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

2018-10-12 14:04
postech

함께했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두 천재 심리학자의 지적 모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달랐지만 학계에서 손꼽히는 훌륭한 단짝이 된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을 받았다. 

 

제목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

저자

피터 콘래드

분야

정치/사회

출판

후마니타스(18.09)

 청구기호

RA418.C686 2018

 

<책 소개>


 

사회학자 피터 콘래드의 “의료화”에 관한 30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탈모, 성인 ADHD, 갱년기, 출산, 완경, 비만, 노화 등, ‘기존에는 의학적인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던 인간의 문제가 질병이나 질환과 같은 의학적 문제로 정의되고 치료되는 일련의 과정’을 사례별로 짚으며, 의학이 관할하는 영역이 늘어나게 된 사회적 기반과 함의를 밝힌다. 또 의료화를 어떻게 측정하고 분류할 수 있는지, 의료화의 동력이 어디에서 오고 그 주체가 어떻게 유지되거나 바뀌는지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의료화 사회를 내다본다.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의 병리화 
모든 삶의 의료화 

병원에서 태어나 병원에서 죽는다. 한국인의 보편적인 생사를 한 마디로 기술한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한국의 병원 분만율은 1990년대에 접어들며 이미 99%에 달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2107년 기준으로 제왕절개 수술 비율은 45%로 출생아 2명 가운데 거의 1명은 제왕절개로 태어나고 있다. OECD 국가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죽음은 또 어떠할까.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의료 기관에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은 74.9%로, 가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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