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습니까? 믿습니다(경향)

2021-03-17 09:54
postech
지식 스토리텔러 오후가 들려주는 유쾌한 미신복음『믿습니까? 믿습니다』. 과학은 인간의 진화 과정을 밝혔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란 걸 알아냈으며, 달 표면에 인류의 발자국을 새겼다. 또한 아동 사망률을 10분의 1로 떨어트렸고, 평균 수명을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인간을 추위와 더위에서 구원했다. 그러나 이런 과학의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미신이 존재한다. 
 

제목

믿습니까? 믿습니다!

저자

오후

분야

인문

출판

동아시아(21.01)

 청구기호

BL2370.S5 .오96 2021

 

<책 소개>


21세기, 과학과 이성과 합리의 시대, 왜 우리는 아직도 미신을 믿는가?

지식 스토리텔러 오후가 들려주는 유쾌한 미신복음『믿습니까? 믿습니다』. 과학은 인간의 진화 과정을 밝혔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란 걸 알아냈으며, 달 표면에 인류의 발자국을 새겼다. 또한 아동 사망률을 10분의 1로 떨어트렸고, 평균 수명을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인간을 추위와 더위에서 구원했다. 그러나 이런 과학의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미신이 존재한다.
다만 그 형태가 바뀌었을 뿐이다. 이제 우리는 『주역』을 펴놓고 점을 보는 대신 스마트폰의 ‘점신’ 앱으로 오늘의 운세를 확인한다. 연말·연초가 되면 여전히 점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인터넷에 떠도는 MBTI 성격유형테스트가 혈액형 성격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바야흐로 21세기, 과학과 이성과 합리의 시대, 왜 우리는 아직도 미신을 믿는가. 도대체 이 비합리적인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우리는 흔히 ‘미신’하면 별자리, 사주팔자, 풍수지리, 관상, 신점 등 한정된 범주에서만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과감하게도 ‘미신’이라는 큰 틀에 정치, 역사, 철학, 종교 등 인류사를 관통한 모든 주제를 끌어와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감히 종교가 미신이라고?’ 몇몇 신실한 종교인들은 저자의 대담하고 발칙한 주장에 발끈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비신자의 입장에서 미신과 종교는 별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저자는 종교를 ‘미신의 프랜차이즈화를 고심한 결과’라고 말하며 촌철살인의 비유를 속사포처럼 쏟아 붓는다.

 

<출판사 서평>


자신이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서 자신의 본모습을 깨닫고 흠칫 놀랄 테다. 또 자신이 미신에 빠져 살아가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은 남들도 다르지 않다는 데에서 위안을 받을지도 모른다.
-강양구 (과학전문기자)
 
20××년 목성행 로켓 발사 10초 전,
10, 9, 8, 7, 6…

아차, 오늘 내 별자리 운세가 어떻게 되더라?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었던가?’ 헝가리의 사상가, 게오르그 루카...<더보기>
 

[출처: 교보문고]

Add comment