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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도 블로깅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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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도서관블로그에 보내주신 커다란 사랑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내용으로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 오셔서 도서관이 제공하는 보물들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사회운동가 Abbie Hoffman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포항시, 작은도서관 20개 설치 예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포항시에서 2010년까지 작은 도서관을 늘려나간다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포항시의 도서관 시설이 열악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사서로서 흐뭇하네요.
지난 주에는 KAIST 도서관에 출장을 갔었는데, 입구에 중고생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더군요. 우리 도서관이랑 사정이 비슷하더라구요. 도서관이 부족한 나라에서 대학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역할도 일부하느라 외부와 내부 이용자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아직도 도서관을 독서실로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죠. 주변에 도서관들이 늘어가면 도서관문화도 풍성해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풍성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필요한 자료 다시 보고 소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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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자료를 구입하는 업무도 하지만 반대로 폐기도 하고 있습니다.

정보가치가 떨어져 이용가치가 없는 자료, 훼손이 심한 자료, 우리 도서관의 특성상 영구히 보관하지 않는 잡지류 등은 폐기하고 필요로 하는 이용자에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배포 대상자는 교내 구성원이 우선 순위이고 그 이후에는 교외 일반인에게도 기회가 돌아가기도 합니다.

[출장] 포스텍 도서관 사례 학술대회 발표

어제(10/11)는 "책의 날"이었죠. 댓글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한 편으로 놀랐고, 다른 한 편으로는 올려주신 하나하나의 글귀들이 깊이 새겨볼 만한 귀한 것들이서 놀라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날 경주에서는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도서관의 웹2.0 적용 사례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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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의학드라마인 Grey's anatomy를 패러디해서 Library2.0's anatomy : POSTECH Library episode라고 거창하게 붙여보았습니다. 전에 STIMA에서 발표한 내용에 최근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관심있는 이용자나 도서관 관계자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벨평화상과 도서관

올해의 노벨평화상은 미국의 앨 고어에게 돌아갔다. 그간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환경운동이 빛을 본 결과이다. 우리학교에서도 작년 겨울 "불편한 진실"을 대강당에서 상연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못보았지만 아래 동영상과 환경재앙을 주제로한 영화 "투모로우"를 본 사람이라면 테러보다 무서운 것이 환경재앙이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비록 영화에서는 도서관이 구원의 장소가 되었지만 땔감없는 디지털화된 도서관은 과연 미래에도 버티어낼 수 있을지 불편한 걱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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