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2019-06-04 10:10
postech
《프로불편러 일기》를 통해 세상에 무시해도 되는 불편함이란 없으며 공론장에서의 정당한 논의를 통해 사회와 문화의 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대중문화 전문 기자, 마감 노동자 위근우가 촛불 이후의 대중문화와 한국 사회를 주제로 한 글들을 모아 펴낸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페미니즘, 공론장, 대중문화를 주로 다룬 실천적인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는 훌륭한

 

제목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저자

위근우

분야

정치/사회

출판

시대의창(19.05)

 청구기호

 

HM621 .위17 2019

 

 

<책 소개>


불편함을 참고 넘기지 않고 선을 긋고 싸운 민감한 젊은 마감 노동자의 기록!

 
《프로불편러 일기》를 통해 세상에 무시해도 되는 불편함이란 없으며 공론장에서의 정당한 논의를 통해 사회와 문화의 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대중문화 전문 기자, 마감 노동자 위근우가 촛불 이후의 대중문화와 한국 사회를 주제로 한 글들을 모아 펴낸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페미니즘, 공론장, 대중문화를 주로 다룬 실천적인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강요되는 화해, 괄호 안의 불의, 침묵하지 않는 피해자에 대한 거부감에 맞서온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불편함의 변증법이 작동되기를 바라며 단단한 글들을 쓰고자 노력했고, 그 중 42편을 선별해 다듬고 각각의 글마다 후기를 덧붙였다. 저자는 찜찜함 없이 정말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으려면, 더 많은 이들이 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명확한 태도와 따끔한 이야기를 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민감하고 성실하고 단호한 싸움의 기록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대중문화와 한국사회를 아우르는 ‘괄호 안의 불의’에 대한 
민감하고 성실하고 단호한 싸움의 기록 

촛불로부터 지금까지의 2~3년이라는 시간은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불의로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괄호 안의’ 기본 값이 사실은 힘으로 유지되는 모순투성이의 것이었고 이제는 이를 더 이상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불편한’ 것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은폐된 거짓 평화의 시대는 저물고 첨예한 싸움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는 협소하게 이해된 정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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