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미각의 비밀

2017-05-19 13:39
postech

미각은 어떻게 인간을 결정해왔는가? 인간은 대표적인 미각인 단맛, 짠맛, 쓴맛, 신맛과 더불어 2000년대에 공인된 감칠맛까지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제목

미각의 비밀

저자

존 매퀘이드

분야

인문

출판

알마(2017.1)

 청구기호

TX631 .M395 2017

 

 

 

<책 소개>


미각은 어떻게 인간을 결정해왔는가?
인간은 대표적인 미각인 단맛, 짠맛, 쓴맛, 신맛과 더불어 2000년대에 공인된 감칠맛까지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다섯 가지 맛은 모든 인간의 삶에 쾌감과 때로는 고통을 동반한 풍요로움의 음영을 드리우며, 삶을 아름답고도 빛나며 향미 가득한 것으로 만들어왔다. 저자는 『미각의 비밀』을 통해 그런 미각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미각을 현 세기의 놀랍게 발전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화, 철학, 문학을 경이로운 솜씨로 종합하여 맛의 유래와 미래, 그리고 그 변화의 이유를 설명한다.
즉, 유전자가 우리의 미각을 어떻게 빚어냈는지, 숨어 있는 맛 지각이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계에 어떻게 파고드는지, 마음은 다섯 가지 감각이 보내온 향미와 우리 몸의 대사 계들에서 보내온 신호를 어떻게 모아서 결합하는지, 단맛이 즐겁게 느껴지는 이유와 그것의 위험한 중독성, 왜 같은 음식인데도 어떤 사람은 역겨움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느끼는지 등 다양한 내용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맛에 대한 쓰고, 달고, 맵고, 감칠맛 나는 전기傳記!
“도대체 어떻게 이런 저자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다. 올해의 책 후보에 이 책이 빠지지 않을 거라는 점!”
“맛을 가르는 방법은 대단히 다양하다. 우선 감정의 카테고리가 있다. 어머니의 손맛, 늙은 주방장의 신뢰 있는 맛, 첫사랑과 나눴던 음식들, 친구들과 신나는 간식. 여기에 인문과 정치의 영역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맛은 실증적인 과학의 세계다. 맛을 과학의 영역으로 다룬 책은 꽤 있었다. 그것들은 텍스트로서 훌륭했다. 이 책은 두어 걸음 더 나아간다. 심지어 백만 년 전 현생 인류의 먼 조상의 ‘미각’까지 파고든다. 고고학에서도 맛을 추출해낸다. 화학과 물리학이라는 맛의 본질적 과학을 먹기 좋게 만들어서 입에 쏙쏙 넣어준다. 읽는 내내 지적 충만감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저자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호모 사피엔스와 석가모니가 출현하고, 아닌 게 아니라 현대과학의 현재이자 미래인 뇌 스캔까지 등장한다. 현명한 서점직원도 이 책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망설일 것 같다. 음식과 요리? 과학? 아니면 역사기행?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다. 올해의 책 후보에 이 책이 빠지지 않을 거라는 점. 펼쳐보라, 당신은 도저히 발을 뺄 수 없다.”_박찬일(셰프, 에세이스트)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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