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의 배신 (조선)

2022-11-17 11:43
postech
비눗방울 같은 21세기 화학 물질이 우리 피부를 닦아내며 미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을 잠시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제임스 햄블린의 《거품의 배신》은 씻고 바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5년간 직접 거품 샤워를 멈춘 경험에 과학적인 연구와 취재를 더해 위생 산업의 진실에 대해 심도 깊게 풀어낸 책이다. 청결에 관해서는 피부 건강부터 환경 이슈, 그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 산업의 역사, 과학적 근거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제목

거품의 배신: 우리는 왜 청결해야 하는가

저자

제임스 햄블린

분야

사회/정치

출판

추수밭 (22.10)

 청구기호

RA776 .H36 2022

 

<책 소개>


우리는 왜 청결해야 하는가?
5년째 거품 샤워를 멈춘 의사가 밝혀낸
‘클린 습관’에 관한 흥미로운 탐구 보고서

비눗방울 같은 21세기 화학 물질이 우리 피부를 닦아내며 미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일을 잠시 멈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은 제임스 햄블린의 《거품의 배신》은 씻고 바르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5년간 직접 거품 샤워를 멈춘 경험에 과학적인 연구와 취재를 더해 위생 산업의 진실에 대해 심도 깊게 풀어낸 책이다. 청결에 관해서는 피부 건강부터 환경 이슈, 그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 산업의 역사, 과학적 근거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때문에 영향력 있는 의사 출신의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 연구의 적임자로 평가받는 데는 누구라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 특유의 명료하고 유쾌한 글은 숨겨진 거대 산업의 진실을 밝히는 데 거리낌이 없다.

책은 ‘순수한 청결’을 강조하며 성장한 비누 산업의 모순과 지나친 향균 세정제가 가져온 피부 문제, 화장품 산업의 과대광고의 실체 등을 심도 깊은 취재와 연구를 통해 신랄하게 드러낸다. 그동안 세제와 플라스틱이 지구를 해치는 과정에 대해 폭로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비누, 세정제, 화장품 등의 상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피부 건강과 청결에 대한 인종, 계급, 성별 등 차별의 역사, 잘못된 소비를 부추기는 산업의 비리를 함께 다룬 책은 없었다. 독자들은 거품 속에 살지 않고도 얼마나 위생적이고 오히려 건강해질 수 있는지, 친환경을 내세우는 제품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그동안 믿었던 모든 상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생 습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과도하게 씻지 않는 습관이 우리 몸의 피부 생태계와 지구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선정 및 수상내역
- NPR NEWS, Vanity Fair 2020년 최고의 도서 선정
- 〈Greatist〉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 〈Smithsonian〉의 2020년 최고의 도서 10종 선정

 

<출판사 서평>


★★ ‘당신은 아마 샤워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조회 수 20만 뷰 영상

“비누, 샴푸, 소독제, 화장품, 스테로이드제…
365일 씻고 바르며 무결점을 향해 가는 위생중독 지구,
그 미래를 뒤바꿀 놀라운 실험이 시작된다!”

우리 몸과 지구를 살리는 최소한의 클린 혁명

오늘날 우리가 피부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의심해본 적 있는가? 각종 효과를 표방한 클렌저와 보습제, 화장품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게 된 현대인의 위생 습관이 피부와 지구 생태계를 동시에 망치고 있다면, 지금처럼 씻고 바르기를 수없이 반복할 수 있을까? 의사이자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햄블린은 피부과 의사, 미생물학자, 알레르기 전문의, 면역학자, 미용사, 비누 애호가, 벤처 자본가, 신학자, 정직을 가장한 온갖 사기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청결의 의미와 건강상의 관계에 관해 탐구한다. 그는 샤워를 완전히 포기하는 실험까지 했으며, 온갖 과장된 효과를 내세운 엉터리 화장품을 소량 제조해 허가를 받는 과정까지 직접 불사하며 업계의 허술함에 대해 폭로한다....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