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신동이 만든 검색툴 WolframAlpha

2010-04-30 09:07
postech


영국에서 태어난 신동이 있었습니다. 16세에 입자물리 논문을 내고, 17세에 옥스포드 대학교에 입학한 뒤, 중쿼크 생성에 관한 논문을 냈습니다. 20세에는 칼텍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바로 교수로 채용되었습니다. 컴퓨터 수학 프로그램인 Mathmatica를 만들기도 한 이분은 바로바로바로 Stephen Wolfram입니다. Mathmatica에 이어 이번에는 특별한 검색툴을 선보였습니다.

구글처럼 방대한 양의 자료를 검색해주지도 못합니다. 이미지를 찾아주지도 않습니다. 링크들을 나열하지도 않습니다. 이 검색툴을 그래서 검색엔진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교 대상의 키워드들을 넣으면 숫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검색 비교해주는 재주가 있습니다. 또한, 연산 기능도 수행해줍니다. 예를 들어, 두개의 대학명을 입력하면 두 대학의 학생수를 비교해줍니다. 두 도시명을 입력하면 두 도시의 인구수라든가 두 도시간의 비행시간 등을 알려줍니다. 

자체에서 구축한 Knowledge base를 사용하고 그것을 소스로 결과값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이들 소스는 의견 정보가 아닌 사실정보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질의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활용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검색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툴바라든지 위젯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천자문을 깨우치면 신동이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뭘하면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을까요.)

참고자료

  1. “Wolfram|Alpha Frequently Asked Questions,” http://www.wolframalpha.com/faqs.html.
  2. “스티븐 울프램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D%8B%B0%EB%B8%90_%EC%9A%B8%ED%94%84%EB%9E%A8.
  3. Miguel Helft, “New Search Tool Aims at Answering Tough Queries, but Not at Taking on Google,” The New York Times, May 11, 2009, sec. Technology / Internet, http://www.nytimes.com/2009/05/11/technology/internet/11search.html?_r=1.

댓글

요즘은... 어려서 Vocabulary 22000을 다 깨치면 신동이 아닐까요. (22배 늘어난 단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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