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중앙)

2020-07-21 11:24
postech
생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가 사는 공간, 집에 관한 모든 것『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가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서 집은 여러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이 책은 새롭고도 뜻밖의 의미 하나를 더 추가한다. 바로 집 안에도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제목

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저자

롭 던

분야

과학

출판

까치(20.05)

 청구기호

QH309 .D866 2020

 

<책 소개>


당신이 결코 알지 못했던 집 안 생태계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는 탐사기

생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가 사는 공간, 집에 관한 모든 것『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가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서 집은 여러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이 책은 새롭고도 뜻밖의 의미 하나를 더 추가한다. 바로 집 안에도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생물학자 롭 던은 우리가 사는 집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며, 창틀에서부터 샤워기 헤드에 이르기까지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본다. 그의 안내를 따라가면, 집 안에 수많은 곤충들은 물론이고, 우리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 그리고 곰팡이까지 야생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제1장 “경이”에서는 17세기에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처음 미생물을 발견하는 순간의 안내를 시작으로 미생물들의 세계와 세균, 콜레라, 곰팡이 등을 설명한다. 제9장 “바퀴벌레의 골칫거리는 사람이다”는 인간이 박멸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강해져서 다시 나타나는 바퀴벌레를 소개하며 제10장 “고양이가 끌고 들어온 것들”에서는 고양이의 장 속에서만 자손을 퍼뜨릴 수 있는 톡소포자충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12장 “생물 다양성의 맛”에서는 김치가 등장한다. 저자는 한국인 지인을 통해서 한국의 “손맛”의 개념을 알게 되고, 개인의 손과 집 안의 미생물이 음식의 맛에도 영향을 주는지 고민한다. 이렇듯 저자 롭 던은 우리가 일상의 거의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인 실내에 감춰진 비밀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집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그들의 존재가 생생하고 매혹적으로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제1장 “경이”에서는 17세기에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처음 미생물을 발견하는 순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네덜란드의 직물 거래 상인이었던 레이우엔훅은 이웃 가게에서 구입한 후추에 물을 부어 그 물을 직접 만든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최초로 세균을 관찰했다. 인류는 드디어 맨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아주 작은 미생물들의 세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제2장 “지하실의 온천”에서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펄펄 끓는 간헐천에서 살아가는 테르무스 아쿠아티쿠스는 엄청난 열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으로...<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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