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하면 문자해(동아)

2020-11-20 13:35
postech
연애도 결혼도 채울 수 없는, 여성들만의 우정에 관하여.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오래된 편견을 지우고 그들만의 우정이 빛나는 순간을 말하다. 나는 세상이 정말 살기 힘든 곳이라는 걸 늘 강조하는 편이다. 하지만 세상이 남자에게 힘든 곳이라면, 여성에게는 그보다 몇 배나 힘든 곳이다. 
 

제목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저자

케일린 셰이퍼

분야

인문

출판

반니(20.08)

 청구기호

HM1161 .S33 2020

 

<책 소개>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여자들이 친구에게 하는 이 말에는 ‘이야기를 계속하자’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했던 어떤 인물의 이름일 수도 있고, “오늘, 네 피부 정말 좋더라”라는 뒤늦은 칭찬일 수도, 저녁 내내 하던 농담의 또 다른 반전일 수도 있다.
자기 직전에 문자를 주고받아야 할 것 같은 이유는
친구들을 만난 후 느껴지는 행복감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가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금세 끝날지도 모른다는 이유 모를 조바심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네가 무사하다고 알려줘.
난 항상 너를 생각해. 하던 이야기 계속하자.

“나도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을 한때 믿었다.
왜 단 한 번도 그 끔찍한 거짓말을 의심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언제나 바보처럼 ‘내 주변 여자들은 왜 다 괜찮지? 난 운이 좋은가 봐!’라고만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귀한 여자친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이제는 안다.
오로지 그 얼굴들 덕에 나는 오늘날까지 무사하고 튼튼할 수 있었다.
내일도 물론 그럴 것이다.”
- 요조_뮤지션, 작가, 책방무사 대표

“이 책을 읽으면 금요일 저녁, 술집에 들어서다
이미 술을 주문하고 나를 기다리는 친구를 발견한 것처럼 좋은 기분이 든다.”
- 지아 톨렌티노 Jia Tolentino _더 뉴요커/기자

“우리 삶의 또 다른 러브스토리.”
- 오프라 닷컴_Oprah.com

 

<출판사 서평>


▼ 연애도 결혼도 채울 수 없는, 여자들만의 우정 예찬
"여자의 적은 여자야." 
여성 사이에 다툼이 생겨나면 으슥한 탕비실에서 혹은 술집에서 이런 말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 ‘여자는 애인이 생기면 잠수 탄다’, ‘여자상사는 여자직원을 더 괴롭힌다’ 같은 말들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러면 그렇지, 누군가는 이런 말들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의 경험을 덧붙이기도 한다. 여성의 진정한 관계는 남자와만 이뤄진다는 인식은 영화에서도 흔하게 등장한다. 여주인공이 사랑을 찾도록 도와주다가 운명의 남자 상대가 나타나면 조...<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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