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다르면 다를수록

2018-01-19 14:40
postech

감성을 만난 과학!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의 생태 에세이 『다르면 다를수록』. 2001년 출간된 《알이 닭을 낳는다》의 개정판이다. 언뜻 가볍게 보이지만 자연과학자로서의 엄정한 관찰력과 시인의 감수성이 융합된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을 드러내는 45편의 에세이를 만나볼 수 있다.

 

제목

다르면 다를수록

저자

최재천

분야

인문

출판

아르테(2017.11)

 청구기호

QH313 .최73 2017

 

 

 

<책 소개>


감성을 만난 과학!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의 생태 에세이 『다르면 다를수록』. 2001년 출간된 《알이 닭을 낳는다》의 개정판이다. 언뜻 가볍게 보이지만 자연과학자로서의 엄정한 관찰력과 시인의 감수성이 융합된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을 드러내는 45편의 에세이를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자연과학계와 대중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저자가 설파해 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다양성이다. 이처럼 저자가 지치지 않고 이야기하는 자연과학의 중요성과 다름의 아름다움의 핵심에는 다양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각 생명체는 너 나 할 것 없이 특별한 존재이며 이렇게 다른 모습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메시지가 놓여 있다.
자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1장 ‘아름답다’, 저마다 다른 동물들이 지닌 차이와 그 다름의 가치를 보여 주는 2장 ‘특별하다’, 다른 동물 사회와는 다르게 인간 사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집단 문화와 개인의 습성을 포착한 3장 ‘재미있다’로 구성된 이 책에서 자연에서 발견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자연, 동물, 인간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선!
학계와 대중을 아우르는 최재천 교수의 솔직 담백한 글맛
개미부터 까치, 긴팔원숭이 등을 연구한 독보적인 진화생물학자. 일 년에 6000건 이상 강연 요청을 받고, 유력 일간지에서 400회 이상 칼럼을 연재해 왔으며, 국내 저서 50권 이상 집필하며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힘써 온 1세대 과학커뮤니케이터.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에코과학부와 에코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생태학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는 진취적인 교육자. 일찍이 ‘부계혈통주의’의 생물학적 모순을 증명하며 호주제 폐지에 힘을 보태고, 남방큰돌고래 방사 프로젝트(제돌이 방사 프로젝트)의 시민 위원장, 제1기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위촉위원을 지낸 실천적인 지식인.
최재천 교수가 걸어온 길을 보면 활동 영역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알면 사랑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호모 심비우스” 등 그가 시대에 던진 화두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남녀노소를 불문해 자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했다. 최재천 교수를 흠모해 온 독자라면 그가 자연과학계와 대중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설파해 온 하나의 키워드가 ‘다양성’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최재천 교수는 『다르면 다를수록』에서 동·식물이 지니고 있는 재미있는 습성을 생태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되 그들을 비교하거나 우열을 가리지 않는다. 그 대신 ‘인간’이란 독특한 동물이 가진 미욱한 점은 분명하게 지적한다. 특히 그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어우러짐을 추구하는 자연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들이 사는 방식이 너무 이기적이란 점이다. 그러나 최재천 교수는 지치지 않고 자연과학의 중요성과 다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의 핵심에는 다양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각 생명체는 너 나 할 것 없이 ‘특별한’ 존재이며, 이렇게 다른 모습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메시지가 놓여 있다...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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