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팔이 사회(매일)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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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선기 |
분야 |
정치/사회 |
출판 |
오월의봄(19.06) |
청구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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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많은 청년 담론이 조직되는 동안, 실제 청년들의 삶은 과연 얼마나 나아졌을까?
오늘날 청년은 삶 곳곳을 지배하는 기호가 되었다. 각종 대중매체, 정치권, 기업 광고는 물론 비트코인, 남북 관계, 스포츠 스타 관련 이슈들까지, 청년은 어디든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자 셀링포인트다. 청년세대 담론 대부분은 실제 청년들의 객관적 현실을 왜곡·과장하고, 정치 이슈나 사회문제의 책임을 청년세대에게 전과해 현실의 다양한 청년들을 청년세대라는 동일성 범주로 집단화하며 청년 개인들의 복잡다단한 삶의 조건이나 가치 지향을 지운 채 청년 당사자들의 견해나 뜻과는 전혀 무관한 진단을 내리는데, 이런 집단주의적 상상력은 실제 청년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두 4장으로 나누어 청년 담론이 오히려 청년들의 가능성을 막고, 그들을 유별난 존재로 분리시킨다고 진단하며, 근거 없는 편견으로 가득 찬 청년 담론에 공모하고, 그 억압의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1장에서는 세대와 청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세대주의라는 개념으로 포착하며 이 책의 주요한 논의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청년 팔아 이익 챙기는 한국 사회, 누가, 왜?
여기저기 ‘청년’ 이야기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대중매체는 물론 국가 정책, 정치, 각종 사회 이슈에 이르기까지, ‘청년’이 등장하지 않는 영역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청년 담론은 포화 상태다. 소위 ‘청년’을 위하고 걱정한다는 이 수많은 청년 담론이 조직되는 동안, 실제 청년들의 삶은 과연 얼마나 나아졌을까? 혹시 반대로 청년 담론이 청년들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든 건 아닐까? 전국/서울청년정책네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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