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청기사 (한겨레)

2021-09-13 11:57
postech
2020년 벽두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를 뒤흔든 화두는 단연 코로나19다. 사람들은 이런 일이 처음 만나는 지구적 재앙인 듯 허둥대다 이내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 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이런 사달이 과연 처음일까? 이 모든 일이 예측 불가능했을까?
 

제목

죽음의 청기사

저자

로라 스피니

분야

역사 / 문화

출판

유유 (21.04)

 청구기호

PN1997 .E27 2021

 

<책 소개>


 

2020년 벽두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를 뒤흔든 화두는 단연 코로나19다. 사람들은 이런 일이 처음 만나는 지구적 재앙인 듯 허둥대다 이내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 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이런 사달이 과연 처음일까? 이 모든 일이 예측 불가능했을까?

저널리스트 로라 스피니는 코로나19 시대와 놀랍도록 비슷한 일이 딱 100년 전에도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1918년 발병한 스페인독감이다. 『죽음의 청기사』에서 저자는 탁월한 탐사 기량을 바탕으로 당시의 언론 보도부터 개인의 사연,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흩어진 데이터를 그러모아 스페인독감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시킨다. 또한 스페인독감이 어떻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했고 나아가 어떻게 흐려졌는지를 추적하며 전염병을 기억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펼친다. 즉 이 책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한 우리를 비추어 볼 수 있는, 스페인독감에 관한 가장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논픽션이다.

 

<출판사 서평>


코로나19, 우리가 처음 만난 범유행병?
지난 2020년 벽두에 전해진 독감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우리는 이 병이 곧 지나가리라 생각했습니다. 지나온 날들 속에 위험한 유행병이 없던 것도 아니잖아요. ‘독감'쯤이야 겨울이면 으레 발생하는 유행병인 걸요. '조금만' 조심하면 곧 평소처럼 봄을 맞을 수 있을 거라고,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의 봄을 맞이한 지금, 그 '독감'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고 거듭되는 유행의 파도와 변이를 거치며 버티는 중입니다. 이제 우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집 밖을...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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