까지 아무도 해결하지 못 한 문제를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생각하거나 혼자가 아닌 팀의 도움을 받아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사회적 지능은 아이큐 테스트로 평가되는 지적 지능과 다르다. 성적이 우수하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능이 낮은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사회적 지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사회적 지능을 훈련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돌보기 위한 체력단련, 친구의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감능력,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동아리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눈치, 이성친구의 기분을 파악하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책 ‘노력중독’은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이다. “너무 많은 지식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  “엄청난 지식으로 무장한 젊은 과학자들이 바보와 다름없다.” 고 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독창적인 지성을 키우지 않고, 비정상적이 조합이나 연관성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학문 방식을 고안하지 못한다 지적한다. 인터넷으로 더 많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들이 인간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열심히’를 강요하는 입시 제도에서 길러진 가짜 인재들의 부족한 직관적 능력, 자기통제 능력, 인간다운 필수 생존 기술들의 부족을 이야기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늘 보게 된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능이 필요하다.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학자는 지금까지의 지식을 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창안한다.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정보를 찾는 검색엔진이나 빠르게 계산하는 컴퓨터가 아니라 불완전하지만 새로움을 추구하는 상상력과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인간다운 판단 능력을 요구한다. 제목 노력 중독 저자 에른스트 푀펠 , 베아트리체 바그너 출판 율리시즈  청구기호 BF431 .P67 2014   나의 연구분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통한 단백질 서열 진화가 생명체의 기능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해석하는 일이다. 생물정보학, 분자진화학, 의료 인공지능이라고 부르는 학문이다. 바이러스의 서열진화를 분석해서 바이러스의 전파력, 세포독성 등을 이해하고 이를 막기 위한 백신이나 약물 설계를 할 수 있다. 단백질 효소의 서열 진화 모델과 구조 예측을 통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효소 개발을 할 수 있다. 약물과 결합하는 단백질의 유전자 서열과 발현을 분석해서 약물 부작용을 줄이거나 환자 맞춤형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도 하고 있다. 하지만 동일한 기술을 그대로 응용하면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백질 효소의 기능 개선 기술도 응용하면 금지약물이나 독성이 있어서 군사무기로 활용될 수 있는 합성생물학 제제를 대량생산하는 기술로 쓰일 수 있다. 영화에서 그리는 인류 멸망 시나리오에 이제는 핵개발 보다 합성생물학, 유전공학, 생물정보학, 인공지능 기술이 더 자주 인용된다. 제이콥 브로노우스키의 ‘과학과 인간의 미래’는 출판된지 40년도 더 된 책이다. 과학 분야 종사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인 과학 기술의 영역을 넘어 왜 철학, 역사학, 문학, 사회 과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브로노우스키는 폴란드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다 영국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연구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영국과 미국에 더 파괴력이 강한 폭탄 작전 연구반의 일원으로 종군했다. 전쟁 후에는 히로시마에 파견되어 원자 폭탄 피해 조사반의 일원으로 일하고 전후에는 생물학으로 연구 분야를 바꾸었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한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왔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불확실한 미래 역시 과학 기술의 발전과 관계가 깊다. 인간의 존엄성, 자유, 관용과 같은 윤리의식과 연구개발의 상업화와 국방기술의 응용에 대해 과학자는 문제 의식을 가져야 한다. 폭발적인 지식의 증가는 어떤 기술 개발로 이어질 지 알 수 없다. 저자는 묻는다. “어떻게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가? 그걸 꼭 해야만 하는 걸까? 과학의 도덕적 판단 상실은? 과학자에게 가치 중립적인 선택과 적극적인 도덕성의 차이는?”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제목 과학과 인간의 미래 저자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출판 김영사  청구기호 B67 .B7 2011   우리는 대부분의 일이 ‘원인’과 ‘결과’가 있다고 하는 믿음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관찰과 이를 위한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살펴보면 인과관계 보다는 연관correlation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인간사에 일어나는 일들을 연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가 있다고 믿으려 할까요? 그것은 인과관계에 대한 믿음이 생존에 도움이 되어 진화과정을 통해 인간의 뇌 속에 프로그래밍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물체를 던지면 관성에 의해 날아가고, 우리를 향해 오는 물체를 피하지 않으면 다친다는 것을 일상을 통해 경험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어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면 그 결과로 상대방을 설득을 할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물체를 던질 수 있는 운동과 언어의 습득이 인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일어났으며 이것이 인과관계에 대한 믿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느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실을 방문하 기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책상 뒤에 액자에 말편자가 떡 하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박사님, 혹시 말편자가 행운을 불러온다고 믿으시나요?” 박사는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말편자가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과학자입니다. 매일 학생들과 실험을 하면서 우리가 관찰하는 것들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끊임없이 토론합니다. 하지만 논문을 쓰고 학회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슬며시 욕심이 생기곤 합니다. “우리의 관찰과 증명이 이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대학원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실험이 증명하려는 현상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것도 대단한 발견이며 후속 연구를 진행할 가치가 있다.” 이런 설명이 더 정확한 설명이며 훈련된 과학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입니다. 인과관계와 상관관계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인간의 믿음에 대한 진화론적 탐구 ‘믿음의 엔진’ 추천합니다. 제목 믿음의 엔진 저자 루이스 월퍼트 출판 에코의 서재  청구기호 BF773 .W65 2007     원출처: www.facebook.com/sanguk.kim.180
2024-03-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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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주최합니다. 관련 문의는 포스터 상의 연락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1학기 "독서후담(讀書後談)" 서평을 공모합니다. -접수된 서평 중 우수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드리며, 소통과 공론 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서평을 제출하기로 서약한 모든 학생에게는 신청 도서를 증정합니다.  (중복 신청 불가, 1차 모집 기간 종료 후 신청 도서 증정)   ※도서 수령 후 서평 미제출시(최소 분량 미달, 표절 또는 기제출 된 과제) PAM이 지급되지 않으며  <소통과 공론 연구소>의 각종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포스터 내용을 참고하여 첨부된 "도서 신청서 및 서평 작성 확인서"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학부생의 경우 "도서 신청서 및 서평 작성 확인서" 제출 후 PAMS 독서후담에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상도서 소개   <파견자들> :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오늘의 작가상, 중국 성운상, 은하상 등을 수상하고,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로 15만 독자와 만난 김초엽이 두번째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식물과 함께 세계의 끝으로 향하던 상상력이 지하 세계로, 균의 서식지로 향한다. 칼 세이건이 말한 '창백한 푸른점'은 이제 타자의 것. 지구 바깥이 아닌 지구 아래에서, 범람하는 균이 유혹적인 빛깔로 문명이 남겨둔 건축물을 잠식한 세계를 상상하며 SF가 시작된다.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재난에 맞서는 과학> : “3년 넘게 직접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기에 줄곧 참사에 대한 뉴스를 따라 읽었다. 바로 곁에서 일어난 일인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피해자와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어떻게 연결되었고 어떤 난항에 맞닥뜨렸는지 선명히 보인다. 과학이 번쩍이는 첨단의 즉효책이 아니라 함께 사고하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스며들기를, 끊어내는 벽이 아니라 내미는 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재난 속에 있었던, 재난을 목격했던 모두에게 권한다.” - 정세랑 (소설가,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인간다움> :  이 책 『인간다움』은 문명의 형성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다움’의 연대기를 추적하며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인간다움’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무수한 재료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이고 특별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는 이 책을 “인간다움을 생각했을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인간다움의 윤곽이 잡히고 인류의 문제가 가지런히 정리되는 듯하다.”라고 평했다.(알라딘 책 소개 중에) https://www.youtube.com/watch?v=Q2noDys2izY
2024-03-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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