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월에 핀 포스텍 눈꽃
어제는 많은 눈이 포스텍을 덮어버렸죠. 그 눈을 치우느라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학교 사진 담당이신 김배근 선생님은 좀처럼 보기 드문 포스텍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또다른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몇 작품을 엄선해서 올려봅니다. 지금은 거의 녹아버린 3월10일의 눈을 여러분 눈에 담아보시죠. 아이 좋다~
어제는 많은 눈이 포스텍을 덮어버렸죠. 그 눈을 치우느라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학교 사진 담당이신 김배근 선생님은 좀처럼 보기 드문 포스텍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또다른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몇 작품을 엄선해서 올려봅니다. 지금은 거의 녹아버린 3월10일의 눈을 여러분 눈에 담아보시죠. 아이 좋다~
지난주에는 MIT에서 유학중인 졸업생분이 비밀리에 블로그 방명록을 남겨주셨습니다. 청암학술정보관에서 공부하던 일을 추억하면서 바탕화면에 사용할 도서관 사진을 요청하셨습니다. 멀리서도 졸업생분들이 도서관 블로그를 보고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에 세미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여대를 가본 지가 15년도 더 된 지라 혹시나 다른 사람들에게 남자가 그냥 들어가도 되는 지를 물어봤더니 아무 문제없이 활보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학생중에 남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천동지할 ㅎㅎ 완전 시골사서 상경기네요. ㅎㅎ
2004년에 리모델링된 도서관은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규수를 보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구성이며 장애우 이용자를 배려한 낮은 서비스데스크라든가 큼지막한 글자의 안내사인과 단색과 원색의 통일감있는 디자인으로 마치 애플의 제품들을 보는 듯한 세련미가 느껴지더군요. 포스텍 도서관을 벤치마킹하고 오셨다더니 바닥의 카페트부터 계단 및 엘리베이터가 우리 도서관과 유사한 것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차시간상 급하게 보고 찍어오느라 사진이 상태가 좋진않습니다. 도서관투어를 도와주신 김화경 팀장님과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숙대 사서님들 감사합니다.
겨울방학 잘 보내고 계십니까 ? 지난 1월은 중부권의 폭설과 아이티의 대지진으로 자연의 무서움을 새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난방온도도 낮아졌고, 사무실엔 무릎담요와 보온성있는 자켓을 상비해두고 겨울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속의 나무처럼 힘든 분도 계시겠지만 잘 버텨나가시기 바랍니다. 내일 모레 글피면 입춘입니다.
1월에는 대학원 신입생 이용자교육과 도서관 실내 도색작업 및 유리 안전필림 시공작업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꽃단장을 하고 신입생과 이용자분들을 기다리려구요. 근데 깨끗하게 칠해놓은 벽을 누군가 바로 훼손한 사건이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꺼림칙한 일이 없이 모두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은 알고 있습니다. ㅎㅎ
지난 1월에 올라온 포스팅을 모아봅니다.
옛날이야기를 할 때보면 꼭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이라고 하면서 시작을 하죠. 또한, 좀 지난 비디오 볼 때도 불법복제 비디오가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며 또 호랑이가 언급되죠. 그만큼 호랑이는 우리 민족에게 절친하면서도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60년 만에 오는 백호랑이해라고 해서 역술에 민감한 우리나라 분들 관심이 많네요. 덕분에 올 한해 호랑이처럼 씩씩한 아이들이 많이 출산되었으면 좋겠네요.
멋내기 백호랑이와 범생이 호랑이가 부비부비하는 사진으로 1월을 시작해 봅니다. 2010년 한 해를 모두들 호랑이처럼 기백있고 힘차게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지난 12월의 포스팅을 모아 봅니다.
11월에는 문화행사를 통해서 우리 포스테키안들의 사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선 경매를 통해서 이웃도 돕고 폐기 교양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나눔의 시간도 함께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아진 수익금은 지역의 아동복지기관을 돕는데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12.25)도 있지만 개교기념일(12.3)도 있네요. 저같은 직원은 개교기념일 하루 쉴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합니다. ㅎㅎ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있고 곧 이어 겨울방학이 시작되겠군요. 저에겐 하지 못한 일들이 눈처럼 쌓이고 싸여 마음 속의 스트레스가 충만한 12월입니다만 부디 다른 분들은 좋은 결실을 맺는 12월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제발~
가을이 깊어가고 거리엔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쌀쌀해지네요. 솔로부대원들은 월동 준비하셔야겠어요.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권장도서 100선>의 포스터를 각 학과에 배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무실이나 기숙사벽에 붙여두고 100권 독파를 계획하시는 분들 계시면 학과 사무실이나 도서관 2층 데스크에 요청하시면 무료로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조기품절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ㅎㅎ
크게 출력하실려면 도서관 Flickr계정에 있는 큰사이즈 활용하세요.
추석 한가위가 10월과 함께 성큼 다가왔습니다. 나뭇잎들도 조금씩 포스텍 빛깔로 변하겠죠. 연휴가 짧지만 가족들과 좋은 것만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10월의 바탕화면은 Shawn Econo님의 사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피서는 끝나고 바다는 다시 평온해지고 있습니다. 교정은 다시 밀물처럼 학우들로 들어차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방학동안 도서관은 유리창 안전필름 부착작업과 장서점검을 통해서 보다 안전하고 정리된 모습을 만드느라 분주했습니다. 또한, 포스텍 학생들을 위한 권장도서 100선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