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0년 11월]
|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
||
저자 |
양귀자 |
|
분야 |
소설 |
|
출판 |
쓰다/2013 |
|
청구기호 |
추천인 : 최서연 (첨단재료과학부/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생, 선후배, 동료
<추천 사유>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조건들, 가령, 가정의 생활형편, 자녀의 학업성취도와 행복이 비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행복은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 본인의 마음가짐, 자존감 등에서 온다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말함으로써 본인이 추구하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재고하게 해줍니다.
<책 소개>
인생은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출판사 서평>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모순』은 작가 양귀자가 1998년 펴낸 세 번째 장편소설로, 책이 나온 지 한 달 만에 무서운 속도로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 출판계를 놀라게 하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양귀자 소설의 힘’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보여준 소설이다.
초판이 나온 지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이 소설 『모순』은 아주 특별한 길을 걷고 있다. 그때 20대였던 독자들은 지금 결혼을 하고 30...<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
||
저자 |
김일도 |
|
분야 |
경제/경영 |
|
출판 |
북스톤/2019 |
|
청구기호 |
추천인 : 김지혜 (소통과공론연구소/연구원)
<추천 대상>
자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 사유>
자영업을 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책 소개>
특별한 식당을 만드는 사장의 한결같은 마음
해답이 아닌 조언이 절실하다면?
<출판사 서평>
독보적인 레시피, 특별한 마케팅, 남다른 브랜딩?
본질은 ‘손님이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가는 이야기’
이 시간이 쌓여 해답을 만듭니다
모두가 잘되는 식당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TV에서는 대박집 레시피를 소개하고, 서점에는 갖가지 성공담이 깔려 있다. 이걸 다 배우면 손님에게 사랑받는 식당을 만들 수 있을까?
아쉽게도 식당을 운영하는 일에는 완벽한 해답이 없다. 정해진 답이 없으니 일하기도 쉽지 않다. 신입사원은 사수에게 배우면 되지만, 신입 사장은 물어볼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다. 부딪치고 깨지고 넘어지고 다치고 엎...<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
||
저자 |
장류진 |
|
분야 |
소설 |
|
출판 |
창비/2019 |
|
청구기호 |
추천인 : 최병일 (대외협력팀/직원)
<추천 대상>
학부생
<추천 사유>
논픽션에서 얻는 정보, 노하우 못지않게 사람에 대한 이해,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이 되어 보는 데에 소설 만큼 좋은 매개체는 없을 것 같다. 특히 이 소설은 타 소설과 달리 등장인물들에 감정이입이 잘되어서 좋았고 나와 동년배 혹은 사회생활을 앞둔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을 만큼 좋았다.
<책 소개>
모두가 기억하게 될 이름, 장류진이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
<출판사 서평>
기쁨도 슬픔도 반짝반짝, 이토록 산뜻한 이야기의 등장
우리 문학이 기다려온 대형 신인! 모두가 기억하게 될 이름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출간되었다. 장류진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급격히 퍼지면서 해당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접속자가 많았고 누적 조회수가 40만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도 발표하는 작품...<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
||
저자 |
은유 |
|
분야 |
인문 |
|
출판 |
어크로스/2019 |
|
청구기호 |
추천인 : 김다은 (창의IT융합공학과/연구원)
<추천 대상>
건강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사람
<추천 사유>
서로를 이해하는 포스테키안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포스텍이 되기를 바라며..
<인용>
"인간 사회는 민폐 사슬이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사회성을 갖는다. 살자면 기대지 않을 수도 기댐을 안 받을 수도 없다. 아기를 안고 공부에 나선 엄마처럼 폐 끼치는 상황을 두려워 말아야 하고 공동체는 아이들을 군말 없이 품어야 한다. 배제를 당하면서 자란 ‘키즈’들이 타자를 배제하는 어른이 되리란 건 자명하다. 건강한 의존성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우리는 관계에 눈뜨고 삶을 배우는 어른이 될 수 있다. - p.100"
<책 소개>
나에게서 남으로, 한발 내디뎌 세상과 만난 기록!
<출판사 서평>
“삶의 결을 섬세하게 살피는 관찰자가 될 때,
우린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 된다.”
《쓰기의 말들》《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우리가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희망에 관하여
나를 과시하거나 연민하기 바쁜 시대,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지만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신형철)이 되는 시대.《다가오는 말들》은 이런 ‘나’ 중심의 시대에 ‘타인’의 입장에 서보는 일의 가치를 역설한다. 은유는 우리가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일 때 내가 가진 편견이 깨지고 자기 삶이 확장되는 경이로운...<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
||
저자 |
김용섭 |
|
분야 |
경제/경영 |
|
출판 |
비즈니스북스/2020 |
|
청구기호 |
추천인 : 전소영 (융합생명공학부/연구원)
<추천 대상>
포스텍 구성원 모두
<추천 사유>
요즘 가장 hot! 한 펭수에 대한 트렌디를 읽을 수 있다. 요즘 거리에 광고나 굿즈등 흔히 만날 수 있는 펭수 에 대한 포스테키안의 시각을 넓혀 줄 책으로 기대된다.
<책 소개>
방송사와 장르 경계 허문 최초의 캐릭터, BTS, 송가인 제친 2019 올해의 인물
7억 몸값 호가하는 산업계 컬래버 1순위 브랜드
지금 펭수를 모르고 트렌드를 말할 수 없다!
<출판사 서평>
10살 연습생 자이언트 펭귄은 어떻게 우주대스타가 됐을까?
안티 꼰대, 젠더 뉴트럴, 보디 포지티브, 서스테이너블, 느슨한 연대…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펭년배’들의 가치관과 욕망을 파헤치다!
펭수 신원이 어떻게 되냐고요?
제발 눈치 좀 챙기세요
“제가 진지하게 그럼 펭수는 대체 누구냐고 묻자, 저와 통화한 외교부 관계자가 직접 신원을 확인했는데 남극에서 온 10살짜리 펭귄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JTBC 뉴스룸〉에서 ‘펭수 신원 확인’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보도되었다. ‘2019 한ㆍ아세안정상회의’...<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6]
제목 |
||
저자 |
알베르 카뮈 |
|
분야 |
소설 |
|
출판 |
문학동네/2015 |
|
청구기호 |
추천인 : 최형주 (화학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코로나를 맞은, 그리고 더 많은 시련을 겪을 신입생
<추천 사유>
"아마도 요즘 가장 핫한 소설, <페스트>다. 최근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보게 되었다. 특히 여러 작가들이 책에 대해 써놓은 글에 대해서 볼 수 있는데, 장강명 작가가 페스트에 대해 이렇게 적어두었다. “20대에는 이 책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이라 여겼는데, 다시 읽으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조금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대목들이 눈에 띄었다. 그래도 여전한 울림.” 때문에 장강명 작가가 말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읽었다. 알베르 카뮈에 대해서는 이전에 <이방인>과 <시지프 신화> 등을 읽어본 바 있다. 특히, 살림지식총서에서 나온 <알베르 카뮈>라는 유기환 교수님의 책은 나같은 카뮈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기에 최적의 안내서다. 그 책으로 인해 카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의 사태와 카뮈에 대한 관심, 위의 사연등이 겹쳐 <페스트>를 읽게 되었다. 읽기 전 카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일반적인 생각에 비추어 보았을 때, 페스트라는 이 소설 또한 단순히 페스트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카뮈는 시지프 신화의 첫 줄에서 진실로 심각한 철학적 문제는 단 한가지, 즉 자살의 문제라고 했다. 그런 장엄한 문장을 첫 문장으로 사용한 사람이 페스트 시대의 상황을 묘사한 책에 그친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묘사에 치중한 책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이미지적인 문제다. 읽다보니, 눈에 띄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페스트=인생 이라는 도식까지 말해준다. 앞의 내용들을 종합하면 ‘페스트=인생=부조리’ 일 것이다. 그렇다면 장강명 작가가 말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 또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술자인 의사 ‘리외’의 모습을 통해서 그 답을 볼 수 있다. 리외는 페스트가 발생한 알제리의 도시 ‘오랑’의 의사다. 페스트가 발생한 것을 처음 눈치챈 사람 중 한명이며, 대책을 세우고 치료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는 사람이다. 그런 그도, 페스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끊임없는 패배>. 하지만, 끊임없이 패배를 당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시도한다는 것이다. 페스트라는 부조리에 맞서 눈을 돌리지도 않고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성실성>이야 말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으로 보인다. 타루라는 인물도 돋보인다. 그는 리외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털어 놓는다. “나는 이 도시와 전염병을 알게 되기 훨씬 전부터 페스트로 고생한 사람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는 판사인 아버지가 사형 판결을 내리는 것을 어릴 적 목격한다. 그 후, 그는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좋은 이유에서건 나쁜 이유에서건 사람을 죽게 만들거나 또는 죽게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모든 걸 거부하기로 결심”한다. 그가 생각한 페스트는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 그 이상의 것도 그 이하의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는 페스트가 발병하기 전에는 사람을 죽게 만드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 일했고, 지금은 병을 고치기 위해 일한다. 그러한 타루의 태도 또한 <성실성>에 버금가는 고결한 태도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랑베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그는 신문기자로, 페스트가 발생한 도시 ‘오랑’ 출신은 아니다. 하지만 발병 당시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격리된다. 그는 고향에 여자친구를 두고 왔고, 어떻게든 나가려고 한다. 경비원들을 매수하여 나가려고 시도하고, 몇 번의 실패 끝에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는 혼자만 행복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나가지 않고 페스트 구호대에 참여한다. 민음사 작품 해설에도 적혀 있는 말이지만, 이것이 카뮈의 부조리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듯 싶다. 카뮈는 삶의 부조리의 대책으로 자살, 희망, 반항 세 가지를 보여준다. 페스트라는 부조리에서는 자살은 도시를 탈출하는 것이다. 희망은 종교나 헛된 소문에 기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세 가지 중 카뮈가 생각하는 참된 해결책은 반항이다. 결코 도피하지 않으며, 현실을 목도하고, 묵묵히 그에 맞서는 것이다. 리외가 그랬고, 타루가 그랬고, 랑베르도 그랬듯이. 이번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몇 달 째 방문하지 못하는 사건을 겪은,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련을 겪고 헤쳐나갈 신입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인용>
"“...그렇다면 이 페스트가 선생님에게는 어떠한 의미인지 상상이 갑니다.” “알아요” 리외가 말했다. “끊임없는 패배지요.” 아마 비웃음을 자아낼 만한 생각일지도 모르나,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입니다. 그러나 페스트가 대체 뭡니까? 인생이에요. 그뿐이죠. 그는 그 기쁨에 들떠 있는 군중이 모르고 있는 사실, 즉 페스트균은 결코 죽거나 사라지지 않으며 몇십 년간 가구나 속옷들 사이에서 잠자고 있을 수가 있고, 방이나 지하실이나 트렁크나 손수건이나 헌 종이 같은 것들 틈에서 꾸준히 살아남아 아마도 언젠가는 인간들에게 교훈을 일러주기 위해서 또다시 저 쥐들을 흔들어 깨워 가지고 어떤 행복한 도시로 그것들을 몰아넣어 거기서 죽게 할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 소개>
<출판사 서평>
참혹한 폐허에서 피어난 알베르 카뮈의 걸작
진정한 인간이 되고자 운명을 거부한 자들의 드라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인『페스트』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3번으로 출간됐다. 페스트가 휩쓴 도시 오랑을 통해 전쟁의 기억과 유배의 감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1947년 출간 당시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매진되었고, 그해‘비평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껏 프랑스어 판만 5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세기의 스테디셀러다.『페스트』가 담고 있는 극한 상황과 폭력, 그리고 진실이라는 문제제기...<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20년 12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7]
제목 |
||
저자 |
김연수 |
|
분야 |
소설 |
|
출판 |
문학동네/2020 |
|
청구기호 |
추천인 : 최병일 (대외협력팀/직원)
<추천 대상>
학생
<추천 사유>
백석에게는 공산 치하의 시대가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사정이 꿈의 실현을 가로막는 벽일 것입니다. 시인 백석을 모델로 쓴 소설을 통해 시대의 어두움, 절망 속에서 좌절하지 않는 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합니다
<인용>
인생의 질문이란 대답하지 않으면 그만인 그런 질문이 아니었다. 원하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답해야 했다. 어쩔 수 없어 대답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 역시 하나의 선택이었다. 세상에 태어날 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그러므로 그건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고 말해도 소용없었다. 그리고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만 했다. 설사 그게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일지라도.
<책 소개>
이루지 못한 꿈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다시 쓰인다
60년 전 그에게서 시작되어 마침내 지금 우리에게 도달한 빛
<출판사 서평>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이후 8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시인 박준, 소설가 최은영 추천
개인이 밟아나간 작품 활동의 궤적을 곧 한국소설의 중요한 흐름 가운데 하나로 만들어내며 한국문학의 판도를 뒤바꾼 작가 김연수의 신작 장편소설. 삼십 년 가까이 작가생활을 하는 동안 김연수는 에너지와 불안으로 가득한 청춘의 눈빛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는 한편으로 사랑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그만의 지적인 사랑학 개론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사실로는 가닿을 수 없는 빈틈에서 개인...<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