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사파리(경향)

2020-06-15 13:44
postech
가난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가난 사파리』.스코틀랜드 빈민지역에서 자란 래퍼이자 칼럼니스트인 대런 맥가비가 자신의 성장 경험, 아동·청소년 대상 활동과 교도소 재소자 대상 랩 워크숍 등을 하면서 만난 하층계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난과 학대, 중독과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의 마음풍경을 신랄하고 위트 넘치게 담아내며 좌우파 모두에 이의를 제기한다.  
 

제목

가난 사파리

저자

대런 맥가비

분야

정치/사회

출판

돌베개(20.04)

 청구기호

HD5767.A6 .M34 2020

 

<책 소개>


배제, 폭력, 학대, 중독, 무기력, 희망…
어느 1984년생 래퍼·활동가의 아주 정직한 가난 탐구

가난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가난 사파리』.스코틀랜드 빈민지역에서 자란 래퍼이자 칼럼니스트인 대런 맥가비가 자신의 성장 경험, 아동·청소년 대상 활동과 교도소 재소자 대상 랩 워크숍 등을 하면서 만난 하층계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난과 학대, 중독과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의 마음풍경을 신랄하고 위트 넘치게 담아내며 좌우파 모두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 책은 가난의 내부자였던 과거를 지닌 사람들이 들려주는 ‘개천의 용’ 이야기이자 계급 상승의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개천을 떠나지 않은 어느 래퍼 또는 사회활동가의 작은 성공담이다. 이때, 그 성공이란 가난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늪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파괴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의 성공이다. 맥가비는 열아홉 살에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이후에 더 큰 고통과 우울증과 정신이상에 시달렸으며, 오랫동안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로 지냈다. 이 책에는 엄마를 향한 미움과 분노가, 엄마의 죽음 이후에 슬픔과 자기혐오로, 다시 엄마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나아가는 개인의 자기고백이 담겨 있다. 동시에, 그는 예민한 지성과 침착한 감성으로, 자신이 경험한 가난, 학대, 폭력, 중독, 고통, 나아가 이를 둘러싼 사회 상황과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 가난과 계급을 둘러싼 추정과 편견들, 자신이 세상에 가졌던 믿음과 좌우파의 입장, ‘빈곤산업’에 이르기까지 가난을 구성하는 이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철저히 분석해내며, 현재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2018년 영국 오웰상 수상작!
J.K. 롤링, 켄 로치 추천!

 
회고담이면서 사회비평인 이 책은 신랄하고 현명하며 위트가 넘치는 역작이다. 구조적 가난의 실상에 대해 굳건하게 이야기하면서 좌우파 모두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보다 더 시의적절하고 강력한, 아니 필요한 책을 생각하기는 어렵다.
-J. K. 롤링(‘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부패하고 실패한 체제로 인해 고통을 겪는 노동계급으로부터 분노의 외침이 또 하나 터져나왔다.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힘을 보태리라는 점에서 소중한 책이다.
-켄 로치(〈나, 다니엘 블...<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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