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2021-07-05 14:58
postech

 

 

        【포스테키안을 위한 도서추천 참여하기】  ◁◁◁  포스테키안들의 교양 함양 및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난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보기]     [2021년 06월]

 

 

 1.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

 2. 딸에 대하여

 3. 레스

 4.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5.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1]

 

제목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AI 최강의 수업

저자

김진형

분야

자기계발

출판

매일경제신문 / 2020

 청구기호

Q335 .김78 2020

 

 추천인 : 최승현 (산업경영공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 AI 비전공자

 

<추천 사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전문가 김진형 교수가 쓴 AI에 대한 도서입니다. 비전공자가 AI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으며, AI가 어느 분야에 어떤 원리를 활용하여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와 AI의 관계를 AI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술하여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AI의 구현은 쉽지만,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지는 이러한 배경지식이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포스텍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인용>


"독자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본질과 핵심 기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고민했다. 가급적 수학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공상과학 이야기처럼 흥미 위주로 인공지능을 서술하지도 않았다. 복잡한 세부 내용의 소개를 회피하면서도 기술의 핵심은 전달하고 싶었다."
- 저자의 말에서

"공익적 문제에 인공지능 적용을 확대하려면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
- 인공지능의 공익적 활용에 대한 방안과 해결 문제를 제시하며

 

<책 소개>


“사람보다 똑똑한 기계를 꿈꾸는 AI”
무엇이 이런 혁명적 변화를 가능케 하는가!

한 수 위! 지금까지 나온 AI 관련 서적은 잊어라
기본 원리, 핵심 기술, 구현 방식, 최신 이슈를 한 권으로 읽다!

AI에 대한 책은 많다. 하지만 현상에 대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앞으로 더욱 놀랄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현실 진단과 예측만 담아내고 있다. 〈AI 최강의 수업〉은 한 발 더 나아간다. 그 현상들을 작동시키는 기저에는 어떤 기술이 있고, 그 기술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원리부터 차근히 설명한다. 즉, 기계가 글짓기하는 것을 보여주며 단순히 놀랍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기술이 어떻게 이뤄져서 기계가 작동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기술이 구현되는지, 그래서 기계가 어떻게 우리 앞에 글짓기를 내놓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그렇게 AI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제껏 놀라기만 했던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결국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AI가 갖는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하지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출판사 서평>


기계 학습, 딥러닝, GPT-3, 딥페이크, 비전 시스템, 챗봇, 병렬현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AI의 모든 것을 짚어보다!

인공지능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 기술의 능력과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미래에 나타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은 호기심의 대상이지만, 현재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은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AI 기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너무 과신하고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

기계 학습 & 딥러닝
수많은 작품을 학습함으로써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2]

 

 

제목

딸에 대하여

저자

김혜진

분야

소설

출판

민음사 / 2017

 청구기호

PL959.65. 김943 .딸64 2017

 

 추천인 : 기민정 (화학과/학부생)

<추천 대상>


포스텍 학생들께

 

<추천 사유>


지곡회관에 있는 스마트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이다. 친구와 책 읽기 릴레이를 시작하며 이번 학기 가장 처음으로 읽은 책이기도 했다. 행위에도 인력이 있는 것일까,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일을 하자면 다른 비슷한 일들이 따르는 것 같아 신기해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딸에 대하여'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그 여름','마흔 셋' 이라는 소설 읽어오기가 교양 과제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 모두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인권 의식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소수자에게 각박하다고 느낀다. 내가 아는 성소수자 친구들은 그들의 성적 지향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재단할 수 없는 크기의 차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인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쓴 책이다. 작가는 성소수자 딸과 그의 연인을 보는 엄마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읊어 나간다. 사실 이 책에서 엄마, 그러니까 성소수자의 가장 가까운 주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 '비성소수자'의 시각에서 쓰인 서술을 통해 나는 비성소수자와 성소수자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할 기회가 생겼던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의 생각은 합리적이고, 각 주인공의 생각과 입장에 공감하는 것도 매우 쉽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이렇게 고민하는 것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 소개>


아득한 내일이 아닌 마주 서 있는 지금을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일곱 번째 작품 『딸에 대하여』. 힘없는 이들의 소리 없는 고통을 내부의 시선으로, 무뚝뚝한 뚝심의 언어로 그린다는 평을 받으며 개성을 인정받아 온 작가 김혜진의 이번 작품은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 남편은 병환으로 사망. 지금은 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레즈비언인 딸과 딸의 동성 연인과 한 집에 살고 있다. 한 집에서 딸의 연인과 마주하는 것도 모자라 딸은 동성애 문제로 대학에서 해고된 동료들을 위해 시위에 나서고, 급기야 함께 시위하는 사람들마저 집을 드나든다.

‘나’는 많이 배우고 똑똑한 딸이 거리에서 시위하며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인생을 사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 분노와 미움은 딸의 연인을 향한다. 한편 담당 환자인 젠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만 같아 가족도 없고 의식도 불분명한 젠을 저렴한 병원으로 옮기고자 하는 병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젠을 돌보던 ‘나’는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입장을 요구받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출판사 서평>


“너희가 가족이 될 수 있어? 어떻게 될 수 있어?
혼인 신고를 할 수 있어? 자식을 낳을 수 있어?”

“엄마 같은 사람들이 못 하게 막고 있다고는 생각 안 해?”

레즈비언 딸의 부모이자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혐오와 배제의 세계와 마주한
엄마의 성장소설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쓰는 작가

김혜진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딸에 대하여』는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인 ‘나’와 딸, 그리고 ...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3]

 

 

제목

레스

저자

앤드루 숀 그리어

분야

소설

출판

은행나무 / 2019

 청구기호

PS3557 .R3987 .L47 2019

 

 추천인 : 강성무 (생명과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후배

 

<추천 사유>


후배야  유튜브 그만 보고 책 좀 읽자..

 

<인용>


하지만 정말 사랑에 빠져봤다면 '괜찮은' 사람과는 살 수 없다. 그건 혼자 사는 것보다 못하다.

 

<책 소개>


나이 듦과 상실, 사랑의 본질을 탐색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다!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작 『레스』. 그동안 캘리포니아 북 어워드, 뉴욕공립도서관 젊은사자상, 오 헨리 단편소설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가 앤드루 숀 그리어의 이 작품은 나이 듦과 사랑의 본질에 관한 경쾌한 소설, 음악적인 산문과 광활한 구조의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퓰리처상 픽션 부문 선정 사상 가장 과감한 선택으로 주목받았다.

50세 생일을 앞둔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게이 무명작가 아서 레스. 9년간 연인으로 지냈던 전 남자 친구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보내오고, 이 초대를 받아들이지도 거절하지도 못하는 난감한 처지에 몰린 레스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기 위한 핑계를 쥐어짠 끝에 세계 문학 기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동안 거절해왔던 각종 문학 관련 행사 초대에 모두 응하기로 한 레스. 뉴욕,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모로코, 인도, 일본까지의 여정 속에서 짠 내 나는 사건 사고들이 우연처럼 연달아 발생하지만 그는 그 모든 경험에서 삶의 희망을 되찾는다. 연인과 트레이드마크인 파란색 정장, 여행 가방, 턱수염과 자존감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레스는 출판사에서 반려한 소설을 새롭게 다시 쓰고자 마음먹는데…….

 

<출판사 서평>


“나이 듦과 사랑의 본질에 관한 경쾌한 소설. 음악적인 산문과 광활한 구조의 책”
_‘퓰리처상 수상 이유’에서

앤드루 카네기 메달 후보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올해의 책

“마르셀 프루스트가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 살았다면 바로 이런 소설을 쓰지 않았을까? 잃어버린 나와 사랑과 시간을 찾아서 떠나는 레스의 기(紀/奇)행은 사랑으로 실험하고 사랑으로 시험당해본 사람이라면 도리 없이 마음을 빼앗겨버리고 말 것이다. 이 바보 사랑꾼(이자 진정성 넘치는 속물)은 화끈하고 지적인 데다 완벽한 밀당...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4]

 

 

제목

후재앙을 피하는 법

저자

빌 게이츠

분야

정치 / 사회

출판

김영사 / 2021

 청구기호

QC903 .G38 2021

 

 추천인 : 김희정 (영재기업인교육원/직원 및 연구원)

<추천 대상>


모두

 

<추천 사유>


기후문제는 이제 모두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서. 우리가 경함하는 날씨에서... 지금 격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들로써 기술영략과 사업영력에 큰 영향력이 있는  포스텍 구성원들이  할수 있는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Be part the solution, not part of the problem, 

 

<책 소개>


빌 게이츠가 10년간 올인한 바로 그 주제!
기후재앙을 피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와 근본적인 해법
혁신적 엔지니어이자 실용적 환경주의자 빌 게이츠가 10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한 끝에 마침내 공개하는 기후재앙 극복 해법. 목표는 명확하고 계획은 구체적이다! 매년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510억 톤을 2050년 선진국부터 ‘순 제로net zero’로 만들 것. 탄소 문명을 청정에너지 문명으로 바꿀 ‘기술-정책-시장구조’를 만들 것. 성장과 지구가 양립 가능한 계획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정치학, 경제학, 재무학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발견한 유일한 솔루션과 실현 가능한 로드맵.
 

<출판사 서평>


빌 게이츠가 공익 활동에 투신한 지 20년 만에 내놓은 첫 책!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위한 종합적이고 현실적이며 실행 가능한 계획

빌 게이츠가 돌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기술 혁신가에서 존경받는 자선가이자 친환경 연구 투자자로 변신한 그가 지난 10년간 몰두한 주제는 바로 기후변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으로서 빈곤과 질병 퇴치 활동을 펼치며 맞닥뜨린 에너지 빈곤 문제가 기폭제가 되었다. “세계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의무가 있지만, 그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더...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2021년 07월 포스테키안 추천도서 05]

 

 

제목

느리게 천천히 가도 괜찮아

저자

박건우

분야

여행

출판

태일소담 / 2019

 청구기호

DS799.24 .박14 2019

 

 추천인 : 설지훈 (물리학과/대학원생)

<추천 대상>


학부생 및 대학원생

 

<추천 사유>


한국인, 일본인 부부가 대만 도보여행을 하는 이야기이다. 도보여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도보여행을 하며 겪는 험난한 일들을 글과 사진으로 마주할 수 있다. 68일간의 도보여행기는 시간순으로 글에 녹아있고 1일차, 2일차 함께 따라가며 읽다 보면 호기롭게 시작했던 도보여행이 중간중간 힘든 여정을 겪으며, 현지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일들도 많이 겪게 된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 하며 천천히 읽는 게 이 책의 묘미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한 번 쯤 도보여행을 해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간단한 여행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이다.

 

<인용>


내용 중, 텐트를 칠 마땅한 곳이 없어 어느 한 학교의 공터에 텐트를 치고자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학교를 둘러보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 교장 선생님에게서는 권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아이들이 풀을 만지고 놀 수 있도록 폐허 였던 학교 뒤뜰을 야영지로 만들었고,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도 허물없이 어울렸다. 거기에 땔감을 직접 만들어 통나무 채로 가슴팍에 실어 날랐다. 밤에는 아이들과 낮은 왼쪽 교장 선생님 뒤로 캠핑 준비가 한창이다. 야산에 올라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직접 보호 중인 벌집도 보여주었다. 박식해 보이면서도 눈높이는 계속 아이들에게 맞추던 그가 해준 이 야기들 중에 지금도 뇌리에 박힌 한마디가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게 하는 게 저의 교육 방침입니다.” 우리에게는 자녀 계획이 없다. 만약에라도 애가 생긴다면 이민을 와서 라도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상상 에 잠기며, 단념했던 평범한 미래를 그려본 게 얼마 만이던가…. -p.85~86

 

<책 소개>


느리게 걸은 이야기이자 인간적 고민이 가득한 이야기
빡빡한 삶의 말초신경을 늦춰주는 마취제 같은 이야기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푼 여행기 『글로벌 거지 부부』. 자칭 ‘대한민국 사회 부적응자’ 박건우와 ‘일본 활동형 히키코모리’ 미키가 만나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하고, 오로지 느낌 하나로 결혼한 뒤, 스스로 ‘글로벌 거지 부부’라 칭하며 집도 절도 없이 인도, 라오스, 태국 등지의 동남아시아를 떠돌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었던 『글로벌 거지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
68일간의 대만 도보 여행을 통해 걷는 사람들의 동물적 고민과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
 

<출판사 서평>


미키와 처음 대만에 왔던 4년 전. 나에겐 편견이 있었다. 대만은 중국과 다를 바 없을 거라는 편견이었다. 거기에 정치, 스포츠 문제로 격앙된 반한 감정 등, 언론을 통해 대만에 대한 좋은 기사를 접한 기억이 없던 나는 대만에 대한 설렘이 없었다. 실제로는 모든 게 반대였다. 대만은 처음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엿새 후 떠나는 날까지 자유가 만연한 우호적 인 나라였다. 나는 이때 받은 인상을 평생 간직하리라 마음먹고 몸에 ‘I ♥ TAIWAN’을 새겼다. 고작 엿새 체류하는데 문신이라…. 자칫 어리석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내... 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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